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미래 거르고 지금 당장으로만 이야기해봄.
※ 향후 미래 생각하면 계속 더 좋은거 나오고 해서 영원히 컴퓨터 못 맞춤.

<CPU>
겜할거면 현재는 엥간하면 인텔12세대 가는게 맞음.i5 이상으로 본인 취향껏 맞추시면 됨.
만일 본인이 AM4소켓의 메인보드를 쓰는데 CPU를 업글하고 싶다면 5600x 같은거 사시면 됨.
만일 코어 연산이 많은 작업이 목적이라면 5800x 이상의 CPU도 나쁘지 않은 선택임.
그리고 인텔꺼 기준으로 VGA 외장 쓸 생각이면 F 붙은거, 오버할 생각이면 K 붙은거 사면 된다.

<CPU쿨러>
오버 안할거고 난 사실 고사양겜으로 풀로드로 만 빡세게 7-8시간씩 돌릴 일 없으면 기본쿨러(기쿨)로도 충분함.
초코파이로도 발열 그거 다 잡고, 스텔스쿨러 같은거면 다 잡고도 남음. 서멀구리스 종류 신경쓸 필요도 없음.
근데 본인이 적당히 국민오버정도 할거라고 생각하면 2-3만원짜리 쿨러 원하는거 집으시고(거기서 거기임.)
발열에 아주 민감하면 농협쿨러나 수냉이나 이래저래 알아보면 됨.

<메인보드>
일단 무조건 거르는건 바이오스타랑 저가라인업(H나 A라인 제품)에서 애즈락(애자락) 제품을 거르셈.
보통은 B로 시작하는 최신 메인보드 라인업을 사는게 가장 무난함. 이 때는 브랜드가 바이오스타만 아니면 다 ㅍㅌㅊ 이상이라서
딱히 문제될거 없음. 전엔 뭐 아수스께 비싸지만 제일 괜찮다, 기가바이트는 겜성이 좋다, MSI는 세계적 브랜드라 고장안남,
애자락이 가성비 존나 뛰어난데 님들 왜 안삼 거리면서 난리치는데 요샌 B라인업 다 좋아져서 거기서 거기임.
그리고 본인이 오버를 할 생각이 있다면 이제 Z라인업을 가는데 어지간하면 아수스 제일 싼 Z, X라인업 제품 정도만해도 원하는
오버 충분히 하고도 남으니 거기서 만족하면 되고 막 난 극한의 오버를 땡기거나 메인보드 디자인이 중요하거나 엄청난 연결성을
원한다면 아수스 로그 스트릭스, 아수스 막시무스, 기가바이트 아오러스,  므시 갓라이크, 애자락 팬텀, 애자락 타이치 등등 사시면 됨.
최상위 라인업은 괜찮은거 오버 작정하고 하는 사람들한테 물어봐서 어느게 제일 오버 잘 나오냐고 묻는게 답임.

<VGA>
VGA쪽은 브랜드가 많으니 대략적으로 설명하면
이엠텍 - 만리, 팰릿 같은거 이름만 바꿔서 파는데 A/S를 잘 해주고 아무래도 싸서 많이들 찾음.
조딱 - 좌파면 사셈
갤럭시 - A/S 괜찮고 친절하고 다 좋은데 초도불량이 자주 나옴. 그래도 불량 나면 잘 교환해주고 보통 화이트감성 맞출거면 자주 찾음.
므시 - A/S가 쓔레기지만 유명 브랜드라서 그런지 애초에 초도불량이 잘 안남.
칼라풀 - 대륙 짱깨 제품으로 유명한 놈. 시진핑 좋아하면 사셈.
아수스 - 로그 스트릭스 같은 고급 라인업이 꽤 유명함
기가바이트 - 이건 마침 이거 밖에 할인행사를 안해서 제일 싸면 삼. RGB 빡세게 넣어서 RGB 감성 찾는 놈들에게 유명.
에브가 - 미국 형님 제품. 고급 라인업으로 나름 유명함. 미국 같은데 유학가거나 이민 갈거면 A/S도 사실 이게 제일 좋으니 이걸로 사라.

이렇다. 

