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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식민지인이었던 내가 대영제국의 체스 챔피언?!

김첨G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2.27 03:4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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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년부터 1세기 넘게 매년 개최되고 있는 전통 있는 대회, 영국 체스 챔피언십(British Chess Championship).


영국의 체스 챔피언을 선정하는 이 대회의 우승자 목록을 살펴보면, 평범한 서양 인명들 사이에 유독 이상한 이름이 하나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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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 술탄 칸(Mir Sultan Khan)이라는, 도무지 영국인스럽지 않은 이름.


1929년, 1932년, 1933년, 세 번에 걸쳐 영국 챔피언이 된 이 체스선수는 과연 어떤 사람이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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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탄 칸(Sultan Khan)은 1903년 대영제국의 지배를 받던 인도 펀자브 주(現 파키스탄 펀자브 주)의 작은 마을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마을의 종교 지도자 겸 소(小)지주로, 좀 사는 집안이었다는 모양.



좀 사는 집안답게 아버지는 취미로 자식들에게 어릴적부터 체스를 가르쳤다는데, 


이때의 체스는 서양의 체스는 아니고, 당대 유행하고 있던 인도식 체스 변형이다.



18~19세기경 인도는 이슬람의 영향과 유럽의 영향을 동시에 받아, 이슬람식 샤트란지와 유럽식 여왕의 체스가 혼합되고 자체 변형까지 들어간 기묘한 체스를 하고 있었다는 모양.


비숍과 퀸의 움직임은 서양식인데, 폰은 한 칸씩만 전진하고, 캐슬링 대신 King's leap만 있고, 룩폰은 룩으로, 나이트폰은 나이트로, 비숍폰은 비숍으로 승급하는 등의 규칙을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



술탄 칸은 이 인도식 체스로 펀자브에서 가장 강력한 플레이어라고 소문이 났는데, 


사실 그래봐야, 인도 변방에서 체스 좀 둔다는 평범한 있는 집 자식으로 끝날 운명이었을지도 모른다.


펀자브 지방의 대부호, 우마르 하야트 칸의 눈에 들지 않았더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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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마르 하야트 칸 티와나(Umar Hayat Khan Tiwana).


영국의 인도 정복에 협력하여 크게 가세를 불린 티와나 가문의 가주였던 그는, 그 역시 인도 제국군 출신이기도 했으며, 펀자브 주에서 제일 가는 토지 소유자 중 하나였다.



동서고금의 부자들이 흔히 그렇듯, 그는 여러 예술가들의 후원가 역할을 자처해 자신의 명예를 드높이곤 했는데, 


술탄 칸도 그의 트로피 중 하나였다.


술탄 칸에게는 다른 트로피보다는 좀 더 특별한 역할이 부여될 예정이기는 했지만.



1926년, 스무 살 갓 넘긴 술탄 칸은 우마르의 후원을 받고 본격적인 체스선수로 활동하기 시작한다.


줄곧 인도식 체스만 두었던 그에게 우마르 경은 강사를 붙여 서양 체스를 가르쳤고, 


얼마 지나지 않은 1928년, all-india championship에서 술탄 칸은 8승 1무라는 성적으로 압도적인 우승을 차지하였다.



물론, 환경이 환경이다보니 아직 경기 수준은 그다지 높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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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술탄 칸을 후원한 우마르 경의 목적은 정치적인 데에 있었다.


당시 영국령 인도는 독립운동으로 정치적 혼란기를 맞이하고 있었고, (간디의 소금행진이 1930년.)


특히 이 과정에서 점차 커져가는 힌두계의 목소리에 무슬림들은 긴장하고 있었다.



우마르 경은 펀자브 무슬림의 대표이자 인도 출신 군인의 대표자로서, 런던에서의 외교 활동에 뛰어들 생각이었으며,


런던의 정치판과 사교계에서 패용할 자신의 브로치로서, 술탄 칸을 키워냈던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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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9년, 이렇게 술탄 칸은 인도부 장관(Secretary of State for India)의 자문위원회에 임명된 우마르 경을 따라 런던 체스계에 진출하게 된다.



유럽에 처음 왔을 당시, 술탄 칸은 기보도 못 읽고 영어도 거의 못했으며, 일류 선수들과의 경쟁은 어려운 실력이었지만,


프레드 예이츠(Fred Yates), 윌리엄 윈터(William Winter) 등 영국에서 제일 가는 선수들이 코치로 붙어 그를 가르쳐주었다. (물론 우마르 경의 머니파워였다.)


예이츠 왈, 술탄 칸은 서양 체스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여 오프닝이 매우 처참하였으나, 미들게임과 엔드게임에서 이미 뛰어난 재능을 보이고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술탄 칸은 빠르게 성장하여....


얼마 뒤 1929년 British Championship에서 곧바로 우승, 영국 챔피언 자리를 차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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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ㅂ 아무리 재능이 있어도 그렇지 이게 말이 됨?" 싶은 급전개지만, 

 

당시 Carlsbad International Tournament라는 훨씬 격 높은 국제대회가 영국 챔피언십과 동시에 개최되어, 일류 선수들은 그쪽으로 빠져나간 것이 한 가지 원인이었고,


또, 사실 당시 영국의 체스선수 라인업이 국력에 비해 유독 부실하기도 했다.



