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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테라 공성전 : 종말과 죽음 3부] 10:xx 옥좌 (본편 完)

말카도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3.15 14:4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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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종말과 죽음 3부 : 10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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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xx 옥좌



이렇게 내 벗이 내 곁으로 돌아왔다.






이것은… 이것은 내가 세운 계획이었고, 그렇게 이루어졌다. 하지만, 내가 생각했던 방식이 아니다. 우리 중 그 누구도 이런 식이라고는 생각지 못했다.






계획이라, 그 개념은 인류의 망상에 불과하다. 우리는 안전함을 느끼기 위해, 그리고 미래를 확보하기 위해 계획을 세운다. 하지만 미래는 쉬이 모습을 바꾸는 존재다. 제멋대로인 기만자일 뿐. 미래는 변덕스럽고, 항상 변화하며, 수많은 형상을 취한다. 자신이 정한 바에 따라 무엇이건 될 수 있으며, 어떤 계획도 미래를 붙들지 못하고, 고정하지 못한다. 미래는 우리가 그 벽에 칠한 계획을 조롱할 따름이다. 그 벽이 영원치도 못할 것이며, 어쩌면 내일 곧장 사라질 수도 있기에. 나는 안다. 나는 미래를 보았고, 미래는 우리를 보았으므로.






계획은 믿을 수 없는 존재다. 우리는 실로 계획에 믿음을 바치지만, 실로 계획은 연약하고 사악한 것인즉. 우리가 시선을 잠시 돌린 사이 순식간에 비틀리고, 맹세처럼 깨져나가며, 혹은 눈처럼 녹아내릴 존재일 뿐이다. 계획의 몇은 스스로에게 늘어놓는 거짓일 뿐이다. 혹은 지킬 수 없는 약속이며, 또는 밤이 지나도록 우리를 지켜보기를 갈망하는 꿈일 뿐이다. 지속되면서 결실을 맺는 소수의 계획이라 할지라도, 우리가 기대하는 방식대로 이뤄지는 경우는 드물다.






그럼에도, 우리는 계획을 세운다. 우리는 항상 계획을 만들어 왔고, 내 뒤를 잇는 이들도 계속 그럴 것이라는 데 한 점 의심도 없다. 계획은 우리가 가진 전부이며, 우리가 가진 유일한 갑주다. 어쩌면, 실제 갑주보다도 더 강한 갑주이리라. 내 벗 역시 그를 안다. 내 벗은 모든 것이 시작되던 때부터 그러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렇기에 내 벗 역시 계획을 만든 것이니. 완고하거나, 바보라서가 아니다. 그것이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임을 알았기에, 내 벗은 왕으로서 통치한 긴 세월 동안 계획을 거듭해서 세웠다. 그 비결은 항상 모든 계획이 실패하리라 여기는 것이었으니. 미래가 어떻게 변화할 것인지 예측하고, 보완하고, 비상 계획을 세우고, 하나에 그치지 않는 다수의 계획을 세우고, 겹겹이 두터운 계획을 쌓아 하나가 실패하면 또 다른 계획이 등장하게 만드는 것. 흡사 전장에 선 이들의 갑주와도 같다. 그리고, 갑주가 그러하듯, 칼날은 정녕 뚫고자 한다면 그 겹겹의 층에서 흠을 찾아 결국 뚫어내고야 할 것이다. 그리고 미래의 칼날은 매우 날카로운 것이니.






내 벗은 수많은 계획을 세웠으며, 미래의 칼날은 대부분의 계획을 뚫어냈다.






내 마지막 계획, 너무도 성급하고 충동적으로 세웠던 그 계획은 성공했다. 그 계획을 통해 그를 다시 데려올 수 있었다. 하지만, 그 계획조차 실패다. 내 벗을 온전하고 안전하게 데려오는 데에는 실패했기에. 나는 그들이 내 벗을 호위해 온 모습을 보며 그것을 깨닫는다. 내 벗이 옮겨지는 모습을 보며 알 수 있다. 로갈, 콘스탄틴, 그리고 네 명의 정예 파수대원이 벗을 어깨에 짊어진 채다. 울고 있다. 당연한 일이다. 옥좌실에 침묵이 드리운다. 연단 아래로, 불칸이 그들을 맞이하기 위해 나선다. 그의 곁에 있는 우즈카렐과 다른 커스토디안들이 자리를 떠나 제 주군을 모시러 움직인다.


애도의 시간이다. 하지만, 이 자리에 내가 함께 할 수 있어 기쁘기도 하다. 내 마지막 유산은 온전치 못하게나마 이행된 것이다. 내가 직접 살아 그것을 목격할 수는 없으나, 최소한, 지금 나는 여기에 존재한다. 내 모든 자아는 이미 수 시간 전에 불타 사라진 뒤고, 나를 유지해 주던 나의 인장들도 거의 지워진 상태다. 하지만, 이만큼이나 버텨내지 않았던가. 물질에 속한 인간은 사라질 수 있다. 하지만, 정보로서 남은 인간은 그보다 조금이나마 더 오래 지속된다. 내 일부는, 내가 선택한 소수의 심중에 개념으로서 남아 앞으로의 수 년 동안은 이어지리라.






적어도, 내 계획대로는 그렇다.






