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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창작) 모녀 자매, 이게 뭔지 나도 모르겠어(8)

00(125.138) 2020.11.13 19:43:57
조회 572 추천 20 댓글 5
														

언제부터 절 좋아했어요? 생각해보니까 전 아까 이런저런 얘기 다했는데, 엄마는 한 마디 밖에 안 해주셨잖아요. 치사해요.”

율이가 옆으로 돌아누워 뾰루퉁한 표정을 짓는다. 귀여워라. 이런 건 좀 나이 대 또래 같네. 그래, 언제까지고 딸에게 질 수만은 없지. 내가 하나씩, 하나씩 내가 생각했던 것들을 들려주자, 율이는 조용히 경청해주었다. 내 말을 듣는 동안 슬며시 웃었다가, 찡그리기도 하고, 복잡한 표정을 짓기도 하는 것이 조금 재밌었다. 그리고 서로에 대한 이런저런 이야기를 더 나누었다. 이렇게 감정 표현이 풍부한 율이를 보는 게 얼마만이지. 다시 사이좋은 모녀가 된 것 같아서 괜스레 웃음이 나왔다. , 대화 내용 자체는 모녀 사이에 나눌만한 것은 아니었지만. 뭐 아무렴 어때, 내 딸이 저렇게 행복해 보이는데. 물론...나도 그렇고.

율이를 내 쪽으로 끌어당겨 꽉 껴안고 볼에 살짝 키스했다. , 부끄러워하는 율이라니, 좋은 걸 봤네. 이렇게 언제까지고 내 품안에 있어준다면 좋을 텐데. 어찌되었든 아이들은 금방금방 커버리니까. 지금이야 내가 좋다지만, 앞으로도 계속 날 좋아해줄까? 그러고 보니 아까 하연이를 덮치던 건 뭐였던 거지. 결국 끝까지 그건 얘기 안 해줬네. 으으, 물어봤다가 혹시라도 , 하연이도 좋아해.’ 같은 소리를 들을까봐 못 물어 보겠어. 생각해 보니까 좀 질투난다. 나도 아직 키스 밖에 못해봤는데. 둘은 벌써.. 아니, 그것보단 대체 언제부터..? 딸한테 질투하는 것도 엄마로서 좀 그런가.. , 머리가 복잡하다. 이런 내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율이가 나를 빤히 올려다본다.

“..

내 목을 슬며시 핥았다. 깨물었다. 다시 핥았다. 내 반응을 살피더니 아예 몸을 휙 하고 뒤집어 내 위에 올라탔다. , 아까부터 어렴풋이 짐작하긴 했지만, 내가 깔리는 쪽인 거야..? 역시 마음이 복잡해.

엄마 두 팔 다 위로 올려 봐요.”

..이렇게?”

의아해하며 팔을 들어 올렸더니 만세~’ 하는 소리와 함께 입고 있던 니트가 벗겨졌다. . 아니, 아니, 아무리 그래도 이건 좀 창피하지!

율이 너 엄마를 뭐라고 생각하는 거야..!!”

갑작스러운 정신공격을 당해 억울한 내가 항의하자 율이가 재밌다는 듯이 환하게 웃는다. 한참을 웃다가 머리카락을 뒤로 넘기는 율이. 그런 거에 두근거려 마음이 풀려버리는 내가 정말 싫다. 실없는 생각을 하는 동안 율이가 속옷 위로 가슴을 매만지기 시작했다. 조금씩 몸이 달아오른다. 브라 후크를 풀고 쇄골에서부터 혀로 핥아 내려간다. 가슴 언저리 쪽에 몇 차례 키스마크가 새겨지는 걸 느낄 때마다 몸이 조금씩 움찔거렸다. 살짝 아프지만 상냥한 손길에 아픔은 곧 쾌락으로 바뀌었고, 몸의 움찔거림이 아픔인지 기분 좋음인지 구별 가지 않을 때쯤 나는 침대위에서 알몸이 되어있었다. 잠시 가빠진 숨을 골랐다.

나만 벗는 건 좀 부끄러운데.”

율이도 그제야 앗 하더니 차례차례 옷을 벗는다. 꿈에서 봤던 것보다 훨씬 가는 허리. 작지만 제법 봉긋하게 나와 있는 가슴을 내 눈에 새긴다. 율이가 자세를 낮춰 가슴을 맞댔다. 유두끼리 닿는 느낌이 이상해 나도 모르게 소리가 새어 나온다. 방금 전의 여운이 남아있어 가슴을 얼마 주무르지도 않았는데 금방 허리가 들썩였다. 율이의 혀가, 손길이 닿는 곳마다 뜨겁다. . 다리 사이로 율이가 자신의 무릎을 넣었다. 혀로 유두를 괴롭히면서 무릎으로 내 갈라진 틈을 꾹꾹 누른다. 더 이상 목소리를 참기 힘들었다. 방 안에 짧게 퍼지는 내 목소리가 낯설었다. 혼자 할 때는 이런 소리 내지 않으니까. 딸의 손에 이렇게 느끼고 있다고 생각하니 굉장히 나쁜 짓을 하는 기분. 율이도 나와 같은 기분일까?

