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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테라 공성전 : 종말과 죽음 2부] 8:xxii 작별

말카도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1.03 16:08:50
조회 936 추천 37 댓글 7
														


[시리즈] 종말과 죽음 2부 : 8장
· [테라 공성전 : 종말과 죽음 2부] 8:i 천사, 처형인
· [테라 공성전 : 종말과 죽음 2부] 8:ii 어둠의 왕관
· [테라 공성전 : 종말과 죽음 2부] 8:iii 무시된 경고
· [테라 공성전 : 종말과 죽음 2부] 8:iv 화신
· [테라 공성전 : 종말과 죽음 2부] 8:v 천사, 먹잇감
· [테라 공성전 : 종말과 죽음 2부] 8:vi 강자와 약자
· [테라 공성전 : 종말과 죽음 2부] 8:vii 고지대
· [테라 공성전 : 종말과 죽음 2부] 8:viii 천사, 고문자
· [테라 공성전 : 종말과 죽음 2부] 8:ix 광기 속으로
· [테라 공성전 : 종말과 죽음 2부] 8:x 사도
· [테라 공성전 : 종말과 죽음 2부] 8:xi 선택받은 자의 길
· [테라 공성전 : 종말과 죽음 2부] 8:xii 견딜 수 없는
· [테라 공성전 : 종말과 죽음 2부] 8:xiii 유일한 논리적 귀결
· [테라 공성전 : 종말과 죽음 2부] 8:xiv 총체적 오류
· [테라 공성전 : 종말과 죽음 2부] 8:xv 마지막 반격
· [테라 공성전 : 종말과 죽음 2부] 8:xvi 파편들 (1)
· [테라 공성전 : 종말과 죽음 2부] 8:xvi 파편들 (2)
· [테라 공성전 : 종말과 죽음 2부] 8:xvi 파편들 (3)
· [테라 공성전 : 종말과 죽음 2부] 8:xvi 파편들 (4)
· [테라 공성전 : 종말과 죽음 2부] 8:xvi 파편들 (5)
· [테라 공성전 : 종말과 죽음 2부] 8:xvii 다시 만날 때까지
· [테라 공성전 : 종말과 죽음 2부] 8:xix 불길 속으로
· [테라 공성전 : 종말과 죽음 2부] 8:xx 전투 돌입 63초
· [테라 공성전 : 종말과 죽음 2부] 8:xxi 망자 사이로



8:xxii 작별



올은 심호흡으로 허파를 가득 채운다. 쏟아진 에너지로 정화라도 된 듯이, 놀라우리만큼 상쾌한 공기다. 황제가 어둠의 왕의 힘을 토해낸 순간, 폭발의 근원이었던 이곳은 정화되고 고요해졌다. 모든 비물질적인 혼돈도 사라졌다. 대략 사방 1킬로미터 반경에 달하는 하얀 먼지로 빚어진 평원은 마치 갓 내린 눈밭처럼 고요하고 온전하다. 잔해도, 발자국도 없다. 먼지나 흙 한 톨 찾을 수 없는 유리처럼 맑은 공기 위로 밝은 빛이 드리우고, 차갑고 어두운 하늘이 드리운다. 올은 어쩌면 이곳이 지구 위에 남은 영역 중 카오스의 손길이 닿지 않은 유일한 곳일지도 모른다 생각한다. 달의 풍광처럼, 깨끗한 평온함을 품은 곳이다.


올은 자기 라스라이플을 점검한다. 제조소에서 갓 출고된 신품처럼 완벽한 상태다. 그가 군수품 화차에서 건졌던 화성 패턴의 마크 2임은 확실하지만, 닳은 손잡이에 오랜 사용으로 녹이 올라앉았던 그 골동품이 아니다. 크롬은 반짝반짝 빛나고, 주조소에서 조립할 때 발린 깨끗한 총기 손질용 기름의 냄새가 난다. 더 이상 낡고 오래된 총이 아니다.


그 자신도 마찬가지다. 올은 지금 자신의 상태를, 이 넘치는 활기를 믿기조차 어렵다. 추울 때마다 욱신거리던 낡은 상처부터 뻣뻣한 관절까지, 늙어가는 육신에서 느껴지던 숱한 통증과 쑤심에 너무 익숙해졌던 모양이다. 남들보다 노화의 속도 자체는 느릴지 몰라도, 그 역시 나이를 먹는 존재였으니까. 이제 수백 년에 걸친 마모의 흔적은 사라진 뒤다. 낡은 흉터의 흔적도 사라졌다. 심지어 시력조차도 회복되었다. 올은 스스로가 이렇게 강하고 뭐든 할 수 있다고 느낀 것이 언제인지조차 모를 지경이다. 이렇게 젊게 느껴지는 것도 처음인 것 같다. 아주 오래 전, 그가 실제로 젊었을 때조차도 이렇게 느껴본 적이 없었던 것 같다.


