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쓰는 소개글.

오늘은 물귀쟁이 아이도네스 딥킨을 소개해볼까 한다.

슬라네쉬로부터 빼온 영혼을 3등분하여 나눠가지기로 했을때

테클리스가 가장먼저 만들어낸 애들이지만 사춘기 자식놈 마냥 대들고 도망쳐버린 종족

근데 귀쟁이 파워는 어디 안간다고 창조주에게 버림 받았건 말건 준내 강력하다.

배틀 트레잇

Forgotten Nightmares - 사격팩션의 악몽, 근접 지향 게임인 아오지에서 굉장히 좋은 패시브이다.

상대는 슈팅 페이즈때 사거리내의 아무 딥킨 유닛을 쏘는 대신 슈팅 모델의 가장 가까운 유닛만을 타게팅 가능하다

이게 실제 겜을 안돌려보면 감이 안올수있는데, 사실상 최전방으로 탱킹 유닛 하나 빼놓으면 딥킨에게 딥스를 하지않는 이상

사격을 통한 요인 암살 / 주요 유닛 격파가 불가능하고 딥킨이 최대 화력을 낼수있는 3턴까지 힘을 온전히 보전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다른 근접팩션들이 침 흘리며 부러워 할만한 배틀 트레잇 되겠다.

Tides of Death - 에테르 씨 를 소환하여 상대를 방해하고 자신들은 파도처럼 몰아친다는 설정 답게 턴에 따라 다른 효과를 주는 파도가 치면서

전투에 직접적으로 도움을 준다. 턴에 따른 보너스는 다음과 같다

1. Low Tide - 아군 전체에 커버세이브를 부여. 물론 건물등으로 받는 커버 세이브와는 중첩 불가이나 누가봐도 좋은 능력 사격방지와도 궁합이 좋다
2. Flood Tide - 런 후 사격 or 차지가 가능 . 몰아치는 3턴을 위해 준비 할수있게 해주는 어빌리티, 포지셔닝에도 용이하다.
3. High Tide - 컴뱃순서를 무시하고 모든 딥킨 유닛이 먼저 컴뱃을 수행한다 . 딥킨 얼리전시의 꽃. 3턴의 공포. 상대의 턴이건 내 턴이건 관계없이 무조건 딥킨 유닛이 먼저 컴뱃을 수행하기 때문에 선턴을 누가잡던 고민할 필요도 없으며 당연하게도 엄청나게 강력한 능력이다. 특히나 장어로 불리우는 아켈리안 기병들이나 쓰랄의 전력이 보존되어있을경우 까딱하면 전멸 당할수도있기 떄문에 딥킨플레이어는 최대한 3턴에 붙는것, 상대는 최대한 떨어지려고 노력하는 양상이 나오게 된다.
4. Ebb Tide - 리트릿 후 사격 or 차지 가능 - 전투의 판도가 나는 시점이기 때문에 리트릿과 포지셔닝을 자유롭게 할수있는 점에서 이점을 지닌다.

5. 5턴이후에는 1부터 다시 시작된다. (로우타이드)

The Ethersea - 좁은 범위에 아군에게는 와드세이브를 부여하고 적에게는 낮은 확률로 모탈 데미지를 뿌리는 지형을 설치한다. 본격적인 전용 지형이 시작된 계기이도 하며 전략적인 활용도가 가능한 좋은 능력.

추가적인 설명이 필요없을 정도로, 토너 상위권에서 활약중인게 납득이 가능 성능이다. 병종 수는 적지만 하나하나가 알차고 버릴게 없는 얼리전시 성능 때문에 플레이 하는 맛도 있고 처음 하는 사람도 근접전투 뽕맛 보기 딱 좋다. 보면 알겠지만 정말 정예만 모아놓은 느낌이라 버릴 병종이 거의 없다.

본격적으로 유닛을 보도록 하자.

에이돌론 오브 마슬란 - 어스펙트 오브 씨

440 포인트나 먹는데 밥값을 한다.