갑자기 아래로 손가락이 하나 들어왔다. 어느새 내 다리 사이로 내려가 있는 율이가 방금 넣은 손가락을 움직이며 갈라진 틈을 핥았다.

손가락 넣으면서 엄마 안에 다시 들어가게 해달라는 말 같은 거 해보고 싶었는데.”

그런 말은 어디서 배워 온 거야...”

진심으로 아쉬워하는 표정. 하연이가 부럽다고 중얼거리는 데, 나도 괜히 열이 받았다.

“...날 좋아 한다면서 자기는 하연이랑 그런 짓 해놓고는. 질투는 이쪽에서 해야지.”

내가 말해놓고도 아차 싶었다. 율이가 기분 좋은 표정을 지었다. 하지만 어딘가 묘한 한 번도 본적 없는 표정. 쎄하다.

자기 딸한테 질투하는 거에요?”

손가락이 하나 더 들어왔다. 부드러웠던 움직임이 거칠게 바뀌었다. 내 의지와 상관없이 목소리가 나온다. 내가 내는 소리에 맞춰 민감한 곳만 찔러대는 게 아닌가싶을 정도로 허리가 달달 떨렸다. 중간 중간 클리쪽을 빨아오는 느낌이 짜릿하다.

...,으응...하아.., ..!”

벌써 간 거에요? 아까 혼자 만져서 민감해진 거려나. 내가 하연이 만지는 거 보면서도 질투했어요? 자기한테도 이렇게 해주는 상상하면서?”

“......”

대답.”

율이가 날 선 목소리와 함께 허벅지 안쪽을 콱 깨물었다. 아파서 고개를 끄덕거렸다.

그래서 어때요? 지금 원하던 걸 해주고 있는데.”

내가 가쁜 숨을 고르는 것도 기다려주지 않고 유두를 깨물며, 손가락을 집어넣었다. 방금 느껴버려 민감해진 몸이 금방이라도 다시 갈 것 같다고 호소한다.

,율아, 조금만, 흐윽..조금만 천천히 해줘..”

싫어요.”

단호한 대답에 온 몸이 오싹해진다.

엄마도 제가 물어보는 거에 대답 잘 안 해주면서. 그리고 깊숙이 찌를 때마다 엄청 조여 온다고요? 그쪽 입도 여기처럼 솔직해지면 좋을 텐데.”

나도 알고 있다. 아까부터 지나치게 몸이 흥분해 있다는 걸. 하지만 어쩔 수 없잖아. 오랜 육아로 쌓여있었는데, 하필이면 신경 쓰이는 대상이 딸이라 티도 못 냈고. 좋아하는 사람이 내 몸을 만져준다는 게 얼마나 기분 좋은 일인지 까맣게 잊고 있었다. 게다가 제멋대로 달아오르는 내 몸과 달리, 양심 한 구석에는 여전히 상대가 딸이라는 죄책감이 남아있어 자꾸만 내 말을 막았다. 그렇지만 그것도 여기까지. 계속 이어지는 강한 자극에 이제 내 양심을 지켜줄 이성이 한계에 다다랐다.

“.., 좋아 율아......더해줘..!”

또 다시 딸의 손으로 가버렸다. 죄책감이 내 목을 조여와야 할 타이밍인데, 느껴지는 건 묘한 고양감과 흥분뿐. 너무 느껴버려서 정신이 이상해졌나봐. 율이가 내 몸을 만지면 만질수록 더 민감해져 가는 것 같다. 신혼 때도 이 정도는 아니었는데. 그런 생각을 하며 율이의 얼굴을 올려다봤는데, 기분탓인가? 왜 슬픈 표정이지.

“...엄마는 아빠의 어디가 좋았? 1살짜리 애까지 딸린 유부남이었는데.”

질문의 의도를 모르겠네. 현 애인에게 전 애인의 장점이 뭐였냐고 들은 기분이다. 자세하게 말하면 화낼 거 같은데.. 에라, 모르겠다.

, 얼굴이려나.”

내 대답이 오답이었는지 굉장히 화난 표정이 되었다. 말없이 날 다시 덮치려하길래 오늘은 회사일도 힘들었어서 더는 한계라고, 엄마 나이를 생각해달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입을 막아버리는 바람에 그러지 못했다. 그런 내 생각을 눈치 챘는지, ‘어차피 내일은 휴일이니까하고 중얼거렸다. 그 후로는 내 온몸을 물고, 빨고, 핥고. 마치 내 전신에 자신의 흔적을 새기려는 것처럼 탐했다. 여기까지가 그날 밤 내 기억의 끝이다.



이번 건 좀 오래걸렸네ㅠ 다음이야기가 마지막인데 아마 주말까지는 써 올 수 있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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