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화 2화 3화 4화 5화 6화

국표맨 햄버거 오늘도 등장!

지난 글까지는 국표의 역에 대해서 알아봤어!

하지만 국표는 역이 80개나 되니까 처음부터 다 외우긴 힘들어.

리치마작도 처음엔 역 외우기 힘들었는데, 나중되면 다 외워지잖아?

리치마작에서 '리치, 쯔모, 탕야오, 핑후, 역패'와 같은 높은 출현율을 가지는 역들을 위주로 노리면, 다른 어려운 역들을 몰라도 게임을 플레이하는데 큰 지장이 없었고.

사실 처음엔 리치만 배워서, 다른 역들은 하면서 배웠잖아?

국표도 비슷하게 잘나오는 역들만 알아두고, 나머지 역들은 플레이하면서 배우면 되는거야!

리치마작에서는 우리가 아무거나 울어서 날수가 없고, 1판의 역을 만들어야지 화료가 가능하잖아?

국표에서도 비슷하게, 8점을 만들어야지 화료를 할수가 있어!

하지만 국표에서는 1점짜리역부터 88점짜리 역까지 역별로 점수가 다 제각각이잖아?

1점짜리를 모아서 8개모아서 8점을 모으는것보다, 8점짜리를 하나 하는게 훨씬 쉬운경우가 많기때문에,

항상 이 패의 메인이 되는 역을 베이스로 1점짜리들은 부가적으로 모아서 8점을 만든다는 느낌으로 진행해야되는거지.

물론 메인이 되는 역은 우리가 하기 쉬운 역이어야겠지?

그럼 메인이 되는 역은 어떤 조건을 갖춰야 할까?

1) 하기 쉬워야한다.

국사무쌍이나 구련보등같은걸 메인으로 할수 있겠지만, 이런역들은 굉장히 빈도수가 낮고 힘들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하기에는 무리가 있지. 항상 할 수 있는 역을 메인으로 노려야해.

2) 점수가 어느정도 보장되어야한다.

핑후 같은역은 하기 쉽긴 하지만 2점밖에 안되기 때문에, 8점을 만들려면 매우매우 힘들어.

그래서 8점이상의 역을 노리는게 가장 좋아.

쯔모나 변짱, 요구각, 무자 등 자잘하게 1,2점정도 벌수 있는 역들도 많이 있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6점 이상의 역을 노리는게 좋아.

3) 우연에 기대면 안된다.

물론 모든역이 우연으로 만들어지는 거긴 하긴 해.

하지만 진짜로 우연에만 기대는 역들, 공상개화나 창공화, 묘수회춘 같은 역들을 메인으로 노리기엔 많이 힘들겠지?

어느정도 조패가 가능한 역을 메인으로 노려야 할거야.

그럼 이러한 조건들을 갖춘 역들중에서 노리기 쉬운역들을 이제부터 소개할게.

1. 삼색삼보고(6점) / 삼색삼동순(8점)

삼색삼보고는 국표의 쿠이탕이라고 할정도로 빈도수가 많이 나오고 노리기 쉬운역이야.

비슷한 역인 삼색삼동순과 동시에 노리면서, 나오는쪽을 받아서 텐파이할수 있어.

그렇기에 이 두가지는 서로 뗄래야뗄수 없고, 동시에 노리는 경우가 많이나와.

보통 핑후와 조합해서 8점을 만들수 있기때문에, 6점역이지만 왠만하면 8점을 화료할수 있어.

난이도가 매우 쉽기때문에, 슌쯔계열 개패면 삼색삼보고를 일단 노리고 가도 좋아.

2. 혼일색(6점)

혼일색은 리치마작에서도 사기역으로 불리는 역인데, 국표에서도 생각보다 쉬워.

보통 삼보고를 노리기 힘든 패로 많이 가게되는데, 삼보고를 못노린다는게 기본적으로 세가지 수패가 불균등하게 있는 경우가 많아서 그래.

역패(문풍각, 권풍각, 전각)과 조합해서 또는 2개의 요구각과 조합해서 8점을 만들 수 있어.

