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마나비 그림체 윳쿠리랑 똑같다고 까는놈들은 재탕 한번만 더하고 와라

갤러형들중에 학원유토피아 마나비 스트레이트 본사람 있음메?

그렇게 오래된건 아니고 약 4년전 시기상으로 신족가족 TV판과 히다마리 스케치 1기가 시작할때였지

그땐 어둠의 시궁창으로 떨어져 뒹굴던 VVV나 월면토병기 미나같은 망작들도 있었어

제대로 사전 지명도를 가지고 시작했던건 셔플 리메이크 정도였고

이때 히트를 친 히다마리는 샤프트와 우메 뗀떼한테 큰 도움을 주지ㅋㅋㅋ

결국 압도적으로 미는 메이져 작품이 얼마 없었기때문에

(이때 노다메가 있기는했는데 노이타미나류 씹덕들이 잘 취급을 안하니 사정거리 아웃)

대충 사람들이 많이 골라잡은게 이 마나비 스트레이트.로-리한 그림체에 딱봐도 일상물 냄새가 풀풀 났기때문에 

거부감없이 사람들이 접할수 있었지

근데 뚜껑을 열어보니 이게 그냥 일상물이랑은 조금 틀렸던거야.

히다마리는 지금이야 샤프트 연출과 유놋치 미야코 로 여자4명 일상물의 네임드가 되었지만

마나비는 농담따먹고 차끓여먹고 하는대신에 학교생활, \'청춘\'을 잘 드러낸 작품이였다고 생각해.

왜 그렇냐고? 학원물의 탈을쓴 처묵물류 갑 케이온이랑 달리 얘들한테선 확실한 목표랑 그로인해

고민하는 내용이 녹아 들어가 있었거든

작품내의 시대적 배경으로는 근미래인데 학교는 공부하고 싶은놈들만 가라, 아님 고딩때부터 알바를 뛰는게 보통인 닥치고 프리터 사회가 배경이였지. 근데 여기에 주인공인 마나비가 전학와서 이름뿐인 학생회를 갈아 뒤업고 얄짤업ㅂ는 취업테크트리였던 학교를 

여러분 즐거운 학교생활 합시다 하는게 주내용. 

전체적은 큰 이야기는 학교축제의 존폐를 걸고 성공시키기 위해 분투한다... 하는매우 1쿨스러운 내용이지만 

이게 반짝반짝한 청춘을 잘 녹여내고 있었음.  11화에서 나온 학교축제 라이브씬은 솔직히 케이온 전이지만 

그보다 앞에 있었던 하루히 God knows를 의식했다고 욕좀 먹긴했어

근데 12화동안 정주행하고 얘네가 교가 어레인지 부르는거 보면 솔직히 CD를 팔아먹기 위한 다른 라이브 신들과 달리

제대로 의도를 가지고 그린걸 알수가 있지 10화에서 구 교사 복구작업-> 학생제로 이어지는 흐름이 진짜 눈물날거 같더라...

라이브씬에서도 리듬맞추는거 보면 지금봐도 연출 돋는다고 봄 

캐릭터로서는 주인공인 마나비가 유이보다 시대를 선도한 정박아이지만 이년도 다이스키! 임,근데 얘는 학교 다이스키! 인데

 1화인가 2화에 나오는 교가제창신이 이 작품을 보게해준 원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강렬했어.

학생회장이되고 지가 하고싶은 일을 향해서 똑바로 나아가는게 유이와는 다른 정박아이지 

다른학교 학생회장들 모아놓고 반짝반짝한 학원 만듭시다! 할때 현실의 벽에 부딪히는걸 보여준것도 

마나비가 정신놓고 사는애가 아니라는걸 보여준 좋은예야

그래도 정박아지만.ㅋㅋㅋㅋ 성우가 호리에 유이였기때문에 연기도 괜찮았고

 여기서 축적한 정박아 스탯이 나중의 미노리에서 폭발했다는 사람도 있었음.,그외에도

 한창 당시 하루히로 주가를 날리던 라이프라이너가 주역중 한명으로, 그외에도 

노나카 아이나 이노우에 마리나 같은메이져 성우들이 주역이였기때문에 성우빠로서도 더할나위가 없었다.

