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보 200m 도착해서 후기 씀.

마감은 진짜.. ㅋㅋ 여기선 비싼 의자만 찾지만 30만원대 의자면 일반인 기준에선 고급 의잔데 참 아쉬움.

오자마자 확인 해보니 좌판에도 플라스틱 뜯어진 부위있고 헤드레스트쪽에도 있는데 메쉬 자체에는 흠집 없길래 그냥 쓸려고함.

또 교환 하고 반품하고 할려면 일주일은 걸릴텐데 귀찮아서 ㅋㅋ 

좌판은 정 신경쓰이면 나중에 교환신청 할 듯.

일단 2시간 정도 앉아봤는데 걱정했던 착좌감은 괜찮음. 

이전에 패브릭만 썼는데 메쉬라고 해서 딱히 다를 건 없는 듯? 

174/69kg고 헬스를 오래 다녀서 허벅지가 큰 편이라 걱정했는데 잠옷바지 입고 앉으면 베기는 건 아직까진 못 느끼겠음.

듀오백 2500g 쓰면서 아쉬웠던 게 팔걸이가 작은 거였는데 이건 팔걸이가 큰 게 나한테는 아주 큰 장점인듯.

또 등 지지력도 괜찮고 정자세로 앉으면 편함. 

솔직히 q7 에어로랑 뭐가 엄청나게 다른지는 모르겠지만 좀 더 안정감은 있는 듯. 

다만 일반적으로 가구라는게 일반기 기준으로 두배정도 가격을 주면 그 정도의 만족감이 느껴지기 마련인데 

Q1 같은 10만원대 의자랑 비교했을 때 두 배의 만족감을 줄 것 같냐라고 생각해보면 그건 아닐 것 같음.

그래서 나는 집에 와서도 연장근무하는 시간이 많으니 만족하겠지만

굳이 책상 앞에 앉아있는 시간이 많은 사람들이 아니라면 30만원 주고 살 필요는 없지 않나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