존 역시 똑같은 느낌을 받는 모양이다. 그라마티쿠스는 올 근처에서 돌아다니며 팔을 접었다 폈다를 반복하고 있다. 뭐라고 크게 혼잣말을 외치는 꼴이, 다시 말을 할 수 있음에 만족하는 모양새다. 때때로, 웃음을 터뜨리기도 한다. 그 모습을 본 올도 미소를 짓게 된다. 둘 다, 기적적인 회복을 겪었고, 지금껏 살아온 삶에서 최상의 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그리고 그래야만 한다. 1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사방에 햇살이 내리쬐는 이곳의 고요함이 끝나는 곳에, 10킬로미터 높이에서 워프의 폭풍이 끓어오르고 있기에. 벼락과 소용돌이치는 구름으로 뒤덮인 어두운 독기가 시작되는 곳이다. 그들은 불가능을 성취했다. 그리고 이제 모든 것을 다시 시작할 때다. 저 바깥 어딘가에 호루스 루퍼칼이 있고, 그와 마주해 막아내야만 한다.


올은 황제를 바라본다. 황금의 거인, 인류의 주인이 50미터 떨어진 곳에 서 있다. 카이칼투스, 그리고 아스타르테스인 리투와 가비엘 로켄이 그 앞에 무릎을 꿇고 고개를 숙인 채다. 올은 저들이 마지막 공연의 막이 오르기 전, 그에게 어떤 맹세를 바치고 있다고 추측한다. 그는 저들 사이에 선 자신과 존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의문을 품는다. 아스타르테스는 강하다. 실로 초인의 영역에 속한다. 그리고 프로콘술 더스크 역시 강대하기는 마찬가지다. 올과 존에게 특별한 재능이 있다지만, 올은 자신과 존이 실제 상황이 왔을 때 실제로 쓸모가 있기는 할 것인지 의심스러워한다. 물론, 어쨌든, 그들은 할 수 있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할 것이다.


중요한 것은 황제 본인이다. 오직 그만이 변수다. 올은 그가 측정할 수 없을 정도로 강력한 존재임을 한다. 하지만 호루스는…


호루스 역시 그러하다.


오래된 넷, 저주받아 마땅할 오래된 넷이 그를 무기로 빚어냈다. 카오스의 전력이 그에게 쏟아져 들어가고 있다. 그 무엇과 견줄 수 있을까? 어둠의 왕이 가진 끔찍한 힘이 없다면, 황제로도 충분하지 않을지도 모른다. 한 구원이 다른 구원을 취소한 상황에 놓인 셈이다. 황제는 자신의 승리를 보장할 수 있는 힘을 버렸다. 옳은 일이었고, 최선의 이유에서였다. 하지만 그럼에도…


저 루나 울프 군단병이 뭐라고 했더라? ‘악마가 되느니, 인간으로서 악마와 싸우는 것이 낫나이다.’ 그래. 어쩌면 그것이 그들을 위한 비문이 될지도 모른다.


프로콘술이 깨끗한 하얀 먼지 위에 새로운 발자국을 남기며 다가온다.


“그대들이 갈 시간이다, 올라니우스.”


카이칼투스 더스크가 말한다.


“가라고?”


올이 눈살을 찌푸린다.


“어디로 가란 말이오?”

“내 삶의 왕께서 그대들에게 행운을 기원하신다.”


프로콘술이 답한다.


“우리는 여기서 헤어져야 한다. 그대와 그라마티쿠스는 돌아가야만 한다.”


제 이름이 불리는 것을 들은 존이 다가온다.


“그래서, 지금 출발하는 겁니까?”


거의 열망에 가까운 목소리로 존이 묻는다.


“우리는 루퍼칼을 마주하러 갈 것이다.”


카이칼투스가 답한다.


“그대와 올라니우스는 떠날 것이다.”

“잠깐만. 뭐라고요? 아니, 우리도 당신들과 함께 갈 겁니다.”


존이 고집한다.


“존이 맞소.”


올이 입을 연다.


“우리도 여기까지 왔소. 두려울 것은 없소, 프로콘술. 우린 이 일이 마무리되는 것을 봐야겠소.”


파수대원이 서서히 고개를 젓는다.


“그렇다, 그대들은 이 일이 마무리되는 것을 보아야 한다.”


그가 입을 연다.


“그렇기에, 그대들은 돌아가야 한다.”


올과 존은 당황한 표정을 주고받는다. 올은 엄숙한 자세로 서 있는 파수대원을 지나친다. 인류의 주인, 그 거대한 황금빛 형상은 이미 로켄과 리투를 좌우에 둔 채 걸음을 옮기고 있다. 마지막으로 올을 돌아본 황제는 고개를 끄덕이고서 계속 걸음을 옮긴다. 아스타르테스의 호위를 받으며, 하얗고 아무 흔적도 없는 먼지 위로, 황제가 걸음을 옮긴다.


“기다리게!”


올이 외친다.


“잠깐만 기다리라고-

“나의 왕께서는 그대들이 상황을 합리적으로 판단하시기를 바라신다, 올라니우스.”


파수대원이 입을 연다.


“그대 둘 중 누구도 우리만큼 빠르게 움직일 수 없고, 앞으로 닥칠 시련에서 살아남을 능력도 없다. 더 이상 나아가서는 안 된다. 돌아가야만 한다. 나의 왕께서 도래할 미래를 지켜내신다면, 그 미래에는 그대들을 위한 자리도 마련될 것이다. 그리고 그 자리는 중대한 자리가 될 것이니, 올라니우스. 그와 동시에, 나의 왕께서는 그대들이 살아남기를 바라신다.”

