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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번역] SideStory<브레이크 더 아이스> BI-7 (전)

Ltor39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03.12 03: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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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로A: 으악!


장로B: 괜찮습니까?


장로A: 아무래도 이 '산설귀'놈들, 우리를 정말 내보지 않을 생각인 것 같군요...


장로A: 우리를 여기에서 안전하게 보호하라는 엔시오디스의 명이라는 말만 반복하고 있어요.


장로B: 그것 보세요, 제 말대로 엔시오디스는 우리를 여기 가둬놓을 생각이라니까요!


장로A: 대장로님이 쓰러지시고, 성녀의 입관식도 진행하지 못했고, 두 대가문이 반란을 도모하는 상황이니 그도 적확한 판단을 내리지 못하는 것이겠지요.


장로B: 쉿.....조용, 이제와서 그런말을 한들 무슨 소용입니까, 원래 이런 일은 대장로께서 결정하셨는데, 지금 대장로님이 그런 상태에 있으니 우리로써는 어떻게 해야할지....


장로C: 이렇게 된 것도 예라군드의 뜻인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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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야: 예라군드가 이런 상황을 바랬는지는 모르겠지만, 여러분들의 이런 모습을 본다면 그도 가슴이 아플테지요.


장로A: 서, 성녀님!


장로B: 저희는 그저... 걱정이 되어서....


엔야: 걱정할 일이 뭐가 있습니까?


장로C: 하지만 대장로님....그리고 세 가문의 현상황이....


엔야: 의원님께 여쭸더니 대장로님의 상황은 좋지 않지만, 그분은 만주원을 오랫동안 만주원을 관리하셨던 분, 필시 예라군드께서 보호해 주실테지요, 저는 대장로님이 반드시 회복할 것이라고 믿습니다.


엔야: 그동안 원내에서 일어나는 모든 사안은 제가 결정하겠습니다.


장로A: 음....


아예르: 성녀님은 대관식을 거친 후에 이 쉐라그의 통치자가 될 예정이셨고, 대장로님 또한 이전부터 성녀님이 그 자리에 오르기를 원하셨습니다, 이런 특별한 상황에서 성녀님이 만주원을 관리하는 것이 문제가 될까요?


아예르: 그게 아니라면 더 나은 의견이라도 있으신지요?


장로A: 시녀장님....


장로B: 아아, 시녀장님 말이 맞습니다.


장로B: 저희는 이미 성녀님의 능력을 믿고있고, 성녀님께서 사람들을 진정시키기 위해 나서실 의향이 있으시다고하니, 이보다 더 좋은 일은 없겠지요.


엔야: 그리고 장로님들도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엔야: 엔시오디스의 행동에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을겁니다.


엔야: 그리고 엔시오디스가 다른 계획을 가지고 있더라도, 저와 만주원에 해를 끼치지는 않을겁니다.



사냥의 의식에서의 성녀는 존재자체로 눈이 부셨다.

오늘의 성녀에게는 거역할 수 없는 기세가 느껴졌다.

장로들은 서로의 얼굴을 바라보다 이내 고개를 떨궜다.

"성녀님의 의견에 전전으로 동의합니다. "


엔야: 이만 내려가시죠.


엔야: ........


엔야: 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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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예르: 엔야, 방금 엄청멋있어요.


엔야: 정말로요?


아예르: 정말이지, 대관식이 그렇게 끝나버리니, 분명 낙심하고 있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아예르: 이제보니, 괜한 걱정을 했네요.


엔야: ......낙심한 건 맞아요.


엔야: 하지만, 그때 저는 아무 말도 할 수 없었습니다.


엔야: 그때 저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어요.


엔야: 지금도 낙심하고는 있지만, 지금은 저에게 무언갈 바꿀 수 있는 힘이 있다는 것을 알아요.


엔야: 낙심하지 않기를 바랄게 아니라, 더 이상 낙심할 일을 막기위해서 움직여야만 해요.


아예르: ...엔야, 정말 많이 컸네요.


엔야: 가능하면 생각할 필요 없도록 평생 어린아이이고 싶지만요.....


엔야: .....


엔야: 하지만 그 말이 맞아요, 저는 성장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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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로: 믿음을....


대장로: ...콜록콜록.


수사: 대장로님, 정신이 드십니까?!


대장로: 너무 소란피우지 마십시오.


수사: 아...예.


대장로: 의식은...콜록콜록, 어떻게 됐습니까? 이 늙은이는... 브라운테일 집안의 사람들을 심문하고 있었습니다만...


수사: 대장로님은 아크튜러스님에게 받은 독이 든 잔을 마시고 쓰러지셨고, 그 다음 노시스까지 나타나서 상황은 더욱 복잡해졌습니다.


