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오지 2.0이 나온지도 반년 이상 지난 지금.

예전과는 달라진 점을 위주로 팩션포커스를 다시 써보려한다.

단, 별점은 이제부터 제외하려고 한다. 빠르게 평가를 알수있는 것은 좋은데

점점 다양한 팩션 발매가 이뤄지면서, 상황이나 상대에 따라 성능이 바뀌는 유닛도 많아지고

무엇보다 연단위로 오는 개정도 있는지라.. 아무튼 도움이 되길 바란다.

글은 얼리전시-영웅 / 유닛 / 새크로상트 챔버 로 나누어진다.

앞의 두 글은 예전글에서 바뀐점만 좀 수정할 예정 이고 새크로 상트만 새로 쓸 것.

배틀 트레잇

Scions of The Storm - 배치 단계에서 유닛을 배치하는 대신 천상 렐름에 대기 시킬수 있다. 대기중인 유닛은 자신의 무브페이즈가 끝날때

전장의 어디든 적 9인치 밖에 강림 가능하다. 대기는 전장에 배치된 1유닛 마다 한 유닛씩 시킬수 있다. (최대 절반 까지 딥스로 빠질수있는 셈)

Shock And Awe - Scions of The Storm 로 강림하며 배치된 유닛은 , 배치된 턴에 자신을 상대로한 공격을 받을때 상대 힛 굴림에 -1 시킨다.

흔히들 얼리전시라고 많이 부르는, 얼리전시 어빌리티중 제일 중요한 배틀트레잇의 효과는 위와 같다.

직접적인 전투보조 기능은 없으나 전장 컨트롤 및 요인 암살 오브젝티브 점령등에 안성맞춤.

특히 전체 유닛을 딥스 가능했던 과거와 다르게 반밖에 배치 할수 없는대신. 내려온 턴에는 -1힛 부여가 생겼다.

의외로 굉장히 쏠쏠한 편.

전장에 번개 타고 강림하는 엘리트 전사아미를 하고싶은 사람에게 추천하는 것도 여전히 유효하고,

배틀 트레잇자체는 큰 변화는 없기 때문에, 원래 좋았고 여전히 좋은 어빌리티.

또한 딥킨 과 케인의 선례를 따라 스톰호스트 라는 서브 팩션을 선택하여 추가적인 어빌리티를 부여할 수 도있는데

현재로썬 유일하게 네임드 캐릭터를 보유하고 있는 [해머즈 오브 지그마] 혹은

고 포인트에서 히어로 페이즈에 일방적으로 공격이 가능한 [앤빌 오브 헬든해머]

어택 버프 공용 커맨드가 생기는 [셀레스티얼 빈디케이터]

세 스톰호스트가 선호 되는데 특히 [해머즈 오브 지그마]의 경우 토너에서 압도적 픽률을 보일정도로 성능이 좋다.

전체적으로 보면 기존의 장점은 유지하면서 선택지를 늘려줘서 성능보다도 플레이의 재미를 챙겨준 개정이다.

성능만을 엄밀히 따지자면 새 챔버 발매로 인해 더 강해지기도 했고..

단, 바탈리온들은 추세에 따라 전부 간소화 되어 개성이 없어짐과 동시에 성능이 매우 떨어지게 바뀌었다.

바탈리온을 보고 구성 할필요가 1도 없는 아미중 하나이니. 스톰캐로 입문한다면 그냥 맘에드는 유닛 하나 찍어서 로스터를 짜보자

셀레스턴트 프라임

지그마가 직접 자신의 전설적인 무기 '갈 마라즈'를 맡긴 전사

지그마의 분노의 현신으로, 배틀트레잇과 별개로 딥스트라이크를 자체적으로 지니고 있으며

아오지 최강 근접 프로필 라인중 하나.

하지만 지니고있는 특능이 굉장히 상호모순 적이다.

