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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금 받으려다 전재산 날릴 뻔… 경찰 긴급 경고”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7.22 06:00:09
조회 2854 추천 0 댓글 5

[파이낸셜뉴스] 서울 경찰이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관련한 피싱 범죄를 막기 위해 예방 활동에 나섰다.

서울경찰청은 지난 14일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 관련 피싱·스미싱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찾아가는 범죄예방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은 이번 활동에 기동순찰대 (1일 4개대·16개팀·110명 규모)와 공동체 지역관서(34개소) 경찰관을 집중 투입하기로 했다. 노쇼 사기, 셀프 감긍 보이스피싱 등 신종 피싱 범죄가 서민 생활을 위협하는 경제적 살인이라고 판단, 집중 단속에 나선 것이다.

서울경찰청은 피싱·스미싱 범죄에 취약한 고령·청년층을 대상으로 범죄예방 교실을 실시하고, 전단지 배포 및 대형 전광판을 통한 홍보를 병행한다. 또한 각종 정보에 소외될 수 있는 쪽방촌 5개소 거주민들을 대상으로도 범죄 피해 사례를 설명하고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경찰은 스미싱 사기 피해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지난 14일부터 2주간을 관련 피해 예방 집중기간으로 설정하고 전방위적인 피싱 피해 예방 활동을 펼칠 방침이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지원금 신청 안내 메시지에는 URL이나 링크를 포함시키지 않기 때문에 이와 같은 링크는 절대 클릭하지 말아야 한다"며 "의심 문자를 받았거나 악성 앱 감염이 의심스러운 경우 112(경찰청), 118(한국인터넷 진흥원)로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unsaid@fnnews.com 강명연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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