수사: 그러다가 아크튜러스님과 라타토스크님이 힘을 합쳐 엔시오디스 님을 제압하려다가 역으로 수세에 몰리고...


대장로: 제가 묻는건... 그게 아닙니다.


대장로: 의식은 어떻게 됐습니까? 성녀님은 어떻게 되셨습니까? 환정은요?


수사: 의식은 중단되었고, 엔시오디스님은 페일로셰와 브라운테일이 진압된 이후에 의식을 재개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대장로: ........


대장로: ....엔시오디스. 콜록콜록.


대장로: 성녀님은 어떤가요?


수사: 성녀님은 지금.... 방에 계십니다.


대장로: ........





얘야, 삼족의회를 처음으로 본 감상이 어떻니?

....할아버지, 삼족회의가 이렇게 지루한거였어요?

세 가문의 영주 모두 자기 가문과 관련된 일만을 말하고 있었고, 매년 어떤 집안이 여유롭고 힘든지에 대해서 얘기할 때도 그다지 흥미가 없어보였고, 무엇보다도 예라군드에 대해 전혀 관심이 없었어요.

허허, 영특한 녀석, 이 늙은이가 널 잘못본게 아니구나.

....대장로 할아버지, 일부로 이런 걸 보여주신건가요?

그래도 괜찮단다.

왜요?

너는 언젠가 성녀가 될거란다.

그리고 그 때가 되면 신앙의 진정한 의미를 알게 될게다.




대장로: 수사님.....만주원에 들어온지 얼마나 됐습니까?


수사: 예? 25년 정도 됐습니다.


대장로: 그렇다면 지난 25년동안....콜록콜록, 수사님은 이 만주원과 쉐라그에 어떤 변화가 있었다고 생각하십니까?


수사: 그러니까.... 실버애쉬 가문에서 추진한 몇몇 정책들을 제외하고는 그다지 달라진 것 같지는 않습니다만...


대장로: 이 땅은 수천 년 동안 변치 않았습니다.


대장로: 그리고, 앞으로도 그래야 합니다.


대장로: 콜록콜록, 이 늙은이를 부축해줄 수 있습니까.


수사: 하지만 대장로님, 아직 움직일 몸이....


대장로: 이 늙은이도...콜록콜록, 제 몸 상태는 알고 있습니다.


대장로: 나이를 생각하면 언제 가도 이상하지 않죠.


수사: 아아...


대장로: 성녀님에게 정전으로 오시라 하십시오, 이 늙은이가 할 말이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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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튜러스: 박사, 네게 구출된 건 이게 두 번째로군.


아크튜러스: 엔시오디스가 카란 무역을 세우기 위해 쉐라그에 돌아온 날 이후로, 나는 그 녀석의 행동을 못마땅하게 여겼어.


아크튜러스: 넌 쉐라그에 들어오면서 봤겠지만, 그 무역항, 나는 더 이상 알아볼 수 없을 지경까지 바꼈어.


아크튜러스: 그 녀석이 가져온 물건들은 써본적이 있어, 확실히 좋더군, 내 부하들도 잘 쓰고 있는 것도 알고 있어.


아크튜러스: 젋은놈들은 내가 자기들이 하는 얘기를 무조건 이해하지 않는다고 하지만, 정말 그렇지는 않아.


아크튜러스: 하지만 엔시오디스의 행동은 용납할 수 없어, 그 녀석은 쉐라그를 벼랑 끝으로 몰고 가고 있어.


아크튜러스: 예라군드가 내려다 보고 있고, 엔시오디스 때문에 쉐라그는 천벌을 받을테지.


아크튜러스: 때문에 나는 앞장서서 반대했는데, 결과는 이 모양이야.


아크튜러스: 우리 페일로셰 가문은 이전부터 그런 비겁한 책략을 쓰는 방법을 선호하지 않아.


아크튜러스: 발레리가 있었지만, 지금은.....


아크튜러스: 내가 너를 믿어도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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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rp: 박사, 라타토스크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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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타토스크: 아크튜러스? 엔시오디스와 싸우려고 군대를 총동원하고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아크튜러스: 박사가 막지 않았다면 아마 그랬겠지.


라타토스크: 로도스아일랜드의 박사....


라타토스크: 당신은 내 목숨을 구했으니, 나에게는 그걸 갚아야 할 의무가 있겠지.


라타토스크: 하지만 당신이 원하는 게 내 브라운테일 가문이라면, 미안하다고 밖에 말 못하겠어.


[1] 도움이 꼭 필요해.

[2] (그녀가 외투의 깃을 세우는 것을 도와준다.)

[3] 사람을 너무 나쁘게 생각하지마.



