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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준법소녀 강세희

피지컬찍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0.07.28 02:44:55
조회 829 추천 26 댓글 4
														

건물 벽에 메달려 주변을 둘러 보고 있는 괴인 여아쟝


"하와와... 여고생과 남고생이 데이트를 하고 있는 것이야요오..."


"..."


"잠깐.......데이트?"


"......."


"끼야아악!"


여아쟝이 괴성을 지르며 난동을 부리기 시작했다다.


"정신 나갈 거 같아... 정신 나갈 거 같아! 정신 나갈 거 같다고오오오!!"


커플을 향해 달려드는 여아쟝


"하와와! 커플은 여여 밖에 성립되지 않는 것이야요!"


날아오는 여아쟝을 보고 소스라치게 놀라는 커플


기다란 창으로 남자를 찌르는 여아쟝


하지만 아쉽게도 빗나가고 만다.


"하.. 와... 와..."


"뭐.. 뭐야 저거?"


남자의 뒤로 숨는 여자


여아쟝은 말없이 고개를 숙이고 있다.


울먹거리는 여자와 다리를 덜덜 떨면서도 여자친구를 지키기 위해 서 있는 남자


"오 고 고곡"


고개를 옆으로 720도 돌리며 괴이한 소리를 내는 여아쟝


".. 지금 남자 뒤에 숨은... 거?"


"히익 저.. 저것좀 어떻게 해봐..!"


"어.. 어떻게 하라고 해도.. .. 이... 이봐!"


"앙?"


"뭐... 뭐 때문에 그러는 거야!"


"하와와... 정말 모르는 것이야요? 노말충은 두뇌가 딸리는 거에요. 하와와..."


"너... 이상하다고!"


남자는 용기내서 소리쳤다.


"커플은 여여만 이라니! 존중받고 싶으면 존중할 줄도 알아야 하는 거라고!"


"하와와?"


여아쟝이 의외로 말을 순순히 듣고 있기에 약간 자신만만해진 남자가 여아쟝에게 천천히 다가간다.


"그래... 네가 여자를 좋아하는 걸 뭐라 하지 않을 테니 너도 내 여자친구와 나 사이를 방해하..."


거대한 창이 남자의 복부를 뚫었다.


뒤에 있던 여자는 패닉이 와 바닥에 주저 앉았다.


얼마나 충격이 컸던건지 말 그대로 지려버려 바닥이 축축해 지고 있었다.


"하와와.. 여아쟝은 그런 어려운 말은 모르는 것이야요오... 여아쟝이 아는 건 그저 노말충은 찢어 죽이면 되는거란 거 뿐인 거에요오"


창에 꽂힌 남자를 옆으로 던지고 주저앉은 여자에게 다가가는 여아쟝


"히... 히익 오지마!"


"하와와? 지금 여아쟝을 거부하는 것이야요?"


"히익!"


여아쟝이 거대한 창을 하나 더 꺼내들었다.


"하와와... 역겨운 노말충은 심장을 뚫어 버리는 것이야요.."


여자는 눈을 감았다.



여아쟝의 창이 뭔가 딱딱한 것에 박혔다.


아니 딱딱하다기 보다는 두꺼운 것


"...하와?"


그것은 바로 법전이었다.


약해빠진 법이 아니라 이상적이고 강력한 법이 적힌 환상의 법전이었다.


그리고 그 법전을 들고 있던 것은 얼마전까지 촉법소녀로 범죄를 일 삼던 강세희였다.


"하와와... 아가씨는 누구?"


"...."


대답없는 세희와 조금 떨어진 곳에서 창에 찔린 남자를 치료한 뒤 세희를 바라보고 있는 미르프


"워후 우리 딸 잘한다!"


"정말... 누가 보면 진짜 엄마인 줄 알겠네.."


"하와와 미르프랑 아는 사이 인가요오?"


"...그래"


"하와와.. 그럼 왜 날 방해는 것이야요?"


"악의 조직이랑 마법 소녀들이 협력하기로 했으니까 너 처럼 막무가내로 범죄를 저지르는 괴인들은 이제 다 같이 처리 해야 한다나 뭐라나..."


"하와와... 미르프의 마법을 받았다면 쉽지 않겠네요오..."


여아쟝이 창을 버리고 전기톱을 꺼내 시동을 걸었다.


"하와와... 먹다 뱉은 소고기로 만들어 주겠어요오


전기톱은 강하긴 하지만 휘두르기 편한 무기는 아닐터 하지만 여아쟝은 마치 전기톱과 자신의 팔이 하나인 것 처럼 자유 자재로 전기톱을 휘둘렀다.


미르프가 사용하는 마법은 특이하게 본인을 대상으로 하지 않고 타인을 대상으로 치유를 하거나 신체를 강화시켜 주거나 부가효과를 주는 류의 마법이다.


