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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여동생에게 EBS 폴더를 털린 사연 2부 -17-

LL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03.17 23:31:23
조회 628 추천 26 댓글 6
														


 그 사건 이후로는 내 의사와는 관계없이 화해했다는 이유로 다시 수련이와 동거하게 되었다. 굳이 따지자면 강제로 화해당한 쪽에 가까워서 아무래도 불안한 것 투성이었다. 하지만… 단 둘이 있는 상황에서 말을 잘못 섞었다간 실수를 저지를 것만 같았다. 점점 수련이 한정으로 화를 내는 그 인내의 허용치가 내려가고 있다는 압박감이 다가오고 있었다.


 수련이에게서 합법적으로 떨어질 기회는 의외로 금방 찾아왔다. 바로 MT! 4학년이 가면 굉장히 민망한 거 맞지만… 신입생 환영회 때에도 얼굴도장을 찍어서 어째선지 나도 불리는 흐름이 되어 있었다.


 "근데… 정말 괜찮겠어요?"


 "괜찮아. 괜찮아. 사랑스러운 새내기들 요청인데."


 취업준비를 착실히 해나가긴 커녕 MT나 참가하는 한심한 4학년의 표본 같지만… 도피처가 필요하니까. 마지막으로 걸리는 것은 릴리의 참가여부지만… 참가한다고 해도 사람 많은 곳에서 함부로 그런 짓을 하진 않겠지. 저번에 똑똑히 교육해줬으니까.


 "뭔가 준비할 때 필요한 일이 있으면 뭐든 말해. 가능한 범위에서 도와줄 테니까."


 "괘, 괜찮아요! 그건 제가 알아서 할 테니까요."


 쳇. 좀 더 바깥을 나돌고 싶었던 것일 뿐인데. 최후의 양심이라는 것일까? 물론 지금 하고 있는 게 단순한 도피인 것은 알지만, 해결책이 없는 이상 이게 최선이었다.


 "언니. 뭐하고 있어?"


 그리고 최근 대학교 생활에서 변한 점이 있다면… 수련이가 자주 찾아오기 시작했다는 점이었다. 나도 제어해줄 사람이 많은 곳이 대화하기 만만하니까 아무래도 좋지만, 최근 이상한 오해를 살 것 같았다. 예를 들면 사촌동생을 시스콘으로 키웠다거나.


 "또 왔어?"


 "응."


 겸연쩍게 얼굴을 붉히며 등장했는데, 그 표정 오해사기 참 좋거든? 그리고 등장 빈도가 너무 잦아!


 "선배. 얘는…."


 "아! 물론 안 데려갈 거야! 넌 그만 좀 찾아 와! 재수생이잖아!"


 "싫어! 언니랑 있을 거야! 혼자서 공부도 잘 안 되는걸!"


 아마… 릴리를 견제하고 싶은 것이 아닐까 싶었다. 예전에는 몸뿐인 관계라도 좋다는 듯 이야기하더니 제대로 질투를 하고 있었네. 덕분에 살짝 뿌듯한 감정이 가슴 깊이 차올랐다. 아마도 애가 그렇게 피폐한 애정만 보이지 않아서 그런 기분이 드는 거겠지만.


 "하아… 미안해. 애가 공부만 하다가, 작년 수능 끝나고 잠깐 자유좀 맛보더니 어떻게 되었나봐."


 "그럴 수 있죠. 제가 재수생이었다면 저랬을 지도 모르겠네요. 대학교 분위기에 자극을 받으면 더 좋을 수도 있고 말이에요."


 "아하하, 이해해줘서 고마워. 근데 그것도 한 두 번 이어야 하는데… 그리고 넌 좀 떨어져!"


 그나마 소라나 다른 후배들이 이해해줘서 다행이었다. 생판 재수생이 신성한 배움의 터에 나를 보러 오는 그림 자체가 위험해 보이니까!


 "싫어! 떨어지라고 하면 더 붙고 싶은걸!"


 "그럼 붙어!"


 "언니 소원이라면!"


