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마이너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창작] ㄱㅁㅁ) 김유진 평전 (샌-프랑코 김유진 평전 집필단 저)

한겹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05.13 23:47:03
조회 24383 추천 176 댓글 47
														

a76430aa1912b4618af25b5aff5de4d9155b4aefa07c78cd65fc00b19553c74af46013dc7324980c


유진 킴 대원수에 대한 위인전은 1920년대부터 일제와 조선 출판사에 의해 무허가로 출간된 바 있다.


당시 위인전은, 일.본제국의 입장에서 아시안의 대등함을 드러내고 일.본인과 조선인을 일치하고자 하는 작업의 연장선상에 서 있었다.


반면 조선의 지하 출판사에 의해 출간된 김유진 위인전은 민족의식을 드러내고 독립을 위한 열망 속에서 나타났다.



그러나 모두 라이센스를 취득하지 못한 채로 출간되었기 때문에,

2차 세계대전 이후 출판이 금지되고, 샌-프랑코가 독점적인 출판 권리를 얻어 위인전을 출간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유진 킴은 동시대인이었고, 80년대까지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었기 때문에 위인전은 지속해서 개정될 수밖에 없었다.


또한 냉전 시기를 거치며 유진 킴과 관련된 기밀자료들이 공개되지 않았기 때문에 정확한 판단과 평가가 어렵기도 했다.




그러나 2012년 유진 킴 대원수가 노환으로 서거하자, 샌-프랑코는 본격적으로 유진 킴의 평전을 집필할 계획을 세운다.


"저는 기획 회의에서 이 프로젝트를 맡았을 때, 직감했습니다. 아, 이것은 결코 혼자서 할 수 없는 작업이구나."

- 윌리엄 퍼킨스, 샌-프랑코 담당 편집자


샌-프랑코는 평전 집필을 위해 대대적인 인력 모집을 감행한다.


당대 가장 이름난 작가, 젊은 신인 작가, 좌우 여러 성향의 정치학자들, 경제학자, 외교관, 역사학자, 장관급 군인, 은퇴한 정치인까지.

한 명의 평전을 쓰는 것이라고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하고 쟁쟁한 사람들이 모여들었다.




이때 흥미로운 일화가 있다.


평전 출간 이후 출간을 위해 준비했던 과정을 정리한 "거인을 기리는 비명"에서 공개된 일화인데, 이는 유진 킴의 위상을 단적으로 잘 보여주는 사례라고 할 수 있다.


당시 편집자는 각양각색의 사람들 사이의 분위기를 풀기 위해 다양한 질문을 던지곤 했다.


그 중 하나는 각 시대를 대표하는 인물을 꼽는 것이었는데, 30년대, 40년대, 50년대를 거치며 사람들의 목소리가 커져갔다.


루즈벨트, 레닌, 스탈린, 맥아더, 처칠, 히틀러, 아인슈타인, 노이만, 케인스, 포드, 방정환, 디즈니, ...


다양한 분야에서 다양한 사람들의 이름이 나왔지만, 이상하게도 유진 킴의 이름만은 나오지 않았다.


편집자는 이를 이상하게 생각하면서도 다음 질문을 던졌다.


"그렇다면 20세기를 대표하는 인물은 누구라고 생각하나요?"


그러나 장내는 순간 고요해지고, 모두가 편집자를 바라보았다.


누군가 읊조렸다.


"한 사람 밖에 없지. 그 사람 때문에 다들 여기 모인 것 아니겠나."


편집자는 깨달았다. 유진 킴은 하나의 분야, 하나의 연대에 묶일 수 있는 위인이 아니라는 것을.


유진 킴은 20세기의 거인이었다.




그래서 그렇게 출간된 평전 역시 총 3권으로 이루어졌다. 여기에, 유진 킴 자서전과 후일담을 담은 "거인을 기리는 비명" 및 다양한 부록이 포함된 10권 세트가 출간되었다.


평전의 1부는 "영웅이 되는 길"이었다.


유진 킴은 예언자인가 선각자인가.


피할 수 없는 운명, 두 차례의 세계대전을 미리 보고도 피하지 않은 그의 군인으로서의 삶을 조명했다.


1차 대전의 명장이 2차 대전의 명장이 될 수 있었던 이유, 그의 전략, 전술, 작전계획을 구성할 때의 성향, 그리고 사소하고도 일상적인 면까지.