개정으로 어택이 1 증가했지만, 기본어택 3으로 여전히 적은 횟수를 지니고 있는데

천상에 머물며 배틀필드에 나오지 않는 턴이 쌓일수록 어택에 +2를 받아 이를 커버한다.

문제는 슈팅페이즈때 메테오를 쏘는 성능까지 포인트에 포함되어 있다는 점.

슈팅페이즈는 게임이 끝날때까지 딱 5번만 오는 페이즈인데

어택버프를 받고 오려면 적어도 2턴까지는 버티다 내려와야하는 아이러니가 생기는 것.

늦게 내려 올수록 슈팅을 날리는 꼴이되니...

최근에는 아예 어택은 포기하고 첫턴부터 내려와 메테오 셔틀로 사용하거나.

3턴까지만 노리고 존버 하여 상대 고포인트 유닛 하나를 확실하게 날려버리는 용으로 사용된다

주변 적 브레이버리 감소의 성능이 상향되어 3턴쯤에 괴멸적 피해를 주고 배틀쇼크로 마무리 하기에는 충분한 느낌.

여전히 8 ! 밖에 안하는 굉장히 허약한 몸인지라 적진에 혼자 강림해서 다음턴 까지 살길 바라긴 힘들고.

정말 중요한 순간에 떨어트려 딜링하고 반격할 유닛을 남겨 놓지 않는게 프라임 사용의 키가 된다.

물론 일부러 약한적들 사이로 떨어트려 턴마다 차근차근 삭제해 나가는 운용도 가능하니 그부분은 운영의 몫일 듯.

짜임새있는 로스터로 차근차근 상대 로스터를 받아쳐야 하는 스톰캐 입장에서는 사용하기 굉장히 애매하다고

예전 팩션포커스에는 기재해 두었으나 이제 새크로상트의 존재로 인해 프라임 포인트 빼놓고도

강력하게 로스터를 짤수있어서 예전보다는 채용률이 올라간 유닛.

물론 여전히, 타 오더 팩션의 동맹으로 불려가는 경우가 더 많다.

로드 셀레스턴트 온 스타드레이크

대 보병전 결전병기. 별을 불러 들여 상대방 뚝배기에 꽂아주거나 브레스를 뿜어 모탈 데미지를 줄수도 있다.

퍼펙트 컨디션 기준 매턴 공격전에 적 모델을 3마리 까지 잡아먹을수 있으며 꼬리치기로 한번더 모탈을 흩뿌린다.

기본 3+ 세이브에 랜턴만 붙여 줘도 2+ 1리롤 세이브의 난공불략 거대괴수가 되어 깽판 치는데

엥간치 힘있는 팩션 아니라면 이거 하나 상대하는것도 쩔쩔매게 된다. 세이브 1리롤에 성공할때마다

천둥의 힘이 담긴 방패에서 모탈데미지를 방출하기도 하고. 잡기 위해 근접전을 걸어도 문제고, 그냥 놔두기에도 브레스 때문에 상대는 상당히 골치아파 진다.

물론 쓰는 사람은 싱글벙글 가능.

단 딜링의 초점이 특능과 근접 프로필 딱 반반으로 나뉘어 있어 순수 근접 능력은 동포인트 베히모스들에 비하면 한참 모자란다.

기수의 공격력은 그저그런 수준이고, 스타드레이크의 어택 프로필도 발톱 하나뿐인지라

예를들어 비스트 클로의 스톤혼이나 데스의 좀비 드래곤 같은 유닛에게 차지를 허용하여 힘싸움을 시작하면 금새 빈사 상대로 들어가 560포가 그대로 증발할 위험성이 있다. 사용 하고 싶다면 항상 앞에 리버레이터를 배치하여 갑작스런 상대 베히모스의 공격에 대비하자.

커맨드 어빌리티는 아군 드라코시안 & 스타드레이크들의 운드롤을 리롤 시켜준다. 용기병들의 딜은 주로 기수들 보단 용들이 쏠쏠 하기때문에 나쁘진 않은 능력.

새로 생긴 스톰호스트의 어택 커맨드어빌리티와 연계하여 사용하기도 용이하다.

