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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토모히마] 토모다치 씨와 마리아 씨가 만나는 글. 下 (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9.09.12 23:03:15
조회 486 추천 29 댓글 7
														

 우다가와 토모에가 채팅어플 쓰는 글 - 上편


 우에하라 히마리가 채팅어플 쓰는 글 - 中편 


 - 

 

 일기예보에는 회색 구름과 파란 우산이 제법 많다. 옷을 멋들어지게 빼입은 아나운서는 곳에 따라 소나기가 오는 곳도 있겠습니다. 라며, 낭랑한 목소리로 말을 걸었다. 그것을 멍하니 바라보던 우에하라는 소파에 볼을 댄 채 나른한 모습으로 나른히 TV를 보고 있었다.  

 

 “어디 가게?”

 

 화장실에서 딸칵, 거리는 소리가 들리자, 우에하라는 고개도 돌리지 않고 나온 사람에게 말했다. 

 

 “으, 응!”

 

 화장실에서 나온 사람, 자신의 동생인 우헤하라 히마리가 엉겁결에 대답했다. 아무래도 언니에겐 이야기 하지 않고, 몰래 나가려 했던 모양이다. 그게 뭔가 수상쩍어 우에하라는 부스스한 머리를 부여잡고, 거실을 넘어 막 현관으로 향하려던 히마리를 보았다.

 

 “근데 그거, 내 옷 아니냐?”

 

 문고리에 걸린 히마리의 손이 딱 멈췄다. 이마에서 땀줄기 한 자락이 주륵, 하고 흘러내렸다. 우에하라는 그런 동생의 뒷모습을 가만히 바라만 보았다. 마치 구렁이 앞의 생쥐 같은 대치 상황이 서로를 더욱 쉬이 움직이지 못하게 만들었다. 

 

 그래도, 아무리 봐도 내 스커튼데. 저거.

 

 “미안!”

 “야!”

 

 생쥐는 구렁이를 피해 달린다. 옷도 모자라서, 아껴 신던 구두마저 억지로 발에 낀 채 달린다. 그런 거, 한 번도 신어본 적도 없는 주제에. 발을 얼마나 혹사시키려고 저러는지. 

 

 우에하라도 황급히 현관으로 달려가 보았지만, 서늘한 계단 위엔 탁, 탁, 탁 하고 히마리의 소리만이 남았다. 가만히 소리를 듣고 있자니, 구두도 벗은 채 맨발로 뛰는 듯 했다. 

 

 “히마! 우산!”

 

 슬리퍼를 신고 나와 소리를 쳐 보았지만, 듣는 사람 없이 목소리는 그저 공허하게 메아리칠 뿐이다. 죽 늘어진 티셔츠와 실밥 몇 개가 빠진 돌핀팬츠가 부끄러워 우에하라는 재빠르게 다시 집으로 들어왔다. 

 

 “벌써 갔나.”

 

 신발장을 열어 우산꽂이를 살펴보니, 이게 우산이 줄어든 것인지, 늘어난 것인지 본인도 알 수가 없었다. 어련히 들고 갔거니 싶어도, 늘 푼수 같은 동생이라 걱정이 앞섰다. 뭐 그런 점이 귀엽긴 하지만. 

 

 우에하라는 다시 소파에 털썩 누웠다. 손에 들린 리모콘 버튼조차 눅눅하게 느껴졌다. 모처럼 집에서의 주말인데, 이리 꿀꿀한 날 나갈 게 뭐람. 비가 안 올 날씨는 아닌 것 같은데, 옷 대여료로 집 올 때 뭐라도 사오라고 시킬까.  

 

 “이브 씨, 최근에 배운 사자성어가 있다고 했죠?”

 

 TV를 돌리다 보니, 지역방송에서 우에하라도 아는 얼굴이 나왔다. 저번에 히마리의 공연을 보러 갔을 때, 뒤에 나왔던 밴드였는데. 분명. 

 

 “네! 일촉즉발이에요!”

 

 밴드 이름이... 뭐라고 했더라?


 

 발에 익숙지도 않은 힐을 신고 나왔더니, 걸음걸이가 요상하게 변해버렸다. 제 아무리 똑바로 걸으려고 노력 해봐도, 걸음걸이는 좀처럼 익숙해지지 않고 계속 어기적어기적, 후들후들 걸어졌다. 그게 내심 신경 쓰였지만, 히마리는 어설프게 걷기를 반복할 뿐이었다. 언니에게 허락도 안 구하고, 제 멋대로 신은 것을 신이 벌하는 걸까. 히마리는 어느 한 건물 처마 밑에 가만히 서서 하늘을 살펴보았다. 땀줄기가 주륵, 하고 히마리의 볼을 타고 흘러내렸다.  

