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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만든건데 맨해튼을 중심으로 한 NYC의 주요 명소들을 지도위에 표시한겁니다.

맨해튼은 로어,미드,어퍼지역으로 나뉘며 센트럴파크북쪽으로 할렘이 있습니다.

허드슨강 건너로는 저지시티,엘리자베스,뉴어크등과 같은 뉴저지의 도시들 그리고 이스트강 건너편에는 브루클린과 퀸스가 있습니다.

아시는분들도 많겠지만 뉴욕(맨해튼을 중심으로)의 주요 스카이스크레퍼밀집지역과 미드타운과 로어맨해튼 사이 저층명소지역들을 소개해봅니다

- 뉴욕의 스카이스크레퍼존

10년전만해도 높이 380미터의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이 뉴욕에서 가장 높았지만 지금은 8번째에 불과할 정도로 뉴욕의 스카이라인은 드라마틱하게 변화하였습니다 .

특히 실리콘앨리의 형성과 일부 기업들의 탈맨해튼화 현상으로 과거 맨해튼에만 국한된 스카이라인은 브루클린,퀸스,저지시티등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아래 뉴욕의 대표적인 스카이스크레퍼지역 5곳입니다

1.로어맨해튼

로어맨해튼은은 세계최대의 파이낸셜디스트릭트로 다운타운이라 불리기도 합니다

월스트리트를 중심으로 20여만명의 금융인력이 고용되어 700억달러의 금융서비스수익을 창출하는 곳입니다.

시가총액기준 세계최대인 뉴욕증권거래소(NYSE)와 나스닥, 뉴욕상업거래소를 비롯해 연방준비은행,무역위원회등이 이곳에 위치합니다.

또한 미국최대은행인 JP모건과 세계최대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를 비롯해 시티그룹,모건스탠리,어메리칸익스프레스,AIG,INTL등 상당수 금융회사본사들이 밀집해있습니다.

셔먼앤 스텔링등 대형법률회사와 매킨지앤컴퍼니와 같은 컨설팅회사등의 본부가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무디스인베스트먼트,S&P,피치등세계 3대 신용평가기관의 본부도 모두 이곳에 위치하고 있는 명실상부한 세계경제의 심장부입니다.

미국에서 가장 높은 541m의 원월드트레이드센터 역시 이곳에 위치하고 있죠.

2. 맨해튼 미드타운

미드타운은 맨해튼의 중심부에 위치하며 세계에서 가장 큰 중심업무지구입니다.

타임워너센터,블룸버그와 같은 세계적인 미디어그룹본사와 화이자와 같은 초우량바이오기업 그리고 엠파이어스테이스빌딩,크라이슬러빌딩,록펠러센터,포트오소리티터미널,그랜드센트럴역등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국제정치의 중심으로 UN본부도 이곳에 위치합니다.

또한 이 곳은 세계에서 가장 화려한 상업지구이기도 하며 그중 5번가의 Upper지역은 세계에서 가장 임대료가 비싼 럭셔리쇼핑가입니다.

전세계 엔터테인먼트산업의 중심지로써 미국의 4대 TV네트워크중 3곳(ABC,CBS,NBC)의 본사가 위치하며 브로드웨이극장가들과 세계에서 가장 방문객이 많은 타임스퀘어도 여기에 있습니다.

3. 허드슨야드

맨해튼의 핫플레이스중 하나로 미드타운 서쪽 허드슨강변에 위치한 신흥개발지역입니다.

250억불의 프로젝트사업으로 재생사업의 일환으로 개발되었으며 1채당 6천만불에 달하는 고급콘도,오피스타워,대형쇼핑센터로 이뤄진 복합단지입니다.

맨해튼과 허드슨강일대 스카이라인을 한눈에 볼수있는 전망대 엣지와 벌집모양계단으로 유명한 베슬이 이곳의 상징적인 장소로 유명합니다.

4.빌리어네어로

미드타운의 북쪽 57번가를 중심으로 억만장자의 거리라 불리는 곳이 있습니다.

빌리어네어로라는 명칭그대로 개인자산 10억불이상의 억만장자들이 밀집한 지역으로 센트럴파크 남쪽엣지와 어퍼사이드의 경계에 위치합니다.

이곳에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레지던스빌딩들이 계속 들어서고 있으며 한채당 수천억원을 홋가하는 초호화펜트하우스들이 즐비합니다.

센트럴파크타워,432파크에비뉴,111웨스터57번가빌딩과 같은 400미터가 넘는 슬림형(빼빼로빌딩이라 불리는) 초고층주거용빌딩들이 이것에 들어서있습니다.

