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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순애 백합 애껴달라는 얘기 쓸려했는데 창작글이 나왔네

쥰쥰(222.113) 2020.10.19 22:12:16
조회 1125 추천 27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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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그냥 우연히 같은반, 옆자리에 앉았다가 친해져서 친한 친구로만 지내왔는데.


다른 애들이 연애한다는 이야기 듣고 나도 해볼까? 하다가.


우연히 주인공이 옆자리 얘라면 괜찮겠다 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꼬셔봤는데.


진짜로 넘어오더니 사귀게된(하지만 상대만 진심인)상태에서도 자꾸만 스킨쉽 하려들고.


결국 일반적인 사랑에 대한 거북함을 못참은 주인공이 우리 이제 끝내자고. 너 이러는거 불편하다고. 해서 여친 울면서 돌아가고.


그 다음날 여친이 매달려 보지만 뿌리치고 다른여자 만나라며 피해다니는데 이때 이걸 본 다른 여자애가 여친 낚으려고 하고.


미끼를 홀라당 물어버린 여친은 그 뒤로 다른 여자애랑만 어울리고 그걸 본 주인공은 심기가 불편. 심지어 그 여자애에 대한 질 나쁜 소문까지 들려오고.


결국 (전)여친에게 그 애랑 만나지 말라는 참견을 해버리고, (전)여친은 이제와서 자신에게 무슨 상관이냐며 화가나서 가버리는데 거길 마침 '우연히' 지나가던 그 여자애가 (전)여친을 감싸면서 대려가고 그걸 묵묵히 바라보는 주인공. 그 여자애는 주인공을 바라보며 비웃는 듯이 웃으면서 凸를 날리고는 걸어갔고, (전)여친의 반응과 여자애의 도발에 화가 머리 끝까지 나버린 주인공은 이후 (전)여친과 여자애를 만나면 "꺼져"라면서 냉대하고 주위 여자애 적당히 만나고 다니는데 그걸 보고 (전)여친은 찝찝한 마음이 들었음. 마치 자기 잘못인듯한. 물론, 여자애는 그게 왜 니탓이냐며 그냥 주인공이 개새끼인 거라고 다독여줌.


그 뒤로 주인공은 급식도 안먹고 항상 학교 매점에서 빵이나 사 먹었는데, 그걸 본 주인공의 소꿉친구는 너 요즘 왜그러냐며 물어봄. 물론 주인공은 신경꺼라 라면서 대충대충 대답했고 그걸 듣고 소꿉친구는 (전)여친 때문이냐고 말했는데 갑자기 주인공이 열폭하면서 소꿉친구에게 화냄. 소꿉친구는 "그럴거면 뭐하러 그 애한테 고백했냐? 너 정말 그냥 흥미만으로 그랬냐? 그래놓고 그 애한테 참견질이나 한다고? 너 진짜 재활용도 못할년이다" 라면서 받아침. 기어이 멱살까지 잡으며 덤벼드는 주인공. "야. 너는 한번이라도 좋으니까 사랑이라는걸 진심으로 생각해 봤냐?"라고 묻자 결국 때리지도 못하고 그대로 교실로 돌아가버림.


사랑이라는걸 진심으로 생각해 봤냐는 소꿉친구의 말에 주인공은 (전)여친과 말을 섞진 않지만, 자꾸만 슬쩍슬쩍 바라보게 됬음. 저 애가 나한테 품었던 감정은 어떤 감정일까? 하고. 그러던중, 주인공의 교실로 1학년 여자애가 찾아왔는데 이제보니 중학교 시절 후배였음. 하지만 고등학교에 들어온 이후 별로 만나지도 않았던 애가 왜 찾아왔냐? 물어봤더니 난데없이 사랑한다고 고백하는 후배. 주변이 시끌벅쩍해졌고, (전)여친 역시 주인공을 바라보고 있었음. 주인공은 후배의 손을 잡고 그대로 사람없는 교사 뒤편으로 달렸음.


