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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종말과 죽음 3부] 10:xviii 카이로스와 크로노스 (3)

말카도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3.15 11: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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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xviii 카이로스와 크로노스 (3)



갑작스러운 워프의 철퇴 속에, 카오스의 역병도 빨려 들어간다.


비물질의 홍수가 테라에서 빠져나가며, 약탈당한 황궁의 영역을 쥔 카오스의 손아귀도 느슨해진다. 여덟 겹에 속하는 신들의 힘과 선물은 제 추종자를 버려 유족이자 추방자로 만든다. 패배 속에 충격을 받고 상실 속에 미쳐버린 카오스의 힘은 어떤 경고도, 예고도 없이 물질의 영역을 떠난다.


단 한 번의 죽음의 일격이 꽂히고, 제국은 카오스의 손길에서 자유로워진다. 카오스는 너무나도 빠르게, 그리고 완전히 시든다. 이 전쟁에서 편을 정해 싸우던 모두가, 그 위협이 다시 돌아오리라 믿지 않는다.


아직 절룩이지만 흐르고 있는 시간만이 모든 답을 알고 있으리라.


갑작스러운 패전이었고, 정복을 위해 상륙한 반역자들의 군세는 거대한 상실감에 휩싸인다. 마치 내장을 다 뽑히기라도 한 듯, 한기가 그들 위에 어린다. 마취조차 없이 전장에서 급히 절단 수술을 받은 느낌이다. 공허가 모든 것을 삼킨다. 틈이 벌어졌고, 무언가 있어야 할 공간이 텅 빈 채다. 그들에게 속해 있었고, 그들을 정의했던 무언가가 사라진 꼴이다.


몇은 광기에 빠지고, 몇은 슬픔에 빠진다. 일부는 절망에 빠져 쓰러지고, 일부는 의식을 놓는다. 그리고, 대부분은 그냥 죽을 뿐이다.


비통이 공기를 가득 채운다. 노래가 멈추고, 전쟁의 나팔도 침묵한다. 황궁이 그들 발 아래 놓이고, 그들의 불길로 타오르고 있음에도, 정복하라는 명령 자체를 도둑맞은 꼴이다.


사실, 그들이 승리했다. 황궁은 그들의 공성전 앞에 무너졌다. 고작 몇 제곱미터, 소수의 저항군, 몇 되지도 않는 자살적인 방어 대열만이 남았을 뿐이었다. 황궁은 그들의 것이었다.


그리고 지금 이 순간, 그것은 아무 의미도 없다. 그들은 자신들이 무엇을 이루려 했는지를, 혹은 그것이 의미했던 승리를 모두 잊어버린다. 심지어는 왜 그것이 중요했는지, 혹은 어떤 동기로 그들이 여기까지 왔는지, 모조리 잊어버린다.


몇은 그 순간 미동도 없다. 완전히 망연한 채다. 충성파의 칼과 총이 휘둘러질 때마다 그 자리에서 죽임을 당한다. 몇몇은 후퇴하려 들지만, 그럴 때마다 그들을 향해 포화가 쏟아진다. 도망치려 하는 그들을 절멸시키려는 추적자들이 따라붙는다.


그리고, 제 군사적 기술을 아직 기억하거나, 혹은 그 이상을 알지 못하리만큼 망가진 놈들도 있다. 그런 놈들은, 계속해서 싸움을 이어간다.


전투는 며칠 가까이 지속된다. 테라 공성전은 길고 피비린내를 풍기며 질질 늘어지는 반격전으로 화한다. 황궁의 영역과 그 너머에 펼쳐진 테라의 도살장 전역에서, 호루스가 죽은 이후에도 전투가 계속된다. 충성파는 반역자들만큼이나 충격과 불신에 휩싸여 있지만, 다시 살아난 생기를 담아 아낌없이 복수의 일격을 쏟는다.


생존한 충성파 병력들은 기진맥진하고, 약해질 대로 약해졌으며, 끔찍하리만큼 전력이 줄어 있다. 그럼에도, 그들은 죽일 수 있는 적을 모조리 죽이고, 숙청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숙청한다. 그리고, 반역자의 후퇴 시도에 구형을 내리고 도주 시도를 막는 데 필요한 모든 노력을 쏟아붓는다. 이것이 그들의 분노다. 후에 계산되기로는, 만약 워마스터가 사망한 순간, 충성파 전사들이 전체의 3분의 1만큼만 더 있었더라면, 단 하나의 반역자도 살아서 옥좌성을 빠져나갈 수 없었으리라. 그랬다면, 역사의 연대기 속에서, 테라 공성전은 테라 대학살의 한 각주 정도에 지나지 않게 되었으리라.


