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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졸 노가다 한남의 일본생활 중간점검 및 그동안의 행적 나눔앱에서 작성

오야코동(124.141) 2024.02.11 22:40:01
조회 22427 추천 392 댓글 341


내용 긴데 알차니 일본행 관심있는 게이만 봐라


작년 2월에 한국에서 혼인신고하고 4월에 일본 센다이로 넘어옴

전 여친(현 와이프)가 살던 집이 원룸수준이라 집알아보고 7월쯤 방 두 개 거실 하나 집으로 이사함

한국에서 원래 하던 일이 전기일이기도 하고 현장일만 8년정도 해와서
여기서도 전기일 알아봤음
근데 자격증이 없는 것도 그렇고 면접을 봤는데 몇 번을 떨어짐
이유는 외국인이어서 걱정되는 것도 있었고(지방쪽은 애초에 외국인은 안받는 회사가 많음) 업계 특성상 회사를 옮기는 일도 잦았어서 그 이유도 있었던 것 같음

면접보고 기다리면 보통 못해도 2주는 걸려서
이대로면 취업 기다리다가 시간 다 가겠다 싶어서 10월말쯤 알바찾기 시작
그 전까지는 와이프 혼자 일하고 난 집에서 집안일 및 주방담당만 했음
쉽게말해 전업주부였는데
(ㅅ발 애없는데 전업주부 힘들다 하는 년들은 이글 보는 즉시 뒤질 때까지 숨 참아라)

이미 념글에서 몇번이나 소개한 바 있지만 다시 한 번 얘기하자면
와이프는 내가 편의점 알바를 하든 뭘 하든 돈을 벌기만 하면 된다라고 하는 사람임

그냥 그렇게 와이프가 응원하고 지지해주고 뭘 하든 떠받쳐주는 기둥이라는 느낌이 들어서 생판 처음 살아보는 타지에서도 그다지 불안하지 않았던 것 같음

아무튼 그렇게 찾은 알바는 짐나르기(にあげ) 였음
처음엔 가볍게 현장쪽 취업 하기 전에 현장 탐방이나 해볼까 하는 생각으로 시작함
일본에서의 사회생활은 처음이라
애니와 게임 및 채팅, 전화 등으로만 다져진 내 일본어가 통할지 좀 걱정도 되긴 했음(아무 걱정도 없었다고 하면 거짓말이겠지)

근데 알바시작하고 3개월만에 사장한테 인정받아서 사원 될 생각 없냐고 물어보길래 선뜻 하고싶다고 대답함
이유인즉슨
일이 재밌음
근육이 붙으니 건강에도 좋음
동료들이 너무 친절하고 재밌고 좋음

인생 참 신기하다고 생각했다

고졸에 현장일만 하다가 일녀랑 1년 반 랜선연애하고 단 두 번 만나고 전재산 600들고 결혼해서
처음 사회생활 시작한 회사에서 3개월만에 직원까지 된다는게 말이지

일본사람들 겉으로는 착한 척 하고 뒤로는 욕한다라고
겉과속이 다르다고들 많이 하는데
개씹 좌파 조센징놈들 가스라이팅임

뭐 지방마다 다른건지 사람마다 다른건진 모르겠는데
그냥 단순히 우리 회사만 놓고 봐도

자기 집쪽도 아닌데 굳이 일 끝나고 항상 집까지 태워다주시는 치바상
(집까지 태워다주시면서 하시는 말씀이, “함께 일하는 동료사이인데 「알아서 버스타고 가」 라고 하면 너무 정없잖아?”)

할머니 할아버지 모시고 살아서 토요일 일요일은 장보러가고 돌봐드려야 하기 때문에 무조건 쉬어야해서 직원 되고싶은데도 말 못꺼내는, 키 160도 안되는데 누구보다 성실하게 일하는 아오야기상

직원은 아닌데 거의 직원마냥 사장인 “준”상 과 긴밀한 관계로 서로 일거리 주고받으며, 자기가 손해보는 일 있어도 흔쾌히 들어주고 현장에서 이것저것 알려주고 친밀한 스킨쉽도 하며 인생얘기도 해주시는 미치오상

등등 누구 하나 빠질 것 없이 존ㄴ나 좋은 사람들만 있음


근데 “일본에서 살았는데 일본사람들이 혐한을 존ㄴ나 한다”라고 말하는 놈이 있다?
그건 그새끼가 한국인이라 혐오당한게 아니라 혐오당할만한 놈이라서 혐오당한거라고 본다


