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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리뷰동의완]브람스를 좋아하세요에 나타난 사랑의 과정(8화02)

00(14.42) 2020.11.14 12:47:01
조회 4029 추천 78 댓글 18
														

콘 페르마차 : 확실하게 분명하게 (8회차 2부)


8회차 후반부는 본의 아니게 세번째 쓰게 된다. 맨처음 쓸 때는 뭔가 정리가 안 된 느낌이 들었어. 사실 리뷰의 취지가 두 사람이 사랑이 이뤄지는 과정에 중점을 두고 싶었거든.. 그런데 회를 거듭할 수록 두 사람이 주변 인물들과의 관계 속에 서로에 대한 이해를 더 깊게 할 수도 있었고, 거리감을 두게 되는 모습도 보였어. 특히 정경이는 준영이에게 복잡한 상대라 뺄래야 뺄 수 없는 존재이고, 차 팀장은 두사람의 서사에 직접적 영향은 없지만 중요한 인물이라고 느껴졌어. 후반부는 두사람이 서로을 확실하고 분명하게 다가서는 과정 속에 주변인물을 정리하도록 할게.


01 동윤이와 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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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윤이는 송아에 대한 마음이 자신도 모르게 커졌지만, 고백한 후에 친구로도 못 지낼까봐 고백을 못 하는 상황이었어. 송아의 생일날, 경후재단 앞에서 우산을 쓰고 있는 준영이와 송아를 보는데, 송아에게 우산을 씌워 주기 위해 비에 젖는 줄도 모르고 서있는 준영이가 낯설게 보였어. 은지의 생일 초대에 두말없이 따라 나서는 준영이는 자신이 알던 예민한 피아노치는 아이랑은 달라. 송아가 케잌의 촛불을 끌 때 송아를 바라보던 준영이의 눈빛이라던가, 송아가 뭐라 말을 건네는 듯한 입모양에 수줍게 웃는 준영이의 모습을 보면서 동윤이는 송아에 대한 준영이의 마음을 느낄 수 있었어. 동윤이는 마음이 급해졌을 거야. 자꾸 자신에게 거리를 두는 듯한 송아의 태도도 동윤이에게는 고백을 서두르게 된 한 요인이 되었을 거야. 동윤이의 고백을 들은 송아는 동윤이를 통해 자신의 입장을 볼 수 있었어. 이미 준영이를 좋아하기 때문에 동윤이의 마음을 받아 줄 수 없어. 준영이도 자신의 고백에 선뜻 답하지 않는 이유가 정경이를 좋아하는 마음 때문일거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야. 동윤이는 송아의 갑작스런 눈물에 고백의 답을 듣지 못했어.


02. 차팀장과 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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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장님 실에서 어린 시절 준영이의 사진을 보고 있는 송아에게 준영이는 별로 달라진 게 없다는 차 팀장의 말로 인해 이미 준영이와 송아가 서로 좋아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보여져. 차팀장이 중요한 손님이 있을 때만 들어오는 곳이라는 이사장님 방은 차팀장에게 송아가 소중한 손님이란 생각을 드러내. 중학교 때부터 보아온 준영이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차 팀장은 준영이에게 송아가 어느 누구보다 필요한 사람이라고 생각했을 것 같아. 연주자를 배려할 줄 아는 성정을 가지고 있고, 무엇보다 친구를 빌어 준영이의 마음을 알고 싶어하는 송아를 통해, 준영이에 대한 송아의 진심을 알았기 때문일거야. 차 팀장은 송아가 세계적인 피아니스트로서의 준영이의 겉모습을 좋아하는 것이 아닌 여리고 상처가 많은 사람인 준영이의 아픔을 알아보고 아픔까지 보듬고 사랑할 수 있는 마음을 가진 사람이라 생각 되었을 거야. 나는 주변 인물 중에 차팀장이 가장 인상적이야. 

나는 차팀장이 두사람의 마음을 대하는 방식을 정말 배우고 싶어. 차 팀장의 눈에 비친 두 사람은 어리고 서툰 모습으로 위태롭게 다가가고 있는 모습으로 보였을 거여.야. 두 사람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이 있는 데도 겉으로 나서거나 직접적으로 어떠한 조언도 하지 않고 지켜봐 주고 있어. 이사장님이 스물아홉의 정경이나 준영이, 현호를 대하는 방식과는 달라. 이사장은 그들을 위해 악역도 자처하고 나서지만, 차 팀장은 말을 건네고 싶으면서도 참고 두 사람이 온전하게 서로에게 다가설 수 있도록 지켜볼 뿐이야. 송아가 준영이와의 일을 말하고, 자신이 조급하게 굴어 그릇친 것 같다고 말해. 자신이 인내심이 없는 사람인 줄 몰랐다는 송아에게 음악하는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인내하는 마음을 가진 사람이라고 북돋워 주며, 준영이가 자신의 마음을 잘 말하지 않고, 자신을 늘 뒤에 둔다는 말을 해 줘. 준영이가 기다려달라는 말도 준영이 자신 때문이 아니라 송아를 먼저 생각하기 때문일거라는 말로 이해됐어.차팀장이 자신을 믿고 준영이를 기다려달라고 하는데, 송아가 먼저 마음을 거두지 말았으면 하는 준영이를 생각하는 차 팀장의 마음이 느껴졌어. 사람들에게 깍듯한 준영이는 차 팀장의 직함을 부르지 않고 누나라고 불러. 어린 시절에 만났어도 일로 만났겠지만, 준영이의 마음을 생각하는 차 팀장을 느꼈기에 가족과 같은 의미에서 누나라고 부르고 있는 것 같아.


