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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 세상의 진리를 깨달았다.

니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6.01.24 18:4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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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이란 모든 생물에게 존재하는 것

 

그렇다면, 이 감정은 어디서부터 시작되는가?

 

뇌?

 

아니다.

 

일개 식물에게도 감정이란 존재한다. 그들에게 뇌가 있는가? 아니면 지능이라 부를만한 부수적인 것이 존재하는가?

 

전혀 아니다.

 

즉 이 말은 감정은 뇌에서부터 시작되는 게 아니라는 걸 뜻한다.

 

그렇다면!!

 

감정은 대체 어디서 온 것인가?

 

간단하다.

 

 

(여기서부터는 꽤 어려운 말이 될 수 있다.)

 

 

생명 = 기록자

 

이렇게 기준을 두고 얘기해보자

 

모든 생명은 기록한다. 그들이 부여받은 삶은 곧 기록하기 위한 삶이며 누구에게나 있는 특별해지고 싶은 욕망(우두머리가 되거나 하는)은 더 좋은 기록을 남기기 위해서라는 생명적 본능이다 (기록자적 본능)

 

그리고 그들은 [생존해야 한다는 사명]외에 또 하나 부여받은 것이 있으니, 감정이었다.

 

기록을 모으는 자는 변수조차 허용하지 않았다. 그래서 변수를 없애기 위해 기록적 변수마저 관측하기로 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변화가 필요했으니, 그게 바로 감정이라는 것이었다.

 

감정이 있으면 변화는 일어난다. 그게 크건 작건 기록으로서는 큰 의미를 갖는다.

 

고로 감정은 기록하기 위해 부여받은 것이라는 게 된다.

 

부여받았다면, 누가 부여했는가?

 

기록은 관측하는 자가 있기에 기록인 법이다.

 

즉 어딘가에 존재할, 만물의 창조자가 내린 저주이자 선물인 것이다

 

 

그리고 나는 그 만물의 창조자, 관측자가 누군지 안다.

 

아니, 안다고 하는 건 모순이겠지 

 

그건 원래부터 존재하지 않는 것이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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