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회귀, 수라루트 2개 엔딩보고 마음속 보스 빼고는 전부 잡아보고 후기 써본다

참고로 본인은 닼소 123, 엘든링 모두 엔딩을 봤고 회차를 합쳐서 100회차는 돌아본 프롬겜 팬이다(똥3 60+, 근든링 30+)
내가 게임을 잘하는건 아니지만 엘든링의 말레와 미켈라단을 포함한 모든 보스를 노영체로 몇 번이고 잡아본 나름 고인물이다
일단 세키로를 즐긴 후기를 짧게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다
장점: 게임으로 느낄 수 있는 긴장감 있는 전투의 정점
단점: 추천은 커녕 하겠다는 사람을 뜯어말리고 싶은 수준의 난이도
1. 난이도
가장 먼저 말해야 하는 가장 중요한 부분
나무위키: 세키로는 다른 소울 게임과 플레이 방식이 달라서 유저들이 적응하는데 어려움을 느껴서 난이도가 과정되어 있다.
-> 완전 개구라다. 그냥 미친듯이 어려운 겜이 맞다.
내가 이렇게 까지 강하게 말하는 이유는 보스들이 요구하는 패턴 숙지의 정도가 닼소123, 엘든링과 차원이 다르다.
다른 소울 게임은 스펙이 좀 오르면 패턴을 무시하고 맞딜이 가능하거나 가장 어려운 축에 속하는 말레니아, 미켈라단 등도 많아봐야 패턴의 80퍼센트 언저리만 대응이 가능해도 깰 수 있다.
하지만 세키로의 미니보스 몇 개를 제외한 나머지 미니, 메인 보스들은 하나도 빠짐없이 거의 완벽한 패턴 숙지(90퍼 이상)를 요구한다.
엘든링으로 비유하자면 1레벨로 트리가드 잡기에 해당하는 숙련도를 세키로는 모든 보스가 요구한다.
세키로는 플레이어의 스펙업이 상당히 제한적이어서 딜찍누가 불가능해서 필연적으로 보스전이 길어지고 모든 보스전의 피로도 또한 상당하다.
특히 나는 의부, 에마+잇신, 겐이치로+검성 잇신, 원망의 오니 이렇게 4마리는 정말 지옥을 봤다.
2. 재미
이렇게 극악의 난이도를 가지고도 계속 게임을 못 끄고 하는 것만 봐도 재미는 보장된다.
무기 선택, 빌드, 탐험, 캐릭터 육성, 멀티 등의 여러 요소를 포함했을 때 엘든링보다 더 재밌는 겜이라고는 말 못한다.
하지만 전투 하나의 몰입감은 세키로를 넘을 게임은 없는거 같다.
표주박 다 쓰고 환약까지 먹어가며 피말리는 싸움 끝에 깬 보스가 수두룩하다.
3. 단점
난이도 이외의 단점으로는 길찾기가 너무 어렵다.
길이 너무 꼬여 있어서 공략 없이 길 찾기가 가능한가 싶다.
하나의 구역 내에서는 길이 단순하지만 다음 지역으로 넘어가는 루트가 종종 감이 안잡힌다.
마지막으로 느낀 점을 말하자면
세키로 처음 한지는 꽤 시간이 지났는데 너무 어려워서 못하고 있다가 최근에 각잡고 깨서 너무 뿌듯하다.
너무 재밌는 겜 맞지만 난이도 때문에 추천은 못할 게임이다.
이제 미켈라단, 말레니아 코파면서 깰 수 있을 듯 하다.
보스전 다시 해보고 올 도전과제 달성하려고 한동안은 종종 킬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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