제품에 OC 라고 적혀있으면 팩토리 오버한거니까 클럭이 더 높아 성능이 좋지만 발열도 더 높다고 생각하면 됨.

팬은 1팬같은 변태 같은거 아니면 요새 거기서 거기니 알아서 사고

지금 nvidia 제품은 3000번대도 해당되지만 보통 전반적으로 다 비슷하니 이야기하자면...

50라인업은 이번 세대 겨우 넘기겠다는 목적이거나 별로 최신겜 같은거 안하는 애면 살만하고
60라인업은 걍 무난하게 요최근겜 꽤 만족스럽게 즐기겠다는거고 좀 심하면 다음 세대 넘기고 존버까지도 가능함.
70라인업은 흔히 메인스트림이라고 하는 수준으로 중간 정도 포지션으로 일단 나온 겜 거의 다 한다고 보면 되고
80라인업 이상은 보통 하이엔드급이긴 때문에 거의 지금 PC환경서 굴릴 수 있는 최대치를 낸다고 보면 됨.
Ti 붙은건 티타늄 에디션인데 그 사이에 중간 포지션인데 약간 더 좋아진거라고 생각하면 됨.
순수 성능만 따지면 OC 빡세게 된 제품이 하급 Ti 제품이랑 거의 차이 없는 경우도 많음.
대신에 OC가 빡세게 되고 발열도 잘 잡는 고급라인업이면 가격이 이미 Ti 하급 제품 뺨싸다구 때릴 가격이긴 함.
여튼 3060의 성능 수치를 1로 가정하고, 3070의 성능 수치를 2로 가정하면 ti는 한 1.2~1.4정도 되는 수준이라고 보면 됨.


<RAM>
일반적으로는 삼성이나 하이닉스 시금치 사시면 됨.
추천은 16gb짜리 사서 2개 박아서 32gb 듀얼뱅크로 하는거임.
여기도 물론 커스텀램 박고 할 수도 있지만 요샌 자동으로 램오버도 해줄 수 있는데다가
아니면 수동램타하면 어지간한 커스텀램급 성능이랑 동급이고 애초에 별 차이도 없으니

엥간하면 시금치 사는걸 추천함.

그리고 겜만 할거면 8gb * 2개로 16gb만으로도 충분하긴 하지만 요새 크롬창이나 서버관리나
이래저래 할거 많으니 넉넉하게 32gb정도 해두는게 좋음.

그리고 지금 DDR4 → DDR5로 넘어가는 과도기 상태란거 알아두는게 좋음.



<SSD>
예전엔 컨트롤러를 간과해서 많이들 여기에 주목해야했는데 요샌 컨트롤러 수준이 높아져서 이건 별로 신경 안써도 됨.
TMI로 SSD 컨트롤러가 도대체 뭐냐고 하면 SSD에 자료가 들어오면 자료를 어떻게 넣고 배치할지 결정하는 놈이라고 보면 됨.
실생활로 예를 들자면 50평짜리에 정리 드럽게 못 하는 새끼가 정리하면 짐 조금 넣고도 그 자료 다시 찾아보라고 하거나 자료 더 들어오면
정리 다시해야 한다고 난리치고, 30평짜리에도 정리 아주 잘 하는 친구가 정리하면 야 이걸 이렇게 정리를 잘 해서 물건 착착 필요하면 잘 뽑아오고,
정리도 깔끔해서 다음꺼 들어와도 정리하기 편하고 그런거임.

여튼 이건 요새 메인보드엔 PCIE 슬롯이 다 있다보니 Nvme 제품이 있는데 주목할건 내 메인보드 PCIE 슬롯이 4.0인지 3.0인지 이런거 확인해서
PCIE 4.0 지원제품이면 PCIE 4.0짜리 사는게 좋음. 아니면 PCIE 3.0 사면 되고. 같은 Nvme 제품임에도 이론상 속도 차이가 2배 나고, 실제 속도 차이도
1.5배가량 남. 그러다가 PCIE 슬롯을 다 썼거나 난 좀 이걸 외장형으로나 이래저래 범용으로 쓰고 싶다면 SATA제품을 사면 됨.
SATA는 SSD 중엔 가장 느리고 PCIE 3.0보다 실제로도 로딩속도차도 제법 많이 나니 왠만하면 자료저자용 SSD같은걸로 사는걸 추천함.
요샌 SATA3 SSD나 Nvme SSD나 가격 차이 크게 안나니 슬롯 남으면 Nvme 사는게 더 좋음.

