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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사요히나 - 어긋난 마음 (전편)앱에서 작성

공룡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0.03.01 21:26:24
조회 1059 추천 22 댓글 4
														

어느 날 자매는 생각했다.
'이런거 이상해.'


사건의 시작은 오늘 아침.

[언니! 좋은아침, 룽!!]

[윽. 히나, 좋은아침. 그리고 아침마다 이렇게 날라오는거 그만 두라고 했잖니?]

[에헤헤, 미안. 그치만 언니를 보면 룽해서 나도 모르게 루루룽해버리는 걸]

히카와 자매는 평소와 같은 아침을 맞이했다.

[아하하, 정말이지 히나는 사요를 엄청 좋아한다니깐~]

그런 두 사람을 대수롭지 않다는 듯 두자매의 부모님은 웃으며 말했다.
사요는 두분께 아침마다 힘들다며 곤란하다는 듯 대답했고 히나는 전혀 신경쓰지 않는 듯 사요의 옆에 꼭 붙어 있었다.

---------------------------

하나사키가와 여학원.

[그럼 사요 좀 부탁할게.]

[네, 더 이상 폐 끼치지 않도록 따끔하게 야단치겠습니다.]

이야기를 나눈건, 치사토와 아야.
둘은 가끔씩 히나의 제어가 어려운 일이 생길때면 이렇게 사요에게 도움을 청하러 온다.

[앗, 너무 다그치진 말아줘. 히나는 사요가 하는 말이라면 무조건 들으니까, 살짝만 말해도 충분할거야, 그치 치사토?]

[우후훗, 뭐 그렇지. 사요에 대한 히나의 사랑은 엄청나니까.]

[...네에..]

--------------------------

하자와 카페.

[그럼 맛있게 드세요, 사요씨]

[네, 감사합니다.]

사요는 츠구미가 내어준 커피를 마시지 않고 커피 잔만 만지작 거렸다.

[저기 하자와씨.]

[네?]

[히나는 요즘 어떤가요?]

[히나선배 말인가요? 음... 평소랑 같다고 생각하는데요.]

[평소요?]

[네, 활기차고 일 처리도 빠르고, 또 사요씨의 이야기를 자주해요.]

[제 이야기요..?]

[네! 히나선배는 사요씨를 무척 좋아하니깐요.]

-----------------------

로젤리아의 연습실.

[그럼 잠깐 쉬도록 할까?]

유키나가 말했다.

[아, 사요. 오늘 학교에서 히나가 말야 엄청난 걸 한거있지!]

[히나가요?]

리사는 사요에게 휴대폰으로 무언가를 보여줬다.

[이건..어둠 속에 피어난 심연의... 으으 린린!]

[어머, 이건 대단하네요.]

[응, 꽤나 난리였지.]
 
[......]

모두가 입이 떡 벌어지는 반응, 그와중에 사요만이 굳어서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리사의 휴대폰 화면에는 미술실로 보이는 장소와 웃고있는 히나, 그리고 히나의 작품으로 사요의 조각상이였다.

[이야~ 대단했지. 가장 좋아하는 것의 그림이였는데, 그림으론 부족했는지 어느샌가 이런 조각을 만들었더라고!]

[가장 좋아하는 것...]

[히나는 항상 내게 사요의 자랑을 할만큼 사요를 좋아하니까! 그치 유키나?]

[응, 그렇지.]

리사의 말에 유키나가 동의했다.

[..항상..]

-----------------------------

집으로 돌아온 사요.
사요는 자신의 침대에 누워 베개를 온몸에 가득차게 안은 채로 얼굴을 묻었다.
그리고 깊은 숨을 내뱉었다.

'정말이지 히나는 사요를 엄청 좋아한다니깐'
'사요에 대한 히나의 사랑은 엄청나니까'
'히나선배는 사요씨를 무척 좋아하니깐요'
'히나는 항상 내게 사요의 자랑을 할만큼 사요를 좋아하니까'

모두의 말들이 사요의 귓가에 맴돌고 있다.

[히나아...]

작게 자신의 동생의 이름을 내뱉는 사요.

[그래, 이젠 히나에게 전하자.]

그렇게 사요는 히나가 집에 돌아오길 만을 기다렸다.

------------------------

[언니~ 루룽!]

집에 돌아옴과 동시에 바로 사요에게 날아오는 히나.

[읏, 히나. 이렇게 날아오는거 그만하랬잖니. 자칫하면 다칠지도 모른다고?]

[에헤헤, 미안. 언니를 보면 그만 루루룽해져 버려서~ 왜냐면 난 언니가 가장 좋으니까!]

[......]

[언니..?]

[앗!]

[무슨일 있어?]

[아냐.. 그런게 아니라.. 마침 잘됐다 히나. 너에게 할말이 있으니 옷갈아입고 내 방으로 오겠니?]

[할 말? 응, 뭔진 모르겠지만 언니가 하는 말이라면 뭐든 좋아!]

----------

똑똑.

[언니, 들어갈게.]

[그래, 히나.]

사요의 방문을 열고 히나가 들어왔다.
침대의 한편에 앉아있는 사요는 그 옆을 손바닥으로 톡톡쳐서 히나에게 권했다.

[이리로 오렴, 히나.]

히나는 사요의 옆자리가 좋은 듯 웃으며 자리에 앉았다

[그런데 할말이 뭐야 언니?]

바로 본론으로 넘어가는 히나에 사요는 작게 심호흡을 했다.

[히나, 오랫동안 생각해왔어.]

[?]