03. 준영이와 이사장님 그리고 정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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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드라마를 보며 혼자 생각한 건데, 미괄식 표현이 안 좋은 걸까. 미괄식에 가까운 사람인 준영이의 태도가 깊이 있고 진중하게 느껴지기도 해. 정답은 미괄식와 두괄식이 적재적소에 사용되야 한다는 것일텐데, 생각이 깊고 말이 없는 사람이라 답답하게 느껴질 수 있는 것 같아. 준영이는 배치표가 붙었던 음대 게시판 앞에서 송아의 아픔을 헤아려보았을 것 같아. 준영이가 송아를 알게 된 지 오래되지 않았지만, 맨 처음에 본 송아는 음악으로 부터 상처 입는 모습이었고, 시향에서 물끄러미 연주장을 바라보는 모습을 보고 송아의 음악에 대한 동경을 보았고, 음악이 위로가 될 거라 믿는 송아의 진심을 알고 있는 사람이 준영이야. 송아를 오래 기다리게 해선 안된다는 생각으로 피아노 연습에 집중하지 못하는데, 이사장님이 퇴원했다는 소식을 들어. 준영이가 안부를 물으며 이사장님께 다행이라는 말을 세 번이나 연거퍼 하는데, 준영이의 안심을 느낄 수 있었어. 이사장님이 갑작스럽게 안 좋은 일을 당했다면, 영원히 부채감을 짐지게 되었을 것이고, 그러한 부채감으로 송아에게 갈 수 없다고 생각했을 것 같아..


독주회 부탁을 위해 찾아온 정경이에게 준영이는 '너가 어떤 잘못을 한 줄 아느냐, 너가 어떻게 나한테 또 이러냐'라고 말해. 이 부분에서 정경이가 자신에게 상처를 주는 사람이라는 준영이의 인식이 드러나. 표면적으로 보인 가장 큰 잘못은 준영이와 현호와의 관계가 어그러졌기 때문이야. 다음으로 송아가 자신과 정경이의 관계를 오해하게 한 것도 상처가 되었을 거야. 이면적으로 정경이는 준영이의 아킬레스건을 정확하게 인식하고 있어. 자신의 슬픔값으로 피아노를 계속할 수 있게 되어 부채감을 갖고 있는 것과 준영이 아버지의 금전 문제를 계속 해결해주면서 부채감을 늘려가고 있어. 준영이가 정경이에게 가지고 있는 복잡한 마음은 친구로서 우정과 심리적, 경제적 부채감과 연민이었을 것 같아. 자신의 마음을 생각해주고, 자신의 이야기를 진심으로 들어주는 송아를 통해 누군가 좋아하는 마음을 정확하게 인식하게 되었을 거야. 정경이가 사랑한다는 말을 했는데도, 준영이는 흔들림이 없어. 자신이 전한 단 한 곡의 음악으로도 위로를 받고 고마움을 표하는 송아와 오랜 시간 자신의 음악을 당연하게 받아들이며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았던 정경이를 통해, 정경이의 마음도 자신의 마음도 사랑이 아니라는 것은 누구보다 정확하게 알았을 것 같아.