1부는 평전이라기보다 차라리 군사 교재에 가까울 정도로 세세하고 방대한 전쟁과 관련된 자료를 삽입했다.


유진 킴의 첫 행보는 군인이 되는 것이었고, 그의 일생을 뒤흔든 사건을 1차 대전을 예언하는 일이었다.

그만큼 유진 킴에게 있어 전쟁과 군사는 뗄래야 뗄 수 없다.


또 그만큼 중요하고도 방대한 자료를 한 권에 모두 담지 못했기 때문에 부록으로서 2권의 별책이 별도로 출간되었다.(별매, 세트 구매시 포함)




"저희가 운이 좋았습니다. 하마터면 출간 직후 바로 책을 회수하고 다시 써야 할 수도 있었으니까요."

- 에드워드 브라운, 정치학 박사


집필단이 결성된 직후 미국 정부와 러시아 정보국에서 기밀이 해제된 자료를 공개했다.


그리고 여기에는 기존의 유짐 킴에 대한 인식을 뒤흔들 자료도 포함되어 있었다.


유진킴은 우직한 군인이 아니었다. 그는 정치와 외교에 능수능란했고, 언론을 쥐고 흔들었다.


또한 군사적인 대전략은 국제관계에서 성공적으로 확장되어 미국이 세계를 경영할 수 있는 발판이 되어 주었다.


2부 "시대 위에 선 거인"는 그래서 유진킴의 정치외교 행보를 다룬다. 유진킴의 대전략과 그 속에서 어떻게 실현하고자 했는지 세세하게 따져보고 다뤄본다.


특히 이념간의 대결 속에서 핵심을 파고들고 겉으로는 온화하게, 그러나 실제로는 치명적인 공격을 주었던 그의 행보를 그동안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자료들과 함께 살펴본다.


그 자료 중에서도 특별히 눈길을 끄는 것은 유진킴이 갖고 있던 스탈린 서기장 및 각종 사회주의 진영의 인물들의 서명이 된 자본론이 있는데, 여기에 얽힌 이야기와 서적 중에선 당대 최고 경매가를 갱신하던 일을 알아본다.


또한 본책에 미처 담지 못한 자료들을 정리한 별책 2권(별매, 세트 구매시 포함)과 실제 원본 문서들을 집대성한 "유진 킴과 문서들"(총 5권, 별매, 총집편세트 구매시 포함)을 통해 유진킴을 더욱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마지막은 유진킴의 의외의 모습, 그리고 뛰어난 통찰력과 의외로 허술한 그의 개인적인 모습을 담은 3부 "유진킴의 사람들"로 마무리된다.


유진킴은 딱딱하고 재미없는 사람이 아니었다. 그의 주변인들은 입을 모아 그는 뛰어난 친화력을 갖고 사람들의 심리를 파고들 줄 알았다고 한다.


또한 문화미디어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어 일찍이 관련 산업에 투자하고 육성하기도 했다. 디즈니가 샌-프랑코의 것이고, 샌-프랑코가 유진킴의 것이라면 놀라운가?

이것이 그의 관심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그리고 그가 만든 게임들, 그리고 환상적인 세계관은 미국인들을 넘어 세계를 열광시키고 빠져들게 했다.


그러한 모습을 담은 3부는 주변인들의 인터뷰 원문을 담은 별책 1권과 함께 본다면 더욱 좋을 것이다.




유진킴 대원수가 서거한지 10년, 그리고 평전이 출간된지 8년이 되는 시점에서,

평전은 단순히 유진킴을 이해하는 도구가 아니라, 필수적인 인문학 교양 서적이자 전공자를 위한 책이 되었다.


군사학을 배우는 사람은 유진킴 평전 1부를 끼고 살았고,

정치외교학을 전공하는 사람들 중엔 평전 2부를 읽지 않은 사람이 없다.



유진킴 서거 10주년을 맞이해 그의 일생을 돌아보고, 시대를 만들고 거닐었던 거인의 모습을 보는 것은 어떨까.




