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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사요츠구히나] 마녀 미사키와 본능이 앞서는 소녀

가끔와서연성하는유동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0.10.03 21:49:19
조회 607 추천 29 댓글 3
														

=마녀 미사키 시리즈=


[란모카 편]


마녀 미사키와 저주에 걸린 란


마녀 미사키 이야기


[카스아리 편]


마녀 미사키와 솔직하지 못한 소녀


마녀 미사키와 고양이와 솔직해지고 싶은 소녀


[유키리사 편]


마녀 미사키와 고양이를 사랑하는 선배


마녀 미사키와 털이 복슬복슬한 소


[사요츠구히나]


마녀 미사키와 두 명과 사귀는 소녀


*


드디어 구했습니다.


미소가 터져나오려는 것을 꾹꾹 참으면서 눈 앞에 놓인 두 병을 보았습니다. 하나는 다람쥐, 하나는 고양이...오쿠사와 씨의 말에 의하면 먹은 사람한테 그 동물의 귀와 꼬리를 나게 해준다고 합니다.


적정 복용량은 한 병.


식후 삼 십분 내 복용 및 다른 것과 혼합해서 먹이지 말 것.


지속시간은 한 병에 세 시간.


그리고 사소한 부작용이...


그 뒤에 무어라 설명했지만 어쨌든 진짜로 귀와 꼬리를 달 수 있다는 생각에 너무 흥분한 나머지 제대로 듣지 못했었습니다만, 별로 중요한건 아닐거라 생각합니다. 그것보다도 지속시간 쪽이 더 중요했는데, 세 시간이면 충분하겠지요! 


세상에서 가장 사랑스러운 히나가 고양이 귀를 단 모습, 세상에서 가장 귀여운 츠구미 씨가 햄스터 귀를 단 모습...생각만 하니까 벌써부터 입꼬리가 슬쩍슬쩍 올라가기 시작했습니다. 이것을 손에 넣기까지 얼마나 많은 고생을 했던가요!


솔직히 미나토 씨한테 들었을 때에는 반신반의 했었습니다. 그도 그럴법했지요, 이런 시대에 마녀라니. 처음에는 소설이나 만화를 너무 많이 읽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고양이로 변한 이마이 씨를 보니까 그 생각은 싹 날라갔습니다. 저도 동물귀를 단 제 연인들을 보고싶다는 생각을 해버린 것도 사실이었지요. 어떻게 할까요, 짧은 갈등 끝에 결국 욕망이 손을 들어주었습니다.


직전, 미나토 씨한테 데여도 단단히 데인 듯 했습니다만, 그래도 제 진심이 하늘에 닿은걸까요? 아니면 나중에 학생회실에 츠루마키 씨랑 단 둘이 있게 해준다는 제안에 넘어간걸까요, 결국 투덜거리면서도 품에서 약을 두 병 꺼내서 제게 내밀어주었습니다. 그러면서도 앞선 미나토 씨의 사례를 들어서 몇 번이고, 몇 번이고 주의사항을 반복해주는게 그녀답다 싶었지요.


그렇게 해서 간신히 손에 넣은 약이였습니다. 당장이라도 쓰고싶어서 몸이 근질거렸지만 아쉽게도 두 사람이 올려면 십 분은 더 있어야 했기에 초조하게 방 안을 돌아다니는 수 밖에 없었습니다. 빨리와라, 빨리와라...제 인생에서 가장 긴 십 분 이였습니다.


"다녀왔어!"


"사요 씨, 다녀왔습니다!"


계속해서 시간을 들여다본다고 시간이 빨리가는 건 아니것만, 그 십 분 동안 계속해서 초조하게 휴대폰만 내려다보고 있었습니다. 마침내 제 초조함이 극에 달하려는 그 순간에 마침 타이밍 좋게 문이 열리더니, 히나와 츠구미 씨가 돌아왔습니다. 왔구나! 만면에 미소를 띈 제가 곧장 약병을 들고 서둘러, 하지만 그러면서도 약이 한 방울도 흘리지 않게 조심스럽게 현관으로 가서 두 사람을 맞이해주었습니다.


"히나, 어서오렴. 츠구미 씨, 고생했어요."