 

 벌까진 아니어도, 확실히 좋은 기운을 내려주진 않는 듯 보였다. 

 

 비구름이 마치 저를 따라오는 것 같았다. 흐린 구름은 어딘가 가라앉는 우울감을 떠올리게 한다. 그러고 보면 얼굴이 흐리다란 말은 날씨에서 따온 걸까? 그렇다면 부디 밝은 얼굴을 할 테니, 까만 하늘도 같이 맑아졌으면 좋겠다. 바람은 구름을 모두 거두어가고, 하늘은 다시 새파란 빛으로 물들어져버렸으면 좋겠다. 

 

 언제나 웃는 얼굴로 있을 테니, 항상, 항상 맑았으면 좋겠다.

 

 

 기우뚱 걸어가며 도착해야 할 약속 장소는, 하네오카 전차 역에서도 세 정거장 떨어진 역이었다. 약속 장소가 멀었다면 큰 일 날 뻔 했다. 먼저 만나자고 얘기를 꺼냈으면서, 막상 발이 영 불편해서 움직이기가 힘들었다. 토모다치 씨가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살았던 게, 그나마 다행이라면 다행이었다.

 

 그래도 일찍 가고 싶어, 막 떠나려 하는 전차를 히마리는 간신히 잡아탔다. 구두는 왜 계속 발을 조여만 오는지, 왜 평소에 안 신어뒀을까, 혹여나 화장이 지워진 게 아닐까 하는 여러 가지 생각들이 머리를 가득 채웠지만 이내 그것들은 곧 토모다치 씨를 만난다는 생각에 모두 사라졌다. 

 

 히마리는 자기의 마음을 가늠해보았다. 솔직히는 설렘보단 두려움이 조금 더 강했다. 이전에도 몇 번 만나자며 약속 장소를 정한 사람들이 있긴 했지만, 히마리는 약속 장소에 나가지 않고 멀찍이 그 사람들을 구경만 했을 뿐이었다. 단언컨대 자신이 먼저 얘기를 꺼내고, 조금 더 일찍 나가야겠다는 생각은 정말 추호도 하지 않았다.

 

 그래서 그럴까, 토모다치 씨는 조금 더 특별히 느껴졌다. 부디 이야기를 나눴던 채팅처럼 좋은 사람이라면 좋으련만. 오랜 친구를 지우기 위해, 부디 카오루 선배만큼 멋진 남자가 나타나길. 

 

 그렇게 생각했건만, 

 

 “어라, 히마리?”

 

 정말, 너는 끝까지.

 

 “아, 안녕. 토모에.”

 

 그래도 히마리는 웃었다. 활짝이라고 말하기엔 조금 무리가 있게, 그러나 오묘한 웃음이라고 말하기엔 더욱 이상한, 그늘진 웃음을 지었다. 

 

 “뭐야, 그렇게 꾸미고.”

 

 그러는 토모에도 꽤나 멀끔히 차려입고 나왔다. 각선미가 길어서 그런지, 토모에는 청바지가 잘 어울리는 여자였다. 살짝 고급스런 느낌을 주는 버건디 색 야구잠바에, 무릎 부분이 살짝 드러난 찢어진 청바지가 캐주얼하면서도 멋진 느낌을 주었다. 

 

 “어디 소개팅이라도 보러 가?”

 

 “아니, 뭐... 약속이 있어서...”

 

 하하, 하고 덧붙인 웃음이 좀처럼 웃음처럼 느껴지지 않는다. 그녀들답지 않은 어설픈 분위기에, 히마리가 분위기를 환기시키려 이번에는 토모에에게 질문을 주었다.

 

 “토모에는?”

 

 “어, 나?” 

 

 토모에다운 꺼벙한 반응을 미루어 보아, 질문이 저에게 흘러 들어올지는 전혀 모른 것 같았다. 토모에의 익숙한 반응에, 히마리는 조심히 웃음을 지었다. 토모에는 그것을 못 본 척 하면서, 은근슬쩍 구렁이 담 넘어가듯 답을 주었다. 

 

 “나도 뭐 휴일이니까, 약속이 있어서.”

 

 “그렇구나.”

 

 “그래.”

 

 랠리가 이어지던 탁구공을 못 받아낸 것처럼, 팽팽히 당겨진 실을 자른 것처럼, 대화가 툭 끊겼다. 뭐라고 이야기를 더 꺼낼까 싶어, 토모에는 히마리를 바라보았다. 그러나 히마리는 저를 바라보지 않고, 문 너머의 바깥 풍경을 바라보고 있었다.  