 더 밀착하며 끌어안는 수련이 때문에 더욱 골치가 아파왔다. 마음 놓고 생각할 시간조차 주지 않아서 피곤해. 내가 그렇게 학대했는데 어디가 좋다고 이러는 건지.


 "그래도 나리 선배가 이렇게 쩔쩔매는 모습은 보기 드물어서 조금 신선하네요. 다른 남자가 고백 해와도 늘 쿨 하게 거절해왔으니까요."


 "아하하하…."


 그동안 쌓아온 쿨한 이미지는 이 망할 녀석이 다 무너트렸어. 이젠 그냥 팔불출로 보이겠지. 어쨌든 수련이는 참가할 수 없을 테니까, 무시하고 대화나 계속 해야지.


 "어쨌든 나도 참가할게. 적어도 이 녀석이 따라오진 못하게 할 테니까. 그 부분은 걱정하지 말고."


 "네."


 깨똑!

 깨똑!


 감자기 연락이라니 누구지? 오늘 굳이 연락할 만한 사람은 없는데. 만약 릴리라면… 수련이와 엮이면 3P같은 소리가 또 나올 수 있으니까 도망가야지.


 언니♡ : 나리야 상담하고 싶은 게 있는데

 언니♡ : 혹시 지금 바빠?


 예상치 못했던 언니의 개인연락! 기대하지 않았기 때문에 오히려 기뻤다. 그래도 후배 앞이기도 하고 없어보이게 티 내지 말아야지. 쿨하게. 쿨하게.


 > 바쁘지 않아 곧 귀가 할 거야

 > 직접 보면서 이야기해도 될까?

 언니♡ : 응! 그럼 집에 도착하면 연락 줘


 좋았어! 자연스러웠겠지? 절로 콧노래가 흘러나올 것 같은 기분이었다. 만나서 어떤 것부터 할까? 역시 어필부터 하는 게 좋겠지?


 "선배 기분 좋아 보이시네요."


 소라가 고개를 갸웃하며 말을 건네자 간신히 정신이 돌아왔다. 지나치게 들떠있던 모양이었다. 후배 앞에서는 근엄한 선배 모습을 유지해야지.


 "응? 응! 급한 일이 생겨서. 그럼 먼저 가볼게."


 "네."


 "어? 언니! 같이 가!"


 집에 돌아가는 발걸음은 어느 때보다도 가벼웠다. 수련이가 옆에서 뭔가 말을 하는 것 같았지만 하나도 들리지 않았다. 갑자기 좋다고 고백할 리는 없겠지만, 좋아하는 사람이 나를 필요로 하는 상황이 기쁘지 않을 리 없었다.


 집에 도착하자마자 대화의 물꼬를 제대로 트기 위해 수련이에게 곧바로 공부를 시킨 다음 언니에게 연락을 넣었다. 적어도 공부하는 동안 끼어들거나 방해하진 않겠지. 이걸로 언니를 맞이할 준비는 완료였다. 심호흡을 내쉬고 그럴싸한 대사를 몇 가지 추려 본 다음에야 언니에게 연락을 넣었다. 바로 옆집이라 반응은 즉각적이었다.


 "고마워 나리야!"


 "뭘 이런 것 가지고. 그래서 어떤 것 때문인데."


 언니와 대화를 하면서 슬쩍 수련이를 보니 이쪽으로 귀를 살짝 기울이는 게 보였다. 공부에 집중이나 하라고 쥐어박고 싶었지만, 참견만 안한다면 괜찮겠지.


 "내일이 화이트데이잖아."


 화이트데이? 언니가 그런 걸 챙기나? 남자가 여자에게 주는 날인데…. 어차피 받는 쪽이 여자라면 아무래도 상관없으니 설마 나한테 받고 싶다는 걸까? 아니면 나한테 줄 생각인 걸까? 어느 쪽이든 기쁘게 할 자신이 있었다.


 "응!"


 "그래서… 유리에게 사탕을 선물해주려고 하는데."


 "에엑…."


