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문율(不文律)은 굳이 명시하지 않아도 사회 구성원들이 암묵적으로 동의하고 지키는 듯한 규율을 말한다. '만나면 인사를 한다', '좋게 말한다', '행패를 부리지 않는다' 등이 불문율에 속한다. 암묵의 룰이라고도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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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부여효과는 몬스터에서 얻는것이 최종이다라는 던파의 불문율이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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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그것을 깬게 이번 보조장비 이달의 아이템 사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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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믿이 왜 그렇게까지 궁댕이맨단보다 더 심각한 최악의 사건으로 기억됐는 줄 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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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2011년 기준으로 10강이상에서 실패하면 장비가 소실되거나 장비보호권일시 0으로 초기화하는게 국룰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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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그것을 11700세라 36700세라라는 세라템으로 그 불문율을 깨부순게 키리의 약속과 믿음임.

유저들 입장에선 12강은 고강이었으며 13강은 초고강 분간지의 진입이었으며, ​

14강 15강은 전서버에서 수십명 혹은 10명도 안되는 유저만 얻을 수 있는 일종의 특권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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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한 불문율을 깬게 저 키리의 약속과 믿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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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아침에 15차힘더피쾌 or 흉박이 무수히 공장마냥 찍혀져 나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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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15차힘 더피쾌 or 흉박의 가치가 떨어지자, 16차힘 더피쾌 흉박도 생기기 시작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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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끓피도있고 메볼도있고 여러 65제 68제템들 많은데, 그 당시 상징적인건 더피쾌라는데는 이의가 없을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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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불문율을 깨 부수니까 유저들은 더이상 운영진을 못믿기 시작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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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좋아 키리의 약속과 믿음이지, 운영진의 약속과 믿음을 세라로 팔고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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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신이 팽배했던 유저들은 다 접기 시작했음. 하루아침에 자기가 끼고있던 12강 13강의 가치가 나락으로갔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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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에서 대가리가 덜 깨진 유저들은 15차힘쾌 15차지메볼 등 15증 무기를 사서 쓰기도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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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문율이 깨진 이상 더이상 던파의 본연의 전통을 잃어버린 충격을 헤어나오지 못한 유저들은 대부분 접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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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골드값이 사상 최저가로 곤두박질치고, 절반이 넘는 유저들이 단, 1주일간 팔았던 아이템 덕에 떠나버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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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부여의 역사를 따져봤을때 그 불문율을 건드리는 순간 유저와 운영자간의 신뢰가 박살나는건 당연한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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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승인한게 윤명진이라면 더더욱 던파에 대한 유저들의 신뢰와 실망은 이루말할 수 없을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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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더한것도 낼거라는걸 장담할 수 없는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