드레이크스원 템플러

= 방패없는 스타드레이크. 과거 부터 지금까지 꾸준한 콩라인이다. 이거쓰느니 그냥 100포 더주고 셀레스턴트 버전쓴다.

실제 가격도 꽤 비싼 모델인지라 이걸 사서 굳이 템플러로 조립하는 사람이 없기도 하고..

기수의 무장에따라 역할이 달라지는게 전형적인 스톰캐 유닛이지만 콩은 콩인법.

바탈리온에 템플러만 3유닛이 들어가는 바탈이 있긴한데 경쟁력이 없었고,

바탈 성능조차 하향먹은 2.0에서는 아예 거들떠 볼 가치조차 없어졌다

얌전히 셀레스턴트로 조립하자

반두스 해머핸드

스톰호스트룰의 추가로 신분상승 했다.

커맨드 트레잇이야 다른 영웅 달아주면 그만이고

스톰캐스트 통틀어 단 두가지 방법 밖에 없는 어택 +1 버프중 하나를 가지고있다.

예전엔 쓸 이유가 전혀없었으나 이제 해머즈 오브 지그마에서는 고려해볼법 하다.

룩 아웃서도 쉽게 받을수 있어 7운드 3+ 세이브로 어지간한 저격은 버터낼수 있고

병종들 사이 껴서 짤딜 넣으면 그게 또 무시 못할 딜이 나온다.

모델이 멋져서 사놓고 쓰지 못해 끙끙 거리던 과거와는 달리 맘편히 구매해도 좋다.

가브리엘 슈어하트

페이즈2 에서는 토템으로 고려해볼 가능성은 생겼다.] 라고

저번 팩션포커스에 써놨으나. 실상은 2.0 패치의 최고 수혜자로

가브리엘은 GW 배틀톰 집필진에게 그랜절이라도 해야할 상황.

예전에 쓰레기 취급받다가 지금은 킹갓황 히어로 그 자체..

커맨드 어빌리티 시스템의 변경으로 인해 해머즈 오브 지그마를 선택한 로스터 에서

아군에게 확정 차지(!) 를 넘어서 아예 상대 진영을 완전히 유린 할수있게 만들어 준다.

세이브야 당연히 높고 1리롤에 반사까지 달려서 죽이기도 까다롭고

애초에 딥스 떨어져서 아군 차지 시켜주면 죽어도 이미 할일은 끝마친 상황인지라..

개인적으로는 에보케이터와 함께 2.0 스톰캐스트의 미친놈 탑중 하나

니브 블랙탈론 / 나이트 제피로스

암살용 온풋 히어로는 여전히 별로다.

차라리 그냥 어쌔신이 훨씬 낫지 이녀석은 적에게 은밀하게 접근할 방법도 없는데다

심지어 니브는 영웅상대 추가타 능력까지 삭제되면서 오히려 일반 버전인 제피로스 하위호환이 되어버렸다 (묵념,.)

제피로스는 심판의검 들려주고 영웅치면 딜 포텐 터지는것 맞지만 접근 방법이 전무한건 변함이 없고..

예전에는 팔라도르 와 붙여서 쓰는걸 연구해 볼만 하다고도 생각했지만

더 쟁쟁한 병종들이 많이 생긴 지금으로썬, 그냥 장식장에다 넣어두도록 하자.

로드 셀레스턴트 온 드라코스

반두스와 같은 사진이지만 잘못올린거 아니다. 위의 모델은 반두스로서의 워스크롤이 나중에 나왔고

원래는 셀레스턴트 온 드라코스 였다. 남는 방패 비츠를 아무거나 달아주기만 하면 되기때문에 컨버전이 쉽다.

원래 성능 고자였던 반두스를 대체하는 유닛으로 쓰였지만. 반두스 성능이 올라간 지금.

딱히 쓸이유가 없어졌다. 그냥 모델이 이뻐서 방패들려서 쓰고 싶다면 써도 무방한 정도.

