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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썰] 돌아온 엔탐)브레토니아의 진실

만빡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9.05.30 18:19:19
조회 12008 추천 135 댓글 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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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넬의 마지막 공작 제로드)


삼탈워 50시간하고 오랜만에 쓰는 엔탐 번역글.사실 갤이 현재 삼탈갤이고 여러 새로온 사람들이 많아서 나중에 쓸까했는데 그래도 아직 엔탐 이야기 기다리시는 분들이 있을 것 같아서 쓰기로 했음


앞내용:만프레드는 벨라코르에 의해 감옥에서 풀려나고 제로드 공작에게 간다.당시 제로드는 아델 로렌에서 엘프 여신이라고 불리는 릴레아스에 대해 기묘한 친숙함을 느끼고 본인 스스로도 왜 그런지를 알지못하며 혼란스러워한다.화신들이 회의를 하는 동안,제로드는 무릎을 꿇고 호수의 여인에게 기도를 올리고 있었다.그리고 만프레드가 등장한다.


'난 네놈이 탈출할 수 있으리라 생각하지 못했었다.극소수만이 아델 로렌의 지하에서 살아서 나왔지'


'뭐,사실 난 살아있다고 볼 순 없잖나' 만프레드가 말했다.그의 웃음이 사라졌다.


'난 현재로선 별 것도 아닌 존재야' 잠시 생각을 모으리가도 하는듯,그가 잠시 침묵했다.


'자넨 나와 같은 동류야.땅없는 군주들이고,우리가 믿으며 싸워왔던 이들에게 기만당한 이들이지'


'우린 전혀 다르다,뱀파이어' 제로드가 말했다.그의 일부분은 뱀파이어의 머리를 요구하고 있었다.이 괴물놈은 자신의 저지른 죄를 죽음으로 치뤄야 마땅했다.하지만 그의 일부분은...그는 눈을 깜빡였다.


'기만당했다는 건 무슨 의미냐?' 그가 아무런 생각없이 물었다.


만프레드는 그의 망토를 잡아당겼다.


'아무것도 모르는거로군.참으로 안타깝군.네가 그토록 희생했건만,지금까지도 그녀는 너에게 아무런 말도 안하다니,참으로 이기적인 존재로군'


'그녀' 제로드가 말했다.그는 뱀파이어가 누굴 지칭한건지 알고 있었다.릴레아스. 그가 생각했다.


그의 생각을 읽었다는듯이,뱀파이어가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넌 내가 누굴 말한건지 알고있어' 그가 얼굴을 찌푸렸다.


'과거의 내가 경고를 받았으면 했듯이,나 또한 너에게 경고하는거다,퀘넬의 공작이여.내가 이 사악한 숲에 나가기 전,마지막으로 취할 행동이다.어쩌면 잘못된 내 삶의 적어도 한 부분을 되잡을 수 있을지도 모르지'


'무슨 말을 할려는건지 말해라,뱀파이어' 제로드가 검을 준비했다. '그리고 빨리 끝내도록.벌써부터 아델 로렌의 뿔나팔들이 깊은 글레이드 내부에서부터 울리고 있다.곧 네 교도관들이 이곳에 올 것이다'


만프레드는 어깨 뒤로 흘깃하더니,다시 제로드에게 시선을 고정했다.


'달의 릴레아스,베일에 싸인 라드리엘.난 과거에도 이 이름들을 들은 적이 있다.비밀의 여신의 비밀스러운 이름들이지.엘프와....인간의 여신이지'


'아니야' 그가 말했다.


'오,맞고말고' 만프레드가 말했다.칼이 내려지자 그는 제로드에게 다가왔다.


'신들은 자신들의 장난감을 좋아하지.네 민족들이 자신을 경배하게 만들고 그들을 찰흙처럼 빚는 것,그녀가 얼마나 즐거워했을까' 그가 앞으로 다가왔다.거의 속삭임에 가까웠다.


