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Zot의 매트릭스를 헤매는 영혼들에게 바칩니다.


[*]백지. (Scroll of Paper)
등장 빈도: 자주 등장함.
=> 종이다. 다른 주문서의 보디가드다.
더이상 뭘 설명해야 하지?

[*]공간이동 주문서(Scroll of Teleportation)
등장 빈도: 자주 등장함.
=> 사용하면 4턴 후 캐릭터를 랜덤한 장소로 이동시킨다. 완벽한 위기 탈출용이다.
이걸 사용할 타이밍을 적절하게 알게 되면 이제 중수의 반열에 오른 것이다.

공간이동 제어 기술을 가지고 있으면 맵의 어디로든지 공간이동할 수 있다. 말 그대로 짱.

대체 가능 마법:공간이동 (Teleport Self, 전이술 4레벨), 제어된 공간이동(Control Teleport, 전이술 4레벨)
마법으로 알고 있다면야 좋기는 하다.
제어된 공간 이동을 사용할 경우 마법 오염에 걸리게 되니 주의.

[*]아이템 식별 주문서 (Scroll of Identify)
등장 빈도: 자주 등장함.
=>모르는 아이템의 종류를 식별할 수 있게 하는 스크롤.
후반까지 항상 완소.

대체 가능 마법: 감정 (Identify, 예견 6레벨)
마법사가 배울 경우 감정 스크롤에서 해방이다.
보통 캐릭터들이 사용할 경우 성공률이 상당히 낮다. 결국 감정 스크롤의 노예로 살아야 한다.

[*]저주 탐지 주문서 (Scroll of Detect Curse)
등장 빈도: 자주 등장함.
=> 인벤토리 내의 모든 아이템에 저주가 걸려있는지 여부를 확인해준다.
초반에 어느정도 쓸모 있는 주문서. 후반에 가면 다른 주문서의 보디가드가 될 뿐이다.

대체 가능 마법: 저주 탐지 (Detect Curse, 예견 3레벨)
공격 마법을 배울 메모라이즈 점수도 모자란다. 별 쓸모 없는 주문.

[*]저주 해제 주문서(Scroll of Remove Curse)
등장 빈도: 자주 등장함.
=> "장비한" 아이템의 저주를 해제해준다.
후반까지 저주받은 아이템이 꾸준하게 나오기 때문에, 항상 몇장 가지고 있는게 속편하다.
특히 초반에 저주받은 메이스를 들고 있을 때 이것보다 반가운 놈은 없다.

대체 가능 마법: 저주 해제(Remove Curse, 주술 5레벨)
꽤나 고레벨 마법이라 사용이 어렵다. 마법사 캐릭터라면 배워도 나쁘지는 않을 듯.

[*]무기/방어구 저주 주문서(Scroll of Curse Weapon / Armor)
등장 빈도: 의외로 자주 등장함.
=> 착용하고 있는 무기/방어구에 저주를 건다.
어떤 미친 새끼가 뿌려놓은 디버프 주문서.

가끔 주문 시전 1을 익히려면 이 놈을 사용해야 하는 처절한 상황이 닥칠 수도 있다.

[*]희생의 스크롤 (Scroll of Immolation)
등장 빈도: 중간.
=> 주변 5*5칸에 화염 공격을 가한다.
주로 최후의 저항을 할 때 사용한다. 자기 자신도 물론 피해를 입으니 주의.
아군 주변에서 썼다간... -_-

[*]소음 주문서(Scroll of Noise)
등장 빈도: 중간.
=> 말 그대로 커다란 소리를 낸다.
주변의 몬스터들이 이 소리를 듣고 당신의 갈빗살을 뜯어먹으러 올 것이다.

가끔 주문 시전 1을 익히려면 이 놈을 사용해야 하는 처절한 상황이 닥칠 수도 있다.

[*]랜덤 효과 주문서(Scroll of Random Uselessness)
등장 빈도: 중간.
=>영어에 써진 그대로다. 말 그대로 쓸모 없다 -_-
다른 주문서의 보디가드로 쓰자.

가끔 주문 시전 1을 익히려면 이 놈을 사용해야 하는 처절한 상황이 닥칠 수도 있다.

[*]안개 주문서 (Scroll of Fog, 스톤수프 전용)
등장 빈도: 중간.
=> 시야를 가리는 안개를 주변 5 * 5칸에 생성한다.
다른 주문서의 보디가드.

