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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단편) 철의 믿음 2/2

누글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11.06 22:2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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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테크-프리스트의 로브와 걸맞는 붉은색 머리 카락을 지닌 여성이 나타났다 – 그들이 보았던 다른 여성들보다 훨씬 더 화려했다 – 그녀는 금속 다리를 달고 증기 사이로 걸어나왔다. 그녀의 얼굴은 그녀 부류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기술적 부속품이 없는 맨살이었다. 그녀는 매력적이었으나 무언가 불안했다 윈터스는 그녀의 특징들이 유전공학적으로 만들어졌다는 것을 깨닫는데 잠시 시간이 걸렸다 - 너무나도 대칭적이고 자연스럽기엔 너무 완벽했다. 그녀의 등에 부착된 기계 촉수가 그녀의 어깨 너머로 들여다보았고 그것은 그녀가 평범한 여성이라는 생각을 떨쳐내는 데 도움이 되었다.


'반가워요, 대위.' 그녀가 말했다. '나는 마고스 바이올로지스 비리단 셰일이랍니다.' 그리고 나서 그녀는 이해할 수 없는 데이터의 소음을 라스쿠간에게 내뱉었고 라스쿠간도 비슷한 방식으로 대답했다.


'역병이 이 임무에 용납할 수 없는 위험을 초래하기 전까지 이 시설에서 안전한 장소를 찾는데 표준 시간으로 최대 3시간 25분이 남아있소,' 아이언 파더가 말했다. 인간으로서의 그의 목소리는 '용납할 수 없는 위험'이라는 단어에 금이 갔다, 무언가 무시무시한 것에 대한 불안한 암시를 드러냈다.고통스러운 금속의 소리가 윈터스의 이를 떨리게 만들어싸. 인간보단 기계에 가까운 존재가 천천히 먹히고 있었다, 그리고 그것의 분노는 무시무시했다.


'진짜 치료법이 있다면, 탈출을 시도하기 한번 시도해 보는것이 낫지 않겠습니까?'


라스쿠간은 고개를 저으며 움찔했다. '내 시스템의 모부스 메탈럼 시스템을 제거하기 전에 그녀를 안전한 곳으로 데려가야 한다.'


'그럼 정말로 치료법이 있는겁니까?' 윈터스는 그들이 구출한 여자를 바라보며 말했다. 제국의 뜻에 따라 기계 역병에 대한 치료법을 알바난 섹터에 보급할 수 있다면 전쟁의 방향을 바꿀 수 있을 것이다. 스페이스 마린이 자신의 생존보다 그것을 우선시하는 것은 당연하다.


'제가 바로 살아있는 증거랍니다.' 마고스가 그녀의 금속 다리를 가리키며 말했다.


윈터스는 구멍 뚫린 금속을 바라봤다 이는 그녀가 실제로 어느 시점에 감염되었다는 증거였다. '알겠습니다, 레이디, 목숨을 걸고 당신을 지키겠습니다.' 그의 부하들은 헛되이 죽지 않았다. 그들은 섹터를 구하기 위해 목숨을 바쳤고, 거기에는 큰 자부심이 있었다.


그들 뒤에 있는 시설에서 연기가 나기 시작했다, 경고등이 번쩍였다.


'이 구역의 모든 유기물이 살균되기 전에 떠나는 것이 좋겠어요.' 테크-프리스트는 윈터스 대위를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바라보면서 아무런 감정도 없는 얼굴로 말했다.


그는 떨림을 참았다. 그녀의 섬뜩할 정도로 완벽한 눈은 그가 사람으로 보질 않았다. 그녀의 시선은 점검의 의식을 시행하기 위해 총을 분해하려는 가드맨의 것과 다르지 않았다.


그들은 거대한 기계들이 쿵쾅거리는 소리와 감염된 서비터들의 괴성이 울리는 터널을 통해 서둘러 나아갔다. 잠시 후 정전기가 공기를 가득 채우며 머리카락을 들어올렸다. 타는 고기의 매캐한 악취가 환기구로 스며들었다. 서비터들의 통곡이 그쳤다.


'더 빨리 달려라. 달려요. 더 빨리이ㅣㅣㅣ…' 비틀거리는 상태에서 앞으로 걸어가는 라스쿠간의 목소리는 점점 작아지며 끊어졌다, 감염이 퍼지고 있었다.


