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 타오 밀러 한달 후기 (2부)

ㅇㅇ · 2024.06.21 13:16:57

타오 밀러 한달 후기 남기러 왔다.

한 줄 결론은 ㅈㄴ편한건 아니지만 편하고 만족도가 높은 의자라는 것.

이전에 사용하던 의자가 시디즈 T501FE라서 만족도가 더 높을 수 있다.

T501FE 사용할때 한 30분정도 앉으면, 코어가 무너지면서

엉덩이가 점점 앞으로 나오면서 허리를 떼고 어깨와 엉덩이로 기대는 자세가 나왔었다.

허리가 아프진 않았는데, 맘에 드는 자세가 아니었다.

에어론을 사용하면서 좋았던 점은 내가 원했던 바른 자세가 가능하다는 거다. 한 달 넘게 유지 중이다.

편하게 앉아도 요추전만 자세가 자연스럽게 유도 된다.

일단 지금까진 후회 없고 좋다.

게다가 타오밀러는 가격까지 합리적이다.

https://gall.dcinside.com/chair/124448

내 의자에 대한 경험은 위에 구입 후기 참고 해 줘라. 초보다.

구입 후기 참고로

부분환불은 \58,634 완료, 캐시백은 \111,115 예정.

개념글 몇 번 읽고, 검색해 보면 쉽게 구입 가능하다.

타오 가입, 배송 대행지 가입해라.

배송대행지 등급 할인도 알아봐라.

캐시백 혜택도 잘 챙기고, 샵백 경유해라.

옵션 정하고, 셀러와 대화할 것 정리.

정리한 것 바탕으로 번역기로 셀러들과 대화, 할인 여부, 재고 여부, 안전 포장 등.

비교해서 등급 높고, 친절한 셀러에게 구입하면 된다.

마우스 툴팁 번역기 - 크롬 엣지 확장프로그램 설정

아이폰 - 파파고 단축어 설정

브라우저 번역 기능 사용하면 충분하다.

귀찮으면

돈 더 주고 보따리에게 사라. 부가세, 화물배송비 등 추가된다.

급하면

돈 더 주고 AS가능한 국내유통제품 사라.

중고로 사면 AS는 날아간다.

중고 아니어도 AS 별로라더라. (갤 참고해라)

타오 밀러 가품 여부

가품이면 국내 유통사가 먼저 입증할거다. 찝찝하면 사지 마라.

수령 후 의갤에서 본 것들 이것저것 해보고 있다.

니들 의자도 체크해보고, 부족한 정보 있으면 알려줘라.

의자에서 새 거 냄새 별로 안났다.

내가 받은 에어론은 틸팅박스에 제조국 스티커가 없더라.

Made in China. Made in USA.

당빠 차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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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련번호 떼는 걸 깜빡했나 보다.

2024/3/26 제조품이다. 따끈 따끈 함 (5/2일에 결제)

메쉬 등판 좌판이 탄탄하고 시원하다. 프레임도 견고하다. (이게 가장 좋은 점이었음)

좌판에 엉덩이 밀리는 느낌 있다는 후기가 있던데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더라. 오히려 엉덩이가 앞으로 빠지지 않는다.

몸무게 70kg 틸팅 박스에 엉덩이 안 닿는다. 틸팅박스 위에 플라스틱도 엉덩이 곡선에 맞춰 있어 닿을 일이 없어 보인다.

헤드레스트

정자세에서 목에 닿는다고 해서 안 달고 있다. 거북목 X

등판 로고 맞은편에 돌기가 2개 있다. B사이즈라는 뜻이다.

A는 한 개, C는 세 개 다.

먼지는 아직까지 별로 안 생겼다. 타조털로 쓱~

등 뒤에서 선풍기를 켜 놔서 더 그런 듯. 시원해서 너무 좋다.

캐스터 빼서 자전거에 쓰던 구리스 살짝 발라줬다. 찰랑 찰랑 소리가 없어 졌다.

기본 캐스터는 우레탄 캐스터로 왔다.

C7캐스터라고 생각하는 ㄴ있던데, 아니다. 그냥 호환 캐스터다.

여분으로 같은 캐스터 받았고, 조용하고 사용감도 괜찮다.

플로어 캐스터 궁금했었는데 아쉽다.

딴 ㅅㄲ들은 왜 UV램프가 집에 있는 거냐? 없어서 안 비춰봄.

팔걸이가 등판에 붙어 있다.

기대면 팔이 몸과 같이 틸팅되서 편하다. 이게 맞는 것 같다.

오닉스 컬러를 봤다. 까만게 예쁘더라.

구입하기 전에 봤으면 고민 좀 했겠다.

다행히도 구식 인테리어인 내 방에 안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뭐랄까.. 좀 튄다.

무조건 맘에 드는 색상으로 사라. CD든 뭐든 상관 없다.

그파CD 클래식하고 고급스럽게 이쁘다. 실물이 더 괜찮다. 추천한다. 개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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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 옵션 고민한다면 강추한다.

값 한다. 더군다나 타오밀러면 더 메리트 있다.

알루파트가 뒤에서 볼 때 더 괜찮다. 쇠테리어에 잘 어울린다.

기능에는 차이가 없지만 알루미늄과 플라스틱의 차이는 분명히 있다.

가죽 팔걸이는 한번 사용해보고 싶은 옵션이다. 좋을 것 같다.

팔걸이 자주 닦아 줘서 PU 선택함. 이것도 괜찮다.

메쉬도 관리하기 너무 좋다. 물티슈로 쓱쓱 하면 끝이다.