지금은 동료들하고 농담따먹기도 하고 일하다가 장난도 치기도 하고
고객들하고도 얼굴 트면서 친해지고 있음

내가 일상회화는 한국인인거 말 안하면 진짜 모를정도로 할 수 있게 되긴 했는데 한자는 잘 모르기도하고 공부를 워낙 싫어했었음
근데 사원되는데 사장하고 동료들 이름조차 쓸 줄 모르면 존ㄴ나 창피할 것 같아서 요즘 한자공부 시작함



오늘 이 글을 쓴 이유는 단순히 기분이 좋아서인데

현장에서 친구가 생겼음
그냥 현장에서 이것저것 만드는 친구인데 (한 살 어림)
어쩌다보니 우리회사에서는 드문 잔업까지 하게 되서 그친구 보조를 하게 됨
근데 해질녘까진 나한테 말을 별로 안 걸다가 둘이 있게되고나서 말문을 트게 됐는데
처음 질문이 “간사이 사람이세요?” 였음
난 그 질문이 굉장히 기뻤음
일본와서 한국인하고는 전혀 얽히고싶지 않아서 일본어로만 생활하고
한국에 있는 지인들과도 연락 거의 안하고 거진 모든 환경을 일본인처럼 조성하고 살아서 내 노력이 어느정도의 결실을 보였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임

그 후 자연스럽게 나는 “아뇨 ㅋㅋ 저 한국인인데요” 하는 대답으로 대화의 문을 열고 그 친구의 호기심을 사며 대화를 이어나감
그렇게 저녁 8시 다 되서 일이 끝났고
원래는 현장에서 버스로 퇴근예정이었는데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그친구가 나한테 집 어디냐고 묻길래 알려줬더니 집까지 태워다준다길래
감사하며 “오네가이시마스!” 하고 받아들였음

그렇게 집 다 도착할 때 쯤엔 상당히 친해져서 라인 교환도 하고 친구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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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집 놀러오면 한국요리 만들어준다고 했더니 흔쾌히 수락함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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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와이프가 일끝나고 와서 밥해줘서 맛있게 먹고 야스함


그냥 일상이, 하루하루가 너무 행복하다


내가 특별한 것 같음?

한국에서 고졸에 아무 학력도 필요없는 현장직 말고는 해본 적도 없는 
키 170도 안되고 빚밖에 없었다가 결혼할 때 고작 600으로 결혼한게 알파남임?

그냥 존ㄴ나 평범한거고 누구나 다 할 수 있는거다

다만 너희가 외국에 나가려거든
회화만큼은 확실하게 해라
말을 못하면 무시당하는것도 무시당하는건데 
인간의 기본적이고 정서적인 교감이 불가능하다

일본어 회화 진짜 쉽다
물론 파고들면 어렵겠지만 문법도 비슷하고 단어발음도 비슷해서 작정하고 두 세달만 공부해도 어정쩡하게라도 회화 가능하다


쓰고싶었던 내용은 이만 줄이고

아정당마냥 바이럴 하나 하고싶다

뭐 이미 알 게이들은 알겠지만

유튭채널 하고있는데

현재 870으로, 천 명이 오지게 안찍힘 ㅋㅋ

뭐 나한테 문제가 있으니 그렇긴 하다만
예전에 일년 빠짝 해서 800명 넘겼는데 주춤 하고 나서
영상이 수익이 없다보니 동기부여가 안되더라

“나 존ㄴ나 착한 사람임! 돈에 관심도 없음!” 같은 개같은소리는 짖어댈 생각 없고

당연히 돈 많이 벌고싶고 지금 하고있는 일 하면서 짬짬히 영상편집도 해서 유튜브도 수익으로 연결되면 하는 바람이다(영상편집이 몇 분 안에 끝나는 줄 아는 능지가 처참한 놈들한테는 딱히 할 말이 없다)

물론 ㅈ같이 영양가 없는 영상만 만들어대면서 날로 먹을 생각은 없음
(저퀄리티 영상은 내가 못참음)

구독 박아주면 진짜 평범하게 센다이에서 어떻게 살아가는지, 
뭐하고 살고 뭐먹고 사는지 정보나눔 하고
주붕이들 국결관련 고민이나 익숙치 않은 일녀와의 문화차이 등등
라이브로 소통도 하고싶다
(원래 지금 채널 예전에 게임채널이라 게임방송도 하고 했었는데 채널 방향 바꾸고 영상 다 숨김)

아무튼 긴 글 봐줘서 고맙고
외국어공부 열심히 하고 다들 순조로운 탈조하길 기원한다

새해복 많이 받아라



출처: 주식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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