12운드 밖에 안되서 약해보일수 있지만. 베히모스도 아니고 몬스터도 아니기때문에 커버를 받는다. 아오지 최상 세이브인 3+ 인데다가

커버 받으면 2+ 가되서 마법사치고는 몸도 튼튼하고. 심지어 생김새와는 다르게 유니크도 아니기때문에 트레잇과 아티펙트를 장착할수있다

무려 D6유닛 (!) 을 선택하여 힛을 -1 깎아버리고 주변 유닛에게 브레이버리 +3 을 부여하여 딥킨의 약점인 배틀 쇼크테스트에 대한 저항력도 가지게 해준다

근접 능력도 마법사 치고는 준수한데다 캐스팅 보조 스킬이 있어 엥간한 팩션은 언바인딩 시도 해볼 생각조차 못한다. 특히나 무한의 모래라는 아티펙트와 궁합이 좋은데 마법 효과를 2턴동안 지속되게만들어주는 효과와 힛 -1를 조합하여 상대 d6유닛에게 힛 -2 를 부여한다. 제대로만 들어가면 상대는 아무것도 못해보고

헛손질 하다가 없어지게 되는셈, 모탈 저격이 강력한 스크라이어 같은 팩션을 상대해도 무서울것이 없는게, 위에서 설명한 얼리전시 효과로 애초에 저격대상에서 배제된다. 아오지에서 가장 활약할수있는 마법사중 하나.

에이돌론 오브 마슬란 - 어스펙트 오브 스톰

마슬란이 폭풍의 모습으로 현신한 버전. 이쪽은 마법 대신 근접 성능으로 능력치가 치중되어있다.

브레이버리 버프같은 어빌리티도 빠져있기는 한데 근접전용 아티펙트 하나 달아주면 무쌍이 뭔지를 볼수있다.

물론 상대의 12마리 오거 덩어리 같은 주력 유닛 화력 덩어리에 던져놓으면 한턴만에 죽을수도 있겠지만

리트릿 차지가 가능한데다 차지 할때마다 힐링을 받기 때문에 실수만 안하면 여기저기 날라다니면서 상대 1운드 20마리 유닛 같은건 쉽게 날려 버릴수있다.

씨에 비해 범용성이 약간 떨어지지만 그만큼 포인트가 저렴하고 자신이 강한 근접과 어그로 핑퐁 해줄 유닛이 필요하다면 고려해보자.

운영난이도는 ㅈ 있는 편

볼터노스 - 하이 킹 오브 더 딥

테클리스가 최초로 뽑아낸 엘프의 영혼으로 최초의 딥킨이기도 해서 테클리스가 직접 준 무기도 가지고 있다

무기의 성능 보다도 일반 버전인 아켈리안 킹의 상위 호환 적인 포지션으로. 유니크라 트레잇과 아티펙트를 못들려 주는 것을 감안해도

웬만한 로스터에는 일단 넣고 보는 성능을 지녔다. 어택 버프조건이 3턴 한정으로 굉장히 제한적이지만 들어만 간다면 3턴에 붙은 유닛은 전부

가루로 만들수 있는 화력의 근원이 된다. 굉장히 넓은 범위의 브레이버리와 아켈리안 병종 힛 1리롤 버프는 덤. 딥킨을 한다면 마슬란 보다도 먼저 집게 되는 유닛이다.

아켈리안 킹

포인트는 저렴한 대신 모든 면에서 볼터노스의 열화판 버전이다. 유니크인 볼터노스 쪽이 워낙 성능이 좋다보니 트레잇 / 아티펙트 장착을 감안해도 잘 안쓰인다.

어차피 아켈리안 킹 계열이 아닌 다른 영웅을 제네럴로 써야만 하는데 장어는 별동대로 소규모 운영을 하고 싶을때 힛 리롤 버프 겸 어그로로 고려해 볼만은 하나...

하나만 구매한다면 엥간해선 볼터노스로 조립하도록 하자.

이샤란 - 타이드 캐스터

포성비 좋은 마법사. 한턴동안 상대의 힛을 깎고 효과가 끝나는 시점에D3 모탈을 주는 잠수병을 연상시키는 전용 마법이 있고

저렴한 마법사가 필요할때 좋은픽이다. 의외로 제네럴로써의 능력도 고려해 볼수있는데 파도술사라는 이름에 걸맞게 제네럴로 지정하면

파도의 흐름을 역류 시킬수 있다(!) 얼리전시의 효과가 4번 부터 3 2 1 순으로 진행되는데 즉 2턴에 하이 타이드 턴이 와서 몰아칠수 있는 셈

디스트럭션 처럼 빠르게 상대에게 달려가서 싸움을 벌어야 하는 팩션에게는 굉장히 까다로운 작용한다. 성능 좋은 로어가 많기도 해서

이 모델 역시 적어도 한마리는 필구.

