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여대 나오고 여초직딩이라 정말 많은 여자부류를 접해봤거든 그리고 무엇보다도 여자창조주가 맨날 남들 욕하고 자기 친구들도 시기하고 질투하는 그런 전형적인 남욕커 타입임 하아
그래서 어릴때부터 많이 옆에서 접하고 당하고 보니 나름의 노하우가 생겼거든 참고할 사람만 참고해라
일단 사람이 대화를 할때 타인을 백프로 배제하고 이야기를 할 수 없어 무슨 얘기를 하든 타인 이야기는 조금씩이라도 들어갈 수 밖에 없지 근데 이야기를 하는 것과 욕을 하는 건 차이가 있어
내가 생각하는 욕의 기준은 그 사람 앞에서 할 수 없는 얘기를 타인에게 하는 거라고 생각해
보통의 사람들은 타인과 무슨일이 발생할 시 해결점을 찾아 그 사람과 얘기해서 푼다거나 아님 관계를 끊어낸다거나 등등
그리고 그 일이 해결이 된 후 그 이야기를 남에게 함 이런이런 일이 있었다 그래서 내 감정이 이러이러했다 이건 있었던 일을 이야기한거지 남욕을 한게 한게 아니야
하지만 남의 욕을 하는 사람들은 그 해결을 스스로 하려고 하지 않아 그냥 친구나 지인한테 문제가 발생한 사람에 대해 욕을 함
그리고 욕을 한바탕 실컷하고 나면 자기가 스스로 어느정도 기분이 풀림 그래서 문제가 발생한 지인을 다시봄 근데 또 문제가 발생함 전의 일까지 쌓여서 더 욕을 함 맘이 풀림 다시만남 이런 대환장의 카테고리야 듣는 사람만 기빨리고 미쳐버림
창조주가 친구욕을 시작하면 내가 친구한테 가서 직접 말해라고 함 그럼 어떻게 앞에다 대놓고 말을 하냐고 함 그래서 앞에다 대놓고 할 수 없는 얘기는 뒤에서도 하지마라고 말하면 아주 선비나셨다고 비아냥댐 ㅋㅋㅋ 그냥 넌 들어주고 알았다고 대답만 하래 대답봇을 원함 근데 하루이틀도 아니고 몇십년을 그런 성향이 아니라서 절대 못함 욕하면 안들어주고 편도 안들어줌 그걸 아니까 나한텐 말 안함 같은 성향의  다른 남욕커와 욕을 하며 품
그들은 끼리끼리 어울려야 함 그 무리안에서 서로 욕하고 안정감을 찾고 스트레스해소도 하는거임 그게 성향이고 사는 방식이야 이유가 있든 없든 욕하고 봄 그냥 인생에서 피하는게 답이야
여기서 문제는 이런 성향의 사람들과 처음 접하거나 어울리게 됐을시 일어남 멋모르고 친해지려고 웃으면서 맞장구 쳐주면 큰일남 이런 사람들 특징이 지가 욕해서 맞장구쳐준 것 뿐인데 나중에 지가 욕한 건 쏙 빼고 내가 욕한 부분만 편집해서 누구누구가 너 이상하다더라하면서 말을 옮김 학부때나 회사초년생때 빈번히 일어나는 일임 친해지려고 다가올때 꼭 누구누구 좀 그렇지 않아요 하면서 다가오는 사람들이 있음
중요한건 여기서 단호히 대처를 해야함 일단 저렇게 다가오는 사람들은 백퍼 어디가서도 내 얘기를 할 사람들이기 때문에 그 관계를 아쉬워할 게 일도 없음 대신 화를 낼 필요도 없이 웃으면서 넌씨눈을 시전하면 됨
아 그래요? 전 잘 모르겠던데 헤헤 하면 상대방이 썰을 풀거임 이런저런 일이 있었다 어쩌구 블라블라 그러면 계속 웃으면서 아정말요 그럼 가서 기분 상했다고 얘기해 보지 그러셨어요? 하면 백이면 백 아뭐 그럴 필요까진..얼굴 붉히기 싫어서.. 등등 이러면서 얼버부림 그럼 아그럼 다음에 한번 얘기해 보세요 호호 이렇게 마무리하면 됨 이미 불만이 있어서 얘기하고 해결한 사람들은 저렇게 남한테 욕을 할 필요도 없음 이렇게 하고 나면 자기들도 귀신같이 눈치채고 다시는 내 앞에서 남 욕 안함 그러던지 말던지 내 일 하면 됨 일 잘하면 욕 먹을 일도 없고 회사는 일하려고 다니는거니까
친구관계에서도 이런 애들 있으면 백퍼 싸움나고 그 그룹 유지못해 친목의 시작을 남욕으로 시작하면 그 마지막은 파멸뿐임
그냥 욕하는 애들은 욕하는 애들끼리 끼리끼리 만나면 됨
그리고 나 같은 성향의 친구를 찾아서 만나면 됨 그게 한명이 됐던 두명이 됐던 그순간 인간관계의 즐거움도 찾게 된다
만남도 대화도 너무너무 행복함 매번 자기 우울한 얘기 남 욕 듣는거 진짜 나까지 우울해지고 짜증남 그런 사람들 아쉬워 하지 말고 바로바로 끊어내고 같은 성향의 사람 만나서 그사람한테 노력하고 잘해 그런 사람들 때문에 인생 낭비하지 마라
기억해 남욕하면서 다가오는 사람은 피하는 게 상책이고 맞장구 쳐주는 순간 너도 같은 사람 된다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