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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천한 계집아이 9

곰곰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0.10.17 05:48:55
조회 384 추천 23 댓글 3
														

살짝 열린 창문에서는 향기로운 꽃내음을 바람이 기분 좋게 실어다 주고 있었다.

약간 서늘하기도 하였지만 딱 적절하게 나의 바로 옆에서 전해지는 온기 때문에 춥지는 않았다.

자연스럽게 눈을... 떠도 아무것도 안 보이고 평소같이 어두워도 전혀 괴롭지는 않고 오히려 기분이 좋았다.

이렇게 푹 자본 게 며칠만인지.. 그간 꾸던 악몽도 더 이상 보이지가 않았다.


어제는 그토록 언니랑 애정을 나눴는데도 머릿속에서 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이것이 뜻하는 바는.. 다시 한번 언니 공략 계획을 실행해도 괜찮다는 뜻!!!

언니 공략 계획이라 해봤자 거창한 계획도 없고 그냥 내가 언니에게 대시할 뿐이니 간단하지만.

애초에 그 악몽만 없었으면 언니의 마음을 떠보는 말을 던져보기도 하고, 밤에는 마음대로 키스해달라고 조를 수도 있었고, 어쩌면 언니의 가슴을 다시 한번..헤헤...

마지막에는 기정사실을 만들어서 내 고백을 반드시 100퍼센트 받아들일 수밖에 없게 만들어야 하는데..


하지만 나에게는 큰 고민이 있었다.

여자끼리 기정사실을 어떻게 만들어내는지 알 수가 없었다.

교사에게 성교육을 받았지만 남성과의 교제에 대해서만 배웠지, 여성끼리 하는 방법은 배운 적이 없으니..칫.

언니의 가슴을 갖고 논 것도 성교육을 배울 때 '여성의 가슴은 민감한 사람도 많으니 쉽게 만지거나 하면 안 돼요'라는 소리 때문에 얻은 힌트를 사용한 것 뿐이고..

사실 그때는 나도 무아지경으로 언니에게 달라붙어 욕망이 향하는 대로 행동했을 뿐이었다.


음.. 대충 언니의 고간을 어루만지고 빨면 되겠지?


기정사실을 만들려면 최대한 빠르게 하는 편이 역시 좋겠지..!

상냥하고 멋진 언니에게 접근하려는 사람은 분명 수도 없이 많을테니까!

언니가 깨있는 상태에서 시도하다가 거절당하는건 좀 무섭고.. 힘으로 언니를 누르는 것 또한 불가능하다.

그러니 지금이 어쩌면 찬스..?


나는 바로 옆에서 편안히 숨소리를 내며 자고 있는 언니에게 조금씩 다가갔고 손으로 얼굴을 만졌다.

여전히 매끈매끈하고 부드러운 피부였다. 좋아하는 언니의 얼굴을 조심조심 어루만지고 따뜻한 숨결을 손으로 직접 만끽하였다.

내 손은 아래로 내려가 언니의 몸을 관찰하듯이 더듬거렸다.

날 매일 안아서 옮기시느라 생긴 팔의 근육, 마치 큰 쿠션 위에 손을 얹은듯한 느낌을 주는 큰 가슴, 여자인데도 신기하게 복근이 느껴지는 튼튼한 배.

그리고 그 아래. 언니의 옷 속에 손을 넣고 조금씩 천천히 아래로 향하였고 이내 내 손에는 까끌까끌하면서도 거친 실 같은 느낌이 전해져왔다.

이 느낌은 뭐지..? 아! 맞아! 교수님께서 알려주셨어! 점점 성인이 되는 증거로서 자연스럽게 고간 쪽에..



"이게 뭔 지랄이더냐 계집."


"..헤헤?"


ㅇ..어떡하지..?

지금도 언니의 팬티 속에 손을 조금 넣은 채인데! 갑자기 들린 언니의 목소리에 놀라서 손을 미처 빼지 못했다..!


"흥.. 오늘 밤에는 애새끼같이 잘 잔 것 같구나."

응? 설마 그냥 넘어가 준 건가? 어떻게 해석해야 하지 이 반응은...

계속 내 손을 아래로 진행시켜도 좋은 건가?


"아, 응! 언니 덕분에 잘 잤어! 좋은 아침이야 언니!"