그래도, 반역자들은 도망친다. 양륙선과 강습선을 총동원한 탈주가 거듭된다. 궤도로, 함대로, 혹은 탈출하는 지상군들이 도착할 때까지 파괴되지 않고 남은 함대의 파편으로 도망친다. 맹목적인 공황 속의 탈출이다. 슬픔에 빠진 도주다. 비명 속에, 모두가 철퇴한다.


일부는 반역파의 체계화된 전열에서 벗어나 퇴로를 열기 위해 싸운다. 규율과 품위의 마지막 타래로서, 혹은 연대나 중대, 또는 군단에 대한 충성심으로서 뭉쳐 퇴로를 뚫는다. 그 전열을 아직 일관된 철수를 조율할 수 있을 정도의 요령과 침착함을 유지하고 있는 소수의 지휘관들이 이끈다.


그들의 명분이 무너짐을 알고, 테라를 빠져나간 반역자 군세의 수는 상당하다. 그들은 별들을 향해 도망친다. 그들은 황궁의 무너진 벽에서 그들을 향해 분노가 쏟아질 것임을, 그리고 울트라마의 군기 아래 무자비한 복수심이 옥좌성으로 다가오고 있음을 잘 안다.


그들 중 누구도, 항복하거나 조건을 제안할 생각이 없다.


설사 그들이 항복의 뜻을 밝힌다 해도, 테라의 충성스러운 아들들은 귓전으로조차 듣지 않으리라.






카니스 대로의 산산이 부서진 락크리트 표면 위로 더러운 연기가 옆으로 불어간다. 넓은 대로의 표면 위로 잔해가 가득하다. 곳곳에 분화구가 널려 있다. 왼쪽의 폐허에서 볼터가 불길을 토해내는 굉음이 들려온다.


막시무스 테인은 불타는 황궁의 기념비를 뒤로한 채 걸음을 옮긴다. 걸음을 옮길 때마다 절뚝이지만, 테인은 고통을 무시한다. 마지막으로 여기 섰던 순간을 기억하지만, 얼마나 오래전의 일인지, 말 그대로 떠올리는 것이 불가능하다. 고작 몇 시간 전이었던 것처럼 느껴진다. 아니, 그 몇 시간이 그의 살이에 버금가는 길이처럼 느껴진다. 분명 여기 서서, 임페리얼 피스트 군단의 제22 표준중대에 남은 70명이 좀 못 되던 전사들과 함께, 조각난 사자의 문 아치를 마주한 채 싸우고 있지 않았던가. 엑사크투스 반격 대형을 단단히 펼친 채 말이다. 그리고, 그들 모두 죽었다. 그들 모두가.


테인은 관문을, 아니, 아직 남아 있는 관문의 잔해를 바라본다. 그가 그러했듯이, 적을 막아섰어야 할 관문이다.


옆의 락크리트에 피가 튀긴다. 그가 걸을 때마다 핏자국이 남는다. 온통 금이 가고 비틀린, 옆구리 낮은 곳에서 흔들리고 있는 망치에서 계속 피가 뚝뚝 떨어진다. 그 피의 주인인 선 오브 호루스 군단병들은 그의 뒤 어딘가의 통로 도랑에 구겨져 있다. 저 멀리 폐허가 된 관문을 향해 도망치는 놈들의 형제들이 보인다. 테인은 놈들이 그 너머로 갈 수 없으리라 생각한다. 놈들이 돌아서리라 생각한다. “루퍼칼께 내 목숨을!” 놈들이 자랑스럽게 뱉어대던 말 아니던가. 하지만 놈들의 삶에는 이제 아무 가치도 없다. 그냥 무가치하게 쓰러져 죽을 것이다. 놈들은 서서 싸우다 죽고 싶을 것이다. 놈들이 뭐건 간에, 어쨌건 아스타르테스니까. 아스타르테스는 도망치지 않는 존재 아닌가.


제법 괜찮은 생각 같다. 그래, 그는 그와 함께 이 대지를 지키며 싸웠던 70명의 형제들을 위해 복수하고 싶으니까.


어깨 너머로 테인이 힐끗 시선을 보낸다. 제22 표준중대는 이미 긴 시간 전에 사라졌지만, 그는 홀로가 아니다. 그의 뒤로, 먼지를 뒤집어쓴 채 진군하는 이들이 있다. 모두가 각각 다른 중대와 연대, 그리고 군단 출신들이다. 정규군, 보조병단, 오래된 일백, 펜리스의 늑대, 화이트 스카 군단의 기수, 샐러맨더 군단의 파이어 워든, 그리고 제10군단의 백부장까지.


