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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동반 외식 문화 관련 인식 조사

embrai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6.04.28 09:00:08
조회 100 추천 0 댓글 2




- 반려동물 동반 가능 매장 이용 경험 55.4%
- '펫 프렌들리' 매장, 일상적 외식·휴식 공간으로 확장
- 반려동물 동반 외식, 20대 "매장의 문화적 감도 지표" vs 60대 "개인적으론 불편"
- 반려인은 '시선 부담', 비반려인은 '위생·통제 문제' 각각 불편
- 반려동물 동반 출입 제도 시행… 사회적 합의 아직 부족 70.6%
- "거스를 수 없는 흐름, 관건은 구체적 가이드라인"




- 반려동물 동반 가능 매장 이용 경험 55.4%
- '펫 프렌들리' 매장, 일상적 외식·휴식 공간으로 확장


→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trendmonitor.co.kr)가 전국 만 19~69세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반려동물 동반 외식 문화 관련 인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 반려동물 동반 외식 문화가 빠르게 확산되는 가운데 사회적 수용도는 아직 과도기적 단계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인식하는 분위기가 확대되면서 외식 공간에서도 함께하려는 수요가 늘고 있지만, 위생?안전 기준 마련과 비반려인 배려라는 과제도 함께 떠오르고 있다.


우선, 전체 응답자의 절반 이상(55.4%)이 '반려동물 동반 가능 매장'을 이용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목할 점은 반려동물 없이 일반 고객으로 방문한 경험(34.2%)이 반려동물과 함께 이용한 경험(15.4%)보다 2배 이상 높았다는 점이다. 특히 20대(42.5%)와 30대(49.5%)에서 이러한 경향이 두드러졌다. 펫 프렌들리 매장이 반려인만의 특수 공간에 그치지 않고, 젊은 세대가 자연스럽게 찾는 일상적 외식·휴식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다.


반려동물과 함께 매장을 찾는 이유로는 '가족이기 때문에 자연스럽게(40.3%)'가 가장 많았고, '외출 시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어서'(36.7%)가 뒤를 이었다. 반려 동물이 일상과 여가를 함께하는 가족 구성원으로 인식되면서 외식 소비 패턴에도 변화가 나타나는 모습이다. 다만, 실제 이용은 특정 공간에 집중되어 있었다. 방문 경험이 있는 매장 유형으로 '테라스·야외 공간 이용 가능 매장'(56.5%, 중복응답)과 '반려동물 동반 전용 매장'(44.6%)을 주로 꼽은 것으로, '일반 고객과 함께 이용하는 실내 공간'(38.5%)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동반 외식 수요는 커지고 있지만 이용은 일반 매장보다 야외·전용 공간 중심에 머물러 있는 것이다.

이용자들이 매장 선택 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인 역시 이러한 현실을 반영하고 있었다. '실내 동반 가능 여부'(66.2%, 중복응답)를 가장 많이 언급했고, '테이블 간격 및 반려동물 간 간섭 최소화'(56.8%)가 뒤를 이었다. 반려동물 양육자의 경우 '펫 전용 메뉴 판매 여부'(33.5%, 중복응답)와, '위생 용품 비치 여부'(33.5%) 등 실질적인 편의 인프라도 중요하게 평가했다. 펫 프렌들리 문화가 더 넓게 확산되기 위해서는 실내 이용 가능 여부, 반려동물 친화적 운영 환경 등 실질적인 인프라 개선이 핵심 경쟁 요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 반려동물 동반 외식, 20대 "매장의 문화적 감도 지표" vs 60대 "개인적으론 불편"
- 반려인은 '시선 부담', 비반려인은 '위생·통제 문제' 각각 불편


→ 반려동물 동반 가능 매장에 대한 인식은 연령별로 뚜렷한 온도차를 보였다. 20대는 '반려동물 동반 가능 여부가 매장의 문화적 감도를 보여주는 지표'라는 항목에 43.0%가 동의했고, '펫 전용 메뉴나 서비스가 있는 매장을 더 긍정적으로 평가하게 된다'는 응답도 40.5%로 타 연령층 대비 높은 편이었다. 반면 60대는 사회적으로는 동의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선호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61.5%, '외식 공간에 반려동물이 있으면 심리적으로 불편하다'는 응답이 53.5%에 달했다. 반려동물 동반 가능 여부가 매장의 차별화 요소가 되는 동시에, 일부 소비자에게는 방문을 망설이게 하는 요인으로도 작용하고 있는 모습이다.