'크레인.' 윈터스가 외쳤다. '리키 상병을 부축해라.' 그의 다리는 힘이 빠지기 직전이었다, 하지만 크레인의 도움으로 그들은 위험 지역을 통과했고 윈터스는 마침내 안전한 저장실에 도달할 수 있었다.


안으로 들어가자 라스쿠간은 고통으로 이를 갈며 무릎을 꿇었다. 그의 서보-암은 기계적인 고통으로 소음을 내며 몸부림쳤다. '치료제...'


'대위, 절 도와주시죠.' 비리단 셰일이 말했다. '그의 갑옷을 제거해야 해요.'


황제 폐하의 천사들 중 한 명의 갑옷을 벗기는 행위가 이단적으로 느껴졌지만 윈터스는 그녀가 시키는 대로 도구를 들고선 그것을 붙잡거나 당기면서 테크-프리스트의 지시를 따랐다. 그는 어디서부터 이 축복받은 세라마이트 조각들을 제거해야 할지조차 몰랐을 것이다.


장갑의 껍데기 안에 인간의 부위는 거의 남아 있지 않았다. 대신 라스쿠간의 몸은 정교하게 빛나는 금속과 맥동하는 에너지의 덩어리였으며, 순결을 기원하는 금빛 기도가 온 몸에 새겨져 있었고 쓰러진 영웅들의 이름이 새겨진 뼈 조각이 새겨져 있었습니다. 기계 역병은 그의 팔, 머리, 몸통으로 퍼져 있었고, 기계가 살을 만나는 곳이면 어디든지 축축한 곰팡이가 무리지어 자라고 있었다.


비리단 셰일은 십여 개의 금속 손가락을 앞뒤로 뛰놀게 하여 황당할 정도의 속도로 부품들을 절단하고 나사를 풀면서 설명했다 '이것들은 살에 침투하여 코기테이터를 먼저 공격하려고 합니다, 머신-스피릿을 미치게 하려고 하죠.


윈터스는 침을 삼키고 그녀의 조수 역할을 하며 가망이 없을 정도로 부식된 부품을 벗겨냈다. '더이상 이해할 수 없군.' 대위가 속삭였다. '내가 아는 건 그저 하찮은 라스건뿐이야.'


'라스건은 기적의 기술이다.' 라스쿠간의 잡음으로 가득 찬 목소리로 쉭쉭거리는 소리를 냈다. '구동 파츠도 없고. 절대... 절대 잼 현상도 없다. 절대 실망을 시키지 않지. 보급은... 햇빛으로 충전하면 되고 불 속에 넣어도 된다. 완벽해… 절대 실망시키지 않는다… 절대 실망시키지 않아… 절대 폐하를 실망케 하지 않는다!'


금속 팔에 있는 주사기의 바늘이 비리단 셰일의 로브 안에서 나와 스페이스 마린의 가슴에서 맥동하는 튜브에 그녀의 피를 주입했다. 라스쿠간은 경련을 일으키며 눈을 감았다. 그의 서보-암이 테크-프리스트의 메카덴드라이트를 건드렸고 헤비 볼터가 분노한듯 찰칵 거리는 소리를 냈다. 그녀는 머신-스피릿들을 진정시키기 위해 낯선 데이터의 노래를 흥얼거렸다 - 멜로디가 있는 기도에 가까운 쉿쉿거리는 소리였다.


라스쿠간의 눈이 다시 떠졌다. 눈은 맑고 차가운 분노로 가득 차 있었다. 그의 얼굴 없는 서비터는 보이지 않는 명령에 따라 접근했다, 서비터의 아머가 열리며 악몽같은 집게과, 메카덴드라이트, 도구-팔을 드러냈다. 그것은 아이언 파더의 부식된 부품을 교체하기 위해 자신의 신체 부위를 제거하는 작업을 실시했다.


서비터가 비틀거리고 고장나기 시작하자 비리단 셰일이 나머지 작업을 인계받았다. '고통은 어떤가요?' 그녀가 물었다.


'참을만 하군.' 라스쿠간이 대답했다. '기계는 항상 인간의 의지에 복종해야 하오, 우리가 네크론처럼 영혼 없는 혐오체가 되지 않아야 하니.'


윈터스는 그들이 무슨 이야기를 하고 있는지 전혀 알 수 없었지만 그의 팔이 비틀거리고 관절이 흔들리고 있었다. 연결부에서 불꽃이 튀었고 타는 냄새가 났다. 그는 그것을 테크-프리스트에게 내밀었다.


