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넷마블 기사(넷마블 ‘페그오 유저’는 왜 트럭을 부르는가)를 쓴 유호석 기자입니다.

올리고 잠깐 게임 중이었는데 갑자기 조회수가 폭발해서. 

디시에서 호평이라는 소식을 듣고 감사의 인사를 전하러 찾아왔습니다.

디시인사이드 아이디가 있었는데, 찾을수가 없어서 새로 가입하느라 글 올리는데 시간이 좀 걸렸습니다.

저희가 아직 포털에 입점을 못해서, 놀라울 정도의 조회수입니다.
많이 봐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글 올리신 것들 좀 읽어봤는데. 페붕이 맞습니다. 

진성 흑우 맞고요. 

방금 캐시맨 돌려 봤는데. 플래티넘 등급입니다. 다이아에 아깝게 부족하군요.

멀린 보 3, 스카디 보2 입니다.
멀린....백만 넘게 지르니 나오더군요.
이 돈 쓰면서 게임을 해야 하나 싶어서 정말 현타 세게 받았습니다.
스카디는 그날 새벽 서버 다운 사태 속에 잠도 안자고 뽑아냈죠.

제가 게임 기사를 굉장히 오랜만에 쓴 거긴 한데.

쿠앱으로 일그오 하다가 한그오 시작하자마자 넘어 온 진성 페붕이라서.
타임라인을 실제로 겪었고 논란을 직접 다 봤습니다. 

그런 부분들이 녹아 있어서 마음에 드신게 아닐까 싶습니다. 

휴일에 그냥 쓴거라서 기사 하나에 시간도 엄청 들일 수 있었기도 하고요.

아무래도 이쪽은 잘 알기도 하고. 돌아가는 사정을 계속 눈팅하고 있었으니까요.
제가 다른 게임 기사 쓰면 방향을 잘못 잡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ㅎㅎ

저의 본 취재터는 게임이나 IT가 아니라 주식, 재테크, 암호화폐 등 투자 관련 시장이라서요. 
만약 작업한다 해도 페그오나 게임 운영상의 문제 같은 얘기보다는 

본업(?)에 맞게 재무제표라던가, 주가라던가 하는 재미 없는 부분을 다루게 될겁니다.

사실 가장 좋은 건 이런 기사를 쓰지 않도록 넷마블이 열심히 잘 해주는 거겠지만요.

저도 기대를 접긴 했습니다. 

처음에 언급했던, 하고 있다는 게임이 사실 미그오랑 일그오거든요. 분위기라던가 이런게 궁금해서 오늘 아침에 계정 파서 돌리고 있는 중입니다. 

매몰비용이 엄청나다보니 갈갈꼬접까지는 차마 못하겠는데. 한그오를 계속 해야 하는게 맞는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