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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갤문학/단편]불청객

6년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9.12.11 04:38:37
조회 1719 추천 55 댓글 29


--불청객--


"정말 마법 나무가 있는거야?"

"..."


"우리가 뭐하러 이런 곳까지 와서 마법 나무 따위를 캐야 하는거지?"

"..."


마법의숲 가까이 두 사내가 마차를 타고 시끄럽게 다가가고있었다


"이곳 마법의 숲에는 바바야가가 있다는데"

"..."

"하얗고, 물로된 말을 타고 다닌데"



덩치큰 사내는 쉴세없이 떠들어 대고있지만 인상이 날카로운 사내는 계속 입을 닫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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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두 사내는 나무가 울창한 숲 가운대에 멈춰, 마차에서 내려 나무를 향해 걸어갔다.



"시끄러워, 넌 덩치 값을 너무 못해, 잔말 말고 빨리 배고 돌아가자고"

"넌 오래된 전설이 무섭지도 않은거야?"


"멍청아, 그 소문은 별로 오래되지도 않았잖아, 소문은 소문이야"


날카로운 인상의 남자는 잠시 입을 닫고 다시 쏘아붙였다.


"바바야가? 여긴 노르웨이야, 노르웨이에 무슨 바바야가가 있어? 그건 우리 전설인데. 빨리 나무나 해"


두 사내는 입을 닫고 바로 벌목준비를 했다.


'턱.턱.턱'


시간이 꽤나 흘렀고 두 사내는 계속해서 벌목을 했다. 마법의 숲에 나무는 튼튼하고 품질이 뛰어났기 때문에

아렌델과 노덜드라 사람들이 애용 했으나 딱 필요한 만큼만 배어갔다.



이국에는 아렌델 마법의숲에서 배어온 나무가 특별한 힘을 가지고 있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에 높은 가격에 팔렸고

이따금 이국에서 온 벌목꾼들이 사람들의 이동이 적은 추운 겨울을 틈다 몰래 나무를 배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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굵고 큰 나무는 옮기기가 까다로와서 주로 적당한 굵기나 작은 나무만 배어갔다.



두그루, 세그루 계속해서 배어갔다.


'우당탕탕'



"어?"

시끄러운 소리에 덩치큰 사내가 뒤를 돌아보고 고개를 갸우뚱 했다.



"뭐야! 우리 마차 어디갔어! 말들은 또 어디있어!"

날카로운 사내가 뛰어와 말했다.


두 사내는 무척이나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고 곧이어 바람 한점 없던 숲에 찬바람이 불어왔다


바람은 점점 거세졌고 두 남자는 비장한 표정으로 도끼를 꽉 잡았다.






"바바야가..마녀가 우릴 잡으러 온거야.."

"..."

덩치큰 사내가 말했다.


"우린 여길 오면 안됐어, 여긴 위험한 곳이야. 우리 할머님께서 항상 말했지. 마법을 멀리하라고"

"조용히 해!"


바람은 점점 강해져 돌풍이 되었고 나무는 사시나무 떨듯 굵은 몸을 털어댄다

점점 거세오는 폭풍에 두 사내는 꼼짝 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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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 맙소사"

"앰병"


돌풍은 살아움직이듯 두 사내를 향해 돌진 했고 두남자는 필사적으로 도망쳤다.


돌풍은 계속해서 두 사내를 따라왔고 소란스러워진 숲은 화를 내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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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 뛰어!"


한참을 도망 가는 와중에 대지가 흔들리는 것이 느껴졌고 하늘에서 돌무더기가 날라왔다.


"이런 씨발!"


"진짜 마법의 숲이였어!"


두 사내는 간신히 떨어지는 돌덩이를 피해 몸을 날렸다.

그 수많은 돌 무더기는 마치 두 사내를 몰아내듯 떨어졌다. 단 하나의 돌덩이도 맞지 않은 두 사내는

그저 살아남기에 급급할 뿐 생각을 할 여유가 없었다.


'쾅'


'쾅'


'휘이이잉'


'쾅'


'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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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쾅!'


'쾅'


'쾅!'




"으악!"