5. 롱아일랜드시티

최근 맨해튼을 벗어나 퀸스나 브루클린에도 고층빌딩들이 쏙쏙 들어서고 있습니다.

이스트강 건너편 맨해튼과 마주보는 퀸스의 롱아일랜드시티는 그중 가장 급격히 스카이라인이 변하고 있는 지역입니다.

뉴미디어등 스타트업기업들의 둥지인 실리콘앨리의 확산과 더불어 롱아일랜드시티 및 브루클린 다운타운 일대에 넓게 포진하고 있습니다.

- 뉴욕의 저층명소지역들 (로어맨해튼과 미드타운사이)

미드타운과 로어맨해튼 사이의 지역들은 저층의 유럽풍 건축물들로 가득차 있고 다양한 문화가 존재하며 쇼핑,미술관,유명레스토랑이 즐비한 예술가들과 미식가들의 천국으로 매력적인 장소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분위기있고 핫스팟이 많아 남성여행객들보다 젊은 여성여행객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지역이죠

이 지역은 예술적인 감성과 유럽색체가 짙고 첼시,소호, 그리니치등 런던의 지명을 본딴 곳들이 많아 마치 뉴욕이 아닌 런던등 유럽의 어느 곳에 있는듯한 느낌을 주는 곳이 많습니다.

아래 로어맨해튼과 미드타운사이의 저층 명소지역들입니다.

1. 차이나타운

로어맨해튼의 금융가와 뉴욕의 공공기관밀집지역인 시빅센터 바로 위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뉴욕의 차이나타운은 샌프란시스코차이나타운과 더불어 전세계 차이나타운중 가장 큰 규모입니다.

2. 리틀이태리

차이나타운 북쪽에 위치하고 있는 이곳은 이탈리아 이민자들이 모여 사는곳으로 이탈리안레스토랑과 카페가 즐비하고 매년 이탈리아 꽃축제가 열립니다

뉴욕이민초기 이태리이민자들은 아일랜드이민자들과 더불어 맨해튼남쪽에 많이 정착하였는데 이곳은 영화 "대부"시리즈의 배경이기도 합니다

3. 이스트빌리지

비교적 서민들이 많이 거주하는 곳으로 허름한 아파트들과 그래피티벽화,고서점,빈티지샵들이 많이 있습니다.

4. 트라이베카

이곳은 로어맨해튼 파이낸셜디스트릭트와 트리니티교회의 위쪽에 위치하는 부촌으로 현재는 유명배우나 팝가수,모델등 셀러브리티들이 많이 거주합니다

또한 수많은 갤러리들이 존재하며 매년 이곳에서 트라이베카영화제가 열립니다.

5. 소호

소호라는 명칭은 휴스턴가 남쪽(SOuth of HOuston Street)의 의미이나 런던의 중심가인 소호지역을 흉내낸 이름이기도 합니다.

이곳은 뉴욕에서 가장 트랜디한 패션가로 각종 명품 브랜드샵과 플래그쉽스토어, 고급레스토랑들이 즐비합니다.

6. 그리니치빌리지

예술가들의 동네로 불리는 이곳은 영국이주자들이 왕립천문대로 유명한 지역인 런던의 그리니치를 본따서 명명한 곳으로 예술가들과 작가, 유명연예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곳입니다.

에드거앨런포, 월드휘트먼등 여러 작가와 예술가들이 이곳에 살기시작하면서 자유롭고 예술적기질의 보헤미안적 분위기를 갖추게 되었습니다.

다양한 문화와 스토리텔링이 있고 휘트니미술관과 같은 갤러리들이 있는 매력적인 곳입니다.

7. 웨스트빌리지

그리니치빌리지,첼시와 이웃한 지역으로 쇼핑과 맛집,까페,바,레스토랑등이 위치한 미트패킹지역이 유명합니다.

8. 첼시

영국인총독 토마스클라크가 런던의 첼시지역을 본따 명명한 곳으로 다양한 갤러리가 있으며 폐선철로부지에 생긴 하이라인파크와 다양한 먹거리로 유명한 첼시마켓이 있습니다.

특히 첼시마켓은 과거 쿠키공장을 개조하여 뉴욕을 대표하는 식료품시장으로 변신한 곳으로 맛탐방하러 많이 가는 곳이죠

8. 윌리엄스버그

맨해튼에서 윌리엄스다리를 건너면 나오는 동네로 헐리우드영화나 미드에 자주 등장하는 곳입니다.

9. 브루클린 덤보

워싱턴스트리트가 시작되는 브루클린의 덤보지역은 건물사이로 맨해튼브리지가 보이는 가장 핫한 포토스팟입니다.

요즘은 뉴욕을 찾는 여행객들이 사진찍으러 이쪽으로 많이들 가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