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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째서 하늘은 푸른걸까? Part3 -0 0 0- (제9화, 0 0 0)

뉴비우러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9.03.10 17:4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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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째서 하늘은 푸른걸까? Part3 - 0 0 0 - (제9화,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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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SODE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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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이 : 하아……하아……뭐야 이 방은……!?
루리아 : 앗, 누……누군가 있어요! 방 한 가운데 혼자 서서―――

산달폰 : 루시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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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퍼 : 누군가 했더니, 불량품인가.


그 공간 한가운데에 타천사의 왕 루시퍼가 자리 잡고 있었다.
그의 발밑은 피 웅덩이와 오래된 듯한 천 쪼가리 한 장만이 나 뒹굴고 있었다…….


라캄 : 서두르지 말라고, 산달폰. 왠지 녀석의 상태가 심상치 않아.
카타리나 : 맞는 말이야, 저 피는 대체 뭐지? 지금은 보이지는 않지만 다른 누군가가 여기 있었던건가?

산달폰 : ………….
루시퍼 : 과연. 베리알은 당했나.
산달폰 : 그래, 우리들이 쓰러뜨렸다. 타천사는 인간들이 퇴치, 경계는 사대 천사가 수복, 판데모니움은 이미 잠잠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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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달폰 : 천사와 인간 연합이, 네 녀석의 종말 계획을 막았다!


루시퍼 : 나의 계획? 그 둘이 멋대로 개조한 허접한 계획이었을 뿐이다. 내가 가동 불능이 된데다 역사의 변천, 낡은 정보로 만들어진 계획 따위는 어차피 모두 버리고 새로 세울 필요가 있었다만. 그 탓에 루시펠은 죽고, 불량품이 짖어대는 보잘 것 없는 결과만 남았다.

이오 : 뭐냐구! 잘난 척하면서 불만만 늘어놓고는…… 계획이 실패했다는 순순히 인정하라구!
루시퍼 : 실패했다. 그 둘에게 맡겨뒀던 계획은.
이오 : 응? 흐흥……뭔가 생각했던 것보다 쿨하게 인정하네.

루시퍼 : 후후…….
로제타 : 신경쓰이네……그 둘에게 맡겨뒀던 계획은 실패……설마……!?
루시퍼 : 네놈들이 막은 건, 수많은 방법 중 하나에 불과하다. 여분의 계획은 얼마든지 있다―――

오이겐 : 우옷! 뭐야 이건……!? 이 부유감은……에테메난키가 추락하고 있는 건가!?
산달폰 : 뭐라고……! 네 녀석, 무슨 짓을 할 셈이냐!
루시퍼 : 경계의 붕괴에는 일정 이상의 질량이 필요. 예를 들어 판데모니움에 이 에테메난키를 떨어뜨린다면, 경계를 뚫고 혼돈이 뿜어져 나오겠지.
비이 : 이 녀석……조금 전의 폭발은 이걸 떨어뜨리기 위해서……
루리아 : 당신은……아직도 '종말'을 계속할 생각인가요!?
루시퍼 : 흥……자, 이제 어떻게 할 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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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SODE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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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캄 : 젠장! 이대로 있다간 모두 함께 산산조각 날 거라고!
카타리나 : 단장! 이 상황을 연합에 알릴 방법은?
오이겐 : 함대의 집중포화라……확실히 낙하궤도는 바꿀 수 있겠지만…….
로제타 : 아직 시간은 있어. 그 전에 루시퍼를 막을 필요가 있겠지만.


“종말”의 음모는 사라지지 않고, 에테메난키는 '하늘'로 떨어진다.
루시퍼는 흥미를 잃은 듯이, 피 투성이의 천 쪼가리를 쳐다 본다…….