안아달라면서 양 팔을 벌린 히나를 한번 꼬옥 껴안아주고, 부럽다는 눈치는 역력하지만 말로는 못꺼낸 채 수줍게 팔만 벌리고 있는 츠구미 씨를 그대로 꼬옥 껴안아주었습니다. 응, 오늘도 제 연인인 두 사람은 세상에서 제일 귀엽고, 푹신푹신하고, 사랑스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런 두 사람한테 동물귀까지 생긴다면, 아마도 더욱더 사랑스러워지지 않을까요!


이 이상 제 욕망을 억누를 수 없었습니다만, 모르는 채로 먹이거나 억지로 먹이는것은 좋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랬기에 두 사람한테 약병을 내민 뒤 전후 사정을 솔직하게 이야기해주자 잠시 고민하던 히나가 먼저 약병을 받아들고는, 그대로 뚜껑을 열었습니다.


"사실이면 그거, 엄청 룽한 일이네!"


망설임없이 마시는 히나와 다르게 츠구미 씨는 조금 주저하더니만, 천천히 약병을 받아들었습니다. 싫으면 안마셔도 괜찮아요, 그렇게 말하는 제 말에 살며시 미소지은 그녀가 조심스럽게 뚜껑을 열었습니다.


"사요 씨가 저희한테 이상한걸 먹일리가 없잖아요!"


저를 향한 두 사람의 무한한 신뢰에 감동한 나머지 눈물마저 살짝 나올 지경이였습니다만, 그 감동은 나중으로 미루기로 했습니다. 이윽고 약을 다 마신 두 사람이 잠시 멍하니 서있었습니다. 아무 변화도 없는것은 물론이오, 뭐가 일어날 것 같지도 않았기에 설마 거짓말인건가? 싶었습니다.


하지만 착각이었습니다, 변화는 정말로 한 순간에, 급격하게 이루어졌습니다. 잠깐 눈을 감았다 뜬 사이에 어느틈엔가 히나와 츠구미 씨한테는 어엿한 귀와 꼬리가 나있어서-


"언니, 뭔가 기분이 이상해."


아무리 히나라도 이 상황에는 조금 당황한듯 그런 말을 남겼습니다만, 적응 자체는 이미 끝난듯 했습니다. 그녀의 머리에서 고양이 귀가 까딱거리는것이 보였는데 그게 또 어찌나 사랑스럽던지요! 츠구미 씨 역시 당황한듯 꼬리를 살랑거리는게 또 무척이나 사랑스러워서...


만져봐도 괜찮아? 내 말에 히나가 얌전히 머리를 내밀었습니다. 조금 긴장이 되서 손을 머뭇거렸지만 천천히 손을 뻗어서 귀를 만지자 코스프레 용품점에서 산것과는 전혀 다른, 따뜻하면서도 부드러운 귀가 만져졌지요.


최고에요, 오쿠사와 씨! 이 약, 진짜로 최고에요! 몇 번이고 오쿠사와 씨한테 감사하면서 히나의 귀와 츠구미 씨의 꼬리를 몇 번이고 매만졌습니다. 아마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여자를 꼽으라면 제가 아닐까요! 이대로 시간이 멈췄으면 좋겠네요...


그렇게 한 십 분쯤 매만졌을까요? 현관에서 계속 이대로 있기도 뭐해서 제 방에서 행복한 시간을 만끽하고 있자니, 갑작스럽게 히나가 저를 침대 위로 밀쳤습니다. 너무 만져서 싫어진걸까요? 확실히 조금 과했다 싶어서 제가 사과하려는 그 순간이었습니다.


"언니...나 더는 못참겠어..."


그렇게 말한 히나가 제 어깨를 누르더니만, 그대로 제 입술에 자신의 입술을 겹쳤습니다. 이런 상황, 갑작스러운 키스에 당황한 제가 키스가 끝나자마자 히나한테 미안하다고 사과하려는 그 순간에, 히나가 천천히 상의를 벗어던지기 시작했습니다.