'다른 예비 치료제는 없으시겠죠?'


그녀는 고개를 저었다. '아직은 없답니다. 내부 생산 시설이 심각하게 제한되어 있어요.'


늘 그렇지, 윈터스가 생각했다. 그는 총을 점검했고 그들이 이 혼란에서 벗어날 때까지 자신의 금속 팔을 쏴버리지 않도록 노력해야 했다. 그는 이 조잡한 대체 팔을 받느라 몇달이나 걸렸다.


아이언 파더의 수리 과정은 멀리서 들리는 고함소리와 부츠가 금속 복도를 두드리는 소리와 함께 중단되었다. 데스 가드의 지휘관이 그들을 추적하기 위해 증원을 보낸 것이다.


라스쿠간은 일어나서 그의 축복받은 검은 갑옷을 입었다. '기계 역병이 물러나고 있군. 신체 운영능력의 80%. 이 서비터는 이제 작동할 수 없게 되었고 자폭 루틴이 손상되었다.' 그는 서비터의 흉강의 잔해에서 작은 케이블과 금색 다이얼이 달린 상자를 꺼낸 다음 엎드려 신음하는 사람을 바라보았다. 리키 상병 이었다. '하지만 수동으로 폭발시킬 수 있지.'


윈터스가 이의를 제기하기도 전에 리키 상병이 목소리를 높였다.


'더는 못 뛰겠습니다.' 그의 얼굴은 회색이었고 다친 다리는 피로 검게 물들었다.


'옥좌여!' 윈터스가 욕설을 내뱉었다. '더 이상 부하를 잃고 싶진 않단 말이다.'


리키는 고개를 저으며 자신의 파편 수류탄을 꺼냈다. '논쟁할 시간이 없습니다. 제가 하게 해주십쇼.'


윈터스가 그의 어깨에 손을 얹었다. '폐하께서 너의 영혼을 인도해 주시길.'


사바르네자드가 존중을 담아 고개를 숙이곤 앞서 정찰을 위해 길을 나섰다.


'리키.' 크레인이 말했다. '난 말이지-'


'어서 가 떡대.' 상병이 말했다. '존나 신성한 테라에 계신 폐하께서도 보실 수 있게 여길 환하게 만들 거니까.'


라스쿠간이 고개를 끄덕였다. '탁월한 자원의 활용이다.' 그는 상병에게 케이블과 다이얼을 건네곤 테크-프리스트를 옆에 두고 달리기 시작했다.


'나름 대단한 칭찬인 것 같은데.' 크레인이 말했다.


리키는 웃더니 숨을 헐떡이며 다리를 움켜쥐었다. '어서 가.'


그들은 그를 남겨두고 다시 터널로 나왔다, 그들은 스페이스 마린의 데이터 뱅크에 있는 고대의 도해를 따라 움직였다.


아이언 파더의 완전한 작전능력의 80%만 해도 여전히 보통 사람의 십여 배는 넘는 수치였다. 비리단 셰일은 그녀의 유전 공학과 바이오닉스 다리에도 불구하고 그의 속도를 따라가기 위해 고군분투해야 했다, 남은 가드맨들은 지쳐 뒤처지기 시작했다, 이는 스페이스 마린의 초조함 때문이었다.


멀리서 들리는 커다란 폭발이 리키가 망가진 서비터를 폭발시켰음을 알렸다. 매섭고 뜨거운 바람이 불어닥치자 복도가 흔들렸다. 윈터스는 몸을 돌려 용감한 남자에게 마지막 경례를 올릴 시간을 할애했다. 그는 상병이 다이얼을 돌렸을 때 배신자 스페이스 마린과 그의 컬티스트들이 리키 바로 옆에 서있었기를 기원했다. 운 좋게도 그는 터널을 그들 바로 위에 붕괴시켰다.


그들은 갱도에서 나와 다시 햇빛 속에 모습을 드러냈다. 라스쿠간은 마고스를 들어올려 마치 어린아이처럼 그녀를 품에 안았다. 그녀의 모든 기계 임플란트의 무게에도 불구하고 그것은 스페이스 마린에겐 아무것도 아니었다. 그는 자신의 몸으로 테크-프리스트의 몸을 가렸고 세라마이트와 아름다운 은빛 룬에 레이저의 일제 사격이 명중했다. 적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그리고 배신자 스페이스 마린이 그들과 함께 있었다. 볼트탄이 아이언 파더를 비틀거리게 했지만 그를 막지는 못했다.