가끔 주문 시전 1을 익히려면 이 놈을 사용해야 하는 처절한 상황... 아 힘들다 -_-;;

[*]마법 지도 주문서 (Scroll of Magic Mapping)
등장 빈도: 중간.
=> 한 층의 지도를 전부 보여준다. 던전의 구조를 아는 것 만으로도 생존률이 상당히 올라간다.
판데모니움에서도 먹힌다는 크나큰 장점이 있다.

땅/예견 4레벨 마법인 마법 지도도 같은 역할을 하지만,
이 놈은 범위에 한계가 있고, 판데모니움에서 안통한다는 차이점이 있다.

[*]망각의 주문서 (Scroll of Forgetfulness)
등장 빈도: 중간.
=> 마법 지도 주문서의 반대다. 모르고 쓰면 기분 존내 드럽다.
이건 그냥 버리자.

[*]소환 주문서 (Scroll of Summoning)
등장 빈도: 낮음.
=> 어보미네이션을 아군으로 소환한다.
만약 시전자가 선신을 믿으면, 선한 기운 때문에 열받아서 시전자를 공격한다는데... -_-
(스톤수프에서는 그렇다고 한다. 그냥 크롤은 모르겠음.)

[*]홀리 워드 스크롤
등장 빈도: 낮음.
=> 홀리 워드를 시전하여 주변 언데드 몹에게 데미지를 줍니다.
언데드가 많이 나오는 곳에서 위기 탈출용으로 써주시면 되겠습니다.

[*]방어구 강화 주문서 (Scroll of Enchant Armor)
등장 빈도: 낮음.
=> 입고 있는 방어구를 강화하여 AC를 1만큼 늘린다.
완소. 먹을때마다 써주자. 마음이 든든해진다.

이미 인챈트를 먹을대로 먹은 아티팩트(하얀별, 까만별) 아이템에는 안통한다.

[*]무기 정확도/위력 강화 주문서  (Scroll of Enchant Weapon 1, 2)
등장 빈도: 낮음.
말 그대로 무기의 정확도와 데미지를 1씩 늘려준다. 완소.
평생 쓸 +9/+9 무기를 만들 때 필요하다.

이미 인챈트를 먹을대로 먹은 아티팩트(하얀별, 까만별) 아이템에는 안통한다.

[*]순간이동 주문서 (Scroll of Blinking)
등장 빈도: 낮음.
=> 사용 "즉시" 한 화면 내에 있는 "원하는 위치"로 순간이동할 수 있다.
강력한 적을 만났을 때 시간을 벌 목적으로 사용한다. 킹왕짱이다.

평상시에 아껴두는 것을 추천한다.


[*]무기 강화 주문서 (노란색, Scroll of Enchant Weapon 3)
등장 빈도: 매우 낮음.
=> 들고 있는 무기의 정확도와 데미지를 랜덤하게 늘려주고, 저주까지 서비스로 풀어주는 주문서.
평생 쓸 +9/+9 무기를 만들 때 있으면 너무너무 기분 좋다.
꼭 써야 할 무기에 아껴서 쓸 것.

이미 인챈트를 먹을대로 먹은 아티팩트(하얀별, 까만별) 아이템에는 안통한다.

[*]고통의 주문서 (Scroll of Torment)
등장 빈도: 매우 낮음.
=>시야 내에 있는 모든 생명체의 HP를 절반으로 깎아버린다.

주인공이 생명체라면 어떻게 하냐고?

그게 인생이지 뭐 -_-)

[*]마법 무기 제작 주문서(Scroll of Vorpalization)
등장 빈도: 매우 낮음.
=> 들고 있는 무기에 Vorpal 속성을 붙여준다.
이 무기로 타격시, 적의 속성에 상관 없이 1~(무기 데미지/2)의 추가 데미지를 줄 수 있다. 킹왕짱.

이미 특수 능력이 붙은 무기나, 아티팩트(하얀별, 까만별) 무기에 쓰면 강화도가 감소할 수 있다. 주의하자.

[*]획득의 스크롤 (Scroll of Acquirement)
등장 빈도: 정말 낮음.
=>사용자가 원하는 아이템을 받을 수 있다. 킹왕짱.
무기/방어구/장신구를 달라고 하면 비교적 질 좋은 장비를 주며, 가끔 대박 아티팩트가 뜰 때가 있다.
식량을 달라고 하면 발 밑에서 로얄젤리 몇개가 나오고, 돈을 달라고 하면 돈을 꽤 많이 준다.
마법책/지팡이도 달라고 할 수 있지만, 아직 안써봐서 모르겠다.

일단 나오면 아끼지 말고 써보자. 어차피 도박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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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빼먹은거 있으면 댓글로 달아주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