팔걸이 좌우 앞뒤 위 아래 조절은 유격도 없고 정말 좋다. (라이트 플러스로 못 가는 이유)

아직까진 팔걸이 내려가는 일 없었다. 의갤에 잡는 방법 있더라. (등판분리 해야함)

의자 필요하거나 알아보고 있다면 최대한 빨리 사서 써라. 그게 이득이다.

신한밀러 아직 안 받은 것 같던데, 기다리는 놈들 대단하다.

틸팅

-1, 0, 1, 2

포워드, 중간, 뒤로, 더 뒤로

틸팅 사용비중은 대략 느낌으로 (1 : 65 : 25 : 9 ) 정도 되는 것 같다.

포워드 틸팅은 기능 확인만 하고 사용 안 함. 아직은 사용할 일이 없었다. 잘 사용 중인 사람 언제 쓰는지 댓글 남겨줘라.

틸팅 감이 부드럽다.

틸트 0, 1, 2만 사용중이다.

틸팅 강도는 틸팅 2 일 때 기대면 천천히 끝까지 닿는 정도.

틸팅을 최대한 강하게 해서 유격 없이 쓴다는 놈들 있더라.

뭐 그게 몸에 맞으면 그렇게 쓰면 된다.

근데 틸팅 0 에서 유격을 없애기 위해서 그렇게 사용하는 건 아닌 것 같다.

틸팅 0 유격이 아니라 틸팅이라고 본다. 5도 정도.

너무 간격이 짧아서 유격 같이 느껴지는 거고,

90도로 세우는 것 보다 허리에 좋다고 본다.

틸팅박스 안이 궁금한데 어떻게 여는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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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각도는 95도, 115도, 125도 정도 임.

내 처음 설정은

의자 높이 조절 - 무릎 각도 90도. 엉덩이랑 허벅지로 앉음.

팔걸이 높이 조절 - 상체 자연스럽게 세우고, 팔꿈치 지지 될 정도, 몸통쪽으로 각도 조절.

럼버서포트 조절 - 모두 푼 상태에서 +로, 2~3바퀴 정도 살짝 밀어주는 느낌으로 사용함.

요렇게 하고 틸팅 0에서 발바닥 허벅지 팔꿈치 허리 엉덩이를 딱 붙이고 앉으면 정말 좋다.

바른 자세에서 신체 각 부위로 체중이 분산되면서 편안함이 느껴진다.

이렇게 사용하다가 틸팅 2로 놓고 기대면 (적당히 강하게 틸팅 강도 조절)

모니터와 얼굴은 똑같이 평행을 유지한 상태 (당연히 틸팅 0보다 모니터를 보는 눈 높이는 내려감)

목을 약간 숙이는 자세가 되고 뒷목이 스트레칭 된다.

살짝 스윙이 되는데, 허리, 목에 힘도 안들어가고 자연스럽고 편한 자세인 것 같다.

T501FE 사용할 때 무너졌던 허리 각도 자세와 같은데, 엉덩이와 허리는 의자에 딱 붙어있는 자세가 나온다.

그리고 다시 틸팅 0으로 했을때 허리와 엉덩이의 위치가 정위치인 것 같다.

글로 적으니 복잡한데 그냥 한 번 해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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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 조절도 해보고 여러 방식으로 바꿔서 앉아 봤다.

불편하다는 글 봤고, 이해가는 부분도 많더라.

근데 조금씩 조절하면서 앉으니 불편함이 없어지는 구간이 있다.

좌판과 등판이 각각 섹터별로 텐션이 다르다.

느슨한 부분에 몸의 굴곡을 잘 맞춰서 앉아 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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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적으로 처음 보다 의자는 살짝 낮고, 팔걸이는 살짝 높아졌다. 이게 나한테는 맞는 설정 같다.

내 허리가 건강하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나 보다.

허리가 더 편하다. 예전엔 의자에서 일어나면 좀 뻐근했는데, 훨 덜 하고 좋다. 자세도 좋아졌다.

뇌이징? 약간은 있겠지만 몸이 체감하는 부분이 더 크다.

그냥 잘 맞거나 안 맞거나의 차이일 듯.

의자 앉아보고 구입했는데, 1~2시간 앉아 본 것과 1주일, 한 달이 또 다르다.

그래도 잠깐이라도 앉아보고, 기능, 소재 정도는 살펴보고 사라.

의자 높낮이, 틸팅, 팔걸이 조절,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고 의자를 선택했었다.

틸팅이 안되는 의자가 허리 건강에 좋다고 생각했는데, 무지 했었다.

틸팅이 안되는 의자랑 제어가 가능한 의자는 천지차이다.

궁금증은 역시 헤드레스트다.

아직 사용해보지 않았고, 필요 없다고 생각하는데. ㅅㅂ 궁금하긴 하다.

의자가 작아보이는 게 좋기도 하고,

틸팅해서 기대면 편하고 좋겠지만 얼마나 사용할까 샆기도 하다.

틸팅 0에서 어깨나 목 안 닿는게 나오면 달아보고 싶다.

맥과이어스 클리너 왁스

왁스 사용해 봤다.

생각보다 연마제가 꽤 묻어난다. 한번은 닦아 주는 게 좋겠다.

광택이 살긴 하는데 자기만족 정도다. 자동차 도장면과 비교하면 안됨.

쓸데 없이 촉감은 무척 좋아졌다. 유리를 만지는 느낌이다.

다른 오브제도 함 닦아줘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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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chairsfx.com/office-chair-reviews/aeron-remastered/

https://chairsfx.com/gaming-chair-reviews/herman-miller-aeron-gaming/

참고해라. 번역기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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