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앞둔' 서출구, 코인에 1억 손실.."8000만원은 결혼자금"

메타코리아

2023.05.20 09:12:38

조회 18805 추천 8 댓글 102

서출구와 그의 여자친구 이영주 /사진

래퍼 서출구가 코인 투자로 1억 원의 손실을 보았다고 고백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9일 방송된 채널 A 예능 '결혼 말고 동거'에서 서출구와 그의 여자친구 이영주가 출연했다.

방송에서 서출구는 "여자친구 이영주와 10년 전부터 연인이었고, 실제로 처음 만난 건 제 생일 파티에서였다"라고 말하며 그들의 만남을 설명했다.

자신의 코인 계좌를 확인 중인 서출구 /사진=

내년 4월 결혼을 앞둔 이들은 결혼 상담을 받기 위해 웨딩 플래너를 만났다. 드레스 대여 비용만 최대 1000만 원이라는 사실에 충격받은 서출구는 그의 코인 계좌를 보며 자신의 처지를 설명했다.

서출구는 "21년 4월에 코인 투자를 시작했고, 최대 1억 원의 손실을 봤다. 그 중 8000만 원은 결혼 자금이다"라며 고백해 주변을 놀라게했다. 또한 그는 코인 투자 자금 마련을 위해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적도 있다고 전했다.

서출구의 처지를 위로 해줬던 이영주 /사진=

서출구는 "여자친구에게 행복한 미래를 위한 투자를 숨길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자신이 빈털터리인 상황을 솔직하게 공개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그때 여자친구는 나에게 소주 한 잔을 사주며 위로해주었다"라고 말했다.

이영주는 "하루 종일 코인만 주시하면서 힘들어하는 지인이 있다. 그래서 목표치를 정하고 그 목표에 도달하면 그만뒀으면 좋겠다"고 조언을 내놓았고. 이에 대해 서출구는 동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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