[1] 네 도움이 꼭 필요해.

라타토스크: ....요 며칠간 들은 말 중에서 가장 듣기 좋은 말이네.


[2] (그녀가 외투의 깃을 세우는 것을 도와준다.)

라타토스크: ....당신...


[3] 사람을 너무 나쁘게 생각하지마.

라타토스크: 나랑 오래본 사이도 아니고, 이런 큰 일을 벌여놓았는데, 그러면 내가 어떻게 생각해야 돼?




라타토스크: ......뭐, 됐나.


라타토스크: 아크튜러스가 여기 있는 이상, 너희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내가 다 알 필요는 없겠지


라타토스크: 하지만 당신이 날 찾기전에, 나는 진지하게 엔시오디스에게 항복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었어.


라타토스크: 이런 내가 당신을 어떻게 도울 수 있단 말이야?


[1] 아크튜러스도 항복을 원한다면, 필요가 없기는 한데.


아크튜러스: ...나와 페일로셰 가문은 절대 항복하지 않는다.


라타토스크: ...그래서, 어떻게 할 생각인데?


[1] 일단, 당신들은 이미 졌어.

[2] 우선, 나는 당신들이 이기도록 도울 수는 없어.


라타토스크: 말하지 않아도 알아.


라타토스크: 사람들은 이미 엔시오디스의 편을 들고 있어, 의식이 끝난 이후, 우리 영토에 대해서는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고, 우리를 반란자로 선언하기만 했지.


라타토스크: 녀석에게 있어서 쉐라그는 이미 손안에 있는거나 마찬가지겠지.


라타토스크: 그리고 실제로도 그렇고.


아크튜러스: 박사, 당신의 지혜로 어떤 일을 할 수 있는거지?


[1] 이 상황에서 가장 현명한 선택은 성녀를 구출하는거야.


라타토스크: 이 국면에서 성녀가 개입하는 것만이 상황을 반전시킬 가능성이 있다는 건 사실이야.


라타토스크: 엔시오디스가 만주원을 장악한 것 또한 성녀가 나설여지를 초장에 막기 위함이었겠지.


라타토스크: 문제는, 당신이 이 생각을 할 것을 엔시오디스가 모를 리가 없다는 점이야.


라타토스크: 오히려 만주원에 군대를 배치시켜서, 당신이 함정에 걸리기를 기다리는 것일 수도 있지.


[1] 정면돌파는 당연히 불가능 해.

[2] 그래서 준비가 조금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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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터호른: 성녀님의 구출말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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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시스: 엔시오디스가 다른 두 영지를 즉각적으로 공격하지 않는데는 두 가지 이유가 있다.


노시스: 첫째, 그것이 필요하지 않았기 때문이고,


노시스: 둘째, 박사가 페일로셰에 가세할 가능성을 염두에 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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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스: 박사님... 박사님이 아크튜러스를 돕는다면 확실히 무슨일이 일어날지 말하기는 어려울겁니다.


노시스: 허나, 이 박사는 아마 아크튜러스의 군대로 우리와 전면전을 할 생각은 아닐테지.


노시스: 자네들이 말한대로라면, 박사는 아크튜러스의 무분별한 전면전을 저지해서 유혈 사태를 막는 선택을 할 가능성이 더 높다.


노시스: 내 생각에 그가 페일로셰 가문과 브라운테일 가문을 지배해서 쉐라그에 또다른 지배자가 되려는 가능성은 극히 낮다고 본다.


마터호른: 박사님은 그런 분이 아닙니다.


바이스: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러고자 한다면 정말로 할 수도 있겠지만.


노시스: .....자네들이나 엔시오디스나 이 박사라는 자에 대한 평은 꽤나 의외로군.


노시스: 이 판단이 틀리지 않기를 바라지.


노시스: 요컨데, 가능성이 가장 높은 선택지는 우리가 지금 장악하고 있는 성산에 온다는 거다.


노시스: 사람들의 여론을 뒤집기 위해서는 성녀의 연설이 필수적이니까.


노시스: 그들이 성녀를 정말 데리고 탈출할 수 있다면, 엔시오디스는 말그대로 참패할 것이다.


노시스: 이 사실을 그 박사가 모를 리가 없다.


노시스: 그렇기 때문에 반드시 그는 이리로 올거다.


마터호른: ..........우리 실버애쉬 가문이 가문의 장녀를 납치한 행색이 된거군요.


노시스: 실제로도 그렇다, 엔야 실버애쉬는, 지금 우리의 인질이다.


마터호른: .......


노시스: 이 표현이 거슬린다면, 말을 바꾸도록하지. 성녀는 지금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협상카드다.