어떡하지 내 손.. 아 하지만 언니의 털의 느낌, 의외로 좋을지도.


"그래서, 그 썩어빠진 손은 언제까지 거기에 있을 셈이냐 계집."

"..죄송해요..."

역시 아웃이겠지이...


"죄송한 걸 알면 됐다. 나는 관대하니 말이야."

언니는 그렇게 말씀하시며 내 다리와 등에 팔을 둘러 평소처럼 공주님 안기 자세로 안고는 화장실로 향하였다.

나의 아침의 대부분은 이렇게 언니가 날 화장실에 데려다주면서 시작한다.

그것보다 그 반응은 역시 거부인가.. 내가 너무 진도를 빨리 나가려 한 건가.. 아니면 애초에 언니는 날 그렇게 생각 안 하신 건가...

복잡한 생각을 하며 나는 언니에게 몸을 맡길 수밖에 없었다.


"오늘은 정기검진이 있는 날이다. 머리가 미련한 너도 알고는 있었겠지?"

아 그러고 보니 벌써 오늘이 정기검진인가? 완전히 잊고 있었다.

나는 언니의 팔에 의해 공중에 붕 뜬 상태에서 뻔뻔하게 대답했다.

"네! 언니!"


.

.

.


오늘은 매주 있는 정기검진의 날. 담당 의사가 매주 정해진 시간에 저택으로 와서, 주로 내 몸의 이상이 없는지 검사하는 날이다.

쓸데없이 매주 부를 필요가 없다고 얘기하셔도.. 언니는 듣질 않으시니 나야 어쩔 방도가 없었다.

내가 일어나고 몸 치장을 한 후, 몇 분의 시간도 안 지나 의사분은 오셨고 나는 가만히 의자에 앉아 지시대로 움직이고 있을 뿐이었다.

이렇게 이른 시간에 검사를 받는 건 피곤해서 좀 싫지만, 저명한 의사라 바쁘셔서 지금밖에 매주 남는 시간이 없다고 하셨다.


"흠, 이번에도 특별히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비비안님은 나날이 체력도 붙으시고 이전보다 더욱 건강하게 자라고 계십니다. 아델라님."

"그래, 수고했다."


평소대로 아무 문제도 없었고 검사도 일찍 끝났다. 음..오늘 오전에는 시간이 비는데 무엇을 하지?

최근에는 계속 내 곁에 있는 레이첼이랑 산책이라도 갈까..


"그런데 아델라님. 감기 기운이라도 있으십니까?"

응? 언니 감기라도 걸리셨나? 의사분이 걱정하시는 목소린데..

"아니, 최근에는 전혀 그런 기색은 없구나. 왜 그러느냐."

"얼굴이 이전에 보셨을 때보다 더욱 벌겋고 숨결이 가파르십니다만.."

"흠.. 난 아무 느낌도 없다만.. "

"혹시 모르니 약을 처방해 드리겠습니다."

언니가 병에 걸리신 건 아니겠지.. 조금 걱정되네...



"크윽... 비비안님의 방에서 나오시고 계속 저 상태인데 어떻게 의심을 안 할 수가..!"

"이 바보가! 그걸 입 밖으로 말하면 어떡해!"

"ㅈ..죄송합니다.."

뒤에서 보니타와 레이첼이 소곤소곤 조용히 얘기를 나누고 있었다.

대화 내용까지는 귀에 안 들어왔지만 분명 아마 그 둘도 언니의 상태가 걱정되는 것이겠지.

병에 대한 조치는 의사에게 맡기는 편이 좋고.. 내가 언니를 위해 뭘 할 수는 없으려나..

적어도 기운이 넘치게 해서 병에 안 걸리도록.



"계집, 이만 아침식사를 하러 가자."

내가 뭘 할 수 있는지 생각하는 사이에 언니는 내 바로 앞까지 와 나를 안고 식당까지 옮겨주었다.


아침식사는 언니가 떠먹여주어 더욱 맛있어고 나름대로 기쁜 시간이었지만, 또 고민이 생겼다.

요즘에는 고민만 많이 생기는 것 같았고 이번에도 또 생기고 말았다.

내가 언니에게 해 줄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어!!