아울러 실제 반려동물 동반 매장 이용 시에는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 각기 다른 불편을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려동물과 함께 방문한 경험이 있는 응답자는 '다른 고객의 시선이나 불만 표현으로 인한 부담감'(40.3%, 중복응답)을 가장 큰 불편으로 꼽았다. 동반이 허용된 공간에서도 주변의 시선과 반려동물 비친화적 이용 환경에 아쉬움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반려동물을 동반하지 않은 고객은 위생과 통제 문제에서 불편을 경험한 경우가 많았다. '털 등이 음식에 들어갈까 우려된 경험'(32.3%, 중복응답), '보호자의 통제 미흡으로 불쾌했던 경험'(30.1%), '짖음·소음이 시끄러웠던 경험'(28.7%) 등이 대표적이었다. '외식 공간은 기본적으로 사람 중심이어야 한다'는 데에 70.4%가 공감하는 만큼, 반려인의 이용 편의와 비반려인의 쾌적한 식사 경험을 함께 보장하는 운영 원칙 마련이 필요해 보인다.






- 반려동물 동반 출입 제도 시행… 사회적 합의 아직 부족 70.6%
- "거스를 수 없는 흐름, 관건은 구체적 가이드라인"

→ 2026년 3월 1일부터 시행된 '반려동물 동반출입 음식점' 제도에 대한 반응은 아직 유보적인 입장이 우세했다. 긍정 평가는 28.5%에 그쳤으며, 보통 40.3%, 부정 31.2%로 나타났다. '반려동물 동반 외식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충분히 이뤄지지 않은 것 같다'는 응답이 70.6%, '비반려인과 반려인 사이의 갈등이 심화될 우려가 있다'는 응답이 62.6%에 달했다. 제도는 출범했지만 실제 외식 문화로 안착하기까지는 넘어야 할 사회적 우려가 적지 않은 상황이다.


그럼에도 반려동물 동반 외식 문화 자체는 피할 수 없는 흐름으로 받아들여지는 분위기였다. 전체 응답자의 61.7%가 '앞으로 동반 외식을 허용하는 문화가 더욱 확산될 것'이라고 내다봤으며, 특정 공간?업종부터 단계적으로 도입해야 한다는 의견도 많았다(우측 그래프 참조). 아울러 응답자의 58.9%는 '펫티켓을 제대로 지키는 보호자라면 동반 외식에 거부감이 없다'고 답했고, 50.5%는 '매장 위생이 철저히 관리된다면 수용할 수 있다'고 응답했다. 우려는 있지만 명확한 기준이 마련된다면 받아들이겠다는 조건부 수용의 태도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실제로 응답자의 84.8%는 '허용된 이상 관련 법·제도가 더 구체적이고 세밀하게 마련돼야 한다'고 답했다. 동반 출입 허용의 필수 조항으로는 '리드줄 착용 의무화'(33.2%, 중복응답), '배변 즉시 처리 및 위생용품 지참 의무화'(30.6%), '반려동물 전용 구역 별도 운영'(28.3%) 등이 꼽혔다.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허용 범위를 넓히는 것 못지않게 매장 위생 관리와 보호자 책임, 이용자 간 불편을 줄이기 위한 실질적 가이드라인 마련이 뒷받침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본 조사는 특정 기업의 의뢰 없이
엠브레인 트렌드센터(트렌드모니터)
자체 기획 및 자체 비용으로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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