'생각해봐라...지금 이 시간동안 넌 여인에게 맹세를 바쳤건만,그녀는 바로 이곳,손이 바로 닿을 위치에 있었어.그녀는 모든 기도를 듣고,모든 죽음을 목격했겠지' 만프레드가 그의 어깨를 잡았다.


'그리고 그녀는 침묵했어'


'아니야' 제로드가 저항하며 쉰 목소리로 말했다.하지만 이 모든 것이 끔찍할정도로 맞아 떨어졌다.무엇인지는 확실히 알지 못했지만,그는 그녀와 어떠한 연관이 있다는 것을 알고있었다.그리고 그녀가 더이상 여인이 아니라면,더이상 브레토니아의 쓸 가치를 찾지 못했다면,여인이 어째서 침묵을 했겠는가?그는 검을 내렸다.그의 삶에서 최초로,그는 불확실함을 느꼈다.그에게 있어선 매우 낯설은 감정이였다.그는 스스로 단 한번도 의심하지도 않았었다.전장에서도 마찬가지였다.지금까지는 말이다...


그는 몸을 돌렸다.만프레드는 사라져있었다.그는 머리를 흔들었다.뱀파이어는 더이상 관심거리가 아니였다.뱀파이어는 중요치 않았다.오직 진실만이 중요할뿐이였다.


놈이 거짓말을 한거야.그래야만 해


그는 킹스글레이드로 빠르게 움직이며 생각했다.하지만 그가 처음으로 그녀를 목격하고 그 이후에도 목격했을때,그가 느꼈던 것.그녀가 그의 시선을 피했던 것.그녀가 그와 말레키쓰 사이를 막아섰을때...


거짓말이야,오 여인이시여,제발 거짓말이라고 말해주소


그에겐 다행이도 어떠한 경비병도 그를 막지않았다.그는 회의가 열리고 있는 곳에 들이닥쳤다.그의 갑작스러운 등장은 말레키쓰의 으르렁대는 고함소리를 중단시켰고,모든 머리들이 제로드를 향해 돌아갔다.


단 한 명만을 제외하고


'릴레아스' 그가 목이 쉰 목소리로 말했다.


'날 마주해라,여인이여'


글레이드에 침묵이 감돌았다.말레키쓰는 그의 경비병들에게 자리를 지키라고 손짓했다.이터니티킹은 그의 옥좌로 앉은 뒤 말했다.


'뭐,그를 마주하시오,릴레아스.유인원이 원하는 걸 안겨주시오.어쩌면 그런 뒤에야 그는 누군가 목소리를 올릴 때 자신은 어디에 숨어있어야할지 알게되겠지' 제로드가 그를 바라봤다.그의 손이 칼집으로 움직였다.


말레키쓰가 일어섰다.


'아,난 그가 언제쯤 진실을 알아챌지가 궁금했었어' 그가 알리리엘을 흘깃보며 부드럽게 말했다.


'참으로 어리석은 짐승같으니라고.자신 앞에 놓여있음에도,신격(divinity)를 알아채지 못하다니'


'조용히해라' 해머슨이 소리쳤다.드워프는 말레키쓰가 쏟아내는 짜증을 무시하고 제로드에게 다가갔다.'친구,무슨일이야?'


'난 이제 그녀의 이름을 알아' 제로드가 말했다.해머슨이 얼굴을 찌푸렸다.하지만 그가 뭐라 말하기도 전에,릴레아스가 몸을 돌렸다.


'그리고 누가 말해준건가,퀘넬의 공작이여'그녀가 물었다.


'진실이오?'


'진실은 여러개가 존재한다' 잠깐동안 망설인 뒤,그녀가 말했다.


말레키쓰가 격렬히 웃음을 터트렸다.


'이건 참으로 무의미하군.난 경비병들에게 명해 유인원과 드워프를 내쫓겠다.이런 방해물들을 두고 어떻게 회의를 한단 말이냐?'


'뭘 진행한다는 거냐?' 해머슨이 말했다.손가락들이 그의 벨트를 붙잡았고,그는 모든 화신들의 얼굴을 흝어봤다.


