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설 특집

알렉스-장윤정, 홍경민-솔비, 크라운제이-서인영. 정형돈-사오리

공동미션 - 장보기, 음식하기

1. 알렉스-장윤정(음식 : 경양식....이였던가....;;)

아마 우결이 정규 프로그램이 될 수 있는 가장 큰 원인이 됐다고 본다. 장보기에서와 음식할때의 손이 춥다는 장윤정의 내숭(?)과 알렉스의 요리솜씨 및 약간의 로맥틱이 합쳐저 가장 큰 반응을 얻었었다.(개인생각 - 알렉스가 음식할 때 옆에서 노래부르던 장윤정이 웃으면서 몸을 흔들때 보던 모든 사람들이 뽀뽀를 상상했던 장면이 생각난다.)

2. 홍경민-솔비(음식 : 떡볶이)

나이차 많이 나는 부부를 보여줄려는 컨셉..이였던거 같은데 이것저것 시켜먹던 솔비와 허둥되던 홍경민이 생각난다.(개인생각 - 떡볶이 떡 물에 안 불리고 양념에 바로 넣었던것..정도....이때부터 솔비의 요리솜씨가 들어났다)

3. 크라운제이-서인영(음식 : 닭 볶음탕)

서로 개성강한 부부의 컨셉을 보여주는 컨셉..처음부터 늦게온 서인영과 순대를 못먹는 크라운제이..결국 장보다 크라운제이 폭팔..집에와서의 분노의 팔 굽혀펴기..결국은 좋게 마무리....정도..(개인생각 - 옛 여자 얘기에 닭으로 입을 막은 크라운제이...머 딱히 기억이 없다..;;)

4. 정형돈 - 사오리(음식 : 각종 인스턴트 음식)

정형적인 한국남자의 컨셉을 보여준다랄까...편의점에서 장보기, 쇼파에서 흘리며 먹기, 그리고 레전드 영상인 와인 젓가락으로 따기..등등 이것들로 인하여 엄청난 안티와 약간의 호응을 얻었다.(개인생각 - 나도 결혼하면 정형돈처럼 될것 같다는 생각이 문득문득 들어 섬뜩했다...;;)

방송말미 O,X를 정하는거에서 정형돈만 X를 하여 안티가 더 생겼었다. 원래 장윤정도 X였으나 막판에 변경...아마 방송의 재미를 위해 그랬을꺼라 생각한다.

2008년 정규편성

알렉스-신애. 앤디-솔비, 크라운제이-서인영, 정형돈-사오리

1. 알렉스 - 신애

장윤정에서 신애로 변경. 기본컨셉을 처음부터 로맥틱으로 잡았는지 아님 하다보니 그렇게 된건지는 몰라도 로맨틱의 끝을 보여준 부부..아직도 알렉스는 이 이미지에서 못 벋어나고 있을정도..첫날 불렀던 김동률의 아이처럼은 알렉스의 노래로 오해받을정도로 큰 인기를 얻었다.

처음 만남, 신혼집 입성(이층집...정형돈네 주인집..ㅋㅋ), 신애의 아기신발 수집에 이은 상처발언, 발코니 창문 손잡이 파손사건, 유리에 글자쓰기, 피자에 우유, 그리고 노래..이모든게 하루 방송에서 나오면서 큰 반응을 일어났고 이때부터 망상의 조짐이 보이기 시작했다. 뭘 숨기리 참고로 나도 알신빠였다..ㅋㅋ

복싱과 김치담그기, 그리고 아직까지 방송에 가끔 나오는 발 씻기..(알렉스 왈 발목은 다친 신애를 위해 마사지 비슷하게 했다.), 소풍, 이마에 키스 그리고 녹음실에서의 화분 노래에 이은 눈물의 이별...지금도 마찬가지이지만 이때도 하차니 아니니 머 소속사에 확인해봤느니 별 애기가 있었고 알렉스의 엄청난 안티를 발생시키며 1차 하차..그리고 복귀..남산에 자물쇠를 넘치게 만들었고. 편집크리를 맞은 웨딩촬영, 내조,외조, 쌍추네와의 피크닉, 애보기, 콘서트 등등 처음처럼은 아니지만 그래도 많은 반응을 일으키다 팬 미팅을 통해 하차..내 생각으로는 상추네를 이어 가장 많은 팬들이 있지 않았나 싶다. 나도 이 커플 하차하면서 우결 안볼뻔 했다. 하차 후에도 각종 망상 및 떡밥들이 나왔으나 결국 신애의 결혼으로 모든 망상이 종료...머 어쩌겠나....넘길 수밖에... 그나저나 궁금하다..신애 결혼발표 얼마전 팬클럽에 올린 어떤 글 때문에 팬클럽 사람들이 배신에 치를 떨었다던데...뭐였을까나..