“우릴 걱정하는 것은 정말 감동적이지만, 말했잖소. 우리는 전혀 두렵지 않다고-”

“그리고 나의 왕께서 그대들에게 기울이시는 것은 개인적인 감정 때문이 아니다. 그대는 죽을 수 없다. 그대는 죽어서는 안 된다.”

“사람은 결국 누구나 죽게 되어 있소, 더스크.”


올이 입을 연다.


“올라니우스.”


프로콘술이 답한다. 이제 그의 목소리에서는 날카로움이 묻어난다. 더 이상 그의 목소리가 아니다.


“그대는 나의 왕께서 그의 선 곳을 논리적으로 검토하도록 설득했다. 이제 그분께 같은 존중을 표하기를 바란다.”


올은 노려보며 손등으로 입술에 묻은 먼지를 닦는다. 갑자기 바람이 불기 시작한다. 안개 속 하얀 먼지가 걷혀 나간다. 워프가 다시 기어들면서 이곳이 누리던 평온이 사라지고 있다. 멀어지던 황제와 두 아스타르테스의 형상이 희미해지기 시작한다.


“프로콘술, 우리는 그를 도우러 여기까지 왔단 말이오.”


올이 슬프게 말한다.


“그러면 그렇게 행할지어다.”


카이칼투스가 답한다.


“지금까지 보여준 결단력으로 그분을 도우라. 그대의 목적은 그분을 대면하고, 그분이 가진 힘의 진실을 토하는 것이었다. 모든 시대를 걸쳐 그분을 알아 온 이만이 할 수 있는 일이었다. 그대는 역사의 흔적과 운명의 흐름을 바꾸었다. 그리고 이제 당신이 피해야 할 저주가 있다. 이제 그분께서 다른 저주를 피하시는 동안, 그대는 그 목적을 이루어야 한다.”

“이루어야 한다고…?”


올이 말을 더듬는다.


“아!”


존이 갑자기 입을 연다.


“아, 빌어먹을. 그가 맞습니다. 우리가 이걸 마무리 지어야 해요. 올… 올, 들어봐요. 만약에 우리가 저들과 함께 간다면, 그러고서 죽는다면, 솔직히 말하겠습니다. 그러니까 뭐랄까, 그랬다가는 우리가 지금 해낸 일을 하기 위해 여기 도착할 수 있을 리가 없습니다.”

“둘 다 미쳤군!”


올이 외친다.


“그라마티쿠스는 알아차렸도다.”


카이칼투스 더스크가 말한다.


“언어와 그 시제에 대한 그의 재능에는 의심할 바가 없으니. 올라니우스, 당신은 지금 벌어진 일을 가능하게 만들어야 한다. 그 순환을 완성해야 한다.”


파수대원이 타래 뭉치를 올에게 건넨다.


올은 뭉치를 보며 순간 눈을 깜빡인다.


“아 제기랄.”


그가 속삭인다.


“그러니까 말 그대로…”

“그대가 걸어온 길을 되짚으며 그대가 따라온 단서를 남겨두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역사가 남긴 이 가닥은 무너질 것이니. 그대가 앞서 나아갔던 길로 떠나라, 그대가 남긴 흔적 없이, 나의 왕의 운명을 바꾸기 위한 그대의 여정은 불가능했을 것이니.”


올은 타래 뭉치를 응시한다. 존이 앞으로 다가가 파수대원에게서 뭉치를 받아 든다.


“선택의 여지가 없습니다, 올.”


존이 입을 연다.


“이렇지 않으면 우리가 한 모든 일은 무로 돌아갈 겁니다.”

“순환이군.”


올이 중얼거린다.


“타래의 순환인즉.”


카이칼투스가 답한다.


“그것이 핵심이다.”


작별의 말도, 몸짓도 없이 파수대원이 돌아서 앞선 일행을 따르기 시작한다. 순식간에. 피어오르는 먼지 사이에서 그가 사라진다.


둘만 남은 존과 올은 서로를 바라본다.


“갑시다.”


존이 입을 연다.


“뭔가 잘못된 것 같네.”


올이 대꾸한다.


“그렇지만, 우리 둘 다 이게 옳다는 것을 알잖습니까. 우리가 헤벳이 시작한 일을 끝내야 해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올. 그리고 이 빌어먹을 일이 제대로 마무리되도록 해야 한다고요..”


올은 고개를 끄덕인다. 마지막으로 올은 앞서 떠난 넷의 방향으로 시선을 던진다. 하지만 그들은 이미 시야에서 사라진 뒤다.


바람과 먼지 사이로, 눈을 가늘게 뜬 채 올과 존은 반대 방향으로 걸음을 옮긴다. 네 쌍의 발자국이 한 길을 걷고, 다른 두 쌍의 발자국은 반대의 길을 걷는다. 몇 초도 지나지 않아, 거센 바람 속에 발자국들이 모두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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