가수 태연의 새 미니앨범 'To. X'(투 엑스) 발매 기념 팬사인회서 난동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태연이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마음을 드러냈다.
태연, "내 앨범 던집게 잊히지 않는다"
태연 / 태연 인스타그램
가수 태연의 팬사인회서 한 남성이 난동을 부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태연은 8일 자신의 팬 플랫폼을 통해 "아까 놀란 건 둘째 치고 내가 정말 고생해서 만든 앨범인데 내 앞에서 집어던진 게 잊히지 않는다. 오늘 오신 분들 다들 놀라셨을 텐데 조심히 들어가라. 속상해"라는 글을 남겼다.
지난 8일 열린 태연은 새 미니앨범 'To. X'(투 엑스) 발매 기념 팬사인회를 열고 팬들과 시간을 가졌다.
태연의 팬 사인회에서 한 남성은 자신의 차례가 되자 갑작스럽게 책상에 앨범을 집어 던지고 전화 번호를 달라며 난동을 부렸다.
경호원과 현장 관계자의 빠른 대처로 인해 큰 피해는 없었으나 태연은 자신의 앨범이 던져짐과 동시에 큰 충격을 받았다.
태연
이후 팬 매니저와 경호원들의 제지로 남성의 난동은 더 큰 사태로 번지지 않았다.
현장에 참석했던 이들에 따르면 이 남성이 관계자의 손에 의해 퇴장한 뒤에도 태연은 팬들의 귀갓길을 걱정하며 염려했다고 전해진다.
태연은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오신 분들 다들 놀라셨을 텐데 조심히 들어가셔라. 속상하다"고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그룹 소녀시대(SNSD) 태연은 솔로 가수로도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최근엔 다섯 번째 미니앨범 'To. X'를 발매, 앨범에는 동명의 타이틀곡을 포함한 총 6곡이 수록됐다.
'믿듣탱' 태연 'To. X' 라이브 클립 공
태연
소녀시대 태연이 신곡 'To. X'(투 엑스) 라이브 클립을 공개해 화제 중이다.
지난 8일 오후 9시 유튜브 태연 채널 등에서 오픈된 태연 다섯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 곡 'To. X' 라이브 클립은 곡의 덤덤하면서도 냉담한 분위기를 섬세한 가창으로 표현한 태연의 '믿듣탱'다운 독보적인 보컬을 만날 수 있어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태연
공개된 이번 영상은 상대방이 자신을 통제하고 있음을 깨닫고 관계의 끝을 알리는 내용의 'To. X' 가사에 어울리게 실루엣으로 나타낸 'X'와의 거리감이 느껴지는 긴 테이블, 그 위로 과감히 올라서는 태연의 모습 등 다양한 해석이 가능한 연출이 더해져 곡의 몰입도가 상당하다.
태연은 오는 11일 오후 9시 유튜브 태연 채널 등을 통해 또 다른 신곡 'Fabulous'(패뷸러스) 라이브 클립을 선보이며, 15일 오후 9시에는 '악몽 (Nightmare)' 리릭 비디오를 공개해 음악 팬들을 매료시킬 예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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