노시스: 이 사실은 바뀌지 않는다.


바이스: 노시스.... 마터호른 형님을 자극하는 말은 삼가해 주시겠습니까?


노시스: 현실을 직시할 수 있도록 도와준 것 뿐이다.


노시스: 엔시오디스가 바라는 것은 결코 환정같은게 아니라는 것을 모르지는 않겠지.


노시스: 애초에 엔시오디스에게 이 나라를 종교에 맡기는 것은 계획에도 없었다.


마터호른: .......


노시스: 엔야 실버애쉬에게 문제가 있다고 하는 것은 아니다.


노시스: 나 개인으로써 그녀에게는 흥미가 없기때문에, 뭐라 할말은 없지만,


노시스: 그녀는 성녀가 됐고, 제대로 해내었다.


노시스: 그녀는 필연적으로 엔시오디스의 장애물이 되겠지, 이게 결정적인 문제인거다. 이 무대에서 실버애쉬의 주인보다 높은 위치에 있는 자가 있어서는 안된다.


마터호른: ...알고있습니다.


마터호른: 당연히 알고있습니다.


노시스: 우리는 돌이킬 수 없는 게임을 시작한거다. 불필요한 가능성을 추가할 수는 없어.


노시스: 모시, 조사는 네게 맡기겠다.


모시: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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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튜러스: 좋아, 완벽한 계획이다!


라타토스크: ...확실한거야?


[1] 물론.


라타토스크: .....


라타토스크: 표면상으로는 급행군을 통한 사보타지로 유카탄 일행을 구출하면서 상대방이 당신의 의도를 오해하도록 주의를 끄는 것처럼 보이게 하는거네.


라타토스크: 그리고 당신이 이 오해를 극대화하기 위해서 최전선에 서는거고.


라타토스크: 사실 이 모든일은 아크튜러스의 팀이 성산에 접근할 수 있도록하기 위함이고, 당신의 부하가 미리 침투하여 성녀와 접촉한다...


라타토스크: 그다지 안전한 계획은 아니지만, 어떻게든 될 것 같네.


라타토스크: 그리고 상대의 비장의 카드말인데, 설령 엔시오디스의 자칭 산설귀 부대를 전부 상대할 수 있더라도 진짜 괴물을 상대할 수 없다면 엔시오디스를 상대할 수 있다고 할 수 없어.



[1] Sharp.


Sharp: 이것도 잔업의 일부인가?


[1] 맞아.


라타토스크: 말은 그렇게 쉽게 하지만, 정말로 확신하는거 맞아?


Sharp: 확실하진 않다만, 십여 분 정도는 그녀를 붙잡아 놓을 수 있다.


라타토스크: ....당신도 말로 설명하기 힘든 괴물인것 같네.


라타토스크: ....로도스의 박사, 내가 정말 당신을 도와줄거라고 확신해?


[1] 강요하지는 않을거야.

[2] 당신이 꼭 참여해야 할 필요는 없어.



[1] 강요하지는 않을거야.

라타토스크: 당신과 엔시오디스는 꽤 닮은 구석이 있네.


라타토스크: 나한테 계획을 이렇게나 쉽게 털어놓고, 또 강요하지도 않는다고 말하다니.


[2] 당신이 꼭 참여해야 할 필요는 없어.

라타토스크: 하지만 나는 이미 계획의 전부를 알고 있어.


라타토스크: 이런 사람을 그냥 놓아주지는 않겠지.



라타토스크: .....


라타토스크: 나는...


휴루스: 내가 대신 갈래.


라타토스크: 루스, 장난칠 때가 아니야.


휴루스: 거울부터 보고 그런 소리를하지 그래, 라타토스크.


휴루스: 눈도 완전 풀려있고, 얼굴은 창백한데다가, 몸도 떨리고 있잖아.


휴루스: 이래서야 내가 너한테 남편을 구해달라고 할 수 있겠어?


라타토스크: .....


휴루스: 네가 엔시오디스랑 그 방에서 무슨 얘기를 했는지는 모르겠어.


휴루스: 하지만 이렇게 브라운테일이 엔시오디스에게 넘어가는걸 보고싶지는 않아!


라타토스크: .....


휴루스: 왜 그렇게 봐? 나랑 싸울려고?


라타토스크: 이번만큼은 네가 맞는것 같아.


라타토스크: .....


라타토스크: 좋아, 로도스아일랜드의 박사, 여기 휴루스가 나를 대신해서 당신을 도와줄거야.


라타토스크: 사실 나는 아직도 엔시오디스에게서 부터 뭔가를 되찾아 올 수 있을거라고 기대하지 않아.


라타토스크: 행운을 빌어, 라는 말 밖에 못하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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