그런데도 그 마법의 위력이 아주 강력하기 때문에 직접 싸우는 일이 별로 없이 간부의 자리까지 오르게 된 것이었다.


하지만 싸워본 경험이 없는 세희는 그런 미르프의 마법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프로 괴인인 여아쟝에게 밀리기 시작했다.


"하와와! 약해 빠진 거에요! 제가 지금까지 죽인 노말충들이 더 강했던 거에요오!"


환상의 법전은 전기톱을 막느라 점점 걸레짝이 되어갔다.


"하아.. 하아.."


거친 전투때문에 땀에 젖어 거친 숨을 몰아 쉬는 세희


"후후.. 침대 위가 아닌 곳에서 땀에 흠뻑 젖은채 거친 숨을 몰아 쉬는 세희 이건 귀한 거네요..."


"아, 정말! 아줌마! 구경만 하지 말고 도와 달란 말이야!"


"정말 아줌마라니~ 이렇게 예쁜 아줌마 봤니?"


"아니 장난 칠.."


세희의 옆을 아슬아슬하게 스쳐 지나가는 전기톱


"하와와 여유를 부리다니.. 피떡으로 만들어 주는 거에요오!"


여아쟝이 전기톱을 한 손으로 들더니 다른 한 손으로 커다란 낫을 들었다.


"하와와 오장육부를 몸과 분리시켜 줄 거에요오"


누가 봐도 여아쟝의 공격은 걸레짝이 된 법전으로 막을 수 없었다.


그때였다.


항상 그랬듯이 아무렇지 않게 나타나 전기톱과 낫을 맨손으로 잡은 뒤 종이처럼 접어 던져버리는 하늘하늘한 옷을 입은 소녀


"마법소녀 피지컬 릴리! 지금 여기 등장!"


"하와와..."


눈치가 빠른 여아쟝은 도망치기 위해 뒷걸음질 쳤지만 오십보든 백보든 릴리의 사정거리 안이었다.


결국 흔적없이 피떡이 되어 사라지고 만 여아쟝


지금도 그 곳에 가면 작은 목소리로 하와와라고 말 하는 소리가 들린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그러나 릴리는 세희에게 그렇게 반갑기만 한 얼굴은 아니었다.


"....."


"야!"


말없이 미르프에게 돌아가려던 세희를 불러 세우는 릴리


"뭐 하고 있는 거야? 너 그때 그애 맞지?"


"...."


릴리의 눈도 못 쳐다보고 고개를 푹 숙이고 있는 세희


"후후 세희가 자신이 저지른 일에 대한 속죄를 하고 싶다더라.."


"자.. 잠깐.."


말을 이어 나가려던 미르프를 막는 세희


"어머 왜 그러니?"


"... 그냥 .. 하는 일이니까.."


속죄란 것은 존재할까?


이미 엎지른 물은 주워담을 수 없다.


물을 걸레로 닦던 물이 시간이 지나 마르던 물을 엎질렀다는 사실은 사리지지 않는다.


세희도 그 사실을 잘 알고 있었다.


"그러니까 그냥. 하는 일.... 속죄같은 거.. 바라는 게 아니니까..."


"...."


"에이 뭘 그래! 좋은 일 하는 거잖아?"


그렇다 릴리는 그렇게 깊은 생각을 하는 소녀는 아니었다.


"어?"


"그래도 역시 네가 저지른 범죄의 피해자들부터 찾아 가는게 먼저 아니야? 착한 일은 그 다음부터 해야 하는 거라구?"


"후후 벌써 다 찾아 다녔어 레즈강간피해자들한테 찾아 갔더니 하나같이 한번 더 하자고 그러더라니까? 뭐 그럴만한 사람들만 골라서 범죄를 저질렀던 거겠지 세희가 삐뚤어 져서 그렇지 그렇게 나쁜 애는 아니었으니까"


"헤에 그렇구나"


"그럼 피해자들이 이제 됐다고 할 때 까지 몇번이고 해주는데 그걸 보고있자니 NTR당한 것 같아서 씁쓸했지만 한편으론 흥분되기도 했지 그래서 그날 밤에 난 세희와 더 격렬하게..."


"아, 정말 이 바보야! 그런것 까지 말 안 해도 된다고!"


"흐엑"


법전으로 미르프의 정수리를 내려친 뒤 도망치는 세희


"안 쫓아 가도 괜찮아?"


"그럼 어차피 같이 사는데 뭘 가는 길도 다 아니까"


여유롭게 걸어가는 미르프


"... 거긴 벽인데?"


"에? 그런가? 어 근데 릴리 너 왜 두명이 된 거지?"


가벼운 뇌진탕 증상이 있긴 했지만 멀쩡해 보였기 때문에 릴리는 돌아갔다.


미르프는 돌고 돌아 5시간만에 집에 돌아올 수 있었지만 세희는 38시간동안 문을 열어 주지 않았다고 한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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