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다보면 자꾸 길어져서 이번글도 약간 긴편이니
바쁘신분들은 여기서 패스 부탁
(이하 개인의견)
카셰어링 3사의 주행요금은 동일하게 3개 구간으로 되있어 일견 비슷해보이나 전혀 다른 구조로 되있음.
표시된 가격만 단순히 보면 (예를들어 올뉴아반떼) 주행요금 구간별 단가는 쏘카가 190~220원, 그린카가 160~190원, 투루카가 150~180원으로 투루카 1등, 그린카2등, 쏘카 3등으로 보임.
하지만, 계산식을 자세히 살펴보면 결과는 조금 다르게 나옴.
쏘카는 1구간 30이하, 2구간 30초과 100이하, 3구간을 100초과로 구분하며, 전체 주행거리를 구간별로 쪼게서 각각 단가를 곱해 산정하는 구간별 누진 방식임(전기요금처럼).
투루카도 산식은 비슷한데 50이하, 50~100이하,100초과로 최저거리가 쏘카보다 조금 더 김.
그린카는 좀 다른데 30미만, 30~100미만, 100이상으로 구간 구분은 쏘카와 동일한데 쏘카처럼 누진제가 아닌 전체 이동거리에 구간별 고정단가를 곱해서 계산함.
이렇게 3사의 구간별 차등방식은 짧은거리를 타면 장거리보다 연비가 좋지않으니 주행요금을 좀 더 받고 장거리는 연비가 잘나오니 싸게 받는게 맞지 하고 생각할 수 있음.
근데 실제 연비는 얼마의 시간동안 시속 몇km로 주행했는지에 따라 결정되는거고(비정상적 주행행태는미고려) 진짜 구간별 누진제를 하려면 실재 주행시간 중 평균 주행속도를 측정해서 부과하는게 더 정확한데 그렇게 하는 회사는 아직 없음.
그럼 어짜피 안 정확한거 대략적인 예상거리에 따라 우리에게 가장 유리한 요금제를 운영하는 회사가 어디인가 정도만 살펴보겠음.
일단 올뉴아반떼 기준
(30km) 쏘카 6600, 그린카 5100, 투루카 5400
(50km) 쏘카10600, 그린카 8500, 투루카 9000
(100km) 쏘카 20600, 그린카 16000, 투루카17000
(200km) 쏘카 42600, 그린카 32000, 투루카32000
(300km) 쏘카 64600, 그린카 48000, 투루카47000
(500km) 쏘카 108600, 그린카 80000, 투루카 77000
결론은 1~199 km까지는 그린카가 가장 저렴하고(31,840), 저스트 200km면 그린카와 투루카가 같아지고(32,000), 그 이상 거리면 투루카가 저렴함.
쏘카는 굳이 비교할 필요 없을거 같음.
또하나 느낀건 쏘카, 투루카는 미만, 이상을 이하, 초과로 교묘하게 사용해서 경계구간 1km씩 더 소비자가 불리하게 만들었다는거.
그나마 그린카가 그점에선 양심적이고 주행요금으로 장난안치는 곳이란 생각이 들고, 이렇게 조금만 더 들여다보면 기업철학이 다 똑같지는 않다는걸 알게됨.
계산 틀린데 있으면 답글 환영(암산이 딸려서)
[참고]거리구간별 단가표(올뉴아반떼 7.26일기준)
쏘카 30이하 220원, 30초과100이하 200원, 100초과 220원
그린카 30미만 190원, 30이상100미만 170원, 100이상 160
투루카 50이하 180원, 50초과100이하 160원, 100초과 15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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