내가 이렇게 오래 버틴 것은 그래야만 했기 때문이다. 내 벗이 집으로 돌아오는 것을 보기 위해서가 아니라, 내 벗이 돌아올 때까지 옥좌를 지켜야 했기 때문이다. 저들이 벗을 짊어진 채 나를 향해 오르는 걸음에서 절박한 기대를 느낀다. 옥좌는 내 벗에게 주어진 유일한 기회다. 옥좌가 그를 구할 것이다. 그를 회복시키고 지탱할 것이다. 내 벗과 나는 이것을 기호와 상징을 통해 저들에게 보였고, 저들은 그것을 이해했다. 기호와 상징이 우리에게 주어진 유일한 언어였기에 어쩔 수 없었다. 이것이 내 벗을 구할 것이다.


하지만 계획이 그러하듯, 상징 역시 정확한 언어는 아니다. 상징은 유동적이며, 우리가 추측하는 의미와 일치하는 경우가 많지 못하다. 로갈과 콘스탄틴은 자신들이 내 벗을 구하고 있다 믿는다. 옥좌가 내 벗을 살릴 유일한 기회로 여긴다.


사실, 그 역 역시 성립한다. 내 벗은 옥좌를 살릴 유일한 기회다.


나도 알고, 내 벗 역시 그를 안다. 이것이 우리가 저들에게 전하고자 한 바였다. 실로 그러하다. 옥좌가 내 벗을 안정시키고 지탱할 것이다. 내가 그러했듯 말이다. 하지만, 그것은 빗나간 요점이다. 내가 더 이상 옥좌를 안정시킬 수 없기 때문에, 옥좌를 안정시킬 수 있는 유일한 존재는 내 벗이 유일하다. 그렇기에 옥좌는 그를 여기에 묶어둘 것이다. 이 자리에, 이 공간에, 이 현실에, 죽음의 벼랑 끄트머리와 생명의 한계에, 상처 입고 온전한, 태어나지 않았지만 그럼에도 다시 태어날, 종말이 임했으나 그 종말이 무효화될, 지금, 그리고 영원의 순간에 말이다.


그것은 절대 내 벗이 세웠던 계획이 아니었다. 하지만 일종의 우발적인 계획이라 할 것이다. 내 세월의 왕은 미래의 순열이 이런 식으로 정렬하면, 이러한 상황이 올지도 모른다고 여겼다. 최소한, 나에게 전한 바로는 그러하다.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다면, 내 벗은 자신이 여기 영원히 묶이리라는 믿음을 갖게 했다. 그리고, 여기 앉은 나에게 다른 것은 보이지 않는다.


극한의 고통이리라. 내가 장담한다. 그 영원의 순간을 잠시 맛보았을 뿐이지만, 그것만으로도 충분 이상이다.


자네의 죽음이 영원히 이어지기를 바라네, 내 벗이여. 여기서 불멸의 것은 없을지니.






그들이 온다. 계단을 오른다. 모두가 침묵한다. 하지만 나는 저들의 심중에서 희망을 느낀다. 그들이 지금 행하는 것은, 오직 내 벗의 구원을 위한 것이니.


그들을 정정하고 싶다. 그들의 실수를 설명하고 싶다. 하지만 그럴 수 없다. 설사 할 수 있다고 해도, 설명하지 않을지도 모른다. 진리는 잔혹한 것이니. 최소한, 이 길을 통해서, 저들은 위안을 얻을 수 있으리라. 비극 앞에, 작은 위안이라도 필요한 것이니.


저들에게 그 정도의 위안은 필요하리라. 앞으로 닥칠 일 앞에, 강해져야 할 것이니. 이것이야말로, 모든 것이 끝날 나의 불길이다. 하지만 더불어, 모든 것이 시작될 곳이기도 하다. 불길이 치솟은 뒤, 남는 것은 기반뿐이다. 그렇기에, 재건하기 딱 좋은 시간 아니겠던가.


저들이 이제 우리의 기반이다.


저들이 충분히 익혔을까? 저들이 이제 가까이 온다. 로갈과 불칸이 앞으로 나서도, 그 뒤의 콘스탄틴과 코로스, 우즈카렐과 라모라가 들것을 낮춘다. 오 불칸, 나의 아들아. 내 마지막 시간이 너와 함께라 기뻤노라. 너의 헌신 앞에 나는 겸손을 배웠느니. 그리고, 로갈. 네 눈에 눈물이 맺힌 것을 보니 내 가슴이 찢기는 것 같다. 내가 산 동안 네가 이런 모습을 보이리라 생각도 못했은즉.


그럴 일이 없었어야 했건만.


로갈, 네가 충분히 보았기를 바랄 따름이다. 계획을 세우는 데 있어 달인일지니, 네가 지금의 모습에 충분히 익혔기를 바랄 뿐이니. 계획은 제대로 작동하지도, 지속하지도 않는다. 계속 그 계획을 변경하며 나아가는 법을 익혀내야 할 것인즉. 그 모두를 바꾸어라. 시간 속에서 새로운 것을 만들고, 더 나은 계획을 세우며, 더 강하고 깊은 계획을 세워야 할 것이니. 그와 동시에, 그 모두는 유연하게 적용해야 할 것이다. 생각대로 되는 계획은 하나도 존재하지 않으니.


지금 이 순간조차도 마찬가지다.






그가 이해했을까? 그는 내 말을 듣지 못한다. 그와 불칸이 손을 뻗어 나를 이 자리에서 내린다. 그리고-


-그리고, 나는 더 이상 테라의 옥좌 위에 존재하지 않는다.






그리고 지금, 마침내 나의 종말과 죽음이 여기 이른다. 마침내 이 순간, 나는 무언가를 느끼고-






-시간이다.





본편 끝.


사실 에필로그는 손도 못댐. 대충 A4로 40장쯤 남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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