히나? 히나? 내 사랑스러운 동생, 지금 뭐하는거니...말릴려고 했지만 어디선가 제가 스위치를 제대로 당긴듯 했습니다. 더 이상 말릴 수 없다는 듯 제 옷에 손을 뻗어서 하나씩, 하나씩 단추를 풀어나가기 시작했지요. 그래도 이 때 까지 제가 안심할 수 있었던 것은 말려줄 사람이 있었기에 이 이상은 가지 않을 것 같다는 것이였습니다.


"츠구미 씨...히나를 조금 말려주실 수 있으신가요?"


"히나 선배!"


손을 뻗어서 책상 옆에 아기다람쥐 처럼 앉아있는 츠구미 씨한테 도움을 요청하자 역시나, 곧바로 그녀의 날카로운 목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역시 츠구미 씨, 믿고있었다고요! 어서 절 구해주세요!


"혼자서만 하는게 어딨어요! 저도 같이 할거에요!"


하지만 그녀의 입에서 흘러나온 말은 제 예상과는 정 반대의 말이였습니다. 츠구미 씨? 당황한 제가 뭐라 대답하려고 했지만 이번에는 츠구미 씨의 입술이 제 입술을 틀어막았습니다.


"에헤헤, 오늘은 안재워줄거야 언니!"


"후우...사요 씨...아니, 사요 언니! 오늘은 밤새 해버릴거에요!"


오 분 전 까지만 해도 얌전히 제 무릎을 밴 채로 쓰다듬을 받던 모습과는 정 반대로 이번에는 육식동물 같은 눈빛을 한 그녀들이 혀로 입술을 핥으면서 한꺼풀씩, 한꺼풀씩 옷을 벗고있는 모습은 어딘지 모르게 공포스럽기까지 해서-


그제서야 퍼뜩 오쿠사와 씨의 부작용이 있다는 말이 머리를 스치고 지나갔습니다만, 이제와서 떠올리기에는 너무 늦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속옷까지 모두 벗어던진 히나와 츠구미 씨가 저한테 달려드는 것을 보면서, 제가 체념하고 천천히 눈을 감았습니다.


*


하품을 하면서 그대로 지친 몸을 이끌고 등교길에 몸을 내던졌다.


미나토 씨에 이어서 사요 선배까지 조금 말도안되는 의뢰를 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어떻게든 끝낼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제대로 듣지 않고 사고를 친 미나토 씨와는 다르게 사요 선배는 규칙을 잘 지키는 사람이니까 뭐, 제대로만 한다면 사고는 안치시겠지. 설사 안지켰다고는 해도 나타나는 부작용이라고 해봤자 정말로, 정말로 사소한 부작용이고.


"후아암..."


부작용이라고 해봤자 동물귀가 난 사람은 동물의 본능이 조금 더 강해져서 마음 속 깊이 숨겨두었던 욕망과 본능에 충실해지는 것 정도, 그정도라면 착하기로 유명한 츠구미나, 언니 사랑하기로 소문한 히나 씨가 무슨 짓을 저지르겠어. 끽해봤자 평소보다도 더 찰싹 달라붙는게 전부겠지 뭐. 거기다가 지속시간도 일부러 세 시간짜리로 줬으니까, 세 시간만 견디면 되고...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보니까 어느덧 교문 앞, 아마도 오늘 선도 담당은 사요 선배겠지. 슬쩍 가서 어젯밤은 즐거웠냐고 물어보려고 했건만, 교문 앞을 보니가 사요 선배가 아니였다. 내가 날짜를 착각했나?


"저기, 죄송합니다. 사요 선배는..."


"선배라면 집에서 쉬고계세요. 가벼운 탈수증상에 허리통증이라고 하던데요?"


혹시나 싶어서 선도를 맡고있는 다른 선배한테 가서 슬쩍 물어보니까 곧장 그런 대답이 들려왔다. 감사합니다, 꾸벅 고개를 숙이고 교실로 향하기 시작했다.


사요 선배가 학교를 쉬다니!


그거 참 별일이네!


*



대충 동물 본능이 앞선 히나와 츠구미한테 사요가 밤새 덮쳐지고 학교 못오는 글


근데 이 시리즈가 벌써 8편이나 써졌다니


근데 반도 못온게 사실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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