'벌써 몇 주가 지났는데도,네놈이 내세운건 오직 네놈의 잘난 이름뿐이지.카라즈-아-카락의 대의회가 차라리 더 빨리 진행될거다.적이 문앞에 있는 상황에서도 말이야.방해물이라고?하.내가 볼땐 네놈도 똑같은걸?'그는 벨트에 있는 망치를 만지작거렸다.


'나와 이 친구에게 손을 대는 첫번째 엘프의 골통은 깨질줄 알아라'


'골통이 깨질 필요는 없소,마스터 드워프' 릴레아스가 말했다.


'난 의회에서 물러나 제로드와 홀로 이야기하겠소.만약 그가 원한다면'



(제로드와 릴레아스는 조용한 곳으로 물러난다)


'사실이오?'그가 말했다.


'내가 말했듯이...' 릴레아스가 시작했다.


'아니' 제로드가 쉰 목소리로 말했다. '나를 현혹시키려 들지 마시오.난 한 남자에 불과하고,난  지금껏 나의 삶이 거짓이였는지를 알고싶소.난 나의 민족들이 우리들의 선택이 아닌 여신의 장난에 죽어갔는지를 알고싶소'


'누가 이 얘기를 해준것이냐?'


'상관이 있소?' 제로드가 고함쳤다. 


'당신이 단지 '사실이 아니다'라고만 말하기만하면 끝나오.당신이 여인이 아니라고 말하시오,그리고 나서야 난 사과할 것이오.난 의회에서 물러날 것이며,우린 서로 다신 만날 필요가 없소.그러니 말해주시오'


릴레아스는 침묵했다.그녀의 얼굴엔 어떠한 근심도 서리지 않았고,차분했다.


'부정하지 않겠다'그녀가 말했다.그녀의 목소리는 얼음과도 같았다.


'물론,난 자랑스러웠다.난 내가 너의 원시 조상들로 무엇을 일궈냈는지가 자랑스러웠다'


'당신은 우리를 이용했어' 제로드가 말했다.


'우린 지금껏 게임에서의 장기말에 불과했었어.우린 지금껏 존재하지 않는 것을 위해 죽어왔던거야'


그가 검을 들어올렸다.


'우린 당신이 우리를 인도해주는 빛이라고 생각했었어.하지만 당신은 우릴 종말로 이끌고 있었던거야.이젠 우리들 중 가장 위대한 자들은 죽었고,나머지도 곧 따를테지'


'다른 선택권은 없었다' 릴레아스가 말했다.


'예언은 나의 특권이였고,나는 내가 태어난 순간부터 엔드 타임을 예견했었다.나에겐 군대가 필요했었고,네 민족들은 이를 제공했다'


'어째서 우리였던거냐?'


릴레아스는 시선을 돌렸다.


'아수리얀은 새로운 종족의 탄생을 허용하지 않았을거야.엘프들을 창초한 이후 벌어진 사건들 이후에는 말이지' 그녀는 몸을 돌려 그녀의 지팡이로 그의 칼을 밀어냈다.


'난 위대한 목적을 헌신할 이들로 네 조상들을 선택했다.난 네 조상들을 진흙더미에서 끌어올린 뒤,그들에게 엘프 다음가는 고귀함과 명예로움을 선사했다.네가 너희에게 준 규율과 법이 아니였다면,네 조상들은 서로를 멸망시켰거나,오크나 더한 존재들에게 진흙 아래로 짓밟혔겠지' 그녀는 지팡이를 뻗었고,지팡이는 거의 그의 가슴에 닿을뻔했다.


'착각은 하지 말아라,인간이여.네가 가진것,너의 명예,너의 땅,너의 기술,모든 것이 나에 의해서다.내가 여인이던 라드리엘이던간에,넌 나에게 목숨과 충성을 빚졌다.그리고 난 그 빚을 모으는데 어떠한 사과도 하지 않을것이다'


제로드는 거칠고 야생적인 울음소리를 들었고,그는 그 소리가 자신으로부터 나오고 있음을 깨달았다.칼을 쥔 손은 겨우 참아내고 있는 분노로 떨리고 있었다.그리고 그의 피는 그의 핏줄에서 요동치고 있었다.그의 칼끝이 들어올려졌다.