김유진 평전 1부 "영웅이 되는 길" (892쪽, 24,500원 / 44,900원)

김유진 평전 2부 "시대 위에 선 거인" (854쪽, 24,300원 / 43,900원)

김유진 평전 3부 "유진킴의 사람들" (689쪽, 19,800원 / 39,900원)

유진 킴 자서전 "내가 돈보다 좋아하는 것" (532쪽, 17,200원 / 37,900원)

김유진 평전 집필단 후일담 "거인을 기리는 비명" (439쪽, 15,900원 / 35,500원)

김유진 평전 1부 별책 1권 "아마겟돈 리포트와 1차 세계대전" (567쪽, 18,900원 / 48,900원)

김유진 평전 1부 별책 2권 "전간기와 2차 세계대전" (823쪽, 23,900원 / 53,500원)

김유진 평전 2부 별책 1권 "군인, 그리고 정치외교" (725쪽, 19,900원 / 49,900원)

김유진 평전 2부 별책 2권 "냉전, 그리고 기밀자료" (756쪽, 21,000원 / 51,500원)

김유진 평전 3부 별책 "내가 본 유진 킴" (642쪽, 19,500원 / 48,500원)


5권 본편 세트 91,000원

10권 본편+별책 세트 183,000원

하드커버 특별판 10권 세트(유진킴 친필 사인 포함) 399,000원


유진킴과 문서들 1~5 포함 총집편세트 259,000원

총집편세트 하드커버 특별판(유진킴 친필 사인 및 유진킴의 지인들 사인 포함) 579,900원


합리적 가격, 읽기에 집중할 수 있는 문고판과 소장가치 있는 하드커버 특별판(사인 포함)을 구매하세요


ⓒSan-FranKo. 2014. 무단 전제 및 복제를 금합니다.

