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이 나쁘지만 그냥 도망가는 건 근성이 없어~

점봉은 없지만 배짱으로 극복할 수밖에 없어!

이번 편은 「오라스 타점 구성」 편입니다.

번외 편 어딘가에 썼지만,

오라스의 점수 차에 따라 필요한 타점이 달라집니다.

이상적은 만관 쯔모 조건 10000점 차이 이내입니다만,

당연히 그렇게 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이쪽은 3위와 12500점 차이의 오라스입니다.

역전 조건은 6400점 이상의 직격 또는 하네만 쯔모입니다.

그래서 론은 만관, 쯔모는 하네만이 될 만한 대책을 생각해야 합니다.

패는 갖추어져있지만, 아직 타점은 리치를 걸어도 2판밖에 없습니다.

이 패에서 하네만을 생각한다면, 또이츠에 붙었을 때 산안커

4 7삭이 붙었을 때 핑후 이페코

남을 겹친 더블 남

이 중에서 최소한 하나라도 붙이고 싶은 것입니다.

일단 여기서는 핑후도 안 되는 백을,

역이 없는 동, 어느 것을 자르든지 무난할 것 같네요.

마작은 미연시와 같기 때문에, 여러 역의 플래그를 세우고 공략하여

어느 단계에서 루트가 갈라집니다.

너무 욕심을 부리면 폭탄이 터지니까 조심하는 거 잊지 마세요!

5삭에 붙어서 안커가 2개가 되었기 때문에, 산안커 루트로 진행합시다.

딱딱한 인상이 있기 때문에 청초한 아가씨형 히로인이네요~ *아마도

더블 남 루트와 동시에 공략이 가능하기 때문에, 굳이 남을 자를 필요는 없습니다.

4만이나 동을 자르는 게 맞는데, 차이는 꽤 미묘한 부분이네요.

패산에 있을 가능성이 높은 것은 물론 동이지만, 반대로 나오기 쉽기도 합니다.

상가나 하가에서 동이 나오면 미노가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4만은 나올 가능성이 낮은 것 같지만, 애당초 패산에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렇다고 해도 어차피 쯔모로 산안커를 붙이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에,

동을 남겨두는 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때는 5 삭이나 6 삭을 깡쳐서 삼안커 이외에 타점이 충분한 케이스도 생각하여

동이 아니라 4만을 남겼습니다.

동을 정확하게 우라메 맞고 1순 후,  다시 산안커 루트가 강해 보였습니다.

스토리로 말하자면 히로인의 문제점이 드러날 고비쯤이네요~

타점 의식이 없으면 노타임으로 "남"을 자를 수 있기 때문에 주의 해주세요

스안커까지 보지 않아도 리치 쯔모 산안커 더블만 or 아카 2로 충분하기 때문에

가장 타점에 얽히지 않는 4만을 이번에야말로 자릅시다!

자, 전개가 빠르지만 최소한의 조건을 만족시킨 텐파이입니다.

리치를 해서 직격 또는 적 5만을 일발로 쯔모하고 우라가 붙으면 역전입니다.

...하지만, 7만이 4장 보이기에 8만이 너무 맛있어 보입니다.

상가가 1순에 7만을 잘랐고, 대면이 그 7만을 받았기 때문에

하가가 8만을 가지고 있지 않다면 패산에 3장이 있을 것 같습니다.

일단 텐파이를 없앨 여유가 있는지는 미묘합니다만,

쯔모에 아카나 추가 역이 필요한 이상, 이 8만에 걸 가치는 있는 것 같습니다.

참고로 남을 자르면 다마로도 6400이기 때문에 직격으로 3위가 됩니다만,

남도 누군가 또이츠 이상이 아니면 패산에 남아 있으려니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자력으로 겹치는 것을 택했습니다.

6 9만 직격으로도 충분하다는 것을 깨닫지 못한 것은 아닙니다.

거짓말입니다. 사실 눈치채지 못했어요.

그럭저럭 해내긴 했지만, 무사히 라스 회피 조건을 만족시켰습니다.

아마 엔딩 곡과 엔딩 크래딧이 흘러나오고 있네요

그런데, 이번 편에서 가장 말하고 싶었던 것은 무엇일까요?

산안커는 청초한 아가씨계 히로인이라는 것?

아니면 탕야오는 소꿉친구계 히로인이라는 것?

아니요. 틀렸습니다.

왠지 모든 주요 역을 의인화하고 싶어졌습니다만, 아닙니다.

오라스는 초반에 방침을 정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전 편에 타패 이유를 생각하라는 기사를 썼습니다.

일단 배패에서 자패를 자르고, 단패를 자르는 사람은 많을 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오라스, 특히 타점이 필요한 상황에서는 그건 허용되지 않습니다.

자신의 배패에서 타점을 만들려면 무엇을 노려야 할까?

이를 위해서 남겨야 하는 패는? 필요 없는 패는?

그리고 더 필요한 게 바로 점수 계산이죠

산안커 아카 1 3판 50부 6400점이 되어 직격 조건을 충족시키는 순간이 있었습니다.

이 기사을 쓰는 도중에 알아차린 멍청이도 있지만

원래 점수 계산을 할 줄 모르면 깨닫지도 못합니다.

이 강좌를 읽는 분은 모두 점수 계산을 할 수 있다고 알고있습니다만

이번에 처음 읽는 분이 있다면, 귀찮더라고 점수 계산 정도는 기억해둡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