루시퍼 : 예언자……너도 결국은 고대의 산물일 뿐이었나. 허나, 모습을 바꿔 숨었을 가능성도 있다. 그 구조는 '짐승'에 가까운 것 같다만―――

산달폰 : 어딜 보고 있는 거냐!
루시퍼 : 뭔가 용무가 남았나. 나는 끝나가는 세계에 대해 좀 더 사색을 하고 싶다만.
산달폰 : 세계를 끝내게 놔두지 않겠다!
루시퍼 : 신은 떨어진다. 결론이 난 의제에 흥미는 없다.
산달폰 : 뭐가 결론이라는 거냐! 예비 계획 따위――― 그 전에 내가 네 녀석을 끝내주겠다!

루시퍼 : 호오?
비이 : 그랑, 우리들도 가세하자구! 에테메난키가 떨어지기 전에 쓰러뜨리지 않으면 또 다른 방법을 쓸 게 뻔해!

루리아 : 아, 알았어요! 어떻게든 계획을 멈추게 하지 않으면…….
이오 : 실력행사로 가자구! 그 변태남을 쓰러뜨린 날개도 있는걸!
루시퍼 : 천사장의 힘을 모두 소모한 대신, 사대 천사의 날개를 받은 건가. 한계 용량을 뛰어넘은 위업은 인정하겠다만, 불안정한데다 실로 우스꽝스럽군.
산달폰 : 비웃을 거라면 비웃어도 좋다!
루시퍼 : 비웃진 않는다. 이 몸의 작품을 엉망으로 만들다니.
산달폰 : 작품이라고? 나를 만든 건 루시펠님이다!
루시퍼 : 천사의 규격에 대한 이야기였다만. 지능까지는 물려받지 못한 건가. 결국은 일시적인 대역……나와 대등한 존재는 이제 정말 어디에도 없는 거로군.


산달폰 : 뭐라고 지껄이는 거냐――아인·소프·오르!

루시퍼 : 흥…….


라캄 : 잘한다! 한방에 승부를 보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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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제타 : 가세할게! 남은 마력을 전부 쏟아붓겠어!
카타리나 : 단장! 산달폰! 녀석의 틈을 찔러 단번에 끝내자!
산달폰 : 끝내주겠어……이 일섬으로 과거의 망령을 잘라내겠다!
루시퍼 : ………….


비이 : 찬스다! 루시퍼가 물러났어!
산달폰 : 이야아아아아앗!

루시퍼 : 오버 플로우인가……코어의 허용량을 넘어섰군.
루리아 : 잠깐만……! 기운이 비정상적으로 부풀어 오르고 있어요!
루시퍼 : 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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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달폰 : 말도 안 돼……저 검은 날개……12장이라고……!?
비이 : 12장!? 변태남도 8장이었는데…….
루리아 : 이 힘은 뭐죠……? 이렇게나 검고 어두운 힘은 지금까지…….
로제타 : 심연, 나락, 지옥……악몽과도 같은 잔혹한 연구 끝에, 누구도 손대지 않았던 마경의 힘이네…….
산달폰 : 악마―――

루시퍼 : 호오……결국은 나의 몸에 적응되었군. 예언자의 힘은 코어의 형태로 변한 건가. 그렇다면, 출력은 어느 정도인가?


(맨손으로 원 펀치)


산달폰 : 으아아악!?

이오 : 거짓말! 사, 산달폰!?
로제타 : 어떻게 이런 일이……! 저 상태의 산달폰을 이렇게 가볍게…….
루시퍼 : 일어서라. 성능 검증에 어울려줘야겠다.
산달폰 : 윽……으윽……검증이라고……? 네 녀석 무슨 소리를…….
루시퍼 : 12장의 날개는 내게도 미지의 영역. 그러니 실험대로 써주도록 하지. 만족하는가? 과거에 루시펠에게서 보고를 받았었다. 네놈도 도움이 되고 싶다, 라고 했다더군.


루시퍼 : 그 '소원'을 이뤄주도록 하지.