그 수는 일천이 넘는다.


“놈들이 돌아섭니다.”


그의 곁에 있던 전사가 말한다.


테인도 안다. 그 역시 보았으니까. 선 오브 호루스 군단병들은 돌아선 채로, 통로를 가로지르는 방어 전선을 구축하기 위해 이리저리 움직이는 중이다. 그가 예상한 대로, 그가 바랐던 대로.


“준비됐나?”


테인이 묻는다. 하지만 그는 이 도제 형제가 준비 이상의 태세를 갖춘 몸임을 잘 안다. 사실, 더 이상 도제도 아니니까. 데메니는 이제 그냥 단순하고 평범한 형제일 뿐이다. 전쟁의 대장간에서, 한없이 시험받고 단련된 존재니까.


데메니의 양손은 베렌돌의 거대한 대검 자루를 꽉 쥐고 있다. 널찍한 칼날은 오른쪽 견갑 위에 걸친 채다.


테인은 망가진 망치를 허공에 높이 들어 보인다. 아무 말도 없다. 하지만, 그의 뒤에서 일천의 목소리가 노호한다. 


그들이 달리기 시작한다.






그렇게 날 중의 날이 끝난다. 화염과 저주 속에서 마무리된다. 사악한 약속은 하나도 지켜지지 않았으며, 독기 어린 위협도 제대로 가해지지 못한다. 날 중의 날은 오직 애도와 고통, 그리고 상실만이 존재하는 피비린내 풍기는 황혼 속으로 가라앉는다. 잿더미와 비극이 반쯤 빛나는 황혼 속에서 모든 색이 흘러나오고 퇴색한다. 워마스터 호루스가 이끌던 천공의 군세는 어스름의 위광과 타락한 갈망을 잃어버린다. 망령의 유배자가 되어 황혼의 어둠 속에 머물게 된 저들의 영혼은 불타오른다. 비참하게 솟은 군기는 의미 없이 흔들릴 뿐이다. 위안과 용서, 그리고 탈출구를 찾아 방황할 따름이다.


지금 그들의 격노는 어디에 있는가? 목적과 확신은 어디로 갔는가? 그들을 승리의 끄트머리까지 이르게 하고, 은하계를 손에 거의 쥐게 한 채울 수 없는 헌신은 어디로 갔단 말인가?


모두 사라졌다, 황혼 속으로. 화염 속으로. 어쩌면, 아예 존재하지 않았다 생각될 정도로, 완전히 사라졌다.


그와 함께, 저들과 함께 싸웠던 동맹들도 사라진다. 포효하던 악마들의 군단은 후퇴한 것이 아니다. 연기 속으로, 먼지 속으로, 음울한 빗속으로 사라질 분이다. 워프의 쇠락에 따라, 불생자들도 더 이상 물질의 평면에 발을 딛지 못한다. 저들이 취한 육화와 빙의가 현세에서 버틸 수 없기에 그러하다. 깊어지는 밤 속에서, 원하지 않는 좌절 속에 떠나는 불생자들의 비명이 허공에 남는다. 그들이 남긴 고뇌와 증오의 절규는 밤의 기도가 되어 죽어가는 날에 남는다. 반역파와 충성파를 가리지 않고, 그 절규를 들은 자들은 영원히 잊지 못하리라. 악마들의 비명이 영원히 그들을 괴롭힐 것이며, 다른 한밤의 어둠 속에서 그들을 깨울 것이다.


시체 더미에서 뼈를 갉아 먹고 해골을 모으던 작은 청소 동물부터 음란한 뿔로 하늘을 찌르던 발굽 달린 대악마들까지, 불생자들 모두가 썩어 없어져 사라진다. 저들의 변화무쌍한 형체가 녹아내린 자리에 스모그와 더러운 공기, 그리고 영액이 튀긴다. 저들의 짧고 가증스러운 육체가 사라진 자리에 피의 이슬과 썩어가는 악취가 남는다.


하지만 놈들을 본 이들의 기억 속에, 지울 수 없는 얼룩이 되어 남을 것이다. 악마들이 세상의 지표에 발을 디딘 순간이다. 인류의 눈은 그들이 남긴 기형적인 공포를 보았고, 인류의 오감이 그 공포를 느꼈다. 소멸의 쇄도 속에 불생자들이 사라졌지만, 그들의 존재는 기억된다. 말초적인 기억 속에서, 쏟아지는 악몽 속에서, 닫혀버린 이성의 방과 사고의 보관소에서, 햇빛이 닿지 않는 창가의 저 그림자 속에서, 저들은 존재한다.


이제, 악마들은 항상 여기에 있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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