히나는 갑작스럽게 시작한 사요의 말에 어떤 말일지 전혀 감이 안잡힌다는 표정을 지었다.

[우리는 같은 여자이고, 또한 피가 섞인 자매야. 하지만 너와 나의 마음이 이토록 같고 이토록 강하다면 우린 아무 문제 없을거야. 그러니 말할게 히나. 나도 너가 좋아!]

[...? 나도 언니 좋아해!]

[응, 알아. 그러니 오늘부터 우린 연인이 되는거야.]

[엣,,?]

사요는 자신의 말을 끝낸 후 바로 히나에게 키스를 하기 위해 다가갔다.
그렇게 서로의 입술이 맞 닿을려 할 때..
히나가 사요를 밀었다.

[언니..?]

[히나..?]

서로의 행동이 이해가 되지 않는 두 자매.

[언니 방금 내게 무엇을..하려고 한거야..?]

[그야, 당연히 키스를.. 우린 서로를 좋아하는 사이잖아?]

[..난, 언니를 좋아해..]

[응! 그러니ㄲ..]

[언니라서.. 그래서 언니가 좋아..]

[에..?]

그리고 처음 장면으로 이어져 자매는 생각했다.
'이런거 이상해.'

먼저 동생인 히나.

'이런거 이상해, 동생이 언니를 좋아하는 건 당연하잖아? 그야 언니는 언제나 내게 상냥하고 친절하고 잘 놀아주던 언니인걸.. 그런데 그런 언니가 나에게 키스라느니, 연인이라느니... 연인..? 그럼 언니의 좋아는 연인사이의 좋아인거야..?'

그리고 언니인 사요.

'이런거 이상해, 왜냐면 히나는 나를 좋아하는데.. 사랑하는데..! 그러니까 그렇게 늘 내게 안기고, 내가 없는 곳에서 내 생각, 내 이야기를 하는거잖아? 그런데 언니라서 내가 좋은 거라니.. 설마 나랑은 다른....알겠다!'

그때 사요는 매우 뒤틀린 결론을 내버렸다.

[아직 깨닫지 못한거구나.]

[응..?]

[히나 너는 동생이라서, 아직 깨닫지 못한 것뿐이야.]

[언니..?]

[그래, 내가 언니니까. 동생인 히나 너보다 빨리 깨달은 것뿐이야. 걱정마 히나, 언니인 내가 깨닫게 해줄게.]

사요가 히나의 손위에 자신의 손을 겹쳤다.

'이런건 언니가 아니야........그게 아니면.. 내가 언니를 이렇게 만든 걸까...내가... 나쁜 동생 이라서.. 언니가 이렇게 된 걸까..?.........언니..'

[응... 언니가 원한다면...]

히나는 천천히 눈을 감고 이번엔 다가오는 사요를 받아들였다.

'언니의 입술..! 뜨거워..'
'히나의 입술..! 부드러워..'

사요는 입을 벌려 히나의 입술을 핥기 시작했다.
움찔거리는 히나의 입술.

'읏.. 언니가 내 입술을 핥고있어..?!'
'히나의 입술 달콤해, 하지만 이걸론 부족해'

[..히나 입을 벌려야지?]

[으..응..]

히나의 입술이 작은 틈을 만들자 사요는 그 안으로 자신의 혀를 넣어 히나의 입안을 마구 헤집었다.
사요는 이내, 히나를 침대로 밀어 눕혀 히나의 상의 단추를 풀어갔다.
그리고 완전히 오픈된 가슴을 입으로 애무하기 시작했다.

[앗..아흣...]

히나의 입에서 가녀린 신음이 흘러 나왔다.
사요는 한 층 더 나아가 히나의 치마를 벗기고 천천히 음부를 향해 손을 뻗었다.
히나의 음부는 무척이나 축축했다.

'좋아, 히나도 제대로 느끼는 것같아. 조금만 더하면 히나도 나랑 같은 마음이였단걸 깨닫겠지.'

라는 생각을 하며 히나의 얼굴을 본 사요는 그대로 굳어버렸다.
충격이었을거다.
느끼고 있다고 생각한 히나가 울고있는 것을 보았으니.

[앗..아....히..나...]

[언니..흑..]

자신을 부르는 동생의 소리.
사요는 그제야 정신을 차렸다.

[나... 내가.. 무엇을....히나... 미안해...]

사과하며 침대에서 벗어나는 사요, 히나는 그런 사요에게 어떠한 대답도 하지 못했다.

[히나..오늘 난 거실의 소파에서 잘테니... 이곳으로 돌아오는 일은 없을거야...정말 미안해 히나..]

사요는 자신의 방을 나왔다.
그리고 사요의 방에 홀로 남은 히나.

'언니의 저런 표정 처음 봐..이건, 나 때문이야.. 언니에게 또 상처를 줬어.. 난 언제나 언니에게 상처만 주는구나.. 이런건..!'

히나는 속으로 눈물을 삼켰다.

그리고 방을 나선 사요는 화장실의 세면대에서 히나를 만진 손을 씻고 있었다.

'내가 방금 뭘 한거지..?! 히나는 내 동생인데.. 내가 가장.. 가장 좋.. 읏.. 이런건..!'

사요는 자신이 저지른 짓을 씻어 내리고 싶은 듯 계속만 손을 씻어갔다.

이 날 밤 자매는 생각했다.

'이런건, 최악이야.'

-------------------------


옛날에 '이런게 보고 싶다~' 하면서 대충 구성만 쓴 글이 있었는데
다시 한 번 보고싶어져서 제대로 지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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