이샤란 - 소울 스크라이어

통칭 딥스맨, 딥킨 유닛을 데리고 함께 리저브로 빠졌다가 엣지에서 튀어나올수 있으며 적 유닛을 찍어서 그 대상에게 다가가는 차지롤에 보너스를 준다

딥스가 필요할때 고려해 볼만한 픽이다. 딥스로 데려가는 유닛 수를 늘려주는 서브 팩션도 있으니 자신이 매복 급습을 좋아한다면 로스터에 하나 정도 넣어보자

한 모델 이상 넣을 필요성은 크게 못느끼는 병종

이샤란 - 소울렌더

쓰랄 스팸을 한다면 필수 픽. 전장에서 죽인 적의 초롱아귀마냥 등불로 모아서 아군 쓰랄에게 주입한다는 설정으로 나마르티 유닛을 부활 시킬수있다.

즐겜용으로 쓰랄 부활 대량 스팸을 해볼수도 잇겠으나 탱킹 유닛의 부재로 운영에 자신이 있지않으면 크게 추천은 하지 않고

바탈 최소 구성 + 쓰랄 조금 충원 혹은 아예 쓰랄과 소울렌더로만 이루어진 별동대 정도 하나쯤은 고려해 볼법 하다. 물론 쓰랄과 소울렌더를 대신하여 맞아줄

다른 병종이 있어야 원활하게 돌아가겠지만... 데스만큼 대량으로 부활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부활만 믿고 쓰랄 20 ~ 30 덩어리로 상대 주력 딜링 유닛과 맞딜 하면서 버틸거라고 기대 하지말고 3턴을 노리거나 아예 사이드로 돌려서 적을 갉아먹는 쓰랄 ~ 리버와 함께 운영해볼수는 있을 것으로보인다.

로탄

뜬금없는 유니크 모델, 근접전은 문어가 대신 해주지만 기대할만한 수준은 아니고 5와드를 가진 약간 튼튼한 버프 토템이라고 보면 된다.

쓰랄을 주력중에 하나로 쓴다면 쓰랄 전용 힛 1리롤 버프가 있기때문에 고려해볼만하다. 토너급 빡로스터를 생각하지 않는 이상 충분히 기용가능 하다고 생각되는 유닛. 단 장어 스팸에서는 쓸 이유가 전혀없으니 장어온리로 가고 싶은 사람은 굳이 구매할 필요는 없다.

아켈리안 레비아돈

통칭 거북이. 주변 넓은 범위에 커버세이브를 부여한다. 1턴 얼리전시가 전체 커버 부여인 딥킨이기 때문에 약간은 손해 보는 기분을 느낄수도 있겠지만 2턴 후부터는 굉장히 쏠쏠하게 느껴질 버프다. 또, 16운드 3+ 세이브라는 알라리엘급 방어능력을 가진 베히모스라는 점에 주목하자. 전투 능력도 준수하고 일단 큰 덩어리 하나가 있으면 상대 입장에서는 어그로가 쏠리기 마련이다. 제일 앞에 내세워 상대 사격을 흡수하는 용으로도 사용 가능하고 상어와 장어가 함께하는 바탈의 세금이기도 하기때문에, 자신의 로스터를 고려해보고 구매하도록 하자, 물론 너무 이뻐서 꼭 쓰고 싶다면 하나는 구매하고 봐도 괜찮다.

아켈리안 알로펙스

통칭 상어. 슬프게도 생긴것과는 다르게 미묘한 성능을 지녀서 외면 받고 있다. 아켈리안 킹 계열 히어로로 버프를 줄수야 있겠는데

더 강한 장어가 있기때문에 굳이 싶어지는 안타까운 병종. 그나마 바탈 세금으로 하나 정도는 쓰인다. 꼭 쓰고 싶다면 2마리 정도, 본인이 운영과 얼리전시를 활용한 어그로 핑퐁이 가능하다고 생각된다면 써보자.. 당연하게도 일단 사고봐도 좋은 장어랑은 반대로 꼭 쓰고 싶다 / 장어 바탈을 쓰고 싶다 가 아닌 이상

구매는 피하도록 하자 9월에 장어가 너프된다면야 그때는 차선택 혹은 보조 역할로 선택 될런지 모르겠다.

