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증시에서 보통주를 대거 매도하는 가운데 우선주는 꾸준히 매수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대형주 급등 이후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우선주로 수급이 이동하는 모습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3월 첫째 주 외국인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삼성전자 우선주였다. 같은 기간 삼성전자 보통주는 대규모 순매도가 나타났지만 우선주는 순매수가 이어지며 상반된 수급 흐름이 나타났다.
이후 외국인 자금은 자동차 업종 우선주로 이동했다.
사진 출처 = 한국경제
외국인은 현대차 우선주를 순매수한 반면 보통주는 순매도했다. 삼성전자 우선주 일부는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며 수급이 이동하는 양상도 관측됐다.
외국인이 보통주 대신 우선주를 선택하는 배경으로는 보통주 대비 높은 괴리율과 배당 매력이 꼽힌다. 코스피 급등 과정에서 보통주 상승폭이 커지면서 상대적으로 덜 오른 우선주가 저평가 투자처로 인식됐다는 분석이다.
특히 현대차의 경우 보통주와 우선주 간 괴리율이 크게 확대되며 투자 매력이 높아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주주환원 정책 확대 기대 역시 우선주 수요를 자극하는 요인으로 지목된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한편 외국인은 3월 들어 코스피 시장에서 대규모 순매도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핵심 업종의 실적 전망은 여전히 견고하다는 점에서 우선주 중심의 선별적 매수 전략이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
따라서 최근 우선주 매수 흐름은 단순 배당 수요를 넘어 대형주 상승 이후 상대적 저평가 구간을 찾는 외국인 자금 이동으로 해석될 수 있기 때문에, 국내 투자자들은 보통주와 우선주 간 괴리율 축소 여부와 함께 주주환원 정책 확대가 우선주 수급에 미칠 영향을 주목해야 할 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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