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 파붕이들, 오늘은 제가 집중하고 있는 3가지 큐잉을 알려드립니다.
여러분들이 무조건 필요로 할 큐잉은 아닐지 몰라도,
저는 이 큐잉들을 여러분이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어디 운동을 하던 전신의 혈액순환을 위해 전신 워밍업을 합니다, 특히 추운날에는요.
그 다음 무거운 탑셋을 하기 전에 제 큐잉들을 강조하며 웜업을 하곤 합니다.

첫번째 큐잉, 발의 세가지 압점(뒤꿈치, 엄지, 발날)을 지면에 닿게 하는것입니다.
이는 간단하게 더 나은 힘전이를 위함입니다.

또 저에겐 더 나은 사두 드라이브와 발가락의 압력을 얻을 수 있게 하는 큐잉입니다.
제 스쿼트는 꽤 신전되어 있고, 후면이 우세한 스타일입니다.
그래서 저는 스쿼트를 할 때 발가락과 사두에 집중을 하고,
발로 땅을 쥐어서 더 나은 힘전이와 발압력을 챙깁니다.

한번 생각을 해봅시다.
무거운 물체를 밀 때 손가락으로만 민다면
접촉면이 굉장히 적어 별로 밀지도 못하겠죠.

반면 손바닥전체를 이용하여 밀면, 접촉면이 넓어지니
당연히 손가락보다는 밀기 쉬울겁니다.
스쿼트에서도 같습니다.
발 전체로 땅에 압력을 주는 것이 더 낫겠죠.
이를 위해 저는 발압력을 뒤꿈치로 옮겼다가
발가락으로 옮겨버립니다. 이건 꽤 요령이 필요할겁니다.

(inov-8 역도화인듯여? 갖고싶다,,)
스쿼트를 해봅시다.
제가 원하는 스탠스를 맞추고 발각도를 맞춰줍니다.

발가락을 살짝 들어 올린 다음,
(중심이 뒷꿈치로 이동)

발을 꽉 잡으며 내려줍니다.
(중심이 앞으로 오면서 중앙에 놓임)
(알렌 쓰랄이 이 큐잉 소개한 적이 있습니다.)
그 다음 발의 3가지 지점에 집중하고,

발압력을 느끼며 부드럽게 스쿼트 해줍니다.
그냥 스쿼트를 했다면 아마 중심이 뒤로 쏠려 발가락이 떠 버릴것입니다.
대신에 발가락에도 압력을 꽤나 주어 스쿼트를 해줍시다.

두번째 큐잉은 브레이싱에 관해서입니다.

저는 꽤 과신전의 경향이 있는 선수중 하나입니다.
그래서 항상 요추에 아치가 생기고 골반 전방경사가 일어납니다.
이건 여러분에게 별로 중요하지 않습니다. 굴곡되는 사람도 있고 신전되는 사람도 있으니까요.
중요한 것은 이런 한쪽에 치우친 패턴이 나오지 않게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과신전을 끌어당기는 큐잉을 사용합니다.

외복사근으로 벨트를 위 아래로 감싸 안는 큐잉입니다.
배로 벨트를 꽉 쥐는것이죠.

그 다음엔 상복부를 가라앉히기 위해 숨을 뱉는 것입니다.
이게 등을 굽히라는 것이 아닙니다.
숨을 뱉어서 상복부를 쥐어짜라는 말입니다.
(흉곽 내리는 큐잉이랑 동일한 것 같습니다)

제 지방낀(?) 배를 봐주세요.
힘이 쫙 풀려있습니다.
배가 나와 있고 어떤 데피니션도 보이지 않습니다.

(이게 뭔데,, 복근 나오는거 어떻게 하는건데,,)
숨을 뱉으면서 복근을 쥐어 짜면, 복근에 데피가 살짝 생깁니다.
이렇게 복부에도 힘을 주어 브레이싱을 가지는 것입니다.
외복사근과 복직근을 컨트롤하여
브레이싱을 통해 몸통을 올바른 포지션으로 만듭시다.

세번째 큐잉은, 홀에서 빠져나올 때, 조각상처럼 포지션을 유지하는 것 입니다.
(Hole : 스쿼트 하단을 의미합니다. 스쿼트 최하단을 찍고 올라오는 그 구간을 out of the hole이라고 합니다)

많은 리프터들이 스쿼트를 할 때, 위에서는 좋은 포지션을 잡고 내려갑니다.

그러고 최하단을 찍고 다시 올라올 때,
기껏 만들어 놓은 복부압력과 브레이싱을 잃고, 과신전되며 일어납니다.
사실 브레이싱만 유지된다면 그렇게 큰 문제는 아닐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잘만들어놓은 포지션을 유지하는 것을 원하며,
종종 엉덩이가 먼저 빠지거나, 상체각이 변하거나, 다시 과신전이 될 수 있지만,
그것들에 저항하도록 노력하며 스쿼트를 합니다. 조각상처럼요.

이런 3가지 큐잉이 제가 스쿼트할때 집중하는 것들입니다.
이게 항상 잘되지는 않고 가끔식 삑사리가 날 수도 있죠. 당연합니다.
제 목표는 항상 그림같은 스쿼트를 하는 것이 아니라
적어도 90%정도는 맞는 자세를 유지하도록 노력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갖고 있는 큐잉과 결합하여 좋은 절충안이 되어 훈련하면 좋겠지만,
제 큐잉을 너무 과장되게 받아들여 원래 하던 스쿼트까지 망치진 맙시다.
요약
1. 발의 세가지 압점(뒷꿈치, 엄지, 발날)을 유지하여 발 전체로 밀기
2. 복부로 벨트를 꽉잡아 강한 브레이싱 만들기
3. 홀에서 빠져나오는 상승 구간에서 자세의 견고함 유지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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