충성파들이 대피햇다. 미사일이 공중에서 나선을 그리며 날아오자 윈터스가 소리쳐 경고했다. 라스쿠간이 몸을 돌리자 그의 광학 장치가 확대되었고 그의 손에서 볼트 피스톨이 나타났다. 그것은 두 번 발사되었고 미사일이 그들 위에서 폭발했다.


그들이 달리자자 아이언 파더의 등에 부착된 헤비 볼터가 굉음을 냈다. 탄환이 그들 뒤에 있는 고속도로를 가로지르며 폭발했고 기다리고 있던 적들을 휩쓸며 그들의 지휘관에게 엄폐를 강요했다. 미사일 런처를 든 반역자가 맞았다, 그의 미사일이 우레와 같은 폭발을 일으켰다. 라스쿠간의 중화기가 찰칵 거리는 소리를 내며 공허하게 울렸다.


크레인은 멈추었다가 돌아서서 다가오는 적에게 유탄을 발사했다, 충격으로 우지끈 하는 소리는 그를 기쁨에 울부짖게 만들었다.


'더 빨리 달려라' 스페이스 마린이 조언했다, 고속도로 위로 그의 부츠가 쿵쾅거리며 그는 달렸고 볼트 피스톨을 들어올려 감히 그들을 막으려는 것들의 머리를 터뜨렸다. '지금부턴 각자도생이다.'


가드맨은 인간일 뿐이었다, 그리고 그들은 지쳤다. 아이언 파더는 재빨리 그들의 시야에서 사라져 버렸다. 라스쿠간의 주요 목표가 달성된 지금 윈터스는 버려지는 것에 놀라기는커녕 분노와 절망으로 가득 차 있었다. 그들은 고속도로를 따라 절뚝거리며 걸었다, 그들은 땀에 절어 있었고 무기를 뜨거웠으며 탄도 모자랐다, 하지만 야만적인 컬티스트, 하수구 돌연변이, 감염된 서비터들의 울부짖음은 그들을 앞으로 전진하게 만들었다. 그들은 차례로 멈춰서서 선두의 적에게 사격을 가했다, 비겁한 쓰레기들의 시체가 쓰러지며 그들의 속도를 늦추고 넘어뜨렸다.


총알이 윈터스의 바이오닉스 팔을 찢었고 그는 비틀거렸다, 그의 팔은 금속 조각과 매달린 전선이 되어버렸다. 특이하게도, 기계 역병으로 가득 찬 사지에 비해 훨씬 덜 아팠다. 그는 웃으며 소리쳤다. '고맙다, 이 썩은 개자식들아!'


적의 수가 늘고 있었다. 크레인은 죽어가고 있었다. 사바르네자드는 조금 나을 뿐이었다. 윈터스 대위는 고속도로를 어지럽히고 있는 불탄 잔해 사이에서 방어할 수 있는 위치를 찾아냈다. 그는 사냥감이 아니라 사냥꾼이었고, 그는 그의 부하들도 똑같이 느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좋았어,' 그가 소리쳤다. '저놈들의 노란 눈이 보이면 엄호하고 사격 개시한다.'


배신자 마린은 오염된 병사들의 뒤에 남아 있었다. 잠시, 윈터스는 돌격해 그를 직접 제압하는 꿈을 꾸었다. 대신 그는 크레인을 재촉했고 그는 조심스럽게 조준하여 마지막 유탄을 발사했다. 유탄은 목표물에 명중하여 컬티스트 무리를 제거했지만 데스 가드는 다치지 않고 그것을 뚫고 나왔다.


윈터스는 욕설을 내뱉었으나 복스 통신이 작동되며 악의적인 웃음소리가 들리더니 통신 간섭을 뚫고 비리단 셰일의 목소리가 들렸다. '조잡한 방해 신호를 차단하고 우회했습니다. 1분 내로 포병 사격 개시됩니다.' 그리고 나서 그녀는 좌표를 읊었다 - 그들의 바로 위였다.


'옥좌여,' 윈터스의 숨이 턱 막혔다. '도망쳐!' 그는 라스건을 등에 메고 조정간을 안전으로 돌렸다. 그는 살짝 뒤돌아보며 그들의 뻔한 두려움을 비웃는 데스 가드의 흔들리는 견갑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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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의 마지막 힘을 다해 남쪽으로 가는 것은 심장이 떨리는 투쟁이었다. 그리고 포탄이 고속도로와 그 뒤에 있는 무리들을 덮쳤다. 땅을 뒤흔드는 굉음이 그곳의 모든 것을 쓸어담았다, 병사들의 귀가 들리지 않고 멍하니 땅에 널브러지게 만들었다.