그리고 그 다음 볼게 DRAM 탑재여부인데 무조건 DRAM 탑재된걸로 사라. 이게 안달려있으면 너의 RAM을 이용해서 해야하는데
RAM 용량도 지속적으로 잡아먹는데다가 딱 붙어있는 RAM이 아니라 메인보드 저쪽편에 박힌 RAM을 쓰다보니 속도차이 많이 남.
대표적으로 지금 제일 잘 나가는 삼성 980 M2 Nvme는 가격이 유난히 착한데 이유가 PCIE 3.0 슬롯에 디램리스라서 그럼.

마지막으로 볼건 SLC/MLC/TLC/QLC 인데... 보통 사는건 MLC or TLC일거임.
SLC는 어차피 가격이 너무 비싸니 못 사고, QLC만 따로 찾아서 안사면 되고 일반적인 MLC, TLC 사면 됨.
이것도 설명하면 긴데 졸려서 여기까지만 적을게.



<PWR>
툭까놓고 이건 VGA 같은거 안쓰고, 오버도 딱히 생각없고, 업글할 생각도 없으면 750w면 떡을 침.
그리고 이것도 델타 같은 명품 브랜드도 있고 80plus 플래티넘 인증 받고 이런 것도 있는데 그닥 의미없다.
예전에 뻥궁, 뻥산 쇼크 때문에 사람들이 너무 과하게 투자하려는 경향이 있는데 그냥 FSP나 Hydro 수준만 되어도
차고 넘침. 그러니 너무 무리하게 돈 투자하지말자. 

근데 만일 추후 4000번대 그래픽카드 업글과 CPU랑 메인보드 다 바꿀거고 오버도 할건데 거기서 PWR을 계속 쓰고싶다면

적어도 1000w급의 파워를 사는걸 추천한다.  지금 4000번대 80라인 기준으로 전력소비가 미쳐버려서 이 정도는 기본임.
사람 따라서 1200w 이상이 필요하다고 하는데 뭔 죄다 오버를 극한으로 땡겨서 컴퓨터 발열로 작살낼 생각 아니면 그만큼은
필요없음. 다만 넉넉해서 나쁠건 없다.


<Case>
이건 진짜 취향의 영역임.
철판 두께가 두껍거나 디자인을 크게 신경쓰거나 본체 쿨링팬이 좋은게 박히거나 하면 가격이 올라가지만 다 본인 취향.
5만원도 안하는 싸구려만 아니면 괴상한 디자인이나 듣도보도 못한거 아니면 대부분 괜찮으니  높으니 알아서 사자. 
정 못 고르겠으면 3Rsys꺼 같은거 사도 됨. 마감이 좀 씹창이라고 할 때가 많은데 이래저래 ㅍㅌㅊ은 되는 녀석.
난 싸게 빅타워 사는게 좋아서 예전부터 브라보텍 스텔스 종류만 씀.
여튼 농협쿨러나 수냉 박을거 아니면 미들타워 이상에서 꼴리는거 사면 됨.
사무용 PC면 미니타워정도도 상관없고, LP나 리틀밸리 거리는 변태용만 안사면 됨.
그리고 수냉안할거면 보통 전면메쉬, 상단메쉬 제품이 좋고 자주 더러워지다보니 청소가 용이하게 된 제품이면 좋다.
요샌 어지간하면 메쉬 다 박았으니 걱정 ㄴㄴ.
그 밖에 간지는 강화유리인데, 무게나 안정성생각하면 측면 아크릴 같은게 더 좋은데 이건 뭐 취향이니 알아서하고
여튼 이건 진짜 케바케임. 기하학적 구조 가진거나 수제도 만들 수 있고 알아서 하셈.


대충 저 정도 짜면 대략적인 컴퓨터본체 구성은 끝나니 

저 상태서 세부적인거나 그 시기에 맞춰서 조언 좀 받아서 고치면 됨.

졸려서 대충 여기까지만 적고 난 빤스런함.

다들 잘 자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