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어 회화는 문제 없는데 비자 없이 온 거라 혼인신고 완료 후
비자신청할 때 들고 갈 아내의 호적등본 기다리는 중
와이프 일하러가고 난 집에서 청소 요리 정도만 하는중인데 너무 행복하다
뭘 만들어도 먹을 때마다 오이시이 난발하며 행복해함
빨리 비자따고 일하고싶음
식료품이 한국보다 싸서(예전에는 한국이 쌌는데 근 몇 년간 물가 쳐돌게 올라서 지금은 역전)
뭘만들어도 대략 2000-10000원 선에서 둘이 먹을 끼니 해결 가능하더라
일본 온 지 한 달 안됐는데 내가 여태 살면서 요리한 것 보다 근 한 달간 요리를 더 많이한듯 ㅋㅋ
하루가 다르게 일취월장하고 있다
집에서 겜하고 요리하고 와이프 오면 밥먹고 야스하는게 일과임
한녀 사귈 땐 게임하는 모습만 보여도(혹은 연락으로 게임하고있다는 사실만 알게되도) 존ㄴ나 싫어했는데
일녀 와이프는 내가 게임하는거 조금이라도 방해하는 것 같으면 엄청 미안해함
부모님도 뵙고 왔는데 하시는 말씀이
“우리는 지원해줄 형편같은건 안 되지만 너희한테 손 벌일 일도 없다,
너희가 지금 가진게 별로 없더라도 절약하면서 살면 될 테니 열심히 살아라” 였다
장모님이 차려주신 만찬
스끼야끼와 샐러드 등 어디하나 부족한 것 없는 만찬이었다
재미있는 사연은 장인어른이 굉장히 매력적이신데,
평소에 자기 딸한테 엄청 관심 없는 척 쿨하게 대하면서,
딸 결혼한다니까 내가 일본에 오기 전에 내가 무슨일 하는지 어떻게 살았는지를 엄청 궁금해하심
내가 사실 대학도 안나오고 야가다(전기) 위주로 일하고 개인사업도 망했던 터라 빚 밖에 없었던(작년 말에 다 청산하고 4월에 일본 옴) 근본없던 놈이라
뭐라 대답해야 할지 막막했긴 했는데
막상 내가 진짜 뵈러 갈 때가 되니
장인어른께서 다 같이 놀러갈 산을 혼자서 두 번이나 가셔서 좋은 코스를 탐색하고 왔다는 이야기를 와이프한테 듣고 환영받고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서 안심했다(장인어른 츤츤 데레데레)
와이프는 결혼할 때 6천정도 모았었는데
맨날 빵쪼가리 먹으면서 악착같이 모으더라
그런데도 불구하고 나한테 1억도 못모아서 미안하다함
내가 천 만원도 못 모았는데 말이지
아무튼 이런 저런 일이 있었고 지금은 비자신청과 이사를 기다리고 있음
원래 와이프 혼자 살던 집이라 둘이 살기는 살려면 살 수야 있는데
개인적으로 뭔가를 하기에는 어려움이 좀 있어서
앞으로 아이가 생길 것도 생각해 집을 봐 놨고 6월 하반기에 이사 예정
가끔 디시 보면 “이정도면 국결 가능?” ㅇㅈㄹ 하는데
나같은 버러지 ㅅㅋ도 하는게 국결인데 너네인들 못하겠냐
오답만있는 곳에서 힘들게 정답찾으려 하지 말고
영어든 일본어든 뭐든 배워서 나가라
오늘 날씨 좋다
와이프 손잡고 산책이나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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