마침내 그들은 무거운 궤도와 군화가 도로를 두드리는 소리에 동요했다. 남쪽에서 낡은 리만 러스 전차, 장갑 수송차, 보병 분대 3개가 그들을 향해 빠르게 오고 있었다, 그들 모두 신-황제 폐하의 축복이 담긴 독수리를 자랑스럽게 드러내고 있었다. 탱크가 굉음을 내며 지나가자 때 윈터스는 안도하며 웃었다. 수송대와 남은 분대가 그들 앞에 멈췄고 동안 2개 분대가 기갑 장비와 함께 전진했다. 피투성이가 된 붕대를 감은 하우 하사와 그의 분대가 경례를 했다


윈터스는 만신창이가 되었고 지쳤다, 게다가 다시 팔을 잃었지만 그는 살아 있었다. 크레인과 사바르네자드는 그의 옆에 널브러져 있었고 피와 상처로 덮여 있었지만 기적적으로 온전했다. 그 광기에서 살아남은 것은 황제 폐하께서 내려주신 기적이었다.


지원군 사이에 라스쿠간과 마고스가 있었다.


윈터스는 얼굴에 묻은 땀과 먼지를 닦아내고 히죽히죽 웃으며 하우를 붙잡았다. '스페이스 마린이 도우면 이 쓰레기들을 도시 방벽으로 몰아넣고 그곳에 가두어 둘 수 있겠지.'


건쉽이 하늘에서 굉음을 내며 내려왔다. 그것은 먼지를 뒤집어쓰고 착륙하여 후방 램프를 내렸다. 비리단 셰일은 바로 탑승했다.


라스쿠간은 잠시 멈추곤 윈터스를 향해 돌아섰다. '이 행성은 더 이상 우선순위가 높지 않다. 잘 싸우도록, 레녹스 윈터스 대위.'


몇 초 후 썬더호크는 두 승객을 태운 채 구멍뚫린 도로를 가로질러 잔해를 흩뿌리며 하늘로 솟아올랐다.


'황제의 이빨이여.' 윈터스가 욕설을 내뱉었다. 그는 결국 이렇게 될 줄 알았어야 했다. 그는 그의 믿음직한 총을 확인하곤 방전된 파워팩을 교체했다. 그것을 한손으로 쥐는건 그의 조잡한 했던 바이오닉스 만큼 매우 어색했다. '이게 가드맨의 삶이지, 안그런가?' 그는 크레인 위로 몸을 일으키며 그의 군화를 고쳐 신었다. '일어나라. 악인을 위한 평화는 없는 법이지. 폐하는 우리의 몸과 영혼을 보호해주시며, 우리는 그에 못지않게 보답할 수 있다.'


그의 부하들은 일어나서 무기를 집어들었다. 그들은 지쳤지만 황제는 그들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그의 천사들 중 한 명을 듄다스 II에 보냈다, 그리고 그의 충실한 가드맨에게 전 행성의 운명을 맡겼다. 그분을 실망시키면 그 전에 저주받을 것이다 – 그는 그들을 믿었고, 그들은 그를 믿었다.


윈터스는 2개 분대의 호위대가 자신들에게로 향하는 고속도로를 따라 올라갔을 때 적당히 낙관적인 느낌을 받았다. 그는 자신의 부하들이 전선으로 다시 갈 수 있도록 박차를 가했다. 스페이스 마린의 임무에 말려드는 것보다 더 나쁜 상황이 생길리가 없었다.




썬더호크의 문이 슬며시 열리며 크림슨 해머의 격납고 갑판에 비리단 셰일을 들여보냈다. 스트라이크 크루저의 안에는 아이언 핸드의 스페이스 마린 24인과 다수의 테크-프리스트들이 있었고 그들은 에너지 필드에 감싸인 플라스틸 격벽에 의해 격리되어 있었다. 그들의 바이오닉스는 기계 역병의 생장물로 덮여 있었다. 그들은 오염을 늦추기 위해 스테이시스 필드가 설치되었고 다량의 수술 장비와 인간 보조원들이 그녀의 명령에 따를 준비가 되어 있었다.