 진짜냐. 그걸 왜 나한테 상담하는데. 내가 언니에게 품은 마음을 알면서! 일부러 괴롭히는 거지? 차라리 수련이에게 연락했으면 얼울하지는 않지.


 "그래서 날 부른 거야?"


 "응! 네 특유의 감성이 필요해서."


 "내 특유의 감성이 뭔데."


 "남들 기분을 잘 살피는 인싸 감성?"


 하아…. 정작 내 기분을 살피지 않았다고 쏘아붙이고 싶은데… 그랬다간 점수가 깎이겠지. 의욕이 식다 못해 절대영도로 얼어붙는 기분이야.


 "그럼 수제사탕이라도 만들든가. 생각하기 쉬워서 좋겠네."


 "그… 검색해보긴 했지만 그것만으로 임팩트가 약할 것 같아서."


 이젠 대놓고 숨길 생각도 없이 한숨을 내뱉었다. 어째서 내가 도와줘야 하는 흐름이 되어 버린 거야. 내가 남들 기분을 살핀다고 하지만, 정작 언니가 내 기분을 살펴줬으면 좋겠단 말이지. 슬쩍 어필해 볼까?


 "나도 나리 언니한테 수제사탕 받고 싶어졌어."


 "넌 공부나 해!"


 "공부에는 당분이 그렇게 좋다는데!"


 예상치 못한 타이밍에 수련이가 끼어들어오는 바람에 자연스럽게 어필할 타이밍을 놓쳐 버리고 말았다. 그럼 자연스럽게 상담하는 척 하면서 어필을 해볼까?


 "그럼… 수제사탕을 입으로 직접… 아니! 근데 내가 왜 이걸 도와줘야 하는데! 나 아직 언니를 포기하지 않았거든?"


 이걸로 어필 완료! 근데 왜 멍한 표정이지? 내 마음 알고 있었잖아? 계속 어필해 왔는데 이제 와서 새삼스럽게 저러지?


 "수련이가 있잖아! 양다리 걸치는 거야?"


 "포기했다면 먼저 반지를 빼달라고 했겠지!"


 아직 내가 넘겨줬던 반지를 끼고 있는 주제에! 어떻게 저런 발상이 나오는 걸까? 내가 언니를 포기했다고 생각하는 것이 놀라울 정도였다. 그리고 왜 수련이 이름이 나오는 걸까? 화해의 키스? 그건 유리 언니의 계략일 뿐이었는데.


 "나리 언니가 고작 양다리만 걸칠 리가 없잖아! 학교에도 이미 릴…!"


 "일을 복잡하게 만들지 마!"


 "아야야…."


 분명히 릴리 이야기를 하려고 한 거겠지. 포기하게 하려고 성급하게 군 내 잘못이지만, 지금 언니에게 어필하는 거 안보여? 내 연애사업을 부수려고 작정했어! 아니 정말 계산된 행동인 거겠지.


 "수련아. 그 이야기 자세히…."


 "언니! 화이트데이 이벤트 계획이나 마저 짜자! 어서!"


 언니가 자세히 관심 갖게 만들면 안 될 소재가 생겨버린 것 같았다. 하필 덥석 물어버리다니. 이거 두고두고 우려먹으려 들면 피곤해지는데. 더욱 깊이 관심 갖기 전에 서둘러 차단할 필요를 느꼈다.


 "그럼 유리 집으로 올래?"


 "응?"


 사실 언니와 단 둘이 있을 기회였지만 그다지 내키지는 않았다. 평소 학교 갈 때에도 있음직한 일이지만, 수련이가 내 백합 폴더를 계속 뒤져보고 입맛대로 채워넣을 시간만 늘어날 것 같으니까.


 "너도 수련이에게 서프라이즈 해야 하잖아? 그렇다면 수련이가 안 듣는 데서…."


 "그럴 계획 없었거든?"


 화이트데이 기념 깜짝 파티를 하고 싶은 것은 그저 언니의 발상일 뿐이고, 한다면 언니에게만 해줄 생각이다. 멋대로 내 예정도 진행시키지 말아줬으면 좋겠는데.


 "수련아. 그러고 보니 아까 나리가 학교에서…."


