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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창작] (사야유우) 코이토 유우는 조용히 살고 싶다.3

Autumfield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9.07.21 01:11:59
조회 772 추천 24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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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

2편



~




 토우코가 멀게만 느껴져요, 라고 운을 뗀 코이토의 말은 꽤나 충격적이었다. 내가 그녀들의 사이를 질투하는 것과는 별개로 그 것을 의심해 본적은 없다. 토우코가 어떤 마음을 가지고 살아왔는지. 그녀의 언니를 연기했는지. 그곳에 파고든 코이토 유우라는 존재를 알고 있기 때문에. 둘 사이의 유대감, 뭐 상호에 대한 믿음이나 존중 또는 애정. 그 것은 다른 이들의 것과는 다르다는걸 옆에서 봐온 나는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코이토 유우가 지금 내게 털어놓기 시작하는 일은 내가 상상하던 그녀들의 모습과는 너무 달랐다.


 " 요즘들어 선배가 다시 자신을 숨기고 있어요. "


 언제부턴가 토우코가 달라졌다. 그런 기시감이 어느날부터 들기 시작했다고 한다. 하기사 과거 토우코의 문제에 가장 앞장서 손길을 뻗어준 것이 이 아이였으니까. 그동안 그녀의 곁에서 연인으로 지냈으니 더 잘 알아차릴 수 있게 되었겠지.


한걸음 떨어져 지켜보던 나와는 다르게.


 " 그 문제는...해결된게 아니었어? "


 모두에게 그들이 보고싶어하는 이상의 모습만을 연기하며 스스로에 대한 확신 없이 살아가던 토우코였다. 모든 것을 놓아버릴, 아니 놓을 것도 없다 생각하며 스스로를 항상 외로움에 몰아붙이며 위태롭게 살아갔다. 누구에게도 일정이상의 거리를 주지 않으며 타인에게도 자신에게도 애정없이 그저 타인의 특별함을 자신에게 씌워가며. 코이토 유우는 그런 그녀에게 사랑받았고, 그런 그녀를 모두 받아내주었다. 연기하려 노력하는 것조차 오롯이 토우코의 것이다. 그런 토우코를 보고 타인이 느끼는 것조차도 그곳에 서있는, 오롯이 나나미 토우코의 것이라고. 그리고 코이토 본인의 마음도 그런 그녀를 향한 것이라고. 나를 포함한 모두가 토우코에게 다가서지 아니할때 홀로 움직인 것은 코이토였다.


 그런 코이토에게 무언가를 숨긴다는 것은 꽤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했다.


 " 저도 처음엔 긴가민가 했어요. "


 사실 그닥 듣고 싶은 내용이 오간것은 아니다. 잦아졌지만 본인의 의지보다는 코이토의 의사만을 물어보는 의존적이기만한 스킨쉽. 본인의 근황에 대해서는 무조건이다 싶을 정도로 얼버무리거나 거짓말을 하는 태도. 그러면서도 코이토에 대한것은 더욱 집요하게 물어보고 집착한다고 한다.  확실히 코이토와 사귀고부터 우리가 졸업하는 그시기까지는 전혀 보지 못한 행동들이었다. 그때의 토우코는 좀 더 확신을 가지고 행동할 줄 알았다. 상대와도 더욱 가까워질 줄도 알았지만 어느정도 상호에 대한 선을 지킬 줄도 알았다. 특히 연인인 코이토와는 더욱.


 코이토 본인도 이 문제를 꽤 크게 받아들였는지 따로 알아보기 시작했다고 한다. 대학과 극단등 물어볼 수 있는 모든 곳에 나나미 토우코라는 사람에 대해서 닥치는 대로 캐고 다녔다. 하지만 결과는 뜻밖이었다. 밖에서의 토우코는 꽤나 평범했다. 공부나 일처리는 잘 하지만 아직 한지 얼마 안되는 부분에선 서투르다던지. 그냥 흔히 볼 수 있는 사람의 모습이었다.


 하지만 코이토의 앞에서만은 달랐던 것이다. 좀 더 완벽한 자신을 보여주고자 하는 심리에 자신도 모르게 어설프게 연기가 시작된 것이다.


 " 잘...모르겠어요. 선배는 왜 제게 거짓을 말하는걸까요? 왜 숨기는거죠? 심지어 그런 자신을 싫어하면서까지..."


 사실 짚히는 곳이 없는건 아니다. 항상 완벽을 행하며 살았던 것이 사라지는건 아니니까. 주변 환경이 바뀌며 자신또한 새로운 것을 찾아나서다보니 불안해진 게 아닐까. 코이토 양이 자신에게 사랑을 느꼈던 그시절. 당시의 자신보다 자신이 많이 떨어진다고 생각했던 것이 아닐까. 극단등에서 사실 싫은 소리 한번 안듣기란 불가능에 가까울 것이다. 또는 대학에서 새로운걸 배우며 비슷한 수준의 아이들끼리 경쟁하다보니 절대적으로 보이는 점수가 좀 떨어졌다던지. 혹은 그 전부일 수도 있다.


 코이토가 더이상 자신에게 매력을 못 느낀다면 어쩌지.


 불안해졌겠지. 코이토에게 특별해진 자신이 더이상 특별하지 않다는 그 한순간의 기분. 그 한 순간은 충분한 순간이었을 것이다. 자신이 만들어놨던 완벽한 나나미 토우코의 언니에게 좀먹히기에는.


 " 짚이는 부분은 있네..."


 " ...! "


눈을 크게 뜨며 반응하는 코이토양이었다. 하지만 이 사실을 코이토양에게 말해주어도 될까? 라는 생각이 문득 스치고 지나갔다. 


 확실한 증거는 없다. 그저 앞뒤를 끼워맞춘게 아닌가? 이걸 이야기해 준다고 코이토양이 무언가를 할 수 있을까? 고작 그 몇번의 실수로 무너진게 맞을까? 그 토우코가? 토우코 혼자만의 문제가 맞는것일까? 아직은 불확실한 부분이 너무 많았다.


 " 이래서 남의 연애 문제는 어려운데... "


 나도 잘 못해본걸...이라는 뒷말은 삼키며 중얼거린다.


 잠시 생각을 정리해본다. 그리고 한가지 확실한 방법이 떠올랐다.


 " 내일 시간 있니? "


 " 네? "


 " 별건 아니야. 그냥, 한번 "


 데이트나 해볼까? 우리, 서로를 너무 모르지 않니?


 내 개인적인 궁금증까지 모두 해결 할 수 있는 방법이.





~




서코다녀오느라고 일찍자고 일찍일어났더니 낮잠자고...내일은 출근해야되고...집중도 안되고...횡설수설하는 부분이 많은 것 같은데 궁금한거나 이해 안되는 부분은 알려주라 백붕이들아...


 이번화의 포인트는 똥차가 똥차인 이유랑 복합적인(둘 사이 질투 반, 코이토라는 인간에 대한 호기심 반)이유로 코이토를 꼬셔보는(?) 벤츠쟝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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