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민기의 데뷔 비하인드 스토리가 화제이다. 이민기는 1985년생으로 2003년 통신사 광고를 통해 데뷔했다. 매력적인 마스크와 모델 출신의 늘씬한 기럭지에 다양한 작품에서 매번 인생 캐릭터를 만들어내며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출처 - 이민기 SNS
대학에서 모델학과를 전공하던 이민기는 우연히 찾아온 기회를 잡아 배우 데뷔를 했다. 당시 강동원 소속으로 유명한 더맨 모델에이전시의 팬카페에 친구들과 함께 자신의 사진을 올렸는데 이민기에게만 에이전시에게 연락이 왔었다고 한다.
패션모델들을 연기자로 데뷔시키며 연예계에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던 에이전시 대표는 팬카페에 올라온 이민기의 첫인상을 보고 '신기하고 특별한 눈빛이다'라고 눈여겨보고 있던 와중 단막극 시리즈의 주연을 찾던 연출자 김규태 PD에게 그를 소개해줬다.
김규태 PD는 원래 같은 에이전시인 강동원을 마음에 두고 있었지만, 에이전시 대표가 '연기력 있고 사투리가 시원시원하다'라며 이민기를 추천했고, 그렇게 2004년 KBS '드라마시티 - 우리 햄'으로 이민기는 배우로 정식 데뷔하게 되었다.
팬카페에 올렸던 사진의 위력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드라마시티 - 우리 햄' 이후 김규태 PD는 이민기의 미니홈피에서 같은 사진을 발견한 후 연이어 그를 '드라마시티 - 오! 사라' 캐스팅했다. 심지어 김 PD는 '극 중 헤어스타일을 이 사진과 똑같이 해달라'라고 요청까지 했다고.
그렇게 이민기는 우연히 찾아온 기회를 잡아 단막극, 시트콤, 일일연속극, 주말드라마, 미니시리즈, 영화까지 다양한 작품에서 가지각색 매력과 다채로운 스펙트럼을 선보이며 단숨에 스타덤에 올랐다. 데뷔부터 별다른 공백 없이 꾸준하게 단단한 필모그래피를 쌓아, 어느새 20년 차 중견 배우가 된 그가 앞으로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행보가 기대된다.
한편, 이민기는 오는 11월 방영 예정인 KBS 2TV 수목 드라마 '페이스 미'에서 최고의 성형외과 의사 '차정우'역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드라마 '페이스 미'는 냉정한 성형외과 의사와 열정적인 강력계 형사가 우연히 공조하게 되면서 서로에게 스며드는 과정을 그린다.
댓글 영역
획득법
① NFT 발행
작성한 게시물을 NFT로 발행하면 일주일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최초 1회)
② NFT 구매
다른 이용자의 NFT를 구매하면 한 달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마다 갱신)
사용법
디시콘에서지갑연결시 바로 사용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