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선거동의 관내사전득표랑 당일득표 분석하고 있는 사람임.

이전 글에서 20대 총선 데이터 분석을 요청받아서 열심히 해봤음.

녹색은 20대 총선 / 노란색은 21대 총선임.

분석.

1.

20대 총선에서는 민주당과 미통당의 관내사전득표율과 당일득표율의 차이는 골고루 +/-를 오감.

21대 총선에서는 민주당이 모든 선거동에서 (당일대비) 압도적으로 높은 관내사전득표율을 가져감.

2.

20대 총선에서의 민주당의 (당일대비관내사전) 추가득표율 평균 : 1.12% / 표준편차 : 3.41%

21대 총선에서의 민주당의 (당일대비관내사전) 추가득표율 평균 : 12.62% / 표준편차 : 2.36%

3.

관내사전투표는 해당 지역에 사는 살고있는 사람들만 할 수 있으므로, 지역의 표심이 잘 반영되는게 정상.

이 말은, 관내사전득표율은 당일득표율과 유사할 확률이 높다는 뜻임.

20대 총선에서는 대부분의 선거동에서 위의 전제가 잘성립함.

21대 총선에서는 문정2동을 제외하고는 모든 선거동에서 위의 전제가 전혀 성립되지 않음.

4.

20대 총선은 3당 체제여서, 국민의당이 많은 표를 가져감.

때문에 21대총선 그래프처럼 좌우대칭 형태를 띄지 않는 경우가 있음.

하지만, 양당의 민심인 관내사전득표율과 당일득표율이 유사하다는 분석에는 영향이 없음.

5.

20대 총선에는 사전투표율이 낮았음.

이는 표본의 수가 적기때문에 오차를 늘리는 효과가 날 수있는데,

오히려 20대 총선이 관내사전득표율과 당일득표율의 차이가 압도적으로 적음.

표본의 수가 늘어난 21대 총선에서는 (관내사전득표율-당일득표율) 차이가 더 줄어드는게 정상이지만, 그렇지 않음.

참조.

1) 20대 총선에서 수궁동에서 매우 높은 미통당의 관내사전득표율을 발견, 당일득표율 대비 30%가 많음.

2) 21대 총선에서 문정2동만 데이터가 튀고 있음. (튀는게 +3.28%)

3) 대전지역도 마무리 했는데, 20대-21대 총선에서 서울과 대단히 유사한 경향을 보임.

4) 모든 데이터는 선관위 정보만을 기반으로 하므로 조작따윈 없음.

5) 데이터 오류제보와 불펌은 언제나 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