나마르티 쓰랄

딜링 하나는 미친 보병, 쓰랄이 25mm 베이스면 1운드 보병 생태계는 꽉 쥐고있었을텐데. 다행히 32mm 베이스라는 억제기가 작용한다.

물론 그럼에도 잘만 쓰면 엄청난 퍼포먼스를 항상 보여주며 특히나 1운드 보병주제에 4운드 이상의 적을 공격할때는 2뎀씩 때려넣기 때문에

괴물 보병라인에게는 끔찍한 딜링을 보여준다. 단점으로는 브레이버리가낮은 편이라 , 커버쳐줄 수단이 많은 딥킨임에도 불구 자칫 한번 신경 못써주면

우수수 도망가기 일쑤다. 딜이 아무리 쎄도 온리 스팸을 사용할수 없는 이유이기도 한데. 뿐만 아니라 위에서도 설명 했듯 몸이 굉장히 허약하기 때문에 상대 주력유닛과 정면 대결해서 먼저 맞으면 부활이고 뭐고 원턴 전멸 당할수도 있기 때문에 운영이 필요하다.

어떻게든 3턴까지 화력을 온전히 보전만 한다면 3턴에는 극강의 줘팸력을 보여주기도 하고 머리수도 많아 어택버프 효율도 출중하기 때문에 그때까지 지켜줄 방어수단이나 운영법을 연구해보도록 하자. 유리대포라는 수식어가 가장 잘어울리는 보병.

나마르티 리버

중거리에서 발수가 증가하는 민첩한 궁병. 인팬트리 계열이기때문에 대단한 화력을 기대하긴 힘들고

쓰랄 바탈의 세금이기도 하고 조형도 이뻐서 있으면 사용할수는 있겠지만 필수라고 보기는 어려운 유닛

딱 기대안하고 중거리에서 쐈을때 딜좀 넣었네 싶은 유닛.

옵젝 지킴이로 활용하기엔 무난하다.

아켈리안 모르사르 가드

통칭 창장어. 기병의 왕이라네 .

말이 필요한지.. 기동력이 뛰어나 언제든지 하이 타이드 타이밍에 뛰어들수있으며 고세이브 병종을 노릴수있는 모탈 운드 어빌리티 까지 있고

차지시 렌드 -2 2데미지까지 뻥튀기 되는 화력을 지닌 병종이다. 딥스로 쓰던 달려가서 줘패던 항상 기대한만큼의 화력을 보여주며

볼터노스와 조합하면 3턴에는 박은건 다 없앨수 있는 화력을 보여준다. 일단 장어 위주의 아미를 꾸리고 싶다면 온리 스팸으로 꾸리기 전에

6 6 구성으로 볼터노스와 함께 굴려보기를 추천하지만 9월에 너프 당할 확률이 굉장히 높아서 그 점은 감안하고 구매하길,

, 약점을 꼽자면 근접 성능이 차지를 했을때만 범핑되기 때문에 운영미숙이나 기타 이유로 상대에게 먼저 차지박히면 굉장히 무력한 모습을 보인다.

높은 기동력을 살려서 항상 먼저 차지 할수있도록 하자.

아켈리안 이쉬라엔 가드

통칭 검방 장어. 모르사르 처럼 강한딜링은 없지만 상대에게 끈질기게 달라 붙어서 발을 버틸수있다

또한 가장 좋은 사격 흡수 유닛이기도 한데 나헌에서는 사라진 렌드 무시가 달려있다. +효과는 그대로 받고 - 효과만 무시하기 때문에

커버 받으면 3+ 세이브로 상대의 렌드를 무시해버린다. 어떤 로스터에서든 한덩이 정도 데려가서 탱커 시키면 무조건 밥값은 하는 유닛.

차지 하면 커버 세이브를 못받는 아오지의 룰 부터 지켜주기 위해서인지 차지를 하면 또 세이브가 +1 올라서

엥간해선 3세이브를 유지하기 쉽다. 사격 팩션 입장에서는 3세이브로 다막아버리는 12운드 덩어리라 속터질 노릇.

단, 딜링은 쓰랄만도 못하기때문에 모르사르 만큼 대량 스팸으로 쓰는것은 권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