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관치료(신경치료)에 대한 오개념 바로잡기

1. 신경치료는 충치가 신경에 근접해 있거나 이미 신경까지 도달했거나 비가역적 치수염이 있을때 하는거임

참고로 비가역적 치수염의 증상중 하나는 뜨거운거에 치아가 아프고 존나 오래간다 수분씩 간다

뜨거운거에 아프고 오래가면 ㅈ됫다고 생각하면 된다

또 한가지 과잉진료 한다고 뭐만하면 신경치료 한다고 말하는데 치과의사 입장에서 신경치료 돈도 안되고 힘들고 원가에 이하 진료이기

때문에 안하고 싶은게 치과의사들 마음임 신경치료 하자고 해서 다 과잉진료 아니다

2. 신경치료하면 치아가 약해지기 때문에 크라운하는게 맞다고 본다 외국에서는 ninja access라고 해서 구멍 엄청 조금하게

뚫고 신경치료 하는경우도 있긴 있는데 그렇게해서 신경치료 잘하기 어렵기 때문에 한국 실정상 어렵다고 본다

앞니같은 경우에는 치아 목 부위 잇몸하고 경계부위 잇몸 약간 아래까지 가는 충지 아니면 크라운 안해도 된다고 생각함

3. 신경치료를 하고나서 불편감, 씹을때 멍하고 느낌이 다른 경우 있는데 뿌리끝에 자극이 가면 그런 경우가 있다

신경치료 하는 도중에 뿌리끝 구멍까지 기구 조작을 해야하는 경우가 있어서 그럴수도 있고 안에 약제가 들어가서도 그럴수도 있다

정말정말 오래가는 경우는 반년도 간다 막 아프지만 않으면 기다려봐라

4. 재신경 치료에 대한 오해 

이전 신경치료에서 숨겨진 신경관을 못 찾았거나 신경관 길이를 조금 짧게 했다던가 그런 이유가 없이 신경치료가 잘 마무리된 경우

대부분 뿌리에 금이가서 신경치료 후 통증이 생기는 경우가 많은데그런 경우에는 어떻게 할 방도가 없음 발치 밖에 없음

진짜 여기에는 툭하면 재신경 치료하면 되지 생각하는데 대부분의 경우 뿌리쪽에 금이 간 경우가 많다

치근단 수술에 대해서는 너 신경관의 구조가 막장으로 복잡해서 물리적으로 신경치료 불가능한 경우에 통증이 생기는 경우 하는거고

치근단 절제술 재식술 같은거 고려할수 있는데 생각보다 적응증 되는 경우가 많지가 않다 막상 해도 오래 예후가 안좋은 경우 많음

쓰다보니 귀찮아서 대충 씀 반응 좋으면 나중에 더 올려볼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