"갑자기 왜 나한테 고백한거야?"라고 물어보니, 후배는 중학교 시절부터 주인공을 쭉 좋아하고있었는데, 마음을 전할 용기가 없어서 고백을 하지 못한채로 주인공이 졸업해버렸다고. 결국 주인공을 따라 같은 고등학교에 진학하는데 성공한 후배는 다시한번 각오의 각오를 다져 오늘 고백하기로 했다고. "미안하지만, 나는 사랑같은거 도저히 모르겠으니까. 이건 거절-"이라 말 하려던 순간 후배가 주인공을 껴안으며 말했음. "사, 사랑을 모르신다면! 제가 가르쳐 드릴테니까! 그러니까 저기! 우리 며칠동안만 만나면 안될까요!?" 간절히 부탁하는 후배의 모습에 결국 거절하지 못했고 며칠동안 만나기로 해줌. 그러다가 정말로 후배를 좋아하게 된거같으면 사귀기로 약속함.


주말, 주인공은 후배와 함께 데이트를 하러 외출했음. 화장품 가게를 돌면서 서로한테 어울리는 화장품을 골라주기도 하고, 엑세서리 가게에서는 "아, 이거 선배랑 어울릴거 같아요!" "어, 이건 너한테 좀 어울려보이는데?" 라면서 서로한테 엑세서리도 달아줘 보고, 옷가게에서 여러 옷을 입어보면서 사진도 찍었음. "선배, 지금까진 어땠어요? 왠지 사랑에 대해 알거 같아요?" 노력하는 후배의 모습이 기특하긴 하지만, 사랑이 무엇인지는 잘 모르겠다. 그냥 왠지, (전)여친과도 이런걸 해보고싶다는 생각만 들었다. "아, 선배 입가에 묻었어요" 그렇게 말하며 내 입가를 물수건으로 정성스레 닦아주는 후배. "어? 너도 입가에 묻었어" 그렇게 말하며 후배의 입가를 물수건으로 닦아줬더니 얼굴을 붉히며 "아, 네. 고맙습니다"라고 하는 후배. '지금은 후배에 대해서만 생각해야할텐데... 왜 (전)여친 생각이 나는걸까...'


오후. 영화관에 온 두사람. 보고싶은 영화가 있냐는 후배의 말에 후배가 좋아하는걸로 보자고 말 했더니, 후배는 로맨스 영화를 골랐다. 


'사랑해, 사랑했어'라는 제목의 이 영화는 주인공을 사랑하는 여성과 사랑을 모르고 가벼운 마음으로 여자를 후리고 다니는 카사노바 여성의 사랑이야기인데, 카사노바는 주인공의 사랑을 이해하지 못하고 무얼 그리 진지하게 자신을 대하냐며 여성을 나무랐으며, 여성은 그 말에 상처입은 채로 매일같이 바에 드나들며 적당한 만남을 갖었다. 하지만 카사노바는 주위에 아무리 많은 여자를 두더라도 마음이 채워지지 않았고, 이윽고 하나 둘, 진짜 사랑을 하게됬다는 여성들은 그녀의 곁을 떠나갔다. 카사노바는 외로워졌고, 이윽고 자신의 주위를 둘러보니 몸을 맞댈 사람은 있었어도 마음을 맞댈 사람이 없다는 것을 알았다. 결국 카사노바는 사랑을 찾아 해매게 되었지만 누구에게도 자신의 진심을 전할 수는 없었고 그때 그의 머릿속에 '유일하게 자신을 사랑해 주었던 여성'의 모습이 떠올랐다. 카사노바는 매일같이 그녀를 애타게 찾았고, 결국 다시 그녀를 찾아냈지만 그녀의 마음은 이미 예전의 자신이 무참하게 짖밟았다는걸 알고 주저앉아 눈물을 흘렸다. 여성은 그런 카사노바에게 물었다. "이제 사랑이 뭔지 알겠니?" "응. 알겠어. 너가 나에게 얼마나 중요한 사람인지 알겠어" 그 뒤는 두사람이 결혼해서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라는 엔딩.


영화를 보고, 다시 카페에 들른 두 사람. "어때요? 굉장히 좋은 영화였죠?" "응. 굉장히 좋았어" 헤헷. 후배가 웃으면서 다시 한번 물었다. "선배. 이제 사랑이 뭔지 알게되셨나요?" "응. 알게됬어" "그런가요... 잘 됬네요. 선배!" 그렇게 말한 후배의 눈가엔, 눈물이 맺혀 있었고, 주인공은 결심을 마쳤다.