배틀쇼크가 넓게 커버되는 점은 나름 좋은 점.

로드 셀레스턴트

훌륭한 커맨드 어빌리티 토템. 이었지만...

힛 +6 에서 2모탈 데미지를 때려박는 팔라딘-리트리뷰터와 엄청난 상성을 지녔었지만

힛 6+ 어빌리티들이 언모디로 바뀌는 추세에따라 리트리뷰터도 힛 보정을 받지 못하게 됨으로써

심각하게 가치가 떨어졌다.

애초에 자체 공격 능력도 굉장히 별로였기때문에 고성능 토템으로써의 입지는 아예 사라진 지금

넣을 이유가 전혀 없다. 과거의 영광...

그나마 아직까지는 스커미쉬에서 활약할 가능성이 있어서

스커미쉬를 즐긴다면 장식장에 영원히 갇혀있지는 않을 유닛이긴 하다.

로드 카스텔란트

과거에도 좋고 지금도 좋은 세이브 + 1증가 랜턴맨.

공용 마법인 미스틱 쉴드가 세이브 +1 에서 세이브 1리롤로 바뀌어 가치는 더욱 상승하였다.

렌드가 없는 공격 상대로는 세이브 6+ 에서 힐링까지 해주는 효자 중에 효자 랜턴을 지니고 있는데다. 저렴한 100포라 안쓸이유가 전혀없다.

꼭 한명은 넣도록 하자. 카스텔란트와 리버레이터 5마리. 그리고 디펜터 트레잇이 합쳐지면 좁은 곳에 자리잡아

과장 1도 보태지 않고 영화 300 재현이 가능하다. 2+ 1리롤 뚫리지 않는 벽이 된 리버레이터와 뒤에서 긴 사거리로 때리며 방어 버프 주는 카스텔란트의 조합은 어떤 팩션과의 싸움에도 잘통하는 전통적이고 강한 전략. 그야말로 모루 그 자체를 만들수있는 키 유닛이다.

단 모탈 데미지에대한 방어능력이 전무한 스톰캐스트 전체의 단점은 카스텔란트 조차도 어떻게 할수 없다는 점은 명심한채 운용하도록 하자.

더불어 포인트 내고 써야했던 개새가 공짜로 따라온다. 상대 이동 방해 및 빈 오브젝티브 점령에 굉장히 쏠쏠하다 .

셀레스턴트와는 정반대로 꽃길만 걷고있는 중.

로드 렐릭터

카스텔란트와 함께 스톰캐의 효자 영웅라인. 이었다.

80포의 미친 포성비를 자랑했었지만 100포로 너프먹음과 동시에

신병종들의 출시로 입지가 애매해진 상황.

타 팩션들의 기도랑 비교 하면 성공률도 높고 실패시 페널티도 없어서 부담없이 데려다 쓸수있는 것은 여전하지만.

인칸터나, 벡실러 , 아르카넘등과 채용 경쟁을 해야하기 때문에 예전만큼은 자주볼수는 없어졌다.

2개 넣어도 밥값하던 시절은 확실히 지나갔고, 하나 정도는 여전히 고려해볼수있다.

아군 유닛하나를 텔레포팅 시키는 기도는 여전히 성공만 한다면 큰도움이 되긴 한다.

로드 아퀼로르

쵸코보를 탄 스톰캐.

2500 포의 깡패.

바탈 성능이 전체적으로 심한 하향을 먹은데에 반해

뱅가드 억실러리는 가장 중요한 전체 아군 미사일 웨폰 어택 +1 이 여전히 유효한데.

이 것과 히어로 페이즈 사격 수행의 [앤빌 오브 헬든해머] 스톰 호스트가 만나면

상대에게 라운드마다 36발의 랩터 사격을 쏟아붓고 시작할수있다.

그것 외에는 새 챔버에게 기동성 말고는 전부 밀리기 때문에 채용 할 일이 없는 것은 여전하다.

영웅 - 2 글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