정경이에게 준영이는 엄마의 피아노를 치면서, 엄마를 잃은 상처를 치유해 주는 존재였어. 준영이는 어린 중학생이었지만 자신의 행운이 정경이의 슬픔값이라는 것을 인식했기에 자신이 해 줄 수 있는 음악으로 위로가 되주고, 친구로서 보살펴 주어야 한다고 생각했어. 자신의 생일날이 엄마를 잃은 가장 슬픈 날인 정경이에게 준영이는 오랫동안 음악으로 위로해주었어. 반면 현호는 정경이 상처를 전혀 모르는 사람이야. 정경이라는 이름의 의미도 준영이가 트로이메라이를 계속 보내왔다는 사실도 몰라. 정확하게 몰라야 하는 존재야. 정경이가 현호를 선택한 이유는 자신의 상처를 떠오르게 하지 않는 인물이기 때문이야. 현호는 정경이의 상처는 모르지만, 슬플 때 손이 차가워진다는 사실을 알고 정확하게 정경이를 위로하는 방법을 알아. 정경이는 현호의 클라라로 사랑을 받고, 브람스인 준영이로부터는 변하지 않는 위로를 받고자 했어. 줄리어드에서 박사과정을 마칠 때, 연주자로서의 특별한 재능이 없고, 사람들이 인정해주지 않는 현실로 힘들어할 때 세계적인 피아니스트로 인정받는 준영이를 보게 돼. 충동적으로 준영이에게 자신이 어떤 존재인지 인식을 시켜. 반주자가 마음에 안들어 바꾸는 것처럼 현호보다 자신의 곁에 있어야 할 사람이 준영이가 적합하다고 생각했을 것 같아.


준영이가 가진 정경이에 대한 부채감을 덜 수 있는 방법을 정경이가 제시해. 간절하게 누구나 인정해주는 서령대 교수가 되고 싶다는 정경이를 도와주면 어느 정도 부채감도 덜고, 송아에게 온전하게 갈 수 있다고 생각했을 것 같아. 유태진 교수의 충고로 송아의 반주는 해 줄 수 없는 준영이지만, 정경이가 인생 연주를 하든 말든 관심이 없어. 다만 송아가 다시 정경이의 독주회 반주를 해 주려는 자신을 오해할 것이 가장 큰 문제였을 거야. 송아가 더이상 자신을 기다릴 것 같지 않아 불안했던 준영이는 더이상 기다리지 않아도 된 상황과 그 상황을 오해하지 말았으면 하는 마음을 먼저 전하려고 했어. 다만 급하게 달려오느라 생각이 정리되지 않았고, 전하는 과정에서 송아의 반응에 당황했던 것이 문제라면 큰 문제이지.


04. 준영이의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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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아는 준영이의 전화를 받고, 반갑기도 하고 설레기도 하며 준영이를 기다렸을 거야. 리허설룸에서 피아노를 열고 건반을 쓸어내리는 송아를 통해 준영이의 마음이 자신에게 닿기를 바라는 마음을 느낄 수 있어. 노크도 없이 뛰어들어온 준영이는 정경이의 독주회 반주를 해 주겠다고 해. 정경이가 정말 절실하게 원한다면서, 친구로서 도와주고 싶다고 해. 자신이 기대했던 말과 전혀 다른 말에 당황하고, 설레며 기대했던 자신이 미련하게 느껴지는 순간 마음이 싸늘하게 식는 느낌을 받았을 거야. 문과 상위 일퍼들이 드러가는 서령대 경영 출신인 송아는 준영이의 말을 간단하게 요약정리해. 송아의 정확하고 빠른 정리와 싸늘한 표정에서 자신이 생각과 다르게 흘러가는 상황에 준영이는 답답함을 느껴. 한숨을 내쉬며 자신의 마음을 오해하는 송아에게 서운한 마음을 내비치는 데, 다 들어줬으니 된거아니냐며 돌아서는 송아를 보고 다급하지만 진심인 자신의 마음을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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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에게 진심인 마음을 알게 더 가까워지지만, 사랑에는 통과의례라는 것이 있어. 서투르고 불안하게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여 본격적인 사랑이 시작되지만, 미숙한 사랑이라 과일이 열리고 뜨거운 햇살과 차가운 빗물, 바람을 맞으면서 익어가는 것처럼 사랑도 마냥 달콤한 것은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될거야. 개인적으로 준영이 캐릭을 아끼는 데, 송아가 자신으로부터 멀어지는 순간 보이는 준영이의 공식화된 행동은 좀 안스러워. 칭찬할 점은 예민한 사람이라 문제가 발생했다는 것은 빠르게 인식해. 일단 당황을 해. 동공이 불안정해지면서 뭔가 말을 내뱉는데, 초반에는 타율이 좋았는데... 후반에는.. 요즘 조증 다스리는 특효약은 준영이의 잘못했어요를 떠올리는 것만큼은 없더라구. 7회차부터 관전포인트는 준영이의 숨소리 인것 같아.



드라마가 끝나고 틈날때 다시보기를 하며 대사도 다시 듣게 되고, 배우들의 표정도 면밀하게 보니 안보이는 것도 많이 보여. 워낙 심리적인 부분에 여백이 많아 이렇게 생각하는 것이 맞을까 현타가 연속적으로 오지만, 극도의 서스펜스 주관적이라는 것을 염두에 두고 같이 즐겨주길.. 특히 대본집을 일주일 앞두고 나의 감정 해석이 많이 틀릴까 가끔 두렵지만.. 서스펜스 주관적이라는 것 잊지말아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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