'당신은 여신따위가 아니야.당신은 악마지' 그가 속삭였다.


'아니' 릴레아스가 말했다. '아니,난 단지 해야만 하는 일들을 행하는 존재에 불과해' 그녀는 지팡이를 내렸다.


'필수적인 일이였다,제로드' 그녀의 목소리는 차가움을 잃었고,비통함으로 변했다.그녀의 차분함은 사라지고,대신 체념만이 남았다.


'세상은 끝났다.하지만 아무런 희망이 없다는 건 아니야.이 세상이 카오스의 화염에 삼켜질지 몰라도,앞으로도 생명이 지속될 세상이 있다.브레토니아의 희생없이는,난 이를 만들지 못했을거야.이 사실이 충분치 않다는 말이냐?'


그녀가 그에게 다가왔다.그녀가 손을 뻗었고,제로드는 뒤로 물러났다.


'이 전쟁은 이길 수 있는 전쟁이 아니였다.너도,제국과 내전에서 죽었던 너의 형제들에게도 불가능한 일이였다.하지만 그들의 일부,그들 중 죽은 이들은,나의 천상에서 살아간다.그들은 지금까지도 그곳을 오염시키려는 악으로부터 천상을 지킬것이다.지금까지도,네 형제들,여인에게 헌신하며 죽어갔던 기사들은 새로운 세상을 위해 싸우고 있다.더 나은 세상에서 말이다'


'죽은 뒤에도,당신은 우릴 무기로 쓴다고?' 제로드가 말했다.그의 안에서 소름이 끼쳤다. '우리들의 영혼들마저 평화를 가질 순 없는건가?'


릴레아스가 고개를 숙였다.그녀의 눈들은 슬퍼보였다.


'기사란 다른 이들을 위해 스스로를 희생하는 존재이지 않더냐' 그녀가 부드럽게 말했다.


제로드가 뒤로 물러났다. '당신 스스로가 그 신조의 창조주로서,작은 위안이로군' 그가 내뱉었다.그는 머리를 흔들었다.


'그럼 이게 전부 다란 말이냐?이게 우리들의 이야기라고?삶과 죽음 동안 우리 모두를 언제나 쓰고 버릴 수 있는 무기로 보는,불멸의 주인들을 섬기는 노예들?'


제로드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그는 아무런 생각도 할 수 없었고,숨을 쉴 수도 없었다.그는 어째서 이곳에 있는건가?이 모든 것이 전부 무의미했단 말인가?릴레아스는 무릎을 꿇고 머리를 내밀었다.


'날 믿지 못하겠다면 날 베어라,제로드.내가 한 짓에 대해 날 죽여라.난 단지 네 명예-내가 너에게 심어준-가 만족된 뒤,화신들 사이에서 함께 싸우길 바랄 뿐이다.새로운 세상이 자라날 수 있겠끔,어둠과 싸워다오'


제로드는 망설였다.그는 검을 두 손으로 잡고 들어올렸다.그 순간,그는 릴레아스의 머리로 내려치는게 준비되어 있었다.이 모든것이 그에게 있어서 너무 심했다.그와 그의 민족들이 섬겨왔던 믿음은,단지 여신의 도박에 불과했다.비인간적이 존재들에 의해 빚어졌고,그와 그의 민족들은 단지 장깃말로 어린 아이가 마음껏 들고놀 수 있는 것과도 다름없었다.


'어째서냐' 그가 꺽꺽대는 소리로 말했다. '어째서 우리들에게 이런 짓을 저지른 것이냐?'