라스쿠간이 썬더호크에서 거대한 기계와 의료품 상자를 격납고로 손 쉽게 옮기자 그녀는 그의 엄청난 힘에 감탄했다. 인류 제국은 거대한 기계처럼 작동했고, 각각의 개인은 각자의 역할을 가진 톱니바퀴였다. 어떤 것들은 크고 강했고, 다른 것들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정확했으며, 아이언 핸드와 기계교는 옴니시아의 뜻을 섬기는 경건한 기계의 중심에서 잘 맞물렸다. 그들의 믿음은 철이었고 철에 있어서 감사의 필요 없이 더 큰 목표를 위해 끝없이 고군분투했다. 이것은 그들의 일생에서 끝이 없는 전쟁이었다, 인간의 육체가 약해지고 실패하는 동안 그들의 축복받은 철은 결코 흔들리지 않았다. 그녀는 임페리얼 가드에 관해선, 그들이 다른 모든 것을 움직이게 하는 수백만 개의 작은 톱니바퀴들이었다고 생각했다.


'더 필요한게 있소?' 라스쿠간은 누스피어를 통해 이용 가능한 물자 목록과 도표를 전달하며 물었다.


'충분하군요.' 그녀가 답했다. 그들은 기계교 시설의 전문적 장비가 부족했지만 그녀는 수완 그 자체였다. '당신의 배틀-브라더들에게서 12시간 안에 모부스 메탈럼의 감염이 제거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요.'


'그렇다면 그들의 오염된 바이오닉스를 교체하고 전투 준비를 마치는데 18시간이 걸리겠군.' 아이언 파더가 말했다.


'손은 견뎌낼지니.' 비리단 셰일의 입에서 의식적인 단어들이 그것의 뜻을 완전히 하는 계산을 마치기도 전에 무심코 튀어나왔다. 그것은 그녀가 알아야 할 것보다 비밀스러운 아이언 핸드에 대해 더 많이 알고 있음을 드러냈다. 기계교의 카발 안엔 또다른 카발이 있었고 그들은 많은 어두운 비밀을 지니고 있었다.


라스쿠간은 심층적인 데이터 탐사를 통해 그녀를 살펴보았다. '아이언 핸드의 전사의 모든 부분이 파괴될 때까지, 우리는 실패하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쓰러질지언정 다시 일어설 것이다. 육체는 나약하나, 견뎌야 하기에 아이언 핸드는 견딘다. 이제 데이터를 공유하겠소.'


비리단 셰일이 움츠러들었다. 아이언 파더는 수완이란게 없는 자였다, 공유에 대한 그의 생각은 잔혹하고 품위 없는 과정이었다. 그녀는 그의 데이터 패킷을 점검하고 흥미로워하며 흥얼거렸다.


'듄다스 7연대에 대한 징발 요청? 그리고 상급 바이오닉과스 임플란트 주문이라니. 흥미롭네요.'


'수많은 다른 이들과 달리 그들은 실패하지 않았소.' 라스쿠간이 답했다. '개선된다면, 그들은 우수한 전투 보조병단으로서 활동할 것이오.'


그녀는 거인을 올려다보며 그가 표준적 인간의 심리를 얼마나 이해하지 못하는지를 곰곰이 생각했다. 그는 광범위한 외과 수술적 향상, 혹독한 훈련, 그리고 끊임없는 전쟁의 삶을 보상이라고 생각했다.


'듄다스 II의 파멸은 불가피하지,' 그가 덧붙였다. '민병대는 그들의 수도에 퍼지는 부패를 억제하기에 충분치 않소. 우리는 단순한 농경 행성을 정화 하는데 필요한 병력을 아끼지 않을 수 없지. 나는 더 큰 전투를 지원하기 위해 그레이브 거너스들이 생존하길 바라오.'


그녀는 그의 말을 고려했다. 그것들은 논리적이었다, 그리고 그녀는 낭비를 못마땅하게 여겼다.


'이제 우리의 나약한 살을 정화하면 그 다음엔 이제 파트레익 VII의 감염된 포지 월드의 정화를 위해 경로를 변경할 것이오,' 그가 말했다. '우리의 축복받은 철이 폐하의 분노를 데스 가드에게 가져다 주기를. 흔들림 없이, 실패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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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오도봉고 엔딩

가드맨이 아이언 핸드한테 훈련받으러 가는게 과연 좋은 일인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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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 파더의 외형 묘사는 파워 아머인것만 빼면 말칸 페이로스랑 다를게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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