산달폰 : 웃기지마아아아아!
루시퍼 : 훗…….
산달폰 : 무슨……전혀 통하지 않는다고……?
루시퍼 : 네놈이야말로 웃기지 마라. 어지간히도 약해빠졌군. 루시펠의 후계자라면……조금 쯤은 기대에 부응해 보는 게 어떠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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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달폰 : 으아악―――!?
루시퍼 : 아직 급소 한 군데뿐이다. 우선은 통각 회로부터 차단해둘까-
라캄 : 그렇게 놔둘 것 같으냐! 녀석은 우리가 주의를 끌지!
오이겐 : 서둘러 상처를 재생시켜! 여긴 선배기공사들에게 맡기라구!
산달폰 : 오지마……! 이 녀석은 이미 누구에게도-
루시퍼 : 하늘의 주민은 실험대로서 충분한가?


라캄 : 크헉……!?

오이겐 : 제길……방패도 되지 못하는 건가…….
비이 : 라캄! 오이겐!
이오 : 기다려 두 사람다! 지금 회복을…….

로제타 : 이오!
이오 : 맡겨줘 로제타―――.


루시퍼 : 패공 전쟁이라고 했던가……수 많은 짐승들이 만들어진 모양이지만, 연구소의 질도 떨어진 모양이군.
루리아 : 이오! 로제타 씨!
산달폰 : 그만둬어어어!!
루시퍼 : 이래서야……12장의 성능을 파악할 수가 없겠군. 유감스럽지만, 남은 자들에게 기대를 걸어볼까.

비이 : 온다구, 어떻게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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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리나 : 단장, 루리아를 부탁해……잠깐이라도 내가 녀석의 시선을 끌어보겠어. 그 사이에 산달폰을 구해. 하늘의 행방은 너와 산달폰에게 걸려있어.

카타리나 : 하아아아앗!


루리아 : 카타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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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SODE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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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리나 : …………―――.


루시퍼 : 쓸모없군. 특이점. 너의 장기 말은 하나같이 벌레 목숨이나 다름없다. 아직 다른 수가 남아있나?


한 명, 또 한 명, 12장의 검은 날개 앞에 쓰러져가는 동료들.
그 공간을 절망이 지배하는 가운데, 그랑과 산달폰은…….


산달폰 : 기……다려……. 나를 노려라……실험대든 뭐든 되어 줄테니…….
루시퍼 : 네놈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루시펠의 판단이 틀렸군. 녹슬어서 성능에 노이즈가 생긴 것인가.
산달폰 : 네 녀석이 루시펠 님에 대해 뭘 안다는 거냐!

루시퍼 : 아니면……네놈이 루시펠의 노이즈 그 자체였나.
산달폰 : 으오오오오오……!

루시퍼 : 무력한 검이군. 상처가 조금 재생되었다고 해서 상황이 변할거라 생각했나?
산달폰 : 아……윽…….

루시퍼 : 버리는 말은, 세월이 흘러도 써먹질 못하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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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퍼 : 호오?
산달폰 : 특이점……너희들…….
비이 : 늦지 않았다구! 일단은 태세를 정비하자!
루리아 : 두 분 다 이쪽이예요! 다른 분들이 있는 장소하고 떨어지도록 하죠!

루시퍼의 칼날을 받아낸 단장이 눈길을 끌었고, 그대로 루리아가 있는 방향으로 달린 끝에 양측은 그대로 대치상태가 되었다.

산달폰 : 하아……하아…….
비이 : 엄청난 상처잖아……힘내, 재생될 때까지 참는 수밖에 없어!
루리아 : 응급처치라도 하면 좀 낫겠죠……? 셰로 씨의 약상자를 써보죠!
산달폰 : ……특이점……솔직하게 내 의견을 말하지. 루시퍼의 힘은 압도적이다……창세 이후의 모든 존재를 초월한 수준이겠지. 너희들은 탈출할 방법을 찾아봐라, 하늘로 돌아가서 연합과 함께 녀석을 막을 대책을 생각하는 거다.
비이 : 탈출해서 대책을 세운다니……추락하기까지 앞으로 시간이 얼마 없다구?
산달폰 : 알고 있어.....하지만 녀석도 역시 급조했을 뿐인 예비 계획이다. 예측 불능의 상황이 벌어질 가능성도 있어.

