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춘-분당 직결 운행 관련 정보를 찾아보다 이런 저런 정보를 얻어 정리해봤습니다.
1. 6호선 신내역-경춘선 환승 운행 (확정사항)
시점은 올 12월중이라 하는데, 아직 정해진건 없는것 같습니다.
신내역 환승역 공사는 사실상 마무리된걸로 보이네요.
6호선 신내역은 단선 연장이고, 출퇴근 시간 배차 10분
기타시간 20분 정도라고 합니다.
2. 청량리역-망우역간 선로 및 시설 개선 공사 (확정사항)
이 부분이 경춘-분당선 연결에 굉장히 중요한 포인트 입니다.
지난 2015년 경춘선은 평창올림픽 대비 기존선 고속화 사업 공사(46억) 으로 청량리역까지 들어오게 되었고, 하루 10회 운행됩니다.
그리고 분당선은 2018년 경원선 왕십리-청량리 구간에 예산 80억원을 투입. 하루 18회(왕복 36회)를 목표로 개통하였으나 같은해 선로전환기 불량으로 강릉KTX 탈선 사고가 났고, 이후 분당선은 청량리로 9회(왕복 18회)만 운행을 하게 됩니다.
청량리-망우역간 선로 포화상태인 현재. 중앙선, 경춘선, 분당선, 고속선, 화물열차, 일반 새마을 및 무궁화 여객열차들이 뒤엉켜있습니다.
이러한 환경에서, 올해 6월, 8월 망우역-청량리역에는 두 개 공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첫번째는 선로 전체에 속력을 높일 수 있게 개선하는 분기기(선로전환기) 공사이고 (망우역), 신호 개선 신속한 분기로 철로의 효율을 높이는 연동장치 공사 (청량리역) 입니다.
즉, 해당 공사로 망우역-청량리역간 선로가 조금은 개선될 여지가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현재 왕십리-청량리까지 분당선은 경원선과 직결 운행중이기에 2015년 최초 설계대로 일 18회 운행에 한걸음 다가갔다고 보여집니다.
총 37억+a 예산으로 지난 6월에 입찰, 약 9개월정도 공사기간 이 예상됩니다.
두번째 공사는 청량리역 승강장 공사에 관한 내용입니다.
올 7월 입찰된 내용으로, 백억원이 넘는 예산이 투입되고, 공사 완료 시점은 2020년 7~8월중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청량리역 2번 승강장은 경의중앙선이 착발하나, 실질적으로는 사용이되고있지 않습니다.
해당 공사 내용은 EMU-250 고속열차 대응을 위한 공사이며
청량리역의 선로 배치가 상이하여 사용할걸로 예상되는 선로 용량 대비 실제 사용 용량이 오버되어 승강장 및 선로 재배치를 통해 선로 용량 일부를 확보할 수 있다고 합니다.
청량리역 (개선 전. 현재. )
1번 승강장 : 분당선 시종착
2번 승강장 : 경의중앙선 종착 (사실상 미사용)
3번 승강장 : 경춘선 춘천행 경의중앙선 덕소 용문행 ITX 춘천
4번 승강장 : 경춘선 당역종착 경의중앙선 용산 문산행 ITX 용산
5번 승강장 : 강릉행 KTX
6번 승강장 : 당역종착, 서울행 KTX
7, 8번 승강장 : 청량리 착발 새마을호 및 무궁화호 등
청량리역 예상 (개선 후 2020년 7월?)
1번 승강장 : 분당선 시종착
2번 승강장 : 강릉행 KTX
3번 승강장 : 경춘선 시종착
4번 승강장 : 경의 중앙선 덕소 용문행 ITX 춘천
5번 승강장 : 경의 중앙선 용산 문산행 ITX 용산
6번 승강장 : 서울행 KTX
7, 8번 승강장 : 청량리 착발 새마을호 및 무궁화호 등
위 1번 및 2번 공사를 통해 청량리-망우간 선로 개선을 통해
분당선 추가 9회 청량리 운행, 경춘선의 청량리행 추가 8회 운행이 가능할것으로 보이며
분당선 청량리행 하루 18회, 경춘선 청량리행 하루 18회의 접점이 생기게 됩니다. (왕복 36회)
이번 국토교통부 국정감사간 남양주 지역구 국회의원인 조응천 의원이 경춘-분당선 직결운행 하루 18회만이라도 운행해달라고 주장한것도 이러한 상황에 기인합니다.
물론 경춘선/분당선간 객차 편성 조정 및 신호체계 조정 등 필요한 과제가 있지만. 직결운행 자체의 필요한 조건은 2020년 7월쯤에는 모두 완성된 상태가 될것으로 보입니다.
3. 분당선 왕십리-청량리역간 단선 선로 추가 및 경춘 분당선 직결운행화 (예정사항)
왕십리역 시.종착 분당선 청량리역 연장운행은, 왕십리역 구내에서 건널섬(분기기)3개를 설치 경원선(중앙선)과 연결하여 운행을 추진하는 것으로 경의.중앙선 열차(KTX, ITX)운행 등 열차와 시격을 두고 운행해야 안전하므로 열차운행회수가 제한될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분당선 전용 단선철도 건설(현재위치의 남측에)하여 왕십리역 시.종착 분당선 모든열차를 청량리역까지 운행하도록 하는것(철도건설법을, 철도건설및 유지관리에관한 법률로 법명 개정하여 사업비 확보) 이지만, 이렇게 청량리역이 분당선 시.종착역이 되면 대기열차 승강장이 필요한데 현재 현재 청량리역 구내에 공간부족으로 경춘선과 직결을 검토하게 된것입니다.
4. 경춘선 내 종점 이원화 및 셔틀열차 추가 투입으로 배차 정상화 (예정사항)
경춘선 내 상봉역-마석역만 왔다갔다 하는 셔틀열차를 국토부와 철도공사에서 협의중이라고 합니다. 해당 내용은 이번 국토부 국정감사간 조응천 의원이 주장한 내용이기도 한데, 1시간에 2대 가량 선로에 투입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위 1~4번까지 사항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2020년 7월에서 9월경에는 경춘선 배차가 10분에 1대꼴로 좋아지며 (청량리행 3 셔틀 2 분당선 1)
추후 GTX-B 건설 이후에는 추가로 KTX 20회, ITX 56회 선로 용량을 확보할 수 있어 경춘선 배차는 더욱 촘촘하게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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