날카로운 인상의 사내는 날아오는 돌무더기를 피해 몸을 던지다 돌 파편에 맞아 기절 하고 말았다.

덩치큰 사내는 막다른 길에 몰려 그저 죽음이 눈앞에 오길 벌벌떨며 기다릴 뿐이였다.


'휘이잉'


"재수도 없지, 이번 일은 어떻게 해서든 피했어야해 여기서 마녀한태 개죽음을 당하다니 내 팔자야"


'쾅!'


거센돌풍과 사내를 향하던 돌무더기는 점차 잠잠해 졌다.


숲은 안개로 뒤덮혔고, 사내는 멀리서 인기척을 느꼈다.


안개에 가려 잘 보이지 않았지만 여인의 모습이였고 사내는 눈을 비비며 그 모습을 자세히 보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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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여인의 모습은 뚜렸해 졌고 흰색드레스에 금발의 여인이 물로 이루어진 말과 함께 다가오고있었다

그 광경을 본 덩치큰 사내는 입을 다물 수 없었다.


에메랄드색의 눈동자와 신비하고 마법같은 일에 남자는 실성한듯 보기만 할 뿐 아무 것도 할 수 없었다.



하얀 여인이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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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당신들을 위한 곳이 아닙니다. 나무를 배는건 좋지만 욕심을 채우기 위한 것은 안돼요"

"당신은 외국에서 온 군인이군요. 이곳 옷을 입고 있어도 난 알 수 있어요"

여인은 기품있는 목소리로 말했다.



"제발 자비를 배풀어 주십시오. 명령 때문에 왔습니다. 전 이런 나무 관심도 없어요!"

덩치큰 사내는 무릎꿇은 채 두손을 모아 빌었다.


"전 당신을 해치지 않아요. 물론 제 친구들도 마찬 가지에요."

"아주 예전에 당신 나라의 왕도 만난적이 있답니다. 그분에게 이렇게 전해 주세요."

여인은 미소를 띄며 얘기했다.


"이곳의 나무를 원하신다면 정식으로 아렌델 왕실과 무역으로 가져가 주세요. 필요한 만큼만요"

부드럽지만 단호한 목소리였다.


"그리고 당신 친구와 당신은 아렌델까지 대려다 줄게요"


사내는 말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도끼와 기절한 사내를 등에 짊어지자


물로 이뤄진 말이 사내 둘을 등에 태우고 아렌델 항구까지 쉴세없이 달렸다.


사내는 눈깜짝 할 사이에 항구에 도착했고 곳바로 타고온 배와 동료들과 함께


본국으로 돌아갔다.

.

.

.

"그곳에서 정말 신비한 경험을 했습니다. 마치 살아 움직이는 듯한 바람과 눈 깜짝 할 사이에 천리를 가는 말, 살아 숨쉬는 것 같은 땅"

"마녀 라고 하기에는 너무 눈 부실정도로 새하얗고 금발에 청록색 눈을 가진 신비한 여인이 있엇습니다"


본국으로 돌아간 남자는 자초지종을 모두 설명했고


그곳의 왕은 이 이야기를 듣고 그 여인이 아렌델의 여왕 이였다는 사실을 깨닳고 얼굴을 창피함에 붉혔다.


이후 국왕은 직접 아렌델에 사과 하기 위해 찾아왔었고

이따금 사과의 의미로 선물을 보내기도 하였다


.

.

.

.

.

.

.

"그래서? 바바야가 였다는거야?"

날카로운 인상의 남자가 물었다.



"아니, 바바야가 같은건 없었어"




-끝-







큰여왕님 작은여왕님보다는 사이드 스토리로 진행하는 편이 쉬울것 같고 캐릭터성을 많이 건들지 않아도 되서

또 끅적여 봤어 보면 알겠지만 글을 써놓고 그림을 그린게 아니라 그냥 그림그리고 얘기를 끼워 맞춰서 후반가면서

흐지부지 됐음..솔직히 겨울왕국 느낌도 잘 안나고..이거 하려고 12시부터 그리고 글쓰는대 시간 다 보냄


오글거리고 재미없어도 잘 읽어주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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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닉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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