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야오요로즈의 후쿠하라P가 한 인터뷰에서 이런 말을 함

“깊이 파고드는 것을 즐기는 분이 계시다는 것 역시 사실이므로 딱히 부정하려고 하는 소리는 아닙니다만,

너무 애니메이션의 본 주제와는 떨어져 있는 것에 열광하는거 보면 뭔가 이상한 기분이 든단 말이죠.

예를 든다면, 손님에게 두부를 대접하고 싶어서

“네, 이것은 냉두부(冷奴히야약코)입니다”라고 드렸는데,

“흠 이 두부는 백색이므로 현대 사회의 불안을 상징하는 것이로군요?”

라는 말을 듣는다면, 저희로서는

“아 그렇습니까?”라고 밖엔 대답할 수 없죠.

저희들 입장에선 그저 두부를 드시길 바랄 뿐인데 말이죠.

그렇지만 기뻐해 주신다면야 “그런 설정으로 해둘까?” 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

자신들은 별 생각 안하고 넣은 것인데, 이걸 지나치게 깊이 생각해서 무슨 심리학 논문 쓰고 있는 팬들을 보고 당황했던 경험을 이야기하는 건데

(과거 에바 팬덤에서 유행했던거····)

자신들은 그렇게 까지 생각해본 적은 없고,

그걸 딱히 부정하자니 팬들의 즐거움을 깨는 것 같아서 할 수도 없는 상황이라

걍 그런 설정으로 해두자!

이것 덕분에 일웹에서는 고찰반원들이 폭주하는 것을 냉두부라고 부르고 있음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