'내가 이미 말했잖느냐' 그녀가 조용히 말했다. '다시한번 말하더라도 너를 이해시키는데에는 어떠한 도움도 되지 않을거다.난 네 민족들을 내 창의 끝부분으로 빚었고,용도 그대로 사용했다.그리고 지금,넌 네 손에서 벗어나,네 날은 나의 심장에 향하고 있구나' 릴레아스가 그를 올려다봤다.


'허나 나는 네 맹세를 받을 것이다'


'나는...안돼..' 그가 말했다. '안돼,더이상의 맹세도,더이상의 거짓도 없다'


'네 맹세를 나에게 내놓아야 할것이다' 마치 그가 아무런 말도 안했다는듯이,릴레아스가 이어갔다.


'넌 나에게 맹세를 하였다,퀘넬의 제로드.화신들과 함께 싸우겠다는 맹세를.네가 과거에 나를 위해 죽겠다는것과 같이,그들을 위해 죽겠다고.네가 이를 맹세했다.'


'그리 하지 않을것이다' 제로드가 말했다.


'더는 당신을 위해 죽음의 게임을 치루지 않겠어,다른 이들도 마찬가지로.당신이 우리를 망가뜨렸어,우리를 몰락시켰어,그리고 나의 길은 정해졌다.나는...'


그의 말이 끊겼다.칼을 쥔 손이 떨렸다.그의 눈에서 지금까지 죽어갔던 그의 동지들,친구와 가족들의 얼굴이 지나갔다.그들은 여인이 자신들을 굽어살피고 있다고 믿으며 죽어갔다.하지만,이 모든것이 전부 자신의 백성과 그의 민족들에 대해 아무런 신경도 쓰지 않는 여신의 잔인한 거짓말에 불과했을뿐이였다.


허나 무언가가 그를 멈춰세웠다.릴레아스가 무너뜨리기 전,한때 그였던 존재의 미약한 부분이였다.그의 작은 부분은 지금 그가 생각하고 있는 모든 것이 무의미하다고 속삭이고 있었다.그녀를 죽이는 것은,그녀가 옳다고 인정해주는 것과 다름없었다.그녀의 속임수가 전부 정당했다는 것을 증명해주는 것이였다...바로 그의 민족은 그녀 없이는 어떠한 광명도 찾지 못했으리라는 것을 말이다.


제로드는 그를 내려다봤다.그는 그녀의 차갑고 이국적인 시선을 마주했고,입을 열었다.


'당신은 틀렸어'


릴레아스가 눈을 깜빡였다.제로드가 검을 내렸다.


'당신은 틀렸어.우린 당신에게 빚진 것이 없다.우리로부터 빚을 진건 당신이고,당신은 이 빚으로부터 쉽게 벗어날 수 없을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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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후 벨라코르가 난입함.벨라코르는 이 이야기를 다 듣고 제로드보고 꺼지라고 말함.벨라코르의 목표는 오직 릴레아스의 신격이였고,제로드가 어차피 릴레아스를 돕지 않을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임


근데 제로드는 입을 뿌드득 갈면서 벨라코르에게 덤빔.첫번째 악마대공에게 온 몸이 박살나고 한쪽눈마저 잃을정도로 제로드는 끝까지 벨라코르로부터 릴레아스를 지킴.스스로도 왜 그랬는지는 모른다.아마 몸에 벤 기사로서의 의무에 의해서가 아니였을까.제로드가 시간을 끈 덕분에 화신들이 벨라코르를 제압할 수 있었음.부상당한 제로드는 다행히 치료받음


이후 제로드는 당시 아델로렌에 모인 브레토니아인들에게 진실을 말해주고 아델로렌을 떠남.가면서 블라드가 뱀파이어3명을 붙여주면서 질 르 브레통과 압호라쉬가 있는 곳까지 인도하게 해줬다


한편 릴레아스 이 썅년은 지가 만든 세상이 완전히 박살나는 꼴을 보게된다.정확히는 릴레아스의 계획을 카오스신들이 다 알아버렸고,나중에 릴레아스는 자신이 만든 세상과의 연결이 끊기게됨.그리고 지 혼자 질질 짠다


으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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