노나카 아이는 쿄코 짜응! 아오 내성적 캐릭터만 할줄 알았더니 쿄코짜응서 불쌍함 대폭발

내용은 청춘 학원물. 캐릭터도 그에 맞게 잘 잡혀있었고 작화도 나쁘지 않았지. 오히려 동분기 작품들보다 뛰어난 작화를 선보였는데

애니제작을 담당한 ufotable은 바로 전 분기에서 기계12자매라는 애매모호한 모에코드와 키잡만을 남긴 코요테 래그타임 쇼에서 

안정된 작화를 확립, 결국 타입문한테 끌려가서 공의경계 극장판 제작을 맏게 되었엉ㅋㅋㅋㅋ

웃기는건 ufotable이라는 제작사 이름만 놓고 5명인가 감독을 분할시켜서 각각의 영역에서 작품을 만들게 했는데

분업시스템의 혁명을 일으킨게 아닐까 싶을정도로

 1쿨에서 제대로 하나의 이야기를 구성하고 있고 청춘, 반짝반짝한 학교생활을 잘 표현했다는건 인상적이였음

물론 지들 하고싶은 얘기를 담아내고 있기때문에 하나하나 곱씹으면서 주행하면 메세지성이 있다는걸 알게될거임

마지막화에서는 처음엔 로-리 그림체에 낚여 보기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깊은 여운을 주는 결말이라는 종착지에 도착하게됬었음ㅋㅋ

지금의 라노베원작기반 애니판에서의 어 라노베 좀 팔림? ㅇㅇ 그럼 애니화 해서 DVD랑 BD좀 팔아먹자 ㅇㅇ 좀 어거지라도 노래하는것도 좀 넣어서

CD도 팔아먹자ㅇㅇ 결말은 꼴릴때 2기 만들수있게 활짝 열리다 못해 미싱한 결말로 만들자 ㅇㅇ 하면서

라노베 네임밸류만 믿고 찍 찍 뱉어내는 이바닥 현재상황이랑 비교하면

제대로 이야기를 마무리짓고 학생생활이란 뭔가, 청춘이란 뭔가라는 생각할 건덕지까지 남긴 개념있는 엔딩이라고 생각함

학생 생활이란게 졸업하고 나면 쉽게 미화되곤 해. 자기 자신이 걸어 온 길이면서도 그 눈부심이 무엇보다도 부럽게 느껴지지

솔직히 이 작품은 학생 생활 도중에 봤을때보다 학생이 지난뒤에 보는게 더 감동적인거 같다

어른이 되서 느끼는 책임과 돈에대한 압박감. 그런거 말고 정말 아무생각없이 무엇인가에 열중하고

반항하고 무엇인가를 잡기위해 노력할수 있는건 결국 학생들이 부러워하는 어른이 아니라

결국 학생 자신이니깐.

근데 루머긴 하지만 이걸 2기 만든다고? 아오 1기 개념엔딩 능욕하지 마시죠

그림체, 성우로 오덕요소를 충족시키며 사실 그안에 오덕과는 거리가 먼 빛나는 청춘이란 메세지성을 담고 있는 작품으로

솔직히 수작 레벨에 들어간다고 생각함.말그대로 사족이지만 오프닝을 하야시바라 메구미가 불렀는데 좀 좋았음. 

오프닝 이 A Happy Life인가 하는데 이거 학생 시절 지나고 가사 제대로 읽으면서 들으면 레알 눈물남....

이 볍신같은 애니글이 가독성이 좀 많이 떨어짐메 

내가 봐도 헛소리 싸질러 놓은걸로 밖엔 안보이지만 뭐 애갤서 애니얘기하는데ㅋㅋㅋ

근데 갤러들아 잘 생각해봐? 요새 애니판을 잡고있는건 모에니 캐릭터빨이니 하는 소위 씹덕물이거든

케이온이나 금서나 심지어 초전자포는 아예 캐릭터 스핀오프잖아

이런애들이 DVD많이 팔리는건 알겠어

그렇다고 대중성을 버리고 작품성만 택하는 그런 애니를 바라는게 아니야

마나비가 비록 시작은 로-리 그림체로 사람들의 이목을 잡았지만

그 안에는 제대로 청춘에 대한 메세지가 담겨있었거든

이렇게 몇번이든 곱씹어서 볼수 있는 애니가 진짜 수작 명작 소리를 들을수 있는게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