자동등록방지

추천 비추천

176

고정닉 43

2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말머리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3004 설문 소속 연예인 논란에 잘 대응하지 못하는 것 같은 소속사는? 운영자 25/04/21 - -
1109522 공지 신문고 [1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5.02.19 14751 18
1118889 공지 대체역사 마이너 갤러리 공지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5.03.20 1165 4
1067693 공지 106.101,223.39,62,118.235,211.234,1.211 [20]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0.06 5097 40
1017257 공지 대체역사 마이너 갤러리 갱신차단 목록 [9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6.01 10462 27
728432 공지 대체역사 마이너 갤러리 시트 [8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20 23786 37
1131116 일반 40k도 크게보면 대역물이라 할수있나? [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15 33 0
1131115 일반 1588) 네모는 유비이고 오이토탄은 조조인듯 대붕이(59.15) 15:13 19 0
1131114 일반 띵군)태평천국도 인민재판 오지게 굴리겠구나... [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13 28 0
1131113 일반 요런 크고 아름다운 로마제국은 어디로 천도시켜야할까? [5] 淸皇父攝政王.. ■x■x(121.167) 15:03 57 0
1131112 일반 무한트립 창작이 제일 재밌었는데 다중우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54 27 0
1131111 일반 사도세자가 뒤주 포탈로 이세계 다녀온 대역 [3] 대붕이(115.138) 14:52 51 3
1131110 일반 제갈량의 수명펌핑이 성공했다면 [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49 75 1
1131109 창작 안녕, 대한제국 - 14 [2] Divi:SIO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44 94 7
1131108 일반 체사레 보르자가 이탈리아 통일했으면 [3] 대붕이(223.38) 14:41 65 0
1131107 일반 과거로 가서 현대까지 살아남기.JPG. [10] 淸皇父攝政王.. ■x■x(121.167) 14:36 98 1
1131106 일반 ㄱㅁㄷ가 대역판 최고 아웃풋 맞나 [2] 대붕이(218.53) 14:33 89 2
1131105 일반 조선고종 떡밥말고 고려고종 떡밥이나굴려라 [4] 뢰흐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32 74 0
1131104 일반 경제연산) 경제연산은 참고할 수 있는 일러 아예 없냐 [2] 코쿄콬코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30 106 1
1131103 일반 이제 고종 떡밥 그만좀 하면 안돼냐? [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24 101 0
1131102 일반 최영에게 아들이 5명 정도 있고 모두 명장인 대역 [1] 대붕이(121.188) 14:23 51 1
1131099 일반 그러니까 개항시기 조선의 정치 플레이어들은 [15] 대붕이(218.53) 14:17 131 1
1131098 일반 원균 아들 원사웅이 명장이었던 대역 [1] 대붕이(121.188) 14:15 37 0
1131097 일반 역사적 인물들이 죽기 3일전에 빙의하는 대역 [9]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14 92 0
1131096 일반 길쭉한 로마제국 어떰 [3] .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14 88 0
1131095 창작 띵군위키) 황립 경희궁박물관 [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13 100 2
1131094 일반 원술 칭제 직후 빙의한 작품 있음? [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08 54 0
1131093 일반 ㄱㅇㄷ)근데 왜 나폴레옹 전쟁 패전국인 프랑스는 멀쩡하게 살아남은거임? [7] 대붕이(60.253) 14:07 132 0
1131092 일반 피로스가 그리스 통일하고, 로마+카르타고 먹은 대역 대붕이(121.188) 14:06 20 0
1131090 일반 ㄱㅇㄷ)르노 FT 트랙터로 써먹기 딱 좋은듯. [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53 106 0
1131089 일반 명나라가 일본한테 남해안 일대 주기로 한 대역 [4] 대붕이(121.188) 13:52 87 0
1131088 일반 ㄱㅇㄷ)ai답변을 함부로 믿으면 안되는 이유 [6] murky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51 126 3
1131087 일반 인조굽 재밌게 보고 있었는데 뒤짐 ㅠ [1] ㅇㅇ(183.104) 13:43 81 0
1131086 일반 ㄱㅇㄷ) 과거 생산력 보면서 느끼는건데 [6]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40 123 0
1131085 일반 ㄱㅇㄷ)이정도 판도면 파워밸런스 대강 맞으려나? [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35 116 0
1131084 일반 ㄱㅇㄷ)1 2차 세계대전이 가치관에 얼마나 영향을 미쳤음? [4] 흐흐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31 99 0
1131083 일반 한국이 트립하고 남은 세계 시점은 어떨까 [3] dd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28 90 0
1131082 일반 ㄱㅇㄷ)내가 볼때 대역물의 가장 큰 문제점은 [9]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28 496 26
1131081 일반 근데 헌법 아무리 새끈하게 깎아도 결국 실제로 집행을 해야 [3] 헤트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24 107 0
1131080 일반 ㅍㅍㅁ) 오스만 3세랑 공주는 그냥 동유럽 백인처럼 생겼겠네 [2] F-35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11 269 0
1131079 일반 ㄱㅇㄷ) 템플릿도 쓸 줄 알아야 ㅇㅇ(211.226) 13:10 72 4
1131078 일반 ㄱㅁㅁ] 미국 25년째 이민자로서 검머머 개띵작이지만 몰입감 해치는 부분 [11] 대붕이(23.243) 13:10 426 14
1131077 일반 띵군 헌법은 개인적으로 [4] 대붕이(223.38) 13:07 112 0
1131076 일반 읽고 있는 러일전쟁 책에서 이해 안되는 부분 대붕이(222.110) 13:00 76 0
1131075 일반 띵군) 누프가 없었다면 공화주의자 피폐물도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59 110 1
1131074 일반 원균이 이순신 옹호했으면 선조가 누굴 통제사시켰을까 [6] 헤트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43 165 0
1131073 일반 강화도가 더 크고 아름다운 대체역사 [2] 淸皇父攝政王.. ■x■x(121.167) 12:43 116 0
1131071 일반 원균이 평균정도라도 책임감과 군사역량이 있었다면 [7] 마스타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30 196 0
1131069 일반 군밤) 유엔 구조 생각하면 청이 홍콩이랑 마카오를 헤트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6 59 0
1131068 일반 내 살아생전에 이걸로 지랄하던 놈은 처음이였음 [12] 함안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6 798 21
1131067 일반 까교수 글은 문피아에서 볼 걸 그랬나 [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1 154 0
1131066 일반 중화민국이 소련식 개발딸에 성공했다면 어떻게 됐을까 [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9 61 0
1131065 창작 해동묘선국의 일상) 국가 최고 지도자가 보는 대규모 훈련 중 경계실패 [6] morikoa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8 336 10
1131064 일반 ㄱㅇㄷ)ai에게 표 그려달라 해봤는데 [1] 소녀배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7 90 0
1131063 일반 띵군)외견적 입헌주의라도 헌법에 기본권은 있어야지 [2] 알룰로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8 176 2
1131062 일반 폭종)다시보는데 경마이야기 나오는거보고 대붕이234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1 83 0
뉴스 “입구서 저 찾아도 없어요”…신지, 초상권 무단 사용에 일침 디시트렌드 04.26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