루리아 : 그치만, "너희들은 탈출"……? 산달폰씨는…….
산달폰 : 나는 시간을 벌어보겠다. 연구 바보의 흥미를 끌면 낚일지도 모르지.
비이 : 뭐?! 엉망진창인 주제에 무슨 말을 하는 거야!
루리아 : 안 돼요! 또 혼자서 전부 끌어안으려고 하고!
산달폰 : 어떻게든 될 거다. 버리는 말에게도 의지는 있어. 어찌 되었든 나는, 약속을 지킨 후에는―――.

루시퍼 : 퇴각인가? 그나마 합리적이로군.
산달폰 : …………!
루시퍼 : 힘을 다한 불량품을 내버려 두고 사대 천사에게 상황을 전달……녀석들의 판단은 자기희생이겠지. 24개의 코어가 자폭한다면 경계의 붕괴는 막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그나마 내게 대항할 수 있는 존재는 그걸로 완전히 없어지겠지만.

비이 : 웃기지 마! 누가 퇴각 같은 거 할까 보냐!
루리아 : 아무도 희생되게 하지 않겠어요…… 당신도 '종말'도, 저희가 막을 거예요!

루시퍼 : 최악의 우책이다.

비이 : 으앗……!?


루시퍼 : 도저히 이해가 가질 않는군. 너희들의 행동 원리는 대체 뭐지? 어째서 신들의 척후가 천사의 희생을 거부하지? 거기 있는 불량품조차도 세계의 적이었을 터이다. 이 모순은 인과의 범주인가. 아니면 역시 톱니바퀴가 어긋난 것인가.

루리아 : 앗, 이쪽으로 오고 있어요! 산달폰 씨를 노리고……!?

산달폰 : 완전히 끝낼 생각인가……특이점, 너희들은 어서 탈출해라. 얼마나 시간을 벌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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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이 : 기, 기다려……! 가장 엉망진창인 녀석을……비뚤어진 동료를 혼자서 싸우게 두진 않아! 우오오오오오!
루리아 : 비이 씨!?
산달폰 : 바보가……! 죽을 셈이냐!
비이 : 바보 자식! 뭐가 불량품이냐! 오이라는 너를 용서하지 않을 거야!
루시퍼 : …………?

비이 : 모순이 뭐가 어쨌다고! 확실히 재악을 일으킨 나쁜놈이지만! 쉽게 용서할 수 있을 리 없지만! 툭하면 비뚤어져서 귀찮게 하지만! 최근에는 하늘을 위해서 열심히 했어! 항상 고민하면서 열심히 해왔어! 누가 뭐라고 해도……오이라들은 응원하겠다고 정했다구!

루시퍼 : 흥……나는 신을 과대평가 했던 건가.


비이 : 으갸아악……!


그랑은 비이의 위기에 머리보다도 빠르게 몸을 움직였다.
루시퍼의 앞에 나서, 그 누구도 끼어들 수 없을 만큼 격렬한 검무를 펼쳤다.


루시퍼 : 너는……인간의 수준이라고 하기 어렵군. 타천사를 능가할 정도다. 그 힘의 근원은 혈통뿐만은 아닌 것 같군. 교지의 심미안은 녹슬지 않은 건가.

비이 : 우오오오! 우리를 무시하지 말라고!
루시퍼 : ………….

루리아 : 힘내……! 둘 다, 조금 더!

산달폰 : …………!

산달폰 : 응원……나를……나는 이렇게나……또 보이지 않았다……계속 보이지 않았었다……항상 자기 자신만 생각하고, 모두의 마음을.

루리아 : 산달폰 씨……?


산달폰 : 루리아, 나는 너희들을 지키고 싶다. 이 하늘을 지키고 싶다.

약속이라서, 속죄라서, 천사장이라서가 아니야……나의, 내 자신의 '소원'이다――.