어떡하지.. 휠체어에 타서 메이드들과 함께 밖을 산책하고 있는 이 순간까지 나는 내가 언니에게 해 줄 수 있는 것이 떠오르지 않았다.

하지만 이럴 때는 나름의 방법이란 게 있었다.


"보니타, 언니가 기운이 넘치도록 제가 무언가 할 수 있는 일이 없을까요?"

다른 누군가에게 의지하기!

정말 뻔뻔한 나 자신이 조금은 싫어졌을지도..


"음.. 아마 아델라님께선 쓸데없는 짓을 하지 말라고 호통치시는 게.."

"그렇지이.."

언니의 과보호로 인해 나 자신이 할 수 있는건 정말 극소수이다.

신체의 불편함으로 활동 범위가 좁아진 걸 언니께서는 더욱 좁혀버리시니..

내가 할 수 있는 거라곤 그간 교수님에게 배워온 수학이랑 과학이랑 예절이랑... 전혀 쓸데없어!


"비비안님. 아델라님이 기뻐하실만한 선물을 준비하시는 게 좋아보입니다. 제가 지금까지 지켜본 바에 따르면 아델라님이 가장 기운이 나게 하시는 방법은 비비안님 자신이 선물이라며 알몸으ㄹ.."

"응? 나 자신이 선물..?"

둔탁한 소리도 같이 들려서 뒤에 부분을 놓쳐버렸다. 하지만 여기서 나는 엄청난 힌트를 얻어버렸다.


"아하하, 아델라님에게는 비비안님 그 자체가 보물이라는 뜻이겠죠?"

"맞아요..! 분명 언니도 그것을 좋아해서 그런 행동을 하셨을 터!"

"저..비비아님?"

"고마워, 레이첼! 보니타! 그리고 지금 당장 화장실이 급하니까 언니에게 전해줘!"


--------------------------------------------------------


책상에서 난 당장 보기만 해도 토가 나올 것 같고 역겨운 초대장들을 당장 찢어버리고 싶었지만, 일일이 거절의 답장을 써 내려갔다.

후.. 이 발정만 난 짐승새끼들... 이 세상에서 박멸해 버리는 방법은 과연 없을까?

애초에 이 새끼들의 어미들은 자식 교육을 똑바로 안 시키고 지랄을 아주..


'똑똑'


"아델라님, 비비안님이 화장실에 가고싶다고 하십니다."

지금 누구 때문에 바빠죽겠는데.. 화장실? 내 그년을 당장 변기에 처박아버리고 싶은 심정을 나는 가까스로 참았다.

그래, 긍정적으로 생각해보자. 잠시 휴식시간을 갖게 해주었다고..흥, 이 잠깐의 분노 때문에 제정신을 잃으면 귀족이 아니지.

"알겠다. 금방 나갈 테니 기다리도록."


.

.

.


"아! 언니!"

뭐지, 이 짜증 나는 얼굴은.

이복 여동생의 방에 도착했을 때 이복 여동생은 침대에 앉아 싱글벙글 웃고 있었다.

평소의 웃는 얼굴이 1점 정도였다면 지금은 마치 5점 정도. 이복 여동생의 웃음은 평소보다 5배 정도 활짝 핀 것이었다.

용변을 본다는 것이 그렇게도 즐거운 일이었나?


"내가 지금 시간이 별로 없으니 빨리 용변을 보거라."

하지만 시간을 지금 그렇게 낭비할 수 없는 나는 이복 여동생을 안고 화장실로 빠른 걸음으로 직행해 변기에 앉혀놓았다.

그리고 분뇨가 묻지 않도록 치마를 잘 정리해 주고는 난 이복 여동생의 팬티를 벗겼다.


"아..잠시만 언니! 나 선물이 있는데..."


"선물? 하, 무슨 뚱딴지같은 소리를 하고 있느냐."


"자.. 언니가 좋아하는..."

이복 여동생은 손으로 다리를 잡아 위치를 변경하였다. 그에 따라 다리를 벌린 자세가 되어버린 이복 여동생은 치마를 위로 올리면서 말하였다. 

자신의 그 더러운 신체 부위를 적나라하게 나에게 공개하다니. 정신이 나간 것인가?


"오줌.. 마셔도 돼..."

정신이 나간 것이 분명하군.

미친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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