 "일단 유리 언니의 집으로 이동하자!"


 젠장! 역시 두고두고 우려먹을 셈이야! 하지만… 언니가 릴리와의 잘못 된 관계를 알게 만들어선 안 되니까. 나중에 수련이와 말을 맞추고 지금을 모면하기 위해 언니의 등을 떠밀어 옆집에 당도하였다. 언니는 미심쩍은 눈으로 나를 훑어보며 입을 열기 시작했다. 공기가 무거워.


 "어쨌든. 아까 수제 사탕을 입으로 먹이라는 말까지 들은 것 같은데…."


 "하아…. 뭐 좋아하지 않겠어? 사실 언니가 나한테 해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거거든."


 이 부분은 틀림없는 진심이다. 전해질 것 같진 않지만.


 "예전에 유리와 이미 초콜릿으로 비슷한…."


 "뭐어?"


 이미 했다고? 언제? 어디서? 어떻게? 왜? 아니! 그런 것보단 이미 했다는 게 중요한 거야!


 "그, 그런 부러운! 젠장!"


 바들거리는 주먹으로 바닥을 내리치는 일 밖에 할 수 없었다. 몸은 이리도 가까이 있는데 마음의 거리가 너무도 멀게만 느껴져 왔다.


 "그럼 수련이에게 해주는 게 어때? 틀림없이 좋아할 거라 생각하는데."


 "그, 그건 이미 아이스크림으ㄹ… 앗!"


 언니의 발언에 생각 이상으로 멘탈을 놔버려서 그런 걸까? 실언을 내뱉었다는 사실을 뒤늦게 자각하고 말았다. 평소 같으면 있을 수 없는 실수인데….


 "헤에… 수련이와 이미 다 해놓고, 나를 노리고 있었구나."


 "오, 오해야!"


 "방금 대사에서 오해할 부분이 있어?"


 "으윽!"


 이런 쓸데없는 데에만 예리하고 말이야. 평소처럼 사랑스러운 동생에게 속아넘어가줄 수 없는 걸까?


 "아, 아무튼! 그래! 유리 언니가 좋아하는 맛은 어떤 건데? 그걸 베이스로 생각해 보자!"


 "말 돌리지 마."


 "유리 언니를 위한 깜짝 이벤트가 취소되어도 좋아?"


 "유리는 견과류를 좋아해. 아이스크림은 호두봉봉을 좋아했었지."


 살짝 협박하니 곧장 말을 내뱉는 언니. 역시 나에 대한 추궁보다 유리 언니가 우선이구나. 이 순간만큼은… 아니 최근 들어 항상 유리 언니가 부러웠다. 유리 언니와 몸이 바뀌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어쨌든 대화 알고리즘 상 견과류 -> 글라세 -> 화이트데이니까 누가 글라세라는 흐름으로 결정되었다.


 "수련이는 어떤 걸 좋아했었지?"


 역시 수련이와 나를 엮어 줄 생각인 걸까? 마음이 내게 없다는 사실을 자각하니 더욱 안타까운 마음만 가득 차올랐다. 이렇게 할 거였다면 저번 유원지에서 나를 찾지나 말지.


 "아마 체리 맛일걸?"


 "그 때 쓴 게 체리 아이스크림이었나 보구나?"


 "와, 와앗!"


 쓰, 쓸데없이 예리하게 찔러 들어오고 말이야! 그 일은 잊고 이벤트나 생각하자고! 전에는 몰랐는데 오늘 보니 언니도 진짜 악취미야!


 "그럼 언니랑 간만에 쇼핑 좀 나갈래?"


 "갈래!"


 그래도 언니와의 쇼핑 기회는 놓칠 수 없으니까 순순히 굴복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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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데이 단편과 연계해서 그 때의 나리의 심정으로도 써보고 싶었습니다.

세컨드나 서드라도 좋다고 말했던 수련이가 소소한 방해공작을 하는 것도 귀엽게 표현하고싶었지만 힘드네요.

다음 편부터는 릴리와의 파란만장한 MT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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