루리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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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SODE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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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순간- 루리아의 하얀 깃털이 눈부신 빛을 뿌렸다.
빛은 산달폰의 기억을 헤집고 그리운 낙원을 떠올리게 했다.
그러자 그의 마음에 평안이 가득 차고 그리웠던 쓴맛이 퍼져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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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달폰 : ………….
비이 : 산달폰……?
루리아 : 날개가 12장……? 다양한 색의 날개와 새하얀 날개가…….

산달폰 : 아……나도 뭐가 어떻게 된 건지……아마도 루리아의 힘의 영향이겠지. 이 공간과 너의 상호작용으로, 깃털에 담긴 힘을 현현 시킨 것이겠지.

루리아 : 깃털에 담긴 힘……?

산달폰 : 루시펠 님의 힘이다-
비이 : 단장! 일단 산달폰이 있는 쪽으로 돌아와!

루시퍼 : 산달폰…….
산달폰 : ………….
루시퍼 : 난잡한 날개다. 불량품에게 어울리는 모습이로군.
산달폰 : 뭐라고 하든 상관없다.

산달폰 : 불량이든 난잡이든……피와 땀에 절어도 난 이들을 지키겠다.
루시퍼 : 마치 천사장 같은 발언이다만, 날개 수가 같아졌다고 나와 대등해졌을 거라고 생각하지 마라.

산달폰 : 루시펠님은 타천사들을 단죄하고 난 후에도 하늘을 지키고 계셨다. 그 분 자신의 의지로 계속……네 녀석이 그 이유를 알 리 없지.
루시퍼 : 자기애에 빠져있던 불량품이, 타인에 대한 사랑을 이야기 할 셈인가.
산달폰 : 그럴 생각은 없다. 그저 네 녀석이 루시펠님을 만들고 성정수의 기초를 세운 것은 사실이다. 그러니 루시펠님의 마음을 한 번이라도 생각해 봤으면 했다.

루시퍼 : 마음에 안 드는군……그 눈이다. 나와 대등한 위치에 있을 수 있는 자는 하나로 족해. 그러나 이미 그는 죽었다. 그리고 세계도 끝이다.

산달폰 : 단장, 이번에야 말로 녀석과의 마지막 결전이 되겠지.

산달폰 : …………상처가 가득한 몸에 가혹한 일이란 것은 알고 있어……하지만, 그래도 너에게 부탁하고 싶은 일이 있다. 나와 함께―――


말이 끝나기도 전에, 그랑은 웃는 얼굴로 대답했다.
그러고는 검을 다시 고쳐 쥐고, 산달폰의 옆에 나란히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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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달폰 : …………고맙다.
비이 : 우리들도 가세 하자구! 다 함께 하늘의 세계를 지키는 거야!
루리아 : 힘내죠! 저도, 제 할 일을 다 하고 싶어요!
산달폰 : 응, 힘내자고!
산달폰 : 루시펠님……이 푸른 하늘은, 우리들이 반드시 지키겠습니다!


(전투 개시)


루시퍼 : …………!

산달폰 : 하아……하아……! 몰아 넣었다, 루시퍼!

루시퍼 : 흥……불량품과 특이점……섭리에 반하는 용과 소녀인가……결정요인은 명확하군. 이레귤러가 너무 많다.

산달폰 : 하아아아아아앗!
루시퍼 : 허나, 나는 나의 자유의지를 포기하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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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퍼 : 파라다이스 로스트―――!
산달폰 : 파라다이스 로스트―――!


루시퍼 : 으으으윽―――!!


빛과 어둠이 교차하는 와중에, 그랑은 확실하게, 타천사의 왕이 무릎 꿇는 것을 보았다.


수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담은 12장의 날개와


그 누구도 허락하지 않는 검은 12장의 날개는


그 인과에 결착을 지었다.



그러나 에테메난키의 추락은 한치의 유예도 없이 하늘을 향해 떨어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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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6시간 있다가, 엔딩 올릴게요. 글자수 제한 안당하는 이상, 엔딩 이후 이야기도 묶어서 올리겠습니다.
(8/9/엔딩) 파트는 친구 Latte님이 수고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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