다음날. (전)여친에게 마음을 전하고 이전의 일들을 사과하기 위해서 점심시간이 어느정도 지났을때 즈음에 (전)여친을 찾아다니던 주인공은 우연히 교사 뒤편에서 이상한 소리를 듣는다. "으, 으아! 그만! 부탁이야, 이제 그만해!" "그건 안되지. 얘들아, 벗겨!" 지금의 소리는 틀림없는 (전)여친과 그 여자애의 목소리였다. 벗긴다고? 애들? 그렇게 생각한 순간 그 여자애의 소문을 떠올렸다 "실은 그 여자애... 마음에 드는 애들 낚아서 연애놀이좀 해 주다가, 질리면 자기 친구들이랑 집단으로 덥치는거 같아... 그리고 그 후엔 편리한 대로 이용해먹는다고..." (전)여친이 위험하다고 생각한 주인공은 바로 달려갔고 아니나다를까 거기엔 바닥에 쓰러진 (전)여친과 그녀를 둘러싸고 서있는 여자애들, 그리고 그 중심엔 그 여자애가 있었다.


"너희들, 뭐하는 거야?" "앙? 넌 뭐냐? 이제와서 무슨 볼인인데. 꺼져" 주인공이 묻자 그 여자애는 욕설을 퍼부우며 잔뜩 인상을 찡그린다. "너희야 말로. 그 애 냅두고 꺼지는게 좋을거야" "뭐가 어째?!" 가벼운 도발에 바로 넘어와서 달려드는 그 여자애. 평소 복싱을 배우던 주인공은 가볍게 머리를 퍽 쳐서 쓰러뜨리고는. "다음" 손바닥을 안쪽으로 접었다 폈다 하면서 남은 아이들을 도발하였고 달려드는 여자애들도 차례차례 손봐줬다.


"쳇! 너, 나중에 두고봐!" 도망가는 여자애들. 일단 쓰러져있는 (전)여친이 걱정되었기에 어깨를 흔들어서 정신을 차리게 해줌. 정신을 차린 (전)여친은 주인공의 얼굴과 자신의 흐트러진(속옷이 보이는)옷차림을 보더니 "꺄아아아아!!!"하면서 주인공의 따귀를 때리곤 도망감.


드디어 마지막. 주인공이 (전)여친에게 지금까지의 일들의 사과와 함께 자신의 마음을 전하고, 정리하기 위해 (전)여친을 옥상으로 부르고 기다리려던 때에 후배가 찾아옴. "선배" 바라본 후배의 얼굴은 어쩐지 금방이라도 울것만 같았음. 왜 그러냐 물어봤더니 "선배 아직도... 그 언니, 좋아하고 있는거죠?" 라고 대답했음. 마음을 정리하기로 마음 먹었지만 역시 아직은 (전)여친을 잊지 못한 주인공의 흔들리는 마음을 알아챘는지 후배는 주인공의 손을 잡으며 말했음. "전 딱히, 선배한테 강요같은거 하고싶지 않아요. 선배가 좋아하는 사람이랑 사귄다면... 그걸로 저는...!" 말을 끝까지 하지 못하고 그대로 달려가버리는 후배.



찐막. 옥상에서 (전)여친을 기다리는 주인공. 이윽고 옥상 출입구가 열리는 소리가 들리고 (전)여친이 나타났음. "기다렸어?" (전)여친의 물음에 별로 기다리지 않았다고 말하는 주인공. 그 뒤로 주인공은 (전)여친에게 화를 내버리고 완전히 갈라서게된 이후의 이야기를 해줬음.


"흐응... 과연... 그런일이 있었구나"


소꿉친구, 후배, 영화 지금까지의 일들을 겪으면서 알게된 것들을 모두 들은 (전)여친은 주인공에게 말했음.


"그래서? 지금 너는 어떻니?"



"아직도 나를 좋아해? 아니면 이젠 후배를 좋아하니?"


"나는..."



어쩌다보니 캐릭터가 잔뜩 늘어나 버렸다;; 엔딩이 후배일지 (전)여친일지는 상상에 맞김.


등장인물 성향(?)

주인공-유혹수

(전)여친-유혹공

그 여자애-총공

소꿉친구-연애X 썸O

후배-총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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