2. 앤디 - 솔비

아마 다른방송에서 우결 발언을 가장 많이 한 부부라고 생각된다. 앤디의 당장이라도 사귀자면 사귄다 발언부터 스킨쉽도 많았고..(유일한 키스....아니 뽀뽀...;;) 개인적으로는 알신의 1차 하차후 우결을 이끌었다고 생각됐다..상추 나올때까지...

솔비는 처음부터 앤디의 열혈한 팬임을 자칭하며 홍경민때와는 많이 다른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알콩달콩한 모습을 많이 보여주었다. 사실 처음에는 그리 큰 인기가 없는 부부였으나 반지 선물에 이은 분실...우결이 두렵다던 솔비...서로 준비한 커플링..그리고 가족들의 출연들로 인하여 서서히 팬들을 많이 만들었다. 그리고 비호감이였던 솔비를 호감으로 탈바꿈시켰었다. 개인적으로는 울 어머니가 가장 좋아하던 부부다.

기억나는 에피로는 박스에서 나오는 앤디, 당구장 솔비 사기사건, 신화콘서트의 오글거리는 자막과 딸기빼빼로, 집들이(김원희의 너희 진짜 사귀면 안되냐 발언), 보양식에 이은 커플링, 웨딩촬영(뽀뽀...), 솔비 부모님과 언니 등장 등등 진짜 사귀는거 아니냐는 오해를 가장 많이 받았다. 커플링 후에는 솔비가 다른 방송에 나올때마다 손가락을 확인하는 사태도 있었다.

결국은 가장먼저 하차하는 부부가 됐으며(돈돈 부부 빼고..) 그 후는...잘 모르겠다..아직까지 별다른 소식이 없기에..그나저나 그때 만들어졌단 앤솔클럽은 아직까지 있나...알신 팬클럽인 청연 같은것들은 신애 결혼 후 완전 흐지부지됐다고 들은거 같은데...

3. 크라운제이 - 서인영

사실 이 부부는 제작진도 본인들도 1년 가까이 갈꺼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던 커플이였다. 가장 개성강한 사람들끼리 묶어놔서 티격태격하는걸 보여주고 싶었던것 같은데 초기에는 성공했으나 그 후 의도하던데로는 안된거 같았다..물론 좋은쪽으로 발전됐지만.. 서인영은 쥬얼리에서 그저그런 자리였다가 박정아를 앞서가기 시작했다.(솔로발표 등)

의외로 서로 맞는 부분들이 많았으며 처음으로 부부듀엣인 Too Much를(훔..스펠링 맞나..;;)를 발표..큰 반응을 일으켰으며 자신들만의 단어를 가장 많이 만들어냈었다.(신상, 개미, 아기들..등등)

가장 많이 싸우고 화해해가면서 가장 부부같은 분위기를 만들었으며 안정된 모습들을 보녀줬다. 하차하기 얼마전에는 스튜디오 촬영이 없어진 관계로 위치가 애매해진 정형돈을 투입하여 부부보다는 가족이라는 테마로 진행이 됐었다.

기억나는 에피로는 사탕배게와 애틀랜타 불개미사건, 미국방문 후 구두선물(미국에서 선물고르는 장면 개인 홈피에 공개), 투머치(한글은 좋은것이여...;;) 공연(이것도 준비과정 개인홈피 공개), 개미 어머니 방문, 웨딩촬영시 개미 라디오 발언 등등..(솔직히 기억이 잘 안난다..난 매니아가 아닌가 보다...;;)

하차 후는...글세...여름에 주겠다던 신발 한짝은 주었는지...아! 얼마전 서인영이 재방송을 보다가 자기가 너무 못한거 같아 미안해서 개미에게 문자를 보냈다는 기사를 본거 같다.

4. 정형돈 - 사오리

훔....특별히 할말이 없다..그냥 가장 빨리 없어진(하차가 아니다...) 부부..절대적인 여자들의 질타와 일부 남자들의 옹호가 있었다.

참고로 나도 쇼파 좋아한다...이 부부를 보며 쇼파에 누워있는 나를 발견하고는 결혼 후 설마 나도....라는 기분이 들어 흠칫했다..;;;

이제와 이 뻘글을 왜 쓰느냐...걍 개인적인 우결 시청 2주년 기념이다. 나에게는 주말 약속을 절대 안잡게 만들었던 프로이며 한때 잘나가던 우결의 하향세를 아쉬워했으며 지금의 부활(?)이 반가운 애청자의 한사람으로 정리하고 싶었었다.

누군가 읽어주면 고마운거고 아니더라고 개인적은 정리라고 하고 싶다. 더 쓰고 싶으나 업무중에 쓰는건 한계가 있고 하니 이 다음은 다음에 또...아마 돈돈부부와 같은 운명이라고 생각하는 이휘재-조여정 부부와 쌍추네..그리고 마담네와 개똥네가 되지 않을듯 싶다...아! 추석특집에 나왔던 최진영과 이현지도 조금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