당시 영국 최고 선수들로는 프레드 예이츠, 윌리엄 윈터, 조지 앨런 토마스 정도가 언급되곤 했는데,


이 영국의 일류 선수들도 저 국제대회에 출전해서는 전체 22명 중 17위(예이츠), 21위(토마스)로 꼬라박았을 정도였으니, 영국의 체스선수 풀이 얼마나 쳐박았는지 알만하다.


물론 어쨌거나 주요 선수가 없었다고 한들 엄연히 우승은 우승이었고, 우마르 경은 매우 흡족해하며 자신의 정치적 목적을 위해 이 승리를 한껏 이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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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술탄 칸의 본격적인 커리어는 이때부터 시작이었다.


술탄 칸은 더 많은 훈련을 받았고, 점점 더 그 재능을 발휘하기 시작했다. (커리어 끝까지 오프닝은 개못했지만.)



scarborough 국제 토너먼트에서는 4위를 차지했는데, 이는 앞서 언급한 영국 선수들 예이츠, 윈터, 토마스보다 훨씬 더 앞선 성적이었고,


Liège Masters’ tournament에서는 사비엘리 타르타코워에 이어 2위,


헤이스팅스에서는 막스 오이베(5년 뒤 세계챔피언), 카파블랑카(전 세계챔피언)에 이어 3위를 차지하였다.


타르타코워와의 12판 매치에서는 4승 5무 3패로 승리하기까지 하며, 자신의 영국 챔피언 타이틀이 결코 물로켓이 아니었음을 거듭 증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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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그는 어디까지나 유색인종에 식민지 출신.


모진 핍박과 인종차별을 겪으며, 영국 사회의 어둠 속에서 체스 하나를 무기로 헤쳐나가는 수밖에 없었는데....




... 같은 이야기는 딱히 없고, 단숨에 영국의 스타 선수로 등극하였다.



워낙 영국의 체스선수 풀이 개박살이라, 술탄 칸은 영국 국기를 달고 세계무대에서 선전하는 유일한 선수가 되었고,


체스 올림피아드(국가대항전)에서도 영국 국가대표로 출전하여 1번 보드를 세 차례나 맡았다.


헤이스팅스 대회에서 카파블랑카 상대로 승리를 따냈을 때는 아예 영국 신문들 헤드라인에 걸렸을 정도였다.



팀전이나 인맥으로 좌우되는 스포츠들이라면야 모를까,


순수 개인전인 체스에서 실력 있는 사람을 억까를 할래야 할 방법도 없고...


우마르 경이라는 어마어마한 뒷배도 달고 있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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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2년에는 우마르 경이 인도에서 '미스 파티마'라는 여성 체스 플레이어를 한 명 더 데려왔는데,


오픈 부문에서는 술탄 칸, 여성 부문에서는 미스 파티마가 우승하며 인도 출신이 챔피언 자리를 다 뜯어가버리기도 했다. (이때 파티마의 전적은 충격적인 12전 11승 1무.)


이렇게 유럽 체스계에 혜성같이 등장한 술탄 칸이었지만, 사라지는 것도 혜성처럼 순식간이었는데,


1933년, 후원자였던 우마르 경의 자문위원회 임기가 끝나, 술탄 칸도 함께 인도로 돌아가야만 했기 때문이다.



술탄 칸은 눈물을 머금고, 지금까지 쌓아온 자신의 체스 커리어를 모두 내려놓은 채, 무거운 발걸음을 옮길 수밖에 없었는데....


... 같은 이야기는 딱히 없고, 술탄 칸은 집에 돌아가는 것을 엄청나게 기뻐했다고 한다.


행복해


주변인들의 이야기에 따르면 술탄 칸은 심각한 향수병에 시달리고 있었고, 엿같은 런던 기후에 적응하지 못해 각종 호흡기 질환을 내내 달고 살았다고 한다.


기후가 도저히 적응이 안 돼서 영국에 더 있으면 오래 못 살 것 같다는 소리를 하기도 했다고.


사실 집 떠나와 이역만리에서 말도 잘 안 통하는 외국인들 사이에서 몇년째 체스만 두고 사는데 행복하면 그게 오히려 정신에 문제가 있는 사람일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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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탄 칸은 매우 짧았던 커리어, 언어 장벽 등의 한계에도 불구하고 세계 최고 수준에서 경쟁하며,


chessmetrics상 세계 6위라는 미친 퍼포먼스를 보여준 뒤 곧바로 체스계에서 영영 사라져버렸다.



그는 고향 펀자브로 돌아가 평범하게 가진 땅으로 농사나 짓고 살았으며,


집에서 가끔 취미로 체스를 두긴 했지만 토너먼트 초대는 모조리 거절했고,


체스를 진지하게 가르쳐달라는 아들의 부탁에는, "그럴 시간에 공부처럼 더 생산적인 일이나 해라"라고 답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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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FIDE는 술탄 칸을 명예 그랜드마스터로 지정, 


늦게나마 그의 업적을 기렸다고 한다.



양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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