 

 히마리가 신고 있는 구두 때문일까, 키가 살짝 커져 그녀를 바라보는 느낌이 평소와 많이 다르다. 조금 다른 인상을 주었다. 

 

 “날씨, 많이 흐리네.”

 

 마땅히 할 얘기가 없어, 토모에는 결국 가장 무난한 주제인 날씨에 대해 이야기를 꺼냈다. 그녀를 따라서 본 하늘은, 금방이라도 쏟아질 것 마냥 회색 기운을 내뿜고 있었다.

 

 “비가 올 것 같아.”

 

 “비는 안 왔으면 좋겠다.”

 

 비가 올 것 같다는 히마리의 말에, 토모에가 자신이 가진 염원을 담아 말했다. 비가 오는 것은 언제나 사절이었다. 날씨가 흐린 날은, 그 붉은 석양도 전혀 보이지 않으니까. 

 

 “그러게.” 

 

 토모에의 마음이 전해졌을까, 히마리도 힘없이 그녀의 말에 답을 주었다. 그래도 여전히 하늘은 물감을 풀어놓은 물통처럼, 회색빛으로 칠해져있기만 하다.  

 

 

 그저 우연으로 치부하고 싶었겠지만, 두 사람의 약속 장소는 같았다. 같은 역에서 내릴 때에도,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해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마치 짜기라도 한 거처럼. 

 

 전차에서 내린 사람들은 히마리와 토모에를 스쳐 지나갔다. 흘러가는 사람들 속에서, 토모에와 히마리는 마치 자신들이 똑 떨어진 섬과 같이 느껴졌다. 사람들은 이리 저리 해류처럼 잘도 흘러가는데, 우리 둘만 멈춰선 채다. 

 

 그렇다고 어디로 가야될지도 모르는, 나침반 없는 항해. 

 

 “걷기 많이 힘들어?”

  

 “조금.”

 

 토모에가 히마리의 손을 잡아주었다. 높은 구두 굽이 힘에 겨운 듯 했다. 차마 왜 신었냐는 말은 하지 못했다. 그냥 그녀의 손을 꼭 잡아주었다. 아무 것도 말할 수 없는 상태에서, 손만 그냥 꽉. 

 

 약속장소인 역의 시계탑 앞에 도착했을 때, 토모다치 씨는 아직 도착하지 않은 상태였다. 주변을 둘러보아도, 서늘한 계절을 맞아 분수는 꺼져 있고, 사람들은 혹시라도 비가 내릴까봐 재빠르게 역사로 들어가고 나가기를 반복하기만 할 뿐이었다.

 

 “그... 난 이만 가볼게.”

 

 히마리가 시계탑 근처 돌담 옆에 몸을 기대었을 때, 토모에가 먼저 자리를 떠나려했다. 히마리는 토모에의 얼굴을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이내 알겠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응.”

 

 고작 응. 이라는 한 마디였는데, 그 한 마디엔 얼마나 많은 뜻이 담긴 걸까. 토모에는 그것을 알고 있을까 싶어도, 히마리는 아무 말도 꺼낼 수 없었다.

 

 “갈게.”

 

 “조심히 가.”

 

 “너나.” 

 

 그저 미소를 띠우며 날 떠나고 있는 뒷모습에, 가지 말라는 듯 소리 없는 손짓만 더할 뿐.

   

 

 굽 위로 보이는 세상은 평소보다 높고 기분이 좋지만, 어쩐지 익숙하고 위화감이 들어 싫었다. 특히 너는 나보다 한 뼘 정도 키가 더 컸기에, 그 키 차이가 줄어들어 내심 더욱 아쉬움이 들었다. 말을 하진 않았지만, 난 너와 나의 키 차이를 제법 좋아했다. 너의 팔이 은근슬쩍 내 어깨에 닿을 때, 얼마나 설렜는지... 아마, 너는 모르겠지.

 

 진실을 찾다 진이 빠져 실만 남아버리고, 실도 없이 웃을 때엔 이제 주변에는 너란 존재가 사라지고 없었다. 어렸을 적부터 함께여서, 너를 잊기 정말 힘들 거라 생각했는데. 

 

 너는 그 기회조차 주지 않는구나, 정말 잔인하게.

 

 

 비가 퍼붓기 직전의 검은 구름은, 나를 따라온 것 마냥 그르릉하고 소리를 냈다. 좋지 않은 예감이 마음속에 스치고, 구름의 모습은 마치 성난 고양이 같아, 조금 더 가까이 보고 싶어 하늘을 바라보았다. 그러자 콧잔등으로 툭, 툭, 빗방울이 떨어졌다. 마음에 멍이 들어가는 것처럼, 비는 돌담을 때리고, 또 다시 땅을 때려 계속, 계속 까만 멍을 만들어 내렸다. 그 위를 사람들의 발걸음이 다시 또 때려 철벅, 철벅 상처를 계속해서 만들어냈다. 누군가의 아픔이, 다시 누군가의 아픔으로 덧칠해져갔다. 