한 수패가 조금 모여있다면 일단 혼일색을 노리는 게 좋아.

3. 오문제(6점)

혹시 작혼에서 로컬역 내전을 많이 해본친구들은 알텐데, 이 오문제도 굉장히 노리기 쉬운 역들중 하나야.

보통 풍패와 삼원패중 하나를 또이쯔로, 하나를 1장만 가지고 있어도, 펑받고 단기를 노릴수 있기때문에 굉장히 쉬운역이야.

보통 요구각, 희상봉, 단기 등과 조합해서 8점을 만들고, 위에서 얘기했던 삼보고나 삼동순을 조합할수도 있는역이야.

자패또이쯔가 있으면 일단 고려해보는게 좋아.

4. 팽팽화(6점)

팽팽화는 리치마작에서 초보들이 많이 좋아하는 역이지?

국표에서는 저번글에서도 얘기했지만, 수비의 비중이 리치마작에 비해 매우 적어.

그래서 필요없는패가 잘 나오는 편이거든?

이런 이유로 머깨팽을 해도 생각보다 리치마작처럼 나기 힘들거나 하지 않아.

슌쯔 계열의 패를 만들기 힘들면서 3~4또이츠 정도 있으면 미리 노리면서, 나중에 나머지 머리를 겹쳐도 괜찮아.

보통 역패, 요구각, 오문제 등과 조합해서 8점이상을 노리게 되는 경우가 많아.

5. 화룡(8점)

화룡은 3가지 수패를 모두 다쓰는대신에 삼보고를 노리지 못할때 가면 좋은 역이야.

보통 3가지 수패를 모두 쓰면, 삼보고/삼동순과 화룡 중에 하나정도는 노릴 수 있어.

이 둘다 안되면 이제 오문제를 억지로 붙인다는 느낌이지.

화룡은 그 자체로 8점이 되기때문에, 화룡만 완성하면 나머지패는 어떻게 완성해도 상관이 없어.

그래서 화룡 3블럭이 배패에 이미 주어져있는 경우에는 그냥 화룡만 노리고 달려도 괜찮아.

6. 청룡(16점)

청룡은 위의 역들보단 난이도가 조금 있지만, 점수가 매우 커서 넣어봤어.

리치마작에선 울어서 한판밖에 안되지만, 국표에서는 매우 큰 점수를 주는 역이야.

그렇기 때문에, 리치마작에서 갈때보다 좀더 무리하게 울면서 가도 좋아.

예를 들어서 124678 같은 식으로 수패를 들고 있으면, 3삭 5삭 9삭같은게 상가에서 나오면 그냥 치를 받고 청룡을 노리는 게 좋은 경우가 많아.

후리텐이 없기때문에, 크게 문제되는 경우는 없지만, 혹시 모르는 경우를 위해 일색삼보고를 같이 간보면서 노려도 괜찮아.

7. 칠대(24점)

칠대는 빈도수는 낮지만 배패에 4~5또이츠가 있을땐 그냥 칠대만 노리고 가도 될정도로 매우 점수가 높아.

국표마작은 기본적으로 울어서 만드는 게임이기때문에, 칠대같이 멘젠한정역에는 큰 점수를 주거든?

그래서 배패에 또이츠가 많으면 칠대를 노려 가는것도 매우 효과적인 방법이야.

갑자기 24점으로 방총당하게 된다면 방총당한사람은 굉장히 슬퍼할거라구.

이정도의 역들이 우리가 쉽게 노려볼만한 역이야.

그럼 이정도만 배우고 실제로 게임을 해봐야겠지?

나도 갤럼에게 최근에 사이트를 추천받아서 하게 되었는데 굉장히 괜찮은 사이트인것 같아.

ui는 조금 구릴수 있지만, 난 그래도 ㅈ고의 ㅈ작보다는 훨씬 나은거 같아.

댓글에 링크 달아놓을게.

방 들어가서 ai랑 하기 누르면 다른사람의 방해받지않고, ai랑 플레이 할수 있으니까 연습도 충분히 해보는걸 추천할게!

그럼 국표맨은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