 

 예보에 없던 비였을까, 일기예보를 보지 않고 급히 나왔던 게, 이런 싸구려 전개로 이어질 줄이야. 누군가 아는 사람이 보면 꼴값 떨지 말라고 했을지도 모르겠다. 

 

 스마트폰을 꺼내자, 액정에도 하얀 멍이 새겨졌다. 토모다치 씨에겐 아직도 연락이 없다. 약속 시간은 이미 일분, 오분, 십분을 지나고 있었다. 고개를 들어 시계탑을 바라보았지만, 시곗바늘은 시야에서 점점 더 멀어지고 있었다. 빗줄기가 조금 더 굵어지고 있었다. 

 

 얼굴에 살짝 손을 대자, 기껏 하고 나온 화장들이 빗물에 흘러내리고 있었다. 아니, 빗물이 아니라, 다른 것에 조금 더 빨리 쓸어내려졌을지도 모르겠다. 혹여나 다른 사람들이 봤을까, 나도 모르게 옷자락으로 화장자국들을 닦아 내리자, 그대로 옷에 번져버렸다. 

 

 이거 언니 옷인데, 집에 가면 맞아 죽겠네.

 

 먹구름은 움직이기도 귀찮은지, 한 곳에만 계속해서 빗물을 뿌려댔다. 그래도 시간의 흐름은 조금씩 보였기 때문에, 시곗바늘이 얼마나 지났는지 히마리도 알 수 있었다. 십분, 이십분, 삼십분. 한 시간 정도 지나간 줄 알았는데, 그래도 생각보다 많이 지나가진 않았다. 토모다치 씨가 오면 어디 카페라도 들어가 불평불만을 잔뜩 해야지. 빨리 왔으면 좋겠다. 오지 않는다면, 새로운 채팅이라도 왔으면 좋겠다. 당신의 채팅마저 끊길까봐, 나는 그게 너무나도 불안해.

 

 히마리는 하늘을 바라보았다. 새까만 하늘은 여전히 갤 줄 모르고 물보라를 퍼부어댔다. 난동이라도 부리는 것처럼, 길길이 날뛰는 것 마냥, 거침없이. 

 

 

 

 여인들 중 가장 복되신 분이시여. 제가 당신의 이름을 불경한 사유로 빌려, 이렇게 벌을 내리는 건가요? 당신의 이름을 마리아처럼이 아닌, 바빌론처럼 써서 저를 이렇게 벌하는 건가요. 그렇다면 부디 선처를 해주시길. 제발, 더 이상 사랑을 바라지 않겠어요. 그러니, 그러니 그 사람과의 붉은 줄만은 이어지게 해주세요. 제발 간곡히 바라건대, 토모에와의 인연만은 이어갈 수 있게 해주세요. 

 

 부디 우리네 인연을 끊어지지 않게 해주옵소서. 

 

 “마리아 님, 저 왔어요.” 

 

 듣고 싶었던 목소리다. 굳이 고개를 들지 않아도, 확인을 하지 않아도, 그 목소리의 주인이 토모다치 씨라는 것을 안다. 알 수밖에 없었다. 오랜 친구의 목소리를 헷갈릴 만큼 우에하라 히마리란 사람은 바보가 아니었다. 

 

 설마, 설마 했지만 결국은 너구나. 

 

 “그러니까, 그러니까 이만 가요.”

 

 투명한 비닐우산을 들고 토모다치 씨는 도착했다. 고개를 슬쩍 들어 그녀의 모습을 바라보았다. 그림도 없고, 사진도 없는 프로필의 모습은 아니었다. 그렇다고 기대하던 20대 대학생도 아니었고, 카오루 선배만큼 멋진 남자도 아니었다. 그래도 다르게 표현하자면, 카오루 선배만큼 멋진 여자긴 하려나. 

 

 “그러고 있으면... 감기 걸리니까, 히마리.”

 

 우에하라 히마리의 오랜 친구, 우다가와 토모에는 씁쓸한 표정을 지은 채 그렇게 말했다. 


 - 


 추하게 끊어서 ㅈㅅ 


 근데 묘사하다보니 1편 안 늘릴 수가 없었음, 다음 편에 진짜 진짜 완결